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지갑을 놓고 왔어요.

울고싶어라ㅠ.ㅠ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0-06-13 18:26:55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오는길에 휴게소에 한번들렀는데요
졸다가 아들내미가 음료수 사달라고 하길래 지갑들고 차에서 내려서
간식사주고 화장실 갔다가 뭐에 홀렸는지 그냥 나왔나봐요ㅠ.ㅠ

그러고 두시간 걸려서 집에왔는데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는 순간 전화가왔네요.
휴게소 분실물센터라고 지갑찾으러 오라구요.
전화한 휴게소 직원이 지갑 잃어버리셨지요 하는데 그제서야 그랬나 싶더라구요.
에구 이놈의 정신머리..
물어보니까 돈은 가져갔고 카드는 있는것 같다는데 혹시몰라서(쓸데없이 카드는 많아가지고)
다 전화해서 분실신고 해놓고 머리쥐어뜯고 있어요ㅠ.ㅠ
멀어서 찾으러 갈수도 없고 착불로 택배보내준다고 하는데 받을때까지 잠도 안 올것 같아요.
잘 놀고는 왔는데 지갑생각하면 엄청 속상하네요ㅠ.ㅠ
IP : 221.158.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10.6.13 6:57 PM (218.51.xxx.236)

    인생은 '새옹지마'라서,,,, 이런 일이 생길 줄, 어떻게 예측을 하겠습니까?
    '호사다마'라고, 오늘 일어난 안좋은 일보다, 분명 더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돈은,,,, 가져간 넘,,, 잘 먹고 잘 살라고 하세요,,,,
    아마 원글님 돈으로 먹은것,,, 확 체했을 겁니다 ^^

  • 2. 그래도
    '10.6.13 7:03 PM (151.16.xxx.119)

    여행 가는 길에 잃어버리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랬담 지갑 안에 현금도 훨씬 많았을텐데.
    그리고 지갑 안에는 돈 외에도 중요한게 많잖아요. 휴게소 같은 데서 지갑 잃어버리면 아예 못 찾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데 돈만 잃어버리고 나머지는 다 찾게 되었으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

  • 3. .
    '10.6.13 7:32 PM (124.53.xxx.16)

    맞아요. 지갑이라도 찾은 걸로 위안 삼으세요. 지갑도 못찾았음 다시 신분증 발급하고 카드 새로 올때까지 기둘리고 지갑도 새로 사야하고 얼마나 짜증나는데요.

  • 4. 저도
    '10.6.13 8:37 PM (180.71.xxx.223)

    예전에 그런일이 있었어요.
    저는 다행히 바로 생각나서 뛰어 들어가 무사히 찾아 나왔지만요.
    명절때라 지갑에 돈도 꽤 있었어서 생각만해도 아찔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크로스빽 작은거 꼭 메고 다녀요.
    모양은 안나도 안전한게 제일이라서...;;;;;;;;;;;;

  • 5. 원글
    '10.6.13 11:08 PM (221.158.xxx.23)

    윗분들...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첨엔 너무 속상했는데 생각해보니 지갑이라도 찾은게 정말 다행이더라구요.
    은행보안카드들이며 신분증도 다 들어있었거든요. 지갑도 새거였구요.
    지갑이 저에게 다시오면 더 많이 예뻐해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421 저녁용 야식 혹은 간식을?? 2 야식 2009/06/18 317
467420 매독검사 VDRL 아시는 분 3 ... 2009/06/18 1,011
467419 KSTAR 혹시~못 보신분들~~있으시거나 그냥 지나치신분들~꼭 읽어주세요~~ 6 ▦아마빌레 2009/06/18 262
467418 알레르기 약에 대해 잘 아시는 82님들 부탁드려요~(무플..흑...) 4 알러쥐비염맘.. 2009/06/18 219
467417 제빵기냐 반죽기냐... 9 발효빵 2009/06/18 524
467416 여보, 부모님 댁에 경향/한겨레 신문 넣어드려야겠어요 3 하늘이 2009/06/18 159
467415 [펌] [잡설] 이명박 대통령 영접 알고 깝시다. 12 ㄷㄷㄷ 2009/06/18 983
467414 우리나라 자칭 보수라는 사람들.. 시위문화 개선을 위해 6 글쎄요 2009/06/18 149
467413 순천 기적의 도서관 자유게시판에서 4 음. 2009/06/18 499
467412 남편이 사업하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는데.. 36 고민맘 2009/06/18 1,259
467411 나경원 " 국민이 모르는 미디어법 여론조사 안돼" 16 ㅎㅎ 2009/06/18 733
467410 여긴 부산 근교 경남인데 요즘 헬기가 넘 자주 출몰해요..ㅠㅠ 6 무서워요 2009/06/18 439
467409 외동 아이 키우시는 분..어떠신가요? 29 외동아이. 2009/06/18 1,395
467408 김교수님, 제발 그만 좀 하시죠 5 세우실 2009/06/18 615
467407 사각턱+광대수술을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정말 미친짓일까요? 14 아이둘딸린 .. 2009/06/18 1,024
467406 학교에 자꾸 찾아가서 얼굴 보이라고 강요하는 시어머님.. 7 학교 2009/06/18 603
467405 금펀드, 기름 펀드 지금 가입해도 될까요? 1 궁금궁금 2009/06/18 317
467404 살이 빠지니까 사람들이 친한척 해요 -_-;;;; 4 살빼면미인 2009/06/18 1,449
467403 남편이 살이 넘 빠졌는데 갑상선이 원인일까요 10 걱정.. 2009/06/18 561
467402 어떤 치약 쓰시나요,,, 3 치약 2009/06/18 422
467401 남자아이 식판 좀 추천해주세요.. 3 예쁘면좀많이.. 2009/06/18 128
467400 사람을 미치게 하는 메세지 2 쥐 생각나 2009/06/18 442
467399 입원해서 MRI검사할 수 있는 병원이요 2 MRI 2009/06/18 310
467398 어제부터 몸이 부어 힘이 드네요. 붇기 2009/06/18 142
467397 코스트고 입장이요 3 주영맘 2009/06/18 399
467396 순천 기적의 도서관, 권양숙 문고 폐쇄 논란 20 세우실 2009/06/18 1,029
467395 구름이님 글이 검색이 되시나요? 1 ... 2009/06/18 419
467394 오늘 오전 11시 10분에 6 안철수교수님.. 2009/06/18 682
467393 신랑이 잔병치레가 잦아요....정보좀주세요 3 신혼이 2009/06/18 253
467392 매실엑기스 담그는게요..... 4 어떤게 정답.. 2009/06/18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