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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 만난 인연 어떠세요???
이렇게 얼굴 안보는 온라인을 좋아합니다...
이곳에 이사온지 1년됐지만 아파트에 친한 이웃도 없고
그냥 경비아저씨들만 인사하고 음식 나눠드리고 이것뿐...
그러다 가입한 까페중에 농사지으시는 분들 많은 까페가 있어요
직접 농사지으신거 팔기도 해서 제가 거기서 믿고 한번씩 사먹고 하거든요.
그곳에서 아주 맘씨 좋으신 분을 만났어요.
거리 멀어 한번도 못봤지만...
농사지으신 귀한 걸 그냥 애들 먹이라고 보내주시고...
전화통화 몇번 안했지만 정말 밝으신 분이라고 해야하나요...
저역시 그냥 받기 뭐해서 조그만거라도 보냈더니 다시는 이러지마라고 전화오셨더라구요.
참 좋은 분 만난거 같은데....
사실 두렵습니다..
이전에....까페에서 친하게 지낸 몇분 있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한분은 갑자기 연락이 끊겼고...
한분은 아이없이 남편분과 사시는데 통화를 하면 조심해야하는데 아이키우는 엄마다보니
애 얘기가 불쑥불쑥...그러다보니 제가 좀 멀리하게 된다고 해야하나요?
결국 까페에서 알게 된 분들 다 인연이 짧게 끊겨버렸다는...
또 이렇게 흐지부지 되버리는 인연을 만드는 건 아닌가싶고...
인연이 생기도 끊기면 한동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여러분은 오랫동안 인연 이어가는 분들 계신가요???
1. ^^
'10.6.11 3:02 PM (115.20.xxx.158)여긴 남쪽나라인데요 남자분은 이쪽에서 근무하시고
여자분이 서울에서 병원근무하셨는데
님처럼 카페에서 알게되어서
지금 둥지틀고 산지 8년되었답니다. 행복하게 살고있구요^^2. 길면
'10.6.11 3:03 PM (218.48.xxx.95)3~4년 짧으면 짧으면 몇개월.. 그러다 딱해 사정 들어주면 언제봤냐하구..
걍 혼자 노는게 속 편합니다.3. 저는
'10.6.11 3:17 PM (114.205.xxx.11)벼룩사이트 커뮤니티에서 만난 엄마들과 1년에 5~6번씩 지금 8년째 만나고 있는데
처음에는 20명정도 였는데 아무래도 성향이 틀리다보니 갈등도 있다가
비슷한 사람들 8명 정도 지금까지 만납니다
아이들 어릴때는 공연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고 했는데 아이가 크니 이제는 엄마들끼리만
점심에 만나서 밥머고 수다떨고 하네요 ^^
또 하나는 지역커뮤니티인데 몇달에 한번씩 만나서 식사하고 사이트 관리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인데 크게 튀는 사람이 없어서 좋아요4. ^^
'10.6.11 3:44 PM (221.159.xxx.96)깊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아무래두 공유하는 부분이 한정적이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속알고 얼굴아는 오프라인 친구가 더 낫지 싶어요5. .
'10.6.11 4:17 PM (203.82.xxx.1)100에 1명 정도는 좋은 사람.
99는 다 깊이가 없는 것 같아요.6. 제 복?
'10.6.11 6:36 PM (110.13.xxx.248)저는 99%가 좋아요.
오랫 동안 만나는 사람들 많답니다.7. ...
'10.6.11 7:36 PM (222.104.xxx.32)예전 천리안 하이텔...뭐..그런 시절...
채팅으로 만나...지금껏 함께 삽니다.ㅎㅎㅎ8. ㅎㅎ
'10.6.11 7:47 PM (58.227.xxx.121)저도 예전에 하이텔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들...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요.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만나구요.
벌써 15년? 16년? 정도 된 인연들이네요.. ㅋ9. 저도
'10.6.12 12:27 AM (211.207.xxx.222)하이텔에서 만난 사람들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요..
그리고 네이트 미드 클럽에서 만난 사람들도 친하게 지내구요..10. 저도
'10.6.12 1:16 AM (112.148.xxx.223)완전한 온라인은 아니지만 유기견으로 만난 인연들 아직까지도 잘 만나서 십여년을 만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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