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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부탁이요 -거실쪽 발코니 한쪽만 확장

바쁘시더라도 조회수 : 663
작성일 : 2010-06-14 11:02:33
33평이구요 14년된 아파트인데 이사들어가면서 안방쪽 베란다는 화초랑 빨래 널게 걍 두고
거실쪽만 확장해서 -물론 보일러선 깔고 이중창 하구요
들어갈까 아니면 그냥 높이만 거실만큼 높여서 장판 깔고 사용할까  몇주째 고민중인데요

자게 검색 내내하고 네이버 검색하고 해도 결론을 못내겠어요

하고 싶은이유는 - 단지 넓게 쓰고 싶어서요
망설이는 이유 - 춥다 (남편이랑 저 추위 많이 타거든요)
                        비올때 창문 못여는것
                        난방비랑 창문 결로 현상

나중에 다시 매매시 메리트가 있긴 있을까?

확장 질문 많이 나온 얘기라서 지겨우시겠지만 그래도 전세살다 내집 사서 이사하는 40중반 아줌마의 고민이니
답글 부탁드려요~~~~

< 추가>동향이고 24층 건물중 18층  중간라인입니다
IP : 122.42.xxx.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4 11:05 AM (121.181.xxx.182)

    확장한 아파트에서 살아봤는데... 넓은거 빼곤 좋은 점이 하나도 없었어요...
    난방해도 썰렁하구요... 이번에 이사할땐... 확장안하고... 남들보다
    좁지만... 따뜻하게 살아요... 글구 베란다엔 퍼팅기 들여놓구.... 화분놓구...
    그런 공간으로 써요... 전 반대~~

  • 2. ..
    '10.6.14 11:05 AM (112.171.xxx.133)

    아파트 양쪽 가에 있는 아파트라면 확장금지
    가운데 낀 아파트라면 확장찬성이예요
    아파트가 춥다면 이중창 하더라도 너무 추워요
    저희집도 저층에 가에 있는 아파트인데 아이들방 확장하고
    이중창하고
    단열제 붙이고 보일러 깔았어도
    겨울이면 바람이 쌩쌩 불어요
    근데 바로 옆집은 가운데 낀 집인데요
    거실 베란다 확장했는데 겨울에도 따뜻하던데요

  • 3. .
    '10.6.14 11:06 AM (116.41.xxx.7)

    정남향집이면 확장,
    아니면 확장 안하는데 한 표요.

  • 4. ..
    '10.6.14 11:06 AM (121.181.xxx.182)

    참... 거실높이랑 같게 하고 마루 깔고 살아요...

  • 5. ..
    '10.6.14 11:06 AM (114.207.xxx.71)

    전 거실확장한 집 싫어요.
    안한 집만 골라서 봅니다
    저에게는 메리트 없습니다. 저 같은 분도 많을겁니다.

  • 6. ...
    '10.6.14 11:10 AM (121.128.xxx.151)

    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습니다. 보기는 좋치만 기능면에서 여름에 더 덥고
    겨울에 추운건 확실합니다.

  • 7. 저희는
    '10.6.14 11:12 AM (203.247.xxx.210)

    확장했습니다. 겨울에는 좀 추운데
    안 한 집을 보면 답답해서 하길 아주 잘했다 싶습니다

    거실 양쪽으로 베란다가 있어서 비 올 때는 그 쪽을 엽니다...

  • 8. 시민광장
    '10.6.14 11:19 AM (175.120.xxx.96)

    저희는 정남향에 보일러선도 안깔고 확장했는데 아주 추운느낌은 없어요
    아마도 동향은 다르니까 감안하셔야될 사항이고,,
    전 넓게 쓰는걸 좋아해서 확장안한집가보면 오히려 많이 답답해요
    윗분말씀대로 비올땐 안방 베란다열어서 환기좀 시키구요
    업체마다 꼼꼼함이 다르니까 저흰 확장한지 5~6년되었어도 확장한 베란다 3곳모두 결로현상없었어요
    남향집이라면 확장하시라고 강력히 추천드릴수있는데 동향인게 좀 걸려요;;

  • 9. 더워요..
    '10.6.14 11:27 AM (211.177.xxx.10)

    저희도 동향의 확장한 집인데 여름에 아침부터 해가 쨍쨍하니 몇시간동안 거실을 달구어서
    너무 더워요. 겨울엔 추운 편이고요. 넓어보이는 장점땜에 살고 있어요.

    그점을 보완할수 있는 방법은 베란다중간창문 완전히 없애는 대신 접는식 문을 달아서
    여름엔 활짝 열고 겨울엔 닫을수 있게 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예전에 어느집에서 리모델링 했는데 접는식문을 예쁜걸로 했는데 좋아 보였어요.

  • 10. 확장반대!
    '10.6.14 11:32 AM (58.149.xxx.30)

    언젠가도 확장을 고민하던 분이 계셨었는데...
    아파트 발코니 확장은 결사 반대입니다.
    저희도 작년에 이사하면서 원글님과 똑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평수도 비슷하네요. 저희는 32평형)
    근데 건축하는 선배가 절대~ 확장하지 말라고, 필요하니까 만들어둔 공간인데 왜 없애려고들 난리냐고..
    그래서 저희도 확장 안하고 대신 거실쪽 발코니는 아무것도 놓지 않고 거실과 높이 맞춰 타일 깔고
    중간 문 열어놓으면 마치 확장한 거실처럼 쓰고 있네요.
    어제는 날이 좋아 아들녀석이 발코니에 물받아놓고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ㅎㅎㅎ

    확장하지 마세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 11. 반대..
    '10.6.14 11:40 AM (121.143.xxx.89)

    반대요. 전에 살던집이 베란다 확장 리모델링을 한집이었는데, 다른 불편함은 둘째치고 겨울에 정말 정말 추워죽는줄 알았어요.ㅠㅠ!

  • 12. 둘다..
    '10.6.14 11:46 AM (203.234.xxx.3)

    확장한 집의 섀시가 뭐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물론 확장 안한 집과 비교하면 그래도 춥더라고 하실 수 있는데 이전에 살던 아파트는 확장했는데 그렇게 안 추웠어요. 그 춥다는 남양주 평내(바람이 너무 심해서 풍내라는 별명이..)였고 바로 앞이 산이었는데도 한 겨울에 18도 유지했어요. 12월 말부터 보일러 돌렸습니다. - 제가 자랄 때 단독 구옥에서 자라서 18도면 껌이거든요.

    그런데 다만, 여름에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외출했는데 소나기 내리면 그게 다 마룻바닥으로 들이쳐서 저 밤 12시에 귀가해서 (당시 혼자 살았음. ㅠ.ㅠ) 드라이기로 1시간 동안 마룻바닥 말렸어요.. ( 울면서 ...)

    섀시가 좋았던 거 같아요. 이중창 섀시로.. 그래서 춥지도 않았고 넓게도 썼지만 비올 때가 문제였어요. 바닥이 폴리싱 타일이나 이런 거면 걱정 안하실 듯..

    지금은 평수는 같은 데 확장 안한 집이거든요. (48평)
    좀 좁아보이긴 해요. 그런데 어차피 유리문 통해서 베란다 보이는 거니까 시각적 느낌은 마찬가지인 거 같구요, 베란다에 화초 많이 늘어놓고(저희집은 3열 종대) 맘대로 물 부어줄 수 있어서 좋네요. 이전 집에서는 거실 창문 앞에 둔 화초에 물 주려면 1시간 일거리였어요. 화분 밑에 물 나오나 안오나 살펴봤다가 빼서 버리고 하는 일 때문에요. (3열 종대 화분이라..)

    그래서 둘 다 겪었고 둘다 만족하는데, 다시 선택하라 하면 확장 안한집이 더 좋은 거 같아요.

  • 13. ,,,
    '10.6.14 1:05 PM (124.50.xxx.98)

    확장반대요. 집 살때도 확장한집은 아예 암만 조건좋아도 보지도 않았어요. 확장집 자주 놀러가면서 느낀건데 ,춥기도 하지만 정서적으로도 완충지대없이 밖으로 확 떨어지는 느낌이라 그쪽으로 안가게되고 전 무섭더라구요. 그 넓힌공간 어차피 티테이블정도나 놓는자리지 별로 활용도도 없고 여름비올때 문도 못열어좌서 답답하고 ,,비 들이닥쳐서 잘못 스며들면 썩고,,아뭏든아무 장점이 없어보여요 저한텐.

  • 14. 찬성
    '10.6.14 1:23 PM (175.204.xxx.100)

    지극히 개인적으로 남향이면 확장 괜찮다고봐요. 원래집이 넘 추운것만 아니면 .
    저희는 한집 안한집 다 살아봤지만 확장한게 더 효율적으로 쓰고있어요. 베란다에 뭘두고 할게 없어서 차라리 터서 거실로 사용하는게 더좋더라구요. 요즘아파트 는 거실이 넓잖아요. 그만큼 넓어지니 확트이고 좋던데 ... 시스템창호했는데 추운거모르고 비올때는 빨래건조대있는쪽살짝열던가 ( 원래 비오는날 문 잘안열어요. 습기 들어오는것같아서...) 특별히 불편한거 모르고살고있어요. 제주위는 많이 했는데 글쎄 ...

  • 15. 원글이
    '10.6.14 2:29 PM (122.42.xxx.21)

    지금까지
    ○ - 9
    △ - 2
    ⅹ - 2 이네요

  • 16. 한겨울에
    '10.6.14 3:30 PM (121.161.xxx.217)

    저희집 늘 22도에서 23도는 되는데요.. 난방 하나도 안하구요... 그래도 전 추워서 난방하는데.. 18도면 너무 추울거 같아요.. 추위타시면 확장하지 마세요.. 안춥다는 분들은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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