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와우~(>ㅂ<) 사소한 자랑질...ㅋㅋㅋ

이든이맘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0-06-13 20:42:23

주말인데.. 매실 담궈..김치 담궈.. 밀린 숙제가 많아서
집에서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종종 뛰어다니다가
가게에 나와서 저만의 시간을 가지는 중입니다..ㅋㅋ

남편은 옆에서 잔심부름 열심히 해 준 대가로 풀어줬구요
(친구랑 한잔하라고 보냈어요..)
애도 엄마가 바쁘니 낮잠을 못 재운 탓에 이제사 코 골면서 신나게 잡니다...^^
요때가 제일 행복하네요...^^

거기다 엊 저녁에 동물병원에 저희 고양이 약 지으러 갔었는데(우울증 치료중..;;;)
빈손으로 가기가 미안해서 브라우니 한판 구워다 줬거든요
쪼끔 남겨둔걸 나와서 먹는 중인데..
이거.. 하루 묵히니 완전 촉촉하니 맛있네요
3일전에 볶아 컨디션 최상인 원두로 내린 커피에..
소 뒷발로 쥐잡듯 만든.. 완전 맛나는 브라우니 먹는 중입니다.. 크~>ㅂ<)b

아주 잠깐이겠지만 요 순간이 마냥 행복하단 거~~~~~^^*

다들 아~ 하세요!! 한입씩 넣어드리고 싶네요..크크크
IP : 222.110.xxx.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고 싶어요
    '10.6.13 8:44 PM (115.137.xxx.194)

    어디신지요?
    공덕역 5번출구에서 가깝나요?
    마포역 쪽에서 헤매다가 비슷한 모양도 찾지 못하고 그냥 왔었어요.
    좀 알려주세요. 꼭 가보고 싶어요.

  • 2. 별사탕
    '10.6.13 8:47 PM (110.10.xxx.216)

    이든이맘님~

    전 어제 열무김치 다섯단, 오이지 한접반, 매실장아찌 5킬로, 마늘종 장아찌 한단..
    이렇게 많이 일했으니
    저 혼자 다 먹어도 되겠지요? ㅎㅎ
    저도 내일 코슷코 가서 버러 사오면 열심히 오븐을 가동할랍니다
    딸내미가 블루베리 넣고 만들어줬더니 맛있다고 해서요

    고양이도 우울증 걸리나요? (동물을 안키워봐서..)

  • 3. 고양이도
    '10.6.13 8:48 PM (60.242.xxx.86)

    우울증 걸리나요? ㅎ 이든이맘님, 글 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져요. 저도 가게 가보고 싶네요. 제 또래 같은데, 그냥 언니 삼고 싶네요. ㅎ

  • 4. verite
    '10.6.13 8:49 PM (218.51.xxx.236)

    '소 뒷발로 쥐잡듯 만든.. 완전 맛나는 브라우니'
    와,,,,,,,,,,,, 맛나겠습니다,,,,,,,,,,,,

    이든이맘님네 커피 맛있어요,,,,,,,,,,,, ^^

  • 5. ㅠ_ ㅠ
    '10.6.13 8:50 PM (203.229.xxx.216)

    커피 마시러 가고 싶네요.
    무료한 일욜 저녁입니다. 히트레시피 구경 하고 있었어요.

  • 6. 저도
    '10.6.13 8:54 PM (125.135.xxx.35)

    저도 출장가면 몰래 함 들러보고 싶네요.. 혼자가도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겠죠? ㅎㅎ

  • 7. ..
    '10.6.13 8:58 PM (121.143.xxx.178)

    공양이 강아지 다 우울증 있어요 말을 못 해서 그렇지요
    스트레스도 말을 못해서 그렇지 심하다고 들었어요

  • 8. ㅠ_ ㅠ
    '10.6.13 9:00 PM (203.229.xxx.216)

    그런데, 우울증 증세를 어떻게 보이던가요?
    우리집에도 냥이 한 마리 있는데(외양은 냥이지만 행동은 강아쥐)
    혹시나 우울증 앓고있는데 우리가 모를까 싶어서 그래요.

  • 9. 이든이맘
    '10.6.13 9:11 PM (222.110.xxx.50)

    ^^ 저희 가게는 그냥 동네 쬐끄만 다방(-ㅂ-;;)입니다^^;;;
    길 가다가 들어와 물 한잔만 달래서 먹고 가도 되는 분위기..(동네분들은 실제로 그러시구요..ㅋ)
    일부러 맘 먹고 오신 분들은.. 많이 실망하시더라구요^^;;;

    고양이 우울증은..
    저희 아이들의 경우 체중이 줄고.. 식욕이 줄고.. 자꾸만 혼자서 안에 들어가서 숨어있거나.. 짜증을 내는 등.. 아무튼 조금 별다른 증상이 보여 병원에 다니는데요..
    여러마리가 서열다툼 하면서 우울증에 걸리는 아이가 생겼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약을 먹이면 노곤해하고.. 멍...하기도 한데..
    대신 식욕도 늘고..난폭함도 줄어들어서 지금 3개월 가까이 치료중이에요..

  • 10. 멀리서 익명
    '10.6.13 9:59 PM (125.177.xxx.147)

    실망은요. 전 일부러 갔다가 내색은 안하고 우리딸냄은 유모차에 앉은 이든이랑 놀고 전 커피마시면서 영결식때 썼던 모자가 냉장고 위에 놓인 것을 유심히 보다가 왔지요.
    이든이맘카페에 놓인 책들과 가게 한가운데 놓인 포플라나무도 찐은 아니더라도 이든이맘의 마음이 느껴져서 참 좋았네요.
    시원한 그늘에서 책보면서 편안히 쉬어가라는 쥔장의 맘을 가득 느끼고 왔는걸요.
    가까이 살았더라면 더 자주 수다 떨고싶어서라도 갔을텐데......

  • 11. phua
    '10.6.14 8:46 AM (218.52.xxx.101)

    어느 날 불쑥 들이닥쳐야징... ㅎㅎㅎ
    와~~ 웅~~~ 하고 큰 소리를 쳐서 깜짝 놀라게 해 줘야징 ^^

  • 12. 아~~~
    '10.6.14 10:17 AM (125.250.xxx.244)

    아앙~~~~~~~~~~~~~~~~~~` (크게 아 했어요)

  • 13. 근데
    '10.6.14 2:41 PM (211.112.xxx.70)

    근데 혹시 까페에 고양이들 있나요?
    제가 좀 무서워해서리~~~ㅠ.ㅠ
    저도 까페 너무 가보고 싶어요.위치 부탁드립니다.

  • 14. 아놔~~
    '10.6.14 3:24 PM (203.152.xxx.29)

    아침부터 브라우니가 엄청 땡겨서
    그래 날씨 때문이야
    오늘낼 비 오고 그치고 나면
    더워서 오븐에 불 땡기는거 절대 생각도 못해 볼꺼야
    이렇게 맘 다스리고 있는 중인데
    여기서 발목 잡히네요 ㅠㅠ
    삼일전에 볶은 커피라뉘!!
    저 요즘 핸드드립 카페에 드립 알바 뜁니다
    일주일에 두어번 가지만
    그래서 요즘 드립질이 손에 착착 들러 붙어요
    질 좋은 예가체프 원두도 공수해 놨습니다
    그럼....오븐에 불 땡기러 가야겠지요
    흠냐...하루 묵혀야 된다하니
    낼까지 침 질질 흘리면서 마이 참아야겠네요
    츠릅츠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0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1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