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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평가원모의결과

고삼엄마 조회수 : 586
작성일 : 2010-06-11 10:24:31
고3딸이 올3월에 수리 인강들으면서 혼자 해보겠다고
선언한뒤 점차 하향곡선이에요.

평소 학원에서 아이가 문제푸는데 꾀를 많이 부린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결사반대했다가 결국 아이의견을 들어주었거든요...

어제저녁 마구 퍼부었어요.
조금이라도 힘든걸 모면하려고 맨날 눈속임한다고...
본인도 할말없으니 대꾸하지 못하면서 하는 말이,
그래도 스트레스 받는 건 자기라고...
이제와서 과외받아볼까... 아니면 엄마가 매일 30문제씩
풀었는지 검사해달라고 말하네요.

혼자 공부한다고 선언할때 더욱 강하게 밀어부쳐야 했는데
아이고집에 넘어간게 속상하기도하고 지금 과외받는다고
나아질지 걱정도 되고 근심이 많네요.

수학을 싫어해서 2등급 3등급 오락가락했는데 어제 평가원
시험은 만점자가 많은것 같은데 3등급 나왔어요.

딸아이말이 인강들은 범위는 다 맞았다고 하는데, 여름방학때 집중해서 취약한부문 들으라고 할지  아니면 과외를 선택해야할지 맘이 어수선하네요.

지금이라도 수리집중하면 점수 올릴수 있을까요?
다른과목도 부족하지만 수리가 제일 걱정이에요.
IP : 121.167.xxx.1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딩엄마
    '10.6.11 10:48 AM (124.111.xxx.112)

    고3 6월모의가 그렇더라구요
    재수생, 장수생들이 같은 치르는 시험이라
    특히 수학 같은 과목은 재학생들은 기본 한 등급은 내려가는 듯 싶구요
    특히나 집에서 인강 듣고 혼자 공부했다면
    문제풀이 양이 부족했을겁니다.
    고3 여름방학이 정말 중요하니
    빡세게 온갖 문제풀이 해서 9월 모의 때 등급을 환원시키는 게 필요합니다.

    경험담을 드리자면
    저희 아이가 학원이나 과외를 하지 않고
    인강만으로 3년 내내 공부를 했었습니다.
    언제나 1등급만 맞다가
    6월 모의고사 때 수학이 2등급이 나왔습니다.
    이과생은 수학과목이 더욱 중요한지라
    아이가 많이 당황하더군요.
    결국 다른 과목 보다는 수학에 비중을 더 두면서
    특히나 여러가지 문제집으로 다양한 문제풀이를 했더니
    수능에선 모든 과목이 1등급 나오더군요.

    지금은 따님에게 자신감이 더 필요한 시기 같습니다.
    옆에서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매일 매일 학습플래너 꼼꼼하게 기입하고 실천하게끔 해주세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열심히만 한다면 원하는 결과 얻을겁니다.

  • 2. 덧붙이면
    '10.6.11 10:54 AM (124.111.xxx.112)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꼭 이용하세요.
    저희 아이는 오답노트를 충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완전히 문제를 이해한 후 친구한테 설명하는 식으로 썼는데요
    그것이 효과를 봤답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엄마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는 아이의 학습플래너 검사는 물론 문제집, 오답노트까지 검사했답니다.
    웬만하면 문제집 채점까지 했구요....
    아이가 스스로 불안해서 원하기도 했지만
    현재의 아이 상태를 바라보는 데 위의 일들이 일조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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