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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녹두전 만드는 방법을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0-06-11 21:51:12
제가 만드는 녹두전은 항상 딱딱해요.
전을 부쳐 파는 가게에서는 부드러운 녹두전을 팔던데
저는 물을 많이 넣어봐도, 고기를 많이 넣어봐도
늘 딱딱한 녹두전이 되더라구요.
녹두전을 부드럽게 부칠수 있는 비법을 아시는 분은
제게도 좀 알려주세요...
IP : 220.86.xxx.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두
    '10.6.11 9:54 PM (59.7.xxx.70)

    맞는 방법인진 모르겠지만 시중꺼는 아마도 부침가루를 섞을꺼예요...집에서 한건 녹두에다가 쌀가루 섞으니 약간 딱딱한거 아닐까요? 암튼 쌀가루 넣으면 쫄깃하고 잘 뭉쳐서 좋아요..

  • 2. ..
    '10.6.11 9:55 PM (114.206.xxx.177)

    쌀을 불려 약간 섞어서 (쌀 반줌정도) 녹두를 갈고요.
    고기는 너무 많이 넣어도 딱딱해요.
    고기를 쇠고기 돼지고기 반씩 섞는데 고기기름이 적당히 섞여야 부드러운 전이 됩니다.

  • 3. 녹두전
    '10.6.11 10:28 PM (112.148.xxx.223)

    일단 국산 거피된 녹두를 불리시구요
    한나절 불린후에 다시 거피를 잘 하시고
    믹서로 곱게 갈아주세요 너무 고우면 씹는 맛이 없으니까 손으로 만져봐서 살짝 입자가 느껴질
    정도로 가세요 아무것도 잡히지 않을때까지 갈아버리면 맛이 없어요
    부드러운 것을 원하시면 쌀가루 넣지 마시구요
    기름을 넉넉히 둘러야 뻣뻣해지지 않습니다
    그 상황에서 소금을 살짝 넣구요
    후라이팬을 작은 불에 달궈서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녹두만 먼저 밑바닥에 반국자 두르세요
    그 후에 고명을 얹으시고 또 반국자떠서 뚜껑두르듯 위를 완성하시구요 중불에 노릇노릇
    할때까지 구워 주시면 대충 부드러운 녹두전을 드실 수 있어요
    파는 것처럼 부드러운지는 모르겠지만 따뜻할 때 먹으면 입에서 살살 부서지더군요

  • 4. 알려주세요...
    '10.6.11 10:43 PM (220.86.xxx.53)

    쌀가루도 넣는다는걸 몰랐구요.
    쌀을 넣으면 딱딱해 진다니 그럼 저는 더 넣을수가 없겠군요...
    저는 녹두만 갈아서 넣는데도 왜 딱딱한 전이 될까요?
    기름도 아주 넉넉히 두르고 굽구요.
    불이 좀 세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제사 준비 하다보니 빨리빨리 해치우려는 마음에
    센불에서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
    내일은 좀 약한불에서 구워봐야겠어요...

  • 5. 원글님
    '10.6.12 12:02 AM (112.148.xxx.223)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누르면서 부치면 딱딱해진대요
    찹쌀가루나 멥쌀가루를 조금 섞어도 좋다고 하네요
    저는 시어머니가 가루쓰면 딱딱해진다고 그러셨는데 블로깅을 좀 보니까 제가 잘못안건지도..ㅠㅠ
    하여간 절대 누르면서 부치지 말라고 그러네요 불은 너무 센불은 빨리되긴 하지만
    겉이 딱딱해질 수 있어요 저는 중불정도에서 구워서 열장 부쳐도 항상 두세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조금 천천히 구웠던 것 같아요

  • 6. ..
    '10.6.12 2:17 AM (173.33.xxx.149)

    거피된 녹두를 살살 씻어서 3일정도 냉장고 에서 불려 믹서에 갈아서 하면 부드러워요
    녹두 100% 로 합니다

  • 7. 제가
    '10.6.12 4:28 AM (67.168.xxx.131)

    최근까지 고민하던 문제였어요,,
    녹두부침개 만큼은 완전 뻐시게 되서 정말 고민 많이 했네요,,
    그러다 이모할머니에게 (요리 정말 잘하시는)여쭤보니
    "반죽좀 질게 하거라" <------그게 정답이었어요 .^^
    반죽좀 질척하니 하세요,,부드러운 녹두부침개가 됩니다. ^^

  • 8. ^^
    '10.6.12 9:40 AM (221.159.xxx.96)

    충분히 불려야해요
    기름도 튀기듯 많아야 하구요..그래야 속은 부드럽구 겉은 바삭
    김혜경 쌤 비법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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