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하루 스케줄입니다.. 우울증이 걸릴꺼 같아요
작성일 : 2010-06-13 15:45:44
876197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분지하고, 청소로 저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저는 어린이집에 조리사입니다...
아이들과 신랑 .. 아침밥을 먹고 9시이전에 출근을 합니다..
전심밥을 하고 간식을 만들고 4시에 퇴근을 하지요..
여름에는 길면 4시 넘도록 어린이집에 있습니다..
그리곤, 어린이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바로 소금밭(염전) 향합니다,
소금밭에서 3시간정도 소금생산일을 하고 집에와 애들 챙기고 재우고
또 소금택배를 하지요...
그리고 나믄 12시정도 되서야 잠을 청합니다..
한번은 내생애 한번 살아야할 몸인데.. 이리 일만 해서 뭐하나
신랑한티 한탄을 했지요...
철없이 만나 신의도로 온게 19살이니까
10년넘도록 이일을 했으니 우울증이 안올수가 없겠지요
친구도 없고, 신랑한티 말을 했답니다...
내가 40일떈 일을 다 그만두고 여행을 다니겠노라며..ㅎㅎ
IP : 218.149.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10.6.13 4:02 PM
(180.68.xxx.124)
82cook이 있잖아요.
온갖 넋두리 다 받아주는..
경제적인 문제로 일해야만 하는 상황인데도 일할수도 없는 그런 분들도 많을거예요.
저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맨날 남편한데 바가지긁고 행패 부리는데(남편의 잘못으로 돈을 날렸거든요ㅠ.ㅠ) 그래도 일할 수 있는 건강이 가끔 다행스럽고 고맙기도 해요.
그래도 원글님 낙천적이고 유쾌하시니 우울증 안걸리시고 82cook에 하소연 하시는 거지요?
그리고 아직 젋으신데
10년뒤에는 분명 열심히 산 것에 대한 보상을 받으실 거예요.
2. ..
'10.6.13 4:56 PM
(125.184.xxx.162)
매일 매일 일기쓰듯 여기다 털어놓으세요.저도 님 글 몇번 읽진않았지만 그런 심정을
몇번 토로하셔서 마음쓰며 보고있는데요.저는 도시살고(서울은 아님)직장도 안다니는 전업,
맘만 먹음 놀러다닐수도있고 하지만 아침먹여 식구들 내보내면 하루종일 혼자랍니다.
싸돌아댕기는것도 예전엔 많이 했지만 이젠 것도 시들하고 요즘은 내가 너무 비생산적인것같아
우울할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맘만 먹음 이것저것할수 있는걸로 위안삼지만요.
이얘기 저얘기 친구에게 얘기하듯 쓰다보면 멋진 이야기가 탄생할듯도 싶은데요.
아마 82에 많은 분들이 응원하실거에요.
3. 국제백수
'10.6.13 6:11 PM
(119.197.xxx.182)
ㅎㅎㅎ 안녕하세요.
그럼 원래 섬에 계시던 분이 아니신가봐요.
그래두 저와 통화하실때 목소리는 아주 밝으시고 듣는 사람이 기분좋아지던데요....
앞으로 10년후의 기약도 좋지만 나들이도 좀 하시길바랍니다.
너무 쌓이면 병됩니다.
혹시 서울오시면(제가 한국에 있을경우) 근사한 곳에서 한 턱 쏩니다.
** 물론 신랑분과 함께 오시길.....
4. 슈퍼우먼
'10.6.13 9:18 PM
(218.149.xxx.205)
역시 울 회원님들 뿐입니다.. 82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기쁜일도 나누겠습니다
넘 좋네요,...
5. ..
'10.6.14 1:12 AM
(125.184.xxx.162)
부산 나들이하실일 있으면 자게에 알려주세요.
하루 재미있게 같이 놀아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67394 |
우울증인걸까요? 3 |
정말 |
2009/06/18 |
348 |
467393 |
2009년 6월 18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
세우실 |
2009/06/18 |
122 |
467392 |
(급)암 전문병원.. 어느병원이 잘하나요 10 |
알려주세요(.. |
2009/06/18 |
513 |
467391 |
이제는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서...(연금보험관련이요ㅜㅜ) 2 |
연금 |
2009/06/18 |
338 |
467390 |
울 딸아이 눈이 충혈 되었는데, 안약을 넣어도 호전이 안되요.ㅠㅠ 2 |
안낫네 |
2009/06/18 |
265 |
467389 |
휜다리 교정 1 |
질문맘 |
2009/06/18 |
247 |
467388 |
근데 오바마도 비위가 상했나요? 10 |
... |
2009/06/18 |
1,355 |
467387 |
아들래미 키우시는 어머님들, 포경수술 다 시켰나요???? 10 |
아들둔엄마 |
2009/06/18 |
1,025 |
467386 |
꿀 복용법 알려주세요. 6 |
꿀 |
2009/06/18 |
374 |
467385 |
우리형제들이 잘못한것인가요? 6 |
객관적으로 |
2009/06/18 |
915 |
467384 |
중1 아들 때문에 집나가고 싶은 엄마의 하소연 24 |
희망이란? |
2009/06/18 |
2,241 |
467383 |
리플좀달아주세요)^^*드럼세탁기 에 대해서요 2 |
하늘 |
2009/06/18 |
202 |
467382 |
초등학생생리 꼭 도와주세요 급합니다 7 |
걱정맘 |
2009/06/18 |
726 |
467381 |
"어린이집 원생 사고 부모에 책임전가 못해" 1 |
후.. |
2009/06/18 |
415 |
467380 |
백팔배 하고 효과보신 분들 계세요? 7 |
관절아파 |
2009/06/18 |
1,568 |
467379 |
6월 18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1 |
세우실 |
2009/06/18 |
198 |
467378 |
양평에 아이들과 함께 묵을 괜찮은 숙박시설 좀 알려주세요... 2 |
양평좋아요~.. |
2009/06/18 |
302 |
467377 |
우리나라에서의 보수란 무엇인가 31 |
... |
2009/06/18 |
494 |
467376 |
초조합니다. 조언해주세요.. 1 |
답답한이 |
2009/06/18 |
288 |
467375 |
무르팍 도사 ,,,,,,,,,,안철수 교수 편 ,,,,,,,, 꼭 보셔요,,,,.. 45 |
강력추천 |
2009/06/18 |
7,047 |
467374 |
6월말에 뉴질랜드 호주여행을 하려는데,,,주의할게 뭐가있을까요? 6 |
뉴질랜드 |
2009/06/18 |
311 |
467373 |
집이 팔렸어요. .근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5 |
삐질공주 |
2009/06/18 |
1,775 |
467372 |
소통 논란 MB, 최신 소통채널 `트위터` 가입 고려 3 |
세우실 |
2009/06/18 |
393 |
467371 |
머리가 검어진다는 하수오 |
꿈꾸는불꽃 |
2009/06/18 |
572 |
467370 |
오마바가 미국에서 슬슬 욕을 먹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8 |
버럭 오바마.. |
2009/06/18 |
1,634 |
467369 |
반포한강공원에 차가지고 갈때 어떻게 들어가요? 1 |
어디~? |
2009/06/18 |
243 |
467368 |
살돋보고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샀는데요 8 |
. |
2009/06/18 |
896 |
467367 |
친노 '상주'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나... 3 |
바람의이야기.. |
2009/06/18 |
745 |
467366 |
책배본 아르바이트 해보신분 |
책대여회사 |
2009/06/18 |
365 |
467365 |
지수씨.. 지수씨... 지수씨... 세번째 소원입니다......ㅠㅠ 6 |
구동백 |
2009/06/18 |
1,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