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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분이 꿈에서 "곧 만나겠구나.."라고 ㅠㅠ

찜찜한 꿈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0-06-14 17:39:32
꿈에서 2년전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를 뵈었는데, 아주 얼굴이 환하시고 피부도 뽀얗고 보기 좋아서
꿈에서도 맘이 좋았어요..

아빠랑 오래 만이라고 서로 안고 반가와했어요.
생전에 제가 하나뿐인 딸이고 성격도 잘 맞아서 다른 남자 형제들보다 각별해 하셨거든요.
그런데..
돌아가신 아빠가 " 우리 이젠 곧 만나게구나 "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소릴 듣고 꿈에서도
" 내가 죽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꿈에선 무섭거나 그런 생각은 없었는데, 깨고 보니 좀 찜찜하네요. ㅠㅠ
절 많이 아끼고 예뻐하셨는데..

꿈해석 잘 하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1.163.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4 5:54 PM (61.81.xxx.9)

    찜찜한 꿈은 그냥 빨리 잊어버리세요

  • 2.
    '10.6.14 6:24 PM (121.130.xxx.42)

    이승과 저승은 시간의 속도가 다릅니다.
    우리가 어려서 본 동화나 옛날이야기 보면 신선세계에서 놀다왔더니
    현실세계에선 수십년이 지났더라는 거처럼요.
    전 꿈 자체에 의미를 크게 두지 않습니다만 굳이 해석하자면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아버지를 그리고 보고픈 마음에 그런 꿈을 꾸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의 무의식이 꿈에 나타난거죠.

  • 3. 찜찜한 꿈
    '10.6.14 6:37 PM (121.163.xxx.223)

    윗님..
    감사합니다. 꾸벅..
    왠지 개운치 않던 맘이었는데 말씀해 주신대로 생각하니 위안이 되네요.
    안그래도 며칠 전부터 모신 곳에 찾아뵈려고 계속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다녀 와야겠어요 .

  • 4. ㅠㅠ
    '10.6.14 8:51 PM (110.5.xxx.174)

    이런 얘기 들으면
    아버지 살아 계실때 잘해야겠다 싶은데..
    왜 맘처럼 안되고 자꾸 부딪히고 싸우게 되는지...
    성격이 똑같이 다혈질이라 어느한쪽도 굽히지 않고 늘 팽팽히 맞서요...ㅠㅠ
    원글님 아버님 생전에 살가왔던 따님인 것 같아
    많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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