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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하루 스케줄입니다.. 우울증이 걸릴꺼 같아요
저는 어린이집에 조리사입니다...
아이들과 신랑 .. 아침밥을 먹고 9시이전에 출근을 합니다..
전심밥을 하고 간식을 만들고 4시에 퇴근을 하지요..
여름에는 길면 4시 넘도록 어린이집에 있습니다..
그리곤, 어린이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바로 소금밭(염전) 향합니다,
소금밭에서 3시간정도 소금생산일을 하고 집에와 애들 챙기고 재우고
또 소금택배를 하지요...
그리고 나믄 12시정도 되서야 잠을 청합니다..
한번은 내생애 한번 살아야할 몸인데.. 이리 일만 해서 뭐하나
신랑한티 한탄을 했지요...
철없이 만나 신의도로 온게 19살이니까
10년넘도록 이일을 했으니 우울증이 안올수가 없겠지요
친구도 없고, 신랑한티 말을 했답니다...
내가 40일떈 일을 다 그만두고 여행을 다니겠노라며..ㅎㅎ
1. 힘내세요.
'10.6.13 4:02 PM (180.68.xxx.124)82cook이 있잖아요.
온갖 넋두리 다 받아주는..
경제적인 문제로 일해야만 하는 상황인데도 일할수도 없는 그런 분들도 많을거예요.
저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맨날 남편한데 바가지긁고 행패 부리는데(남편의 잘못으로 돈을 날렸거든요ㅠ.ㅠ) 그래도 일할 수 있는 건강이 가끔 다행스럽고 고맙기도 해요.
그래도 원글님 낙천적이고 유쾌하시니 우울증 안걸리시고 82cook에 하소연 하시는 거지요?
그리고 아직 젋으신데
10년뒤에는 분명 열심히 산 것에 대한 보상을 받으실 거예요.2. ..
'10.6.13 4:56 PM (125.184.xxx.162)매일 매일 일기쓰듯 여기다 털어놓으세요.저도 님 글 몇번 읽진않았지만 그런 심정을
몇번 토로하셔서 마음쓰며 보고있는데요.저는 도시살고(서울은 아님)직장도 안다니는 전업,
맘만 먹음 놀러다닐수도있고 하지만 아침먹여 식구들 내보내면 하루종일 혼자랍니다.
싸돌아댕기는것도 예전엔 많이 했지만 이젠 것도 시들하고 요즘은 내가 너무 비생산적인것같아
우울할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맘만 먹음 이것저것할수 있는걸로 위안삼지만요.
이얘기 저얘기 친구에게 얘기하듯 쓰다보면 멋진 이야기가 탄생할듯도 싶은데요.
아마 82에 많은 분들이 응원하실거에요.3. 국제백수
'10.6.13 6:11 PM (119.197.xxx.182)ㅎㅎㅎ 안녕하세요.
그럼 원래 섬에 계시던 분이 아니신가봐요.
그래두 저와 통화하실때 목소리는 아주 밝으시고 듣는 사람이 기분좋아지던데요....
앞으로 10년후의 기약도 좋지만 나들이도 좀 하시길바랍니다.
너무 쌓이면 병됩니다.
혹시 서울오시면(제가 한국에 있을경우) 근사한 곳에서 한 턱 쏩니다.
** 물론 신랑분과 함께 오시길.....4. 슈퍼우먼
'10.6.13 9:18 PM (218.149.xxx.205)역시 울 회원님들 뿐입니다.. 82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기쁜일도 나누겠습니다
넘 좋네요,...5. ..
'10.6.14 1:12 AM (125.184.xxx.162)부산 나들이하실일 있으면 자게에 알려주세요.
하루 재미있게 같이 놀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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