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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엄마라고 부르는 아기. 정상인가요?

모든사람을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0-06-14 20:48:17
지금 15개월인데 돌지나서 아빠는 아빠라고 엄마는 엄마라고  곧 잘 부르더니
요즘와서는 할머니도 엄마, 아빠도 엄마, 심지어는 지나가는 갈매기도 엄마
동네 강아지도 엄마라고 불러요.
전화기 귀에 대고 여보세요도 하고 만세하라고 하면 만세도 하고
코 어디야 하면 코도 찾고 멍멍이 가져와봐 하면 강아지 인형도 가져오고
말귀는 잘 알아듣는 것 같은데 호칭이 다 엄마네요.
지금쯤 두 단어정도로 문장을 말해야 하는 시기 아닌가요?
명칭이 다 엄마로 통일되어버리는 아기가 퇴행하는 것은 아닌 지 걱정입니다.  
  
IP : 121.174.xxx.1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허허허허
    '10.6.14 8:58 PM (121.147.xxx.217)

    15개월에 두 단어로 된 문장을 말하는 애기가 있다면 티비에 나올거에요!
    "엄마"라고 정확하고 똑부러지는 발음이 아니라면
    아마도 "뭐"라고 칭하고 싶었던 발음이 아닐가 싶은데요.
    원글님 걱정하시는 정상/비정상을 따질 문제도 아닌 것 같고,
    더더군다나 퇴행은 결코 아닌 듯 싶습니다.

  • 2. ㅁㅁ
    '10.6.14 8:59 PM (61.102.xxx.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귀여워...ㅋㅋㅋㅋㅋ

  • 3. 깍뚜기
    '10.6.14 9:02 PM (122.46.xxx.130)

    만세에서 빵터짐 ㅋㅋㅋ

    아가가 넘 귀여워요!

  • 4. ㅎㅎㅎㅎ
    '10.6.14 9:07 PM (58.227.xxx.45)

    옆에 있음 통통한 볼을 깨물어 주고 싶네요.. 얼마나 이쁠까..

  • 5. ㅋㅋㅋㅋ
    '10.6.14 9:08 PM (58.227.xxx.121)

    우리 조카는요. 6개월인데 벌써 엄마 소리 합니다.
    얘가 옹알이를 갓난애때부터 아주 수다스럽게 했는데
    얼마전부터는 입 다물었다가 소리내면서 떼면 음-마..하는것이 엄마 소리랑 아주 흡사한 소리가 나던데요.
    여섯살짜리 걔 오빠가 자기 동생 엄마소리도 한다고 자랑하던데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
    엄마라는 단어는 아기가 내는 첫 발음을 엄마를 부르는거라고 믿고싶은 엄마들의 믿음이 만들어낸거 아닌가 싶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기의 '엄마'라는 발음이 항상 엄마를 의미하는건 아닐 거라는거죠. ^^

  • 6. 그럼 우리애는
    '10.6.14 9:11 PM (188.60.xxx.220)

    그저께 시댁에 애들 맡겨 놨다가 어제 찾으러 갔는데, 시어머니께서 살짝 부르시더니 뭘 보여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우리 막내 아가 (20개월)가 잘 보는 동물 나오는 책을 딱 피시더니 애한테 첫장부터 요건 누구고 저건 누구? 하면서 물어보시더군요. (참고로 왼쪽 페이지는 엄마 소, 오른쪽은 아기 송아지, 뭐 이런식으로 책이 갑니다).

    우리 아가가 아뭇소리 안하고 울 시어머니가 보여주는 책을 한장 한장 넘기다가, 갑자기!!!!!!
    엄마 고릴라와 아기 고릴라 나오는 페이지에서 입에 물고 있던 쪽쪽이도 빼버리고 하는 말!

    "아빠, 엄마!" ㅜ.ㅜ

    몇번을 반복해도 그 페이지만 나오면 큰 고릴라는 아빠, 작은 고릴라는 엄마래네요 ㅠ,ㅜ

    어제 배꼽 빠지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이 나이때는 다 그래요. 무조건 엄마 또는 아빠 ㅎㅎㅎ

  • 7. ㄹㅇ
    '10.6.14 9:18 PM (110.10.xxx.91)

    바로 윗님...혹시 두분...고릴라와 외형상 유사한 형상이 아니신지.....죄송...ㅎㅎ

  • 8. 우리애기
    '10.6.14 10:02 PM (203.170.xxx.84)

    얘긴줄 알았어요
    13개월인데 엄마 아빠로 다통일^^

  • 9. 아이고..
    '10.6.14 10:13 PM (202.136.xxx.32)

    큰 아이가 그러는줄 알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한참 귀여울때라 좋으시겠어요~

  • 10. ..
    '10.6.14 10:19 PM (121.181.xxx.10)

    괜찮아요..
    저희 아기는 사람들만 보면 엄마를 소개해요..
    누가 말시키면.. 저를가리키면서.. 엄마~ 이래요..

  • 11. 심리학자
    '10.6.14 10:21 PM (211.208.xxx.95)

    네... 정상이에요. 그것도,,, 아주 아주 정상이에요.^^
    자신이 갖고있는 정신적인 "스키마"에 맞추어 동화시키는 과정이죠. 모든게 엄마일 때가 있구요... 조금 있어보세요. 모든게 아빠에요^^ 그냥 "아빠 아빠 아빠"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내용인즉, "아빠, 아빠 차 타고, 아빠랑 놀러가던 데 가자" 이건데... 다 빼고 아빠만 3번 얘기해요^^ 육아 서적 많이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꺼에요.
    아이를 이해하도록 많이 노력하세요. 주의 깊게 살펴보시구요. 아이가 무얼 의도하는지, 무얼 원하는지, 어떤 아이인지... 세심히 살펴보세요. 아이가 너무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군요.
    고맘때 아가들은 일종의 "반항"도 아주 심하죠. 자기 개념이 생겨나기때문에... 엄마와 다르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아니" "싫어"를 반복하고, 언어력은 딸려서 표현은 잘 못하고, 힘은 세져서 엄마가 점점 힘들어지죠.
    아이와 너무 다투지 마시고, 아이를 많이 이해해 주시고, 많이 얘기해 주세요^^
    이쁘겠어요.

  • 12. ㅎㅎㅎ
    '10.6.15 1:46 AM (180.71.xxx.23)

    우리 아들은 한 4살까지 남자는 전부 아빠였습니다요.ㅎㅎㅎㅎ

  • 13. **
    '10.6.15 1:56 AM (122.37.xxx.100)

    걱정 하실 일이 아니네요... 울 조카 서너살까지 모든 사람에게 엄마라고 했어요...남자어른들한테도 엄마 ㅋㅋㅋ 말도 넘 늦게 하고 그래서 걱정했었는데... 별탈 없이 잘 자라고 있네요..

  • 14. 그래도..
    '10.6.15 10:24 AM (203.244.xxx.6)

    모든게 뽀로로 보다는 낫지 않나요? ㅠ_ㅠ

  • 15. 푸핫
    '10.6.15 2:55 PM (220.64.xxx.97)

    윗분...모든게 뽀로로...어쩜 좋아요.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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