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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질문이요

... 조회수 : 406
작성일 : 2010-06-11 13:30:13
지금 병원에 딸린 조리원으로 갈까, 아니면 도우미 불러서 집에서 할까 고민 중이예요.
근데 눈에 보이는 금액으로는 도우미를 부르는 경우가 훨씬 저렴한데
실제로 집에서 조리할 경우 식비며 기타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도우미측에서 제시한 견본식단표를 보니 매끼 반찬 바꾸고, 별식 만들고 하는 거 같던데...

조리원과 도우미를 비교할 때 대충 엇비슷한 비용이 들까요?
실제 비용면에서 크게 차이가 없다면 조리원 들어가서 할까 싶어서요.
경험하신 분들 알려 주세요.

IP : 218.232.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1 1:43 PM (58.143.xxx.97)

    근데 저는 너무 편했어요 도우미요,
    특별한 기대 안하시고 도우미 있으면, 그냥 기본반찬이요, 몇가지,
    나물종류요, 호박나물, 감자채,등등, 미역국 , 저녁에 신랑 비빔밥 해먹으면
    정말 좋아해요, 남편 저녁도 해결되고, 전 2 주내내 이렇게 보냈어요,
    저녁먹은거 놓아두면 아침에 와서 해주고, 빨래널어주고, 아기 목욕시켜 주는게
    가장 도움되었어요, 이렇게 있는 재료만 손대서 , 아침에 꺼내서
    뭐뭐 해달라고 하세요, 더구나 밑반찬 넉넉히 만들어 놓으면 주말내내
    남편이랑 잘먹었었어요, 그러다 보니 식비는 전혀 뭐 평상시때 먹던거 처럼밖에
    안들더라구요, 더 플러스 딱히 신경쓸거 없었구요,
    재료만 미리 사다가 고기같은거요 미역국 끓일때, 근데 전 통곡마사지 받으면서
    무조건 미역국도 고기말고, 해산물로 맑게 끓여야 젖이 좋다하더라구요,
    고등어, 등 기름기 많은거 먹지말구 시골밥상으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전 제 집에서 하는게 편하고 좋았어요, 산후조리원은 안들어가봐서 어떻다
    말씀 못드리고, 도우미 도움 받으셔도, 괜찮으실거에요
    3주후부터 제가 다 했는데 몸이 그때부터 오히려 좋더군요,
    제 맘대로 맘껏 이것저것 시도때도없이 들락거리며 먹고, 자유도 있고,

  • 2. 12345
    '10.6.11 1:44 PM (218.54.xxx.8)

    전 조리원 추천요~입주 도우미분이 아니라면 퇴근하시고 나서 밤에 힘드실것같아요.
    또 조리원에서 비슷한 시기에 아기 낳은 산모들과 수다 떨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밌어요^^
    그냥 조리원2주하고 도우미2주~4주 쓰는게 좋은것같아요..

  • 3.
    '10.6.11 3:04 PM (220.127.xxx.185)

    산후조리사 별로였어요. (조리원 산후조리사 가사도우미 다 해봤음)

    조리원은 기본은 하는데 산후조리사는 사람에 따라 편차가 엄청 커요. 그 점 고려하세요.

  • 4. ..
    '10.6.11 4:14 PM (121.134.xxx.43)

    전 첫얘는 조리원에 있었는데, 공간이 좁으니 너무 답답하고 신랑도 불편해 하고,
    다른산모들 유축해놓고 밤에 푹 잘도 자건만,전 유축량이 적어서
    찔금나오는거라도 모유수유를 해야 하니 밤이건 낮이건 수시로 불려나가고..
    조리원에서 편했던 점은 거의 없었다고 봐요,
    혹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하면 대처방안이 있으니 그점은 좋지만,
    그외엔..집이 더 편할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둘쨰는 집에서 하려구요,
    도우미가 어떤분이 오느냐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거 같아 걱정스럽긴한데,
    도우미분과 잘 맞지 않으면 업체에 연락해 다른분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네요,
    물론 번거롭겠지만..

  • 5. .
    '10.6.11 5:04 PM (58.143.xxx.97)

    맞아요, 도우미 어떤분이 오느냐 중요하긴 해요, 전 첫날온분이 너무 궁시렁, 자기 뜻대로만 뭐든 하려고 해서, 바로 연락해서 담날부터 다른분이 왔어요, 아예 업체자체를 바꿨어요,
    근데 너무 너무 편한분이 온거에요, 어떤분이 편하냐면, 그냥 오면 인사하고 자기 할일은 다 하면서 음식솜씨도 참 좋왔어요, 남편이 고관집에서 음식을 하던분인가, 라고 물을 정도로,
    바로 설걷이 시작해서 잔소리는 커녕 알아서 그냥 조용히 자기할일 하고 제가 원하는데로만
    해주는 분이요, 너무 나서지도 않고, 편안하게 내버려 두는 분이요,
    저두 그점때문에 돈이 아깝더라구요, 윗님말씀처럼, 모유수유 하는데 어차피 2-3 시간들이로
    아기한테 먹이려면 내가 옆에 끼고 있어야 하는데, 조리원 들어가도 분유먹이는 게 아니면
    푹 쉬지를 못할거같아서, 돈만 버릴거 같아서 그랬는데, 암튼
    님이 산후조리 하시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게, 도우미 부르실거면, 맘에 안맞는 분이 오면 연락하셔서 바꿔달라고 하시면되요, 괜히 맘고생 하실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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