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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경력도 없는 나이 많은 여자 주택관리사 자격증 어떨까요?
82만 봐도 학력 높고,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그분들이 보면 코웃음을 치실까요?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만 되고, 뭐하나 내세울 경력도 학력도 없는 나이만 많은 여자예요.
자꾸 남들과 비교만 되서 하루에도 몇번씩 나쁜생각만 들어요.
그래도 지금 책임져야할 아이들이 있으니 어떻게든 살아야겠는데, 지금 심정은 딱 지옥입니다.
돈도 없고, 고졸에, 이력서에 채울 경력도 딱히 없어요.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지금 알아보고 있는건 주택관리사가 그래도 전망이 있다고 해서 나이, 학력 제한도 없다 하고요.
아니면 공인중계사 자격증을 따볼까 생각중이네요.
시험을 만만하게 보는건 아니지만, 몇년 미친듯이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까요?
죽고 싶어도 애들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혹시 이 자격증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도움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어찌 살아야 할까요?
1. 도전
'10.6.15 2:02 AM (116.38.xxx.113)주택관리사 한번 도전헤 보세요 월급도 괜찮고 좋은 직업 같습니다 정년도 보장되고
힘내세요^^2. 관리
'10.6.15 2:22 AM (119.199.xxx.223)공인중계사에 뜻이 있다면 중계사 사무실에서 일을 해 보시고 도전해도 늦지 않습니다. 자격증 없이 사무실에서 성사 껀수에 따라 보수를 받는데 잘 버는 사람도 제법되나 봅니다. 취업도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돈 벌어 가면서 짬짬이 시간내어 공부하면 되구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자격증 딴다고 시간, 노력 투자해서 장농속에 보관한 사람도 많습니다. 취업 먼저의 길이 있으니 어건 이렇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관리사.... 쉽게 생각할수 있는게 아파트 관리 소장입니다. 경력도 없는 관리사를 채용할 아파트.... 어딜까요? 작은 아파트, 아니 빌라 정도겠죠. 그리고 아파트 경비보다는 좀 길겠지만 수시로 갈리는게 관리 소장입니다. 그 소장직 수행도 경력이 없으면 쉽진 않을것입니다. 쉽게 사무실의 총무 역활에 수도, 전기, 하자 보수 등등의 총괄 직무를 맡는다고 생각하시는게 무방하지 않을까요?3. 쟈스민
'10.6.15 2:47 AM (221.138.xxx.141)저희아버지 이번에 명예퇴직하시면서..공인중개사 공부하시고계시는데.. 학원에 여자분들 많다고하시더라구요. 그런데..공부할게 정말 많습니다. 공부해야할 과목이 5~6개는 되는거같더라구요. 그리고 합격되는사람들도 많이 없다고해요. 절대평가인지라.. 어느정도 점수 이상이 되어야하는데.. 몇년씩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고 포기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실제 제친구 아버지도 퇴직하시면서 2년준비해서 자격증 따셨는데.. 워낙에 부동산중개소도 많고하다보니 언변이나 성격이 활달하지않는다면은 부동산업쪽에서 일하기도 힘들다고하네요. 저희아버지는 직장다니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택관리사 자격증도 갖고계시고.. 이쪽에 관심도 있으신편이라 지금 공부는 즐겁게 하고는 계시는데..거의 하루종일 공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것도 인맥이 닿거나 다른 이력이 있어야 그나마 써준다고하더라구요. 당장 지금 먹고사는문제를 해결해야된다면은.. 요즘 노동부에서 본인 20%만 부담하고 기술을 배울수있는 계좌제 같은 제도도 찾아보면 많아요.. 컴퓨터자격증도 있고, 요리에 관련된 자격증 많던데.. 계좌제 이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자격증 취득할수있지요.. 컴터 자격증같은건 기본으로 몇개 갖고있으면 조그만 사무실에서 일할수도있잖아요. 어쨌든 힘내시길요..
4. ..
'10.6.15 8:38 AM (203.142.xxx.241)자격증 따도 이건 여자분들 잘 안 뽑는게 대부분이예요.
5. 중개사
'10.6.15 2:41 PM (114.206.xxx.95)그런데 이 일도 자기에게 맞아야 하겠더군요...
일단 저 위에 님 말씀처럼 부동산 사무실에 취업하셔서
그 분야가 어떤 지... 내게 맞는 건 지도 살펴 보시구요...
실무를 열심히 배우신다면 노력 여하에 따라
나중에 정말 자격증 공부를 할 때도 도움이 더 될 거 같네요.
저는 가까운 지인이 늦은 나이에 부동산을 시작한 지 5년쯤 지났는데
저는 그 업이 잘 안 맞더군요.... ㅡㅡ;;
그리고 그 직업도 편한 건 절대 아니라...
정말 말도 안 되는 어거지를 쓰는 사람들도 있고
사기꾼같은 사람들도 많고....그냥 정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더군요...6. 같은고민
'10.6.20 5:43 AM (118.46.xxx.131)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ㅠ.ㅠ 저도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아님 방송통신대학을 알아볼까...정말 나이만 먹고 내세울건 없고..점점 초라해지는 내모습을 느끼네요ㅠ.ㅠ
내성적인 성격이라 위에 댓글님들 글을 보니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는 시험도 어렵겠지만 저한테 일단 적성에 맞지 않을것 같고....방통대는 쉽게 들어갈수 있을까요?고민이 많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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