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처음으로...꼭! 리플

눈팅맘 조회수 : 413
작성일 : 2010-06-14 17:40:53
그 동암 눈팅만  하다 맘이 급해지니 글을 올려 봅니다.
방학  8월 한달간 저희 가족 유럽 여행을 갑니다. 차를 렌트해서 여기저기 다니며 잠은 캠핑장을 이용하려 합니다. 근데 문제는 한달 동안 뭘 해먹어야할지 은근히 걱정이 앞섭니다. 캠핑장 에서 음식을 해먹어야 할 것 같은데 경험 있으신 분들은 간단하면서 영양 많고 맛좋은 식단을 소개 해주세요. 유럽에 있는 식자재로 요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재료를 두고도 음식을 해먹을 수 없을까봐 소심하게 별 별 걱정이 다 듭니다.  
또한 저희 아이들이(고딩1여자,초등6남자) 식성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니라 더 마음이 쓰입니다.
도움 주세요!!!
IP : 175.112.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4 5:45 PM (125.128.xxx.172)

    허접답변..ㅜㅜ 저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그 또래 아이들이 현지식을 잘 소화를 못하더라구요
    참치, 김, 사발면, 스팸, 깻잎장아찌, 현석마미 장아찌, 매실장아찌등등 돌려가며 먹어야 할거 같은데요

  • 2. .
    '10.6.14 6:15 PM (125.177.xxx.24)

    질문에 약간 벗어나는 답인 것 같기는 한데,
    10여년 전에 20여일간 유럽여행을 할 때,
    전기밥솥으로 밥을 해먹으면서 여행했어요.
    캠핑장에 개별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침에 전기밥솥에 밥을 해서 먹고,
    필요할 때는 솥째 들고 다니면서 밥을 먹었어요.

    낮에 여행지를 돌아 다닐 때 음식을 사먹었는데
    며칠 먹으니까 느끼하고 질려서
    도로 휴게소에 밥상을 차려놓고 먹었지요.

    고추장은 꼭 추천합니다.

  • 3. ...
    '10.6.14 6:26 PM (68.38.xxx.24)

    꼭! 리플이라 쓰셔서 뻘글 씁니다.^^;;
    식성이 안좋은 애들이라니 밑반찬 마른 반찬은 즐기지 않을 것 같고...
    한달동안 훈련이라 마음먹으시고 걱정놓으세요.
    아주 어린 애들도 아니니 배고프면 다 먹게 됩니다.
    집 떠나면 식사준비는 남자가 하는거다 란 룰을ㅋㅋ 적용시키며 개기세요.
    자고로 간단하고 영양많고 맛좋은 식단은 없다고 저는 우깁니다.ㅎㅎ;;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십시요~~

  • 4. 유럽에도
    '10.6.14 6:36 PM (119.207.xxx.84)

    우리나라에서 먹는 육류나 야채류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잠잘 캠핑장을 꼭 미리 예약하시고 그에 맞춰 이동하시면서 저녁에 캠핑장에 들어가면서 마을중심가에 있는 마트에서 장봐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 5. 눈팅맘
    '10.6.14 7:37 PM (175.112.xxx.147)

    답글 감사합니다. 그냥 가벼운 맘으로 고추장 한단지 들고 떠나야 겠네요. 고추장으로 천가지 음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가족들에게 보여줘야 겠네요^^ 오이, 멸치 찍어먹고 비빕밥 해먹고..

  • 6. ..
    '10.6.14 8:11 PM (203.229.xxx.216)

    대형서점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북유럽을 캠핑카로 다녀온 이야기를 담은 새책을 봤어요.
    굉장히 꼼꼼하게 쓴 책이던데요. 음식 준비해서 가는 이야기, 캠핑장 이용하기 등등 아주 상세했답니다.

  • 7. ..
    '10.6.14 8:49 PM (75.183.xxx.55)

    저는 외국에 삽니다
    아는 분 가족이 여행을 좋아 하는데 그 집 필수품이 전기밥솥과 마른김 멸치 볶음 입니다
    숙소에서 밥을 하고 여행 중간에 휴게소 어디서나 식사 때에 펼쳐놓구 드시면
    십분안에 해결 된다고 부모님부터 아이까지 그렇게 다니는데....
    저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 인데 그렇게 많이들 하시더군요
    저희 가족은 식사는 여행지에서 해결하고 정 한국 음식이 그리우면 컵라면 정도 가지고 가서
    먹습니다 어느 숙소에든 커피 메이커가 있으니 그것으로 물 데워서 먹지요
    유럽에서는 한국 식품점 찾기 쉽지 않으니 중국 마켓 가시면 웬만한것은 다 있습니다
    식사에 너무 힘빼지 마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 8. 부러워
    '10.6.14 9:03 PM (121.161.xxx.129)

    현지에선 현지 음식을.. 먹는 거에 너무 힘빼지 말고, 딴 거 시간 많이 할애하세요.
    할 게 얼마나 많은데...
    그나저나 고1 데리고 한 달 여행가는 님은 용감한 엄마.

  • 9. ..
    '10.6.14 9:29 PM (116.34.xxx.195)

    전기밥솥과 쌀, 고추장, 고추가루, 된장, 마른 멸치,라면..
    밑반찬은 김, 오징어나 멸치 볶음..정도 준비하시고..
    고기랑 야채는 그때 그때 사시면.. 아침이나 저녁 정도만 직접해드시고..
    점심은 현지에서 사드시면서.. 많이 보세요..

  • 10. 그러게요
    '10.6.15 12:30 AM (175.112.xxx.147)

    고딩 데리고 여행을 가는것이 제가 용감해서가 아니라 그냥 떠납니다. 특별히 다니는 학원도 없고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딸아이만 믿습니다. 여행기간이 한달이라 더위에 가족들 건강이 염려스러워 괜실히 음식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즐거운 여행 하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11. 현지장보기
    '10.6.15 1:00 AM (112.152.xxx.146)

    현지 마트에도 감자, 양파, 파, 어지간한 야채는 다 있어요. 계란, 치즈, 베이컨, 햄, 이런 것도 많고...
    깻잎이나 부추같은 좀 특이한 야채가 없어서 그렇지,
    새로운 재료로 내맘대로 요리해 먹는 재미도 크죠.
    외국의 좋은 점은 싱싱한 허브를 흔하게 싸게 살 수 있다는 점.
    그런 걸로 생모짜렐라 넣고 샐러드도 하고요.

    소이소스라고 간장도 팔고 후추, 소금도 뭐 다 파니까
    밥 하고 계란 프라이, 햄이나 베이컨 볶음, 구이, 감자볶음~
    고기도 굽고 때로는 고추장 불고기도 해 먹고(고추장은 지참해야죠)~
    닭고기도 볶아 먹고... 그러다 현지 식당에서도 먹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923 정말 살빼기?라는것.. 5 기본의기본 2009/06/19 1,391
467922 (19금) 어떻게 하지요? ㅠ.ㅠ 88 ▶◀ 웃음조.. 2009/06/19 9,810
467921 기한이 지났는데 1 정관장 홍삼.. 2009/06/19 278
467920 죄송하지만 패션방에 올려놓은 스카프 좀 봐주세요. 오늘 결정해야해서^^; 8 콩콩이 2009/06/19 529
467919 '유명 배우, 가수' 나오는 뮤지컬 6 시카고 2009/06/19 815
467918 ‘직무유기’ 피고발인 정운천 무혐의 10 세우실 2009/06/19 453
467917 오늘 양재 시민의 숲으로 소풍같은거 간 학교 좀 알려주세요.. 3 열바다 2009/06/19 795
467916 쪽지함보기 버튼이 어디 있나요? 4 조이스 2009/06/19 356
467915 저 죄송한데요 마봉춘이 뭐예요? 10 ... 2009/06/19 1,073
467914 핵융합발전기술이 뭔가요? 5 지지 2009/06/19 475
467913 왼쪽의 와플기요... 와플 2009/06/19 289
467912 국산 냄비세트 좋은거 없을까요? 5 주부 2009/06/19 962
467911 옆집... 1 2009/06/19 499
467910 靑 "언론탄압국에서 대통령욕설 방송하나"....라고? 22 실수.. 2009/06/19 1,145
467909 영화 워낭소리 dvd가 나왔네요? 1 워낭소리 2009/06/19 308
467908 나경원에게.. 14 ... 2009/06/19 1,234
467907 일본에 죽집 많이 있나요 우리처럼? 9 00 2009/06/19 1,354
467906 싱가폴에서 보름정도 아이들과 뭐하면서 지내야할까요? 3 싱가폴 2009/06/19 578
467905 그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 .. 2009/06/19 484
467904 저를 부엉이 바위에 서게 하지 마십시오. 17 말세로다 2009/06/19 1,234
467903 (급) 꽁치이까 손질 질문 13 00 2009/06/19 563
467902 닉네임' 행복해요' 주의!! 누군지 아시죠??? 13 경고등불들어.. 2009/06/19 543
467901 임신11주째, 층간소음으로 정신과치료 고려중입니다 ㅠㅠ(조언 좀 주세요) 29 아가야 잘자.. 2009/06/19 2,154
467900 관리실vs피부과 2 피부 2009/06/19 805
467899 매실장아찌 담글때 소금에 얼마나 절이면 되나요? 3 매실장아찌 2009/06/19 774
467898 요즘 공항 입국심사 까다롭나요? 2 돼지독감 2009/06/19 332
467897 캐리비안베이.. 음식물 반입되나요? 16 수영장. 2009/06/19 2,472
467896 서른살 미혼여성이 어때서. 란 아랫글을 보고.. 1 노처녀.. 2009/06/19 837
467895 국내포털메일 무서워서 쓰겠나.. ㄴㅁ 2 햄볶아요 2009/06/19 477
467894 대기업식품회사도 다 미국산소고기안쓴다네여~~~ 9 ... 2009/06/19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