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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필러 넣고 싶어요~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0-06-11 10:33:06
코가 낮아요. 야트막한 코... 약간의 콧대만 있는 정도 예요.완전 없지는 않아요.

엄마 아주 우뚝우뚝하고 아버지는 오똑하세요. 형제 자매들 모두 코는 높아요.

유독 저만 부모님을 닮지 않았어요. 그냥 이미지만 닮았어요. 오랫동안 같이 살았으니 그렇겠죠.

간혹 집안 행사에 가면 먼 친지분은(저를 아기때 한 두번 보신 분들) 저를 며느리냐고 여쭤보세요.(부모님을 안 닮아서 저희 새언니인줄 아시더라구요)

코가 높지 않으니 얼굴이 퍼져보이는 거 같아요. 코가 높으면 좀 반듯해보이는 거 같기도 하구요.

이곳에서도 글을 읽었지만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생긴 거지는 없다더라...라는 말도 생각나고 ㅎㅎ

이쁜 사람들 보면 코가 모두 오똑하더라구요.

그냥 제 얼굴에 맞게 아주 뾰족하고 높은 코보다는 동글동굴하고 약간 오똑한  코...를 갖고 싶어요.

몇년 전에 친구가 코 성형을 했는데 참 귀여운 상이였는 데 인상이 조금 바뀌었어요. (좋게 말하면 세련되보이고 솔직히 말하면 인상이 강해보여요)
그친구는 쌍거플은 자연산인데 오히려 사람들이 쌍거플 수술했냐고 물어본대요. 코 수술한 티는 별로 안나더라구요.

제가 지하철이나 백화점 같은데 가보면 코수술한 사람들은 대부분 수술한 표시가 나더라구요.그래서 망설여지더라구요.

수술하면 보형물이 맞지 않으면 재수술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 아프다... 나이도 30대 중반을 넘어섰는데 수술도 겁나고 코에 대한 열망은 점 점 더 강해지네요.

지금은 얼굴도 쳐지고 이곳 저곳에 살이 조금 붙고나니 어렸을땐 아주 조금(^^)귀여웠지만 ..,지금은 그냥 아줌마... 저 아직 이뻐지고 싶은  골드아니 그냥 올드 미스라...

그래서 전 얼마전에 코에다 필러(?)를 넣으면 된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건 부작용 없고 수술없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이게 천천히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될까요?

정말 코가 높고 몽실몽실한 분들 부러워요. 저 필러 한 번 해볼까요!!

관련계통에 몸담고 계신 82언니 동생분들 지나치지 말고  글 남겨주세요.
IP : 211.41.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6.11 10:36 AM (183.97.xxx.17)

    님과 같은 상황이에여..답글 기둘려지네여..비용은 또 얼마나 하는지도..

  • 2. ..
    '10.6.11 10:40 AM (222.106.xxx.11)

    노노! 절대비추입니다! ㅠㅠ

  • 3. ..
    '10.6.11 10:41 AM (112.149.xxx.3)

    케이블 채널에서 저도 우연히 봤는데
    일반 남성을 대상으로 스타일을 바꿔주는 프로였거든요
    정말 신기한게 의사가 손으로 모양을 잡아주고 주사바늘로 넣어주니까 콧대가 서더군요
    콧대가반듯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자로 그린듯 반듯하고 오똑하게
    1년 간다던가...참 간단한게 성형은 꿈도 꿔보지 못한 저도 한번해볼까 하는 마음이 ㅋㅋ
    성형이 날이갈수록 발전해지니
    원판(?)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점점 드물어질듯 ^^

  • 4. 원글
    '10.6.11 10:43 AM (211.41.xxx.155)

    위에 점두개(..) 님 왜 비추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부탁드려요.ㅜㅜ

  • 5. 저도
    '10.6.11 10:43 AM (112.152.xxx.240)

    비추요... 그냥 수술하세요...
    저도 코때문에 스트레스였어요. 필러 3번정도 맞았는데요. 처음에는 너무 이상하고 한달정도되면 이쁘다가 조금씩 주저 앉아서 2년 정도면 원래대로... 저도 수술하기 무서워서 그랬는데...

    나이가 좀드니 그냥 제 코가 이뻐보이네요.

    필러 3번이면 거의 250만원 돈인데... 수술했으면 맘 편했을것 같아요.
    의사한테 난 욕심없다. 티안나게 조금만 해달라고하면 잘 모르더라구요. 자연스럽구요.

    그냥 경험삼아 한번해보시는 건 나쁘지않을듯... 어짜피 없어지니까요.
    너무 싼데가서 하지는 마세요. 그런데는 이상한거 쓴데요~

  • 6. 필러
    '10.6.11 10:57 AM (222.99.xxx.38)

    여러번 한 사람들 결국은 수술 하더군요.

  • 7.
    '10.6.11 11:24 AM (58.227.xxx.121)

    필러 아니구요. 여기에서 다들 표난다고 하는 실리콘 넣었는데.
    고3 겨울방학에 해서 제가 지금 마흔 셋이니 20년 넘었죠.
    그런데 진짜로 표 안나요.
    물론, 콧망울 잡고 이리저리 움직이면.. 당연히 그럴땐 표가 나지만요. 그냥 봐서는 표 안나요.
    제 눈에 익어서 안난다고 하는게 아니라..
    제 친동생도 제가 몇년전에 얘기해 줘서 알았어요.
    걔가 눈썰미 없는 애도 아니고, 미술 전공이예요. ㅡㅡ;;;
    제가 고3 겨울방학때 코수술하고 방안에 콕 쳐박혀서 꼼짝 안하고 밥도 엄마가 방에다 갔다줘서 먹고 지냈는데,
    걔는 방학 내내 자율학습에다 미술학원 다니느라 그랬는지..제방이 2층 구석이고 걔방은 1층이어서 그랬는지
    코 팅팅 부어있는 저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나봐요.
    저도 동생이 몰라서 깜놀했다는...
    저는 원래 이마도 볼록, 콧망울도 괜찮게 생겼는데, 중간에 콧대만 납작했어요.
    그래서 그 부분.. 미간 사이 정도만 메꿔주는(?) 정도로 넣었구요. 콧망울은 전혀 손대지 않았구요.
    그러니 이마와 콧망울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정도의 높이이고... 이마에서 콧날로 연결되는 선이 자연스러워요.
    코수술 하고나서 언뜻 봐서는 달라진거 없어 보이지만 인상은 좀 달라졌어요. 좀 세련되졌달까요.. 저는 아주 만족이예요.
    원글님도 일단 병원에가서 한번 상담을 받아 보세요.
    저와 같은 케이스라면 저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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