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만 있는 애엄마가 외국어 많이 공부할 필요가 있을지..

집순이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0-06-10 21:42:16
의문이 듭니다.-_-;

제 얘기에요. -0-;;;;;;

대학때 영어랑 불어를 전공했지만...
영어는 상급은 되는데..불어는 정말 못 합니다.
사실 불어는 취미가 없어서 공부를 설렁설렁 했어요...
지금 영어 회화 학원 다시 다니는게 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아까는 혼자 누워서 짧은 불어로 주절주절 했는데 이거 또 불어까지 다시 배우고 싶어요.
근데 제가 다시 일하러 나갈 생각이 없거든요..ㅋㅋㅋㅋ
사실 일은 하고 싶은데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뭘 할지 생각하고 있어요.
남 밑에서 일하는 것도 좋고...자기 사업 같은것도 하고 싶구요.

영어 학원 한 3달 다니다가 불어를 또 다시 공부해보고 싶은데...
이번엔 정말 깊이 있게 배워서 불어 회화를 중급 정도로는 올리고 싶거든요.
대학 시절에 불어를 깊게 못 배워둔게 너무 너무 후회가 되요.
조금만 노력했음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가 많이 되요.

근데..아직 당장 구직 생각이나 그런게 없는데..집에만 있는 아줌마가 취미로 외국어 많이
배우는거 낭비 아닐까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이 하나 있는데...아직 한국말도 제대로 못 배운 상태라.. 아이 가르쳐주지도 못하구요..
아아..그냥 생각이 복잡해요.
IP : 183.102.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우세요..
    '10.6.10 9:45 PM (121.181.xxx.10)

    배울 수 있으시면 배우세요..
    배워서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 쓸 일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아이 어린데 언제 배우세요?? 저도 하고 싶어요..

  • 2. ...
    '10.6.10 9:47 PM (221.139.xxx.247)

    배워서..남주나요...^^;;
    할 수 있을때 하심...정말 좋죠...

  • 3. 준비해두면
    '10.6.10 9:52 PM (116.120.xxx.234)

    기회가 왔을때 뭔가를시도할수 있지만
    아무것도 안해두면 그냥 평생 제자리 벗어날 가능성 없죠
    기회를 잡은후 뭔가를 바우기 시작할순 없어요
    준비해둬야 작으거라도 이룰가능성이 높아지지,,,
    어쩌면 평생 못써 먹을지도 모르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산다는건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계속 공부해가는 자세는 남편에게나 애에게나 좋은 영향이 가고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기는 좋은 일이죠
    맘만 먹고 자꾸 안하게되서 그게 문제죠
    그래서 돈을 투자해놔야 그나마 열심히 하게 되요 ;;;

  • 4.
    '10.6.10 9:55 PM (219.77.xxx.219)

    아줌마가 뜨게질 배우는 거나 외국어 배우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
    물론 뜨게질로 이것저것 만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거 못하면 다 돈주고 살 수 있는 거니까 꼭 반드시 필요한 기술은 아니잖아요.
    계속 머리 굴리고 공부하는 거 좋지요. 일단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이 있을 거에요.
    저 클 때 저희 엄마가 항상 영자신문을 사전 찾아가면서 보시고 AFKN 보시고 그랬어요.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큼 아이에게 자연스러운 자극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공부가 좋아서라기보다 엄마가 그러고 있으니 저도 책상앞에 있게 되더라구요 ^^
    전 영어랑 일어는 잘^^; 하고 불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언어의 매력이란...^^

  • 5. *
    '10.6.10 9:56 PM (125.140.xxx.146)

    조금씩 배우다 만것들까지도 다 써먹을 날 옵니다.
    무엇이든 일을 벌려 놓는게 좋아요.
    우리 주부들 아이와 남편 집안일로 자신있게 선택못하잖아요.
    시작하세요~

  • 6. vm
    '10.6.10 10:11 PM (211.54.xxx.245)

    얼마나 좋은데요 여행을 가도 책하나를 봐도 웹사이트 하나를 둘러봐도 외국어실력이 있음 도움이 되는게 얼마나 많아요. 의욕있을때 많이 해
    두세요. 전 일어는 통번역 가능한데 영어가 초중급수준이랍니다. 올해는 영어에 집중하고 중국어도 조금씩 하고 있어요.개인적으로 외국어 공부할때 다른 외국어랑 같이 병행하니 시너지 효과가 있어 더 능률적이던걸요. 열심히 하세요. 전 불어는 용기가 없어서리 ㅋㅋㅋ 영어정복하면 시도해볼까요? 화이팅입니다

  • 7. 공부하는
    '10.6.11 7:52 AM (86.69.xxx.66)

    엄마보다 더 좋은 자녀 교육이 있겠습니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1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