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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 곡예단 빙의 하는 줄

알았어요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0-06-12 14:45:06
항상 내려오는 언덕 내리막길에서
바구니가 자꾸 들려서 바구니 안에 담긴 빵이 튀어 나가려는 거에요
빵 사수 하려고 급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내리막길이라 붕 떠서 곡예단처럼 하늘에서 한바퀴 구루고 그대로
땅에 쳐박혔어요

진짜 순식간에 몸의 여기저기에서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 아픔이란
시뻘건 피 엄청 봤습니다
쓰라리고 따갑고 자전거 손잡이 돌가가고 난리 났네요

그 와중에 두리번 거리며 누가 본 사람이 있나 확인했어요T.T
너무 아파요 정말 아파요

여러분들도 자전거 타며 조심하세요
길바닥에 끌려가며 살 깍이는 그 기분 안 당해 본 사람은 몰라~~


병원서 드레싱 하러 또 오랬는데 아 가기 귀찮다...
IP : 211.230.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2 2:50 PM (125.184.xxx.50)

    ㅎㅎ 내용을 보니 너무 큰일날뻔 한 내용인데,
    원글님 제목만 보면,,자꾸 풉풉,,웃음이,ㅋㅋ
    죄송해용..^^:;(좀 괜찮으세요?)

  • 2. ㅋㅋ
    '10.6.12 2:57 PM (211.230.xxx.214)

    웃으라고 쓴 글인데요 뭐
    상태가 생각보단 심각해서 실은 안괜찮아요 캬캬캬캬캬캬

  • 3. 아이고~
    '10.6.12 3:04 PM (124.111.xxx.185)

    큰일날 뻔 하셨네요... 어디 뼈에 금이라도 갔으면 어쩔뻔 하셨어요?
    근데.... 목격자는 없었나요? ㅋㅋㅋ
    구찮으시더라도 꼭 병원에 드레싱 하러 가세요~~ ^^

  • 4. 에고
    '10.6.12 3:31 PM (59.12.xxx.86)

    원래 자전거 브레이크도 뒷바퀴 먼저 멈추고 앞바퀴 멈춰야 하는거죠?
    앞바퀴 먼저 멈추면 평지에서도 뒤집힐수 있다고 들은것 같아요.
    내리막길에서 그러셨다니...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그래도 뼈나 머리는 안 다치신거 같아 불행중 다행이네요....

  • 5. 저는요
    '10.6.12 3:31 PM (175.112.xxx.179)

    클날뻔 했네요.
    저는 작년에 얼굴 쳐박고 이깨졌어요.
    그 담엔 그 좋아하는 자전거 거의 끊고 살았어요.
    아직도 그때 그 생각만 하면 소름이...
    골절 안당한 게 다행이다 싶었어요.
    항상 조심하세요.

  • 6. 브레이크
    '10.6.12 3:36 PM (220.64.xxx.97)

    앞바퀴 브레이크를 급하게 잡으시면 뒤집혀요.
    앞/뒤바퀴 확인해두고 뒷바퀴부터 잡는 습관을 들이셔야해요.
    그래도 그만하셔서 다행이네요. 어딘가 아파지시면 꼭 병원 들리세요.

  • 7. 별사탕
    '10.6.12 9:59 PM (110.10.xxx.216)

    저는 앞브레이크는 아예 안써요
    항상 뒷브레이크만 써요
    그만하길 다행이네요...조심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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