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후회하는 게 뭔지 압니까?

..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0-06-11 12:00:05
촛불을 든거 입니다.

이제와서 보니 촛불은 너무 약하네요

악마를 이기기엔 .........

우리들의 나약함이 그분을 벼랑끝에서 떨어지게 한것 같아 죄스럽습니다

IP : 221.163.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노와 슬픔
    '10.6.11 12:04 PM (58.142.xxx.205)

    자괴감 들 때도 있죠.
    그렇지만 지금은 어느 때 보다도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 2. 맞습니다..
    '10.6.11 12:05 PM (219.255.xxx.240)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행동하는 깨어있는 양심이 되어야 할 시긴인거 같습니다.22222

  • 3.
    '10.6.11 12:09 PM (203.132.xxx.12)

    어차피 촛불때 예상한 거 아닙니까.
    길고 질긴 싸움이 될거란거.
    질긴놈이 이깁니다. 우리 더욱 질겨집시다.

  • 4. ...
    '10.6.11 12:14 PM (121.138.xxx.188)

    제 남편이 그때 그랬어요...
    백날 불들고 불키고 해봐야 소용없다고. 악마들을 상대하는데 무슨 촛불행진이냐고... 더 당해봐야 한다고.. 그러더만. 그래서 많이 싸웠거든요.
    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뻑하면 폭력이고 뭐고 그러냐... 그러고 남편은 저래봐야 한번 싸그리 밀면 끝이다 이러고...

    요새들어서는 남편말도 일리가 있었다 싶어서 참 씁쓸합니다...

  • 5. 정말입니다
    '10.6.11 12:15 PM (110.9.xxx.43)

    혹시 노무현대통령께서도 우리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셨던건 아니셨을까요?
    이놈들은 진짜 악마입니다.
    한나라당의 초선의원들이 이번에 돌린 연판장을 보세요.
    지들이 이제껏 그 모든일들의 앞장을 서서 총대를 지고서는 국정운영이 잘못되었다고 목적은 다음 선거에서도 한나라당과 지들이 같이 사는 길을 선택한 짜고치는 고스톱에 국민은 속고있고.

  • 6. ..
    '10.6.11 12:17 PM (119.69.xxx.172)

    다음 선거에는 더 열심히 선거독려할거고, 후원금도 더 낼거예요.
    촛불도 들고 서명도 하고 포털 들어가서 댓글도 열심히 달거예요.
    역사와 정치에 대한 공부도 할거고 내 애들도 제대로 키울거예요.

    질겨질거예요. 뭔 g랄을 해도 포기안할 거예요.
    아... 이민도 안갈거예요.

  • 7. //
    '10.6.11 12:31 PM (121.150.xxx.212)

    기득권과의 싸움입니다.
    몇 개월, 몇 년으로는 안되지요.

    꾸준히 질기게 올곧게 살아갈겁니다.

    다음 세대가 사는 세상이
    지금보다 조금 나아지면 됩니다.

    아이들이
    원칙과 상식을 소중히 하고
    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겁니다.

    30년..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이 성장해서 사회의 기둥이 되는 그 시기까지요.

    그래야 세상이 바뀝니다.

  • 8. 행복한나
    '10.6.11 12:31 PM (115.86.xxx.145)

    저도 포기하지 않을겁니다...해는 반드시 뜰테니까요...

  • 9. 저도
    '10.6.11 12:34 PM (183.100.xxx.68)

    신발끈 조여매고 열심히 뛰어볼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 세상은 더 나아야 하니까요....

  • 10. 아...
    '10.6.11 12:41 PM (125.187.xxx.175)

    저는요, 이 쥐랄맞은 정부땜에 기운이 다 빠져서 좀 무관심하게 살고 싶었어요.
    오늘 판결나는 걸 보니 배부른 투정이었네요.
    내가 아무리 속상하고 열 받은들
    이런 부당한 판결로 위기에 몰린 이광재님만 할까?
    영문도 모르고 바다속에 수장된 우리 젊은이들만 할까?
    뜨거운 불에 몸을 태워야 했던 문수스님만 할까?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다 못해 불에 태워진 용산구 철거민들만 할까?
    우리 노대통령님만 할까?
    이미 잊혀져가고 있지만 죽음으로 외쳤음에도 아무도 처벌받지 않은...장자연씨만 할까?

    조금만 쉬고 다시 뛰어야죠.
    뛰어봤자 힘 없는 한사람의 국민이지만 어디든 힘 보태야 할때 보태고
    알려야 할때 알리도록
    천만개의 입과 귀와 눈 중의 하나로 역할 열심히 하겠습니다.

  • 11.
    '10.6.11 12:44 PM (119.206.xxx.115)

    질기게 가야죠..

  • 12. 희망 vs 절망
    '10.6.11 12:48 PM (68.174.xxx.177)

    윗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너무 기가 막혀 절망하고 포기하고 대한민국 버리고 이국땅에서 밑바닥 부터 살아볼까 고민하던 중에 힘을 주시는 말씀 같아요. 아,.. 무력감에 아직 멍하지만,.. 하나하나 저도 할 수 있는 것 찾아서 노력해볼랍니다. 논리와 수단을 갖고 계신분들, 뜻은 있으나 길을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저같은 사람들좀 이끌어주십쇼.

  • 13. 다시힘냅시다
    '10.6.11 12:52 PM (122.37.xxx.51)

    어제 백토중에 들은말
    촛불때 국민들이 지치게만들...어쩌구 하던데
    저들의 계략에 빠지면 안되요
    천천히 가야죠 초심을 잃지않고
    저들이 백기를 들게 하려며

  • 14. ...
    '10.6.11 2:03 PM (118.35.xxx.153)

    저런 악마같은 인간들을 물리칠수만 있다면...
    멈추지 않고 수만번도 더 넘게 촛불 들 자신 있습니다
    끝까지 해 볼렵니다 누가 지치나...

  • 15. 덧붙여
    '10.6.11 2:47 PM (222.107.xxx.148)

    왜, 끝까지, 믿지 못했나, 그게 후회됩니다.
    지금 여러분들, 한명숙 전총리나 이광재 의원님
    무죄를 의심치 않잖아요.
    왜왜왜 그때는, 누구라도 나서서,
    죄 없는 분이라고 크게 소리쳐 옹호해드리지 못했는지.
    괜히 냉소나 떨고 앉아서 쿨한척했던거,
    그때도 이런 믿음을 보였다면
    아마 아직도 곁에 계시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0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