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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PF사건은 묻히고 마는건가요?

베를린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0-06-14 11:27:30
제가 볼 때는 단순한 사건이 아닌거 같던데.

경남은행 장**부장이 서류를 위조해서 4천억대의 지급보증을 혼자서 했다는게 말이 되나요?

서울의 저축은행 10곳과 캐피탈사 14곳에 각 200억 이상씩 지급보증을 해 줬다는데...

(도대체 은행은 지급보증에 대한 감사도 없고 통보절차도 없고 한 번 도장 찍어주면 아무도 모른다는게
말이 되나요?)


평상시에는 PF로 건설경기에 묻어서 은행들이 이자놀이로 돈을 버니까 영업실적과 관련해서 대출해주고
실적을 올리는게 은행들의 관행히었지만..(그래서 이런 비정상적 지급보증도 알면서 묵인해주는 분위기..)


부동산 경기하락과 관련해서 이제 이런 일들이 연속해서 터져나오리라 예상이 되요.


그런데 경남은행을 가지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어윤대씨가 KB+산은+우리 합해서 대형은행으로 만들려는 의도도 의심스럽고...


문동성 경남은행장이 오늘 신문기사에서 이번 일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장부장 개인의 문제로서 경남은행 회계검사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다라고 했지만... 잘 믿기지 않는 군요.

금융감독원은 정말 무용지물이군요.
(아니면 모른체 하거나..)


어쨌든 PF가 85조원대라는 사실이 좀 무섭군요. 이런 식의 대출이 결국 건설공화국의 발목을 잡을 것 같은데 대형은행을 만들어서 누굴 희생양 삼아 건설사와 은행은 살아남고 다음 대선을 향해 나아가려는 경제정책가들의 움직임이 있는지...
IP : 222.232.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민광장
    '10.6.14 11:36 AM (175.120.xxx.96)

    다른건 몰라도 회계감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거 자체가 구조적인문제인데 무슨 말이 저런지요..
    아주 오래근무한건 아니지만 은행에서도 근무했는데 한달에 한번씩 내부감사하고
    감사부에서도 정기적으로 감사하고 금감원 감사도 있고
    특히나 개인 하나가 저리 큰 금액을 처리했을시에는 영업력을 떠나 감시의 대상이 되야하는데
    그게 일인의 능력으로 가능한지도 의문이고
    저런 큰건을 못잡았다는것 자체가 구조적인 문제고
    요즘은 어떤 사회경제이슈든 다 묻고 넘기려고하니 의문이 있어도 답은 안나오네요

  • 2. 저도
    '10.6.14 11:39 AM (222.107.xxx.148)

    좀 수상하긴 했어요
    그러니까 PF 뻥 터질 때 되니까
    개인의 부정에 따른 문제로 덮고
    시간 끌기 하려는건가요?

  • 3. 인천한라봉
    '10.6.14 11:40 AM (211.179.xxx.43)

    규모가 너무 커서 크게 터질지 알았는데 조용하네요.
    예전에 국x은행도 글코..

  • 4. .
    '10.6.14 11:47 AM (203.229.xxx.216)

    월드컵 덕분에 파묻어 버리는게 어디 한 두 개 인가요?
    티비의 모든 채널과 뉴스가 월드컵 붐 이루려고 아주 애를 쓰더군요.
    말도 안되는 에피 만들고 그러면서 시간 채우려는게 눈에 보입니다.
    소매치기들이 앞에서 바람 잡고 뒤로는 가방에 구멍 내어 지갑 털어가는 딱 그 시츄에이션이예요.

  • 5. phua
    '10.6.14 7:34 PM (218.52.xxx.101)

    우선... 왕~~ 반갑다는 인사부텀.^^
    써 주신 원글과 댓글로 미루어 봐서 뒤로 뭔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데
    이것도 유야무야 넘기려고 장난치고 있다는 소리지요?

  • 6. 베를린
    '10.7.15 2:22 PM (163.152.xxx.120)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시간 댓글 달기 쉽지 않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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