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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때문에 거의 별거 수준.

.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0-06-14 23:21:24
남편이 밥먹을때두 얼굴 안보고
일어나서
자기전
틈날때
심지어 화장실갈때도
아이폰을 끼고 다녀요.

집에오면
얼굴보고 이야기할 틈이 없어요.

심지어
서로 대화같은 대화하려면
트위터에 글을 남겨야
그나마 이야기가되네요.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누워서
아이폰끼고있는데
바람난 남자같네요.

저걸 그냥


IP : 121.135.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14 11:27 PM (125.186.xxx.20)

    제 남편 애긴줄 알았어요. 산지 일주일 되었는데....정말 짜증나네요. 아이폰이 아니라 와이폰(와이프 비슷하게 이름지어...)이라고 하는데 저걸 확~~

  • 2. 아이폰
    '10.6.14 11:28 PM (222.234.xxx.103)

    때문에 화가 난 아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중 저도 포함입니다
    가뜩이나 화장실 들어가면 잘 안나오는데 이노무 아이폰 들고 들어가면 30분도 있다가 나오고
    집에 와서도 공유기 켜는일로 시작하네요
    트위터에 푸욱 빠져서 난리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신 댓글놀이 수준이던데...

    어떤 아이폰 유저가 그랬다고 합니다
    아이폰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대신 아이폰과 함께 인터넷 되는곳에 묻어달라고 했다네요 ㅡ_ㅡ;;;;

  • 3. 저희
    '10.6.14 11:28 PM (121.166.xxx.151)

    저희 집은 더 심해요. 둘다 쓰거든요.
    저번에는 제가 부엌에서 밥 먹으라고 소리쳐도
    남편이 안쪽 자기 방에서 대답이 없어서
    부엌에서 왓셉 문자어플로 "밥 먹어~"라고 문자 날렸더니
    "집에서 뭐하는거야~~~" 하면서 바로 나오더만요.
    마누라 말하는건 한 귀로 흘리는데, 아이폰은 바로 확인하더라고요.

  • 4. ㅋㅋ
    '10.6.15 12:10 AM (123.224.xxx.201)

    제가 읽은 버젼에서는요.


    자나깨나 아이폰만 들고 있는 남편에게
    화가 난 아내 왈.
    "당신 죽으면 아이폰도 같이 묻어 줄께!"
    그러자 남편 왈.
    "와이파이 되는 곳에 묻어줘"


    예전에는 화장실에 신문이나 책을
    들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아이폰 갖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아이폰 들고 가지요.ㅎ
    저도 아이폰 들고 화장실 ㄱㄱㄱ
    (저, 여잡니당.ㅎ)

  • 5. 제집에도 살아요
    '10.6.15 12:57 AM (221.158.xxx.157)

    그런남편..
    근데 저희는 뭐 괜찮아요...남편은 아이폰 저는 아이패드로 같이 서로를 왕따(?) 시키기 때문에 서로 하나도 안심심하다는..트윗으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게 슬슬 걱정이 되긴 하네요. 저는 그냥 이것도(특히 과다한 트윗질)한때다..그러고 그냥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 6. ..
    '10.6.15 1:05 AM (119.198.xxx.84)

    남편에게 아이폰 하나 사줘야겠어요 ㅎㅎ

  • 7. .
    '10.6.15 4:52 AM (110.8.xxx.19)

    "와이파이 되는 곳에 묻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
    '10.6.15 8:30 AM (125.140.xxx.37)

    오호 그렇게나 매력적인 기계군요...
    지금폰 약정 끝나면 얼렁 사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 9. -
    '10.6.15 10:02 AM (115.41.xxx.250)

    울 신랑은 기계치인데 아이폰 짜증나 미칠려고하는데요
    어찌 다룰줄을 모르니~

  • 10. 아이고,
    '10.6.15 11:45 AM (220.123.xxx.57)

    아이폰 하지 못하게 금지령 내렸더니...

    이 더운날 밤에 담요 뒤집어 쓰고 아이폰질 하는 울 38세 아들은 어찌하나요...

    마눌님보다 아이폰이 좋아? 물어보면,,,

    아닝! 아닝!! 하면서도 손에는 아이폰 쥐고 해맑은 웃음....

    남푠아... 졌다

  • 11. 아이튠즈
    '10.6.26 3:24 PM (218.158.xxx.206)

    ㅎㅎ제얘기하는줄 알았어요.
    저는 주부인데도 ,,,ㅎㅎwi-pi되는곳에 묻어줘,,,하는말 절대 공감합니다.
    정말 이렇게 환상적인 세계가 열려있을줄 제생에 알게되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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