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이 재수생인데
오늘 모의고사 본후 아빠랑 가서
저녁 사주고 노래방 데려가주겠다고 했더니
학원 짝꿍이 충주에서 서울와 혼자
고시원 살며 공부하는 친구라며
같이 사달래요.
그런데 우리아이말이
평소에 제가 싸주는 도시락 같이 먹자고 하면
해산물 종류는 거의 안먹는다고....
회 사주려다가 갑자기 생각나서요.
내륙지방 아이니까
갈비 사주는게 나을까요?
아웃벡 데려갈까요?
친구는 그냥 노래방만 같이 가자는데
어떻게 우리애만 먹일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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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출신 아이가 좋아할만한 음식은요?
재수생맘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0-06-10 14:30:05
IP : 123.108.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코
'10.6.10 2:37 PM (59.30.xxx.207)밥은 다들 좋아합니다~
2. 확실히
'10.6.10 2:42 PM (118.176.xxx.146)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비린건 싫어하더군요.
먹기에 전혀 비리지 않은 생선들(흰살생선류)도 비리다고 못먹는 사람들
주변에 꽤 있는데 우연찮게도 내륙지방 분들이였어요.
확실히 회나, 생선류,는 선호하진 않더라구요. 더구나 해산물 종류는 안먹는단걸 보니..
대신, 패스트 푸드류는 좋아했구요, 피자나, 스파게티 같은 종류 좋아하더군요.
패밀리 레스토랑 가시는게 연령대를 봐도 괜찮을 듯 싶네요.3. 음
'10.6.10 3:05 PM (121.151.xxx.154)내륙지방사람들은 생선별로 안좋아해요
님이 생각하신대로
아웃백좋아할겁니다
우리아이도 재수해서 그냥 지나가기가 그래서 몇자적어요
모두 모두 결과가 좋았으면 좋겟네요4. 원글이
'10.6.10 3:09 PM (123.108.xxx.125)예 고맙습니다
아웃벡 가야겠어요.
글쎄 명란젓갈 양념한걸 처음 본다고 하더래요...
우리딸은 회 무지 좋아 하는데....
담에 사주죠 뭐.5. 감동
'10.6.10 4:18 PM (112.152.xxx.146)남의 집 딸까지 식성 고려해 먹이려는 원글님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받고 갑니다.
그 마음 변치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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