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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벌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 보험연금보험등 얼마나 해야할까..

미래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0-06-10 13:49:12
안녕하세요.
이제 막 신혼생활 시작한 부부입니다.

맞벌이를 하지만 많이받는 직종이 아니라
둘이 합해봤자 월소득400(적게받는달)~450(많이받는달)사이예요.
그리고 없이 시작해서 전세집 모두 대출로 1억으로 시작했구요 (전액대출 ..)
앞으로 갚아나갈일이 까마득 ^^;

근데 이제 결혼한지 몇달 지나서 돈을 차근차근 갚아나가려고 하다 보니까..
의외로 모이는 돈이 별로 없더라구요
소득 자체도 적지만요 ..

신랑이랑 저랑 둘 보험료(암, 건강등 종합으로)  18만원정도
청약부금 12만원
연금보험 10만원 (소득공제용?)
차량유지(주차, 주유--둘다 회사가 근처라 같이 출퇴근) 30~40만원
통신비, 공과금 30만원
생활비(20~30정도),각각용돈(둘이합해 70~80정도?)  합해서 100만원
(용돈에서 각자 회사에서 점심사먹고(회사 점심값 따로 안나와요) 친구들 만나거나 해결..옷, 등등 여러가지)
대출이자 35정도?
양가부모님용돈(정기적으로 드리지는 않지만 종종 일있을때 드려도 은근.., 경조사등 40만원


이렇게 쓰다보면..남는돈(대출갚을돈이) 120~130밖에 안남더라구요
이렇게 나가다가는 저 1억은 어찌 갚을지?
물론 내년엔 월급도 조금 오르고 그러긴 하겠지만서도 이제 일이년 있음 애기도 낳을건데..

저 위의 소비패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좀 봐주세요.
청약은 굳이 저렇게 할 필요가 있는지?
연금보험은 괜히든게 아닌지?
보험료 18만원정도는 적정한건지?


어렵네요..


IP : 203.142.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짠순이
    '10.6.10 2:03 PM (220.94.xxx.71)

    http://adalba.co.kr/S001/admln 여기가보세요~ 전화통화없이 보험상담 게시판에서 무료상담 받으실수있구요.. 16여개 보험회사 상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있어서 한눈에 비교해보실수있을거예요^^ 지금 월드컵16강 이벤트중이어서 상담만받아도 선물준데요^^

  • 2. 초보
    '10.6.10 2:10 PM (210.120.xxx.130)

    저도 신혼때 둘이 합쳐서 그 정도 벌었네요.
    제가 보기에는 청약부금 액수를 좀 줄이셔도 될 듯. 그게 어차피 시간이 좀 지나야 하는거고
    당장 아파트 당첨된다해도 중도금이나 잔금낼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2만원 정도로 확 줄이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알기로는 재테크는 기본적으로 빚을 없애는 걸 먼저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연금보험이 지금 해약하면 손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신혼때 손해 감수하고 보험 대대적으로 정리했었어요.
    그리고 차가 있으면 돈 엄청 들어가죠. 제가 보기에는 주유비 3~40만원도 아까운 돈인데
    이건 뭐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경조사 비용도 좀 많은 것 같아요. 양가 부모님께서 비정기적으로 드리는 용돈도 좀 줄이시는 게 어떨까요? 첨부터 넘 많이 하면 나중엔 더 많이 해야 하더라구요.

  • 3. 초보
    '10.6.10 2:12 PM (210.120.xxx.130)

    보험료는 총 수입의 7%가 넘지 않는 게 좋다고들 하던데, 저희 집은 4.5% 정도에요.
    실비 보험을 남편, 저, 아이. 다 들었고요. 종신은 남편만.
    개인적으로 보험료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험은 최소한으로만 했어요.
    그래도 실비보험이 있으니 병원비는 크게 부담되지 않더라구요.

  • 4. 수입
    '10.6.10 2:12 PM (121.165.xxx.44)

    월수입이 2-300만원이신 분들이 어떻게 집담보도 아닌 대출을 1억이나 받으셨어요?
    그것도 월 이자가 35만원이면 굉장히 좋은 금리인것 같은데...
    저도 1억이상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여쭤봅니다.

  • 5. 흠..
    '10.6.10 5:06 PM (61.106.xxx.19)

    신혼일 때 아껴야죠.. 애 태어나면 변동분이 많아지므로.
    그리고, 육아 문제로 고민하다가 두 분 중 한 분이 직장을 그만두셔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한 분 월급으로 생활한다는 각오로 사셔야 할 듯합니다.


    - 일단 차로 출퇴근 하지 않습니다.
    (교통비 30 ~ 40만원이라..대중교통 이용하면, 둘이 합쳐서.. 그 반는 세이브 되죠. 여기서 15만원 세이브)
    죄송한 말씀이지만, 님의 벌이라면.. 자가 출퇴근은 버거워 보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집이 너무 멀다던가.. 3교대 근무라던가..뭐 이런 거아니면..)
    주말에만 잠깐 바람 쐬는 정도로만 이용하세요.
    자동차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까먹는 겁니다.
    자동차세, 보험금..있음으로해서 마트 같은 곳 가서 한금한금 뭔가를 사댈 수 있습니다. (경험담)

    자가 이용은 애가 태어난 이후에 고려해보세요.

    - 마트는 되도록 자제합니다.
    정~말 필요할 때만 가고 그 이외는 동네 슈퍼나..소량으로 구매합니다.
    마트가 싼 곳이 아니죠.

    - 둘이 용돈 70 ~ 80만원이라. 이 역시 줄일 수 있을 듯하네요.
    생활비가 20 ~ 30이고... 용돈이 70 ~ 80인 걸로 봐서..
    집에서 해먹는 거 보담..사먹는 게 더 많지 않나 예상해봅니다.

    되~ 도록이면 건강에도 좋고, 돈도 아낄 수 있는 도시락을 일주일에 2번 정도 싸라고 제안하고 싶으나..
    (일 주에 만원, 한 달에 4만원 세이브, 두 분이 실천하신다면 월 8만원 세이브) 여건에 따라 힘드신 분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시작이 힘들지.. 일단 속도 붙으면 잼납니다.

    신혼이라 요리도 서툴고 이래저래 따지면 사먹는게 남는 거라고... 합리화 하기 쉬운대.
    나중에 요리 손에 익으면... 금액 차이 많이 납니다.
    좀만 노력해보세요.

    - 윗분의 말씀대로 청약쪽은 감액하시고, 펀드나 약간 위험성 상품에 투자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약간만 노력하면 최소한 20 ~ 30만원 정도는 저축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끼지 말아야할 비용은 자기 개발 비용입니다.
    (머리하고, 화장품 사고 이런 거 말고. ㅡ_ㅡ )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이를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400만원 몽창 적금한다고 해도... 서울시에 30평대 아파트 살려면 몇 년 모아야할까요?

    자기 개발 시간이 없으시다고요?
    자가 운전하지 마시고, 지하철 타고 다니면 그냥 하루에 1시간은 남더라구요.

    저도 결혼한지 몇 년 안 된 주부이지만...
    신혼 초의 습관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맞벌이이고, 애도 하나 있고.. 지금 둘째가 곧 출산 예정이고.
    신혼 초에 허리띠 쫄라맨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사람 월급은 무조건 아낀다고 생각하시고 사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아기 얘기 하셨는대.
    애 태어나면 엄마들 정말 갈등 많이 합니다.
    그 전에 열심히 준비하세요.

  • 6. 원글
    '10.6.10 6:09 PM (203.142.xxx.241)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넘 감사해요.. 사실 자가용은 출퇴근기름값보다는 존재자체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거같아요. 엄마가 저한테 준거긴 한데.. 고민이..
    초보님 말씀대로 보험도 좀 생각해봐야할거 같고 흠님 말씀대로 새어나가는 돈 잘 통제하고 애없을때 집에서 밥해먹고 이런거 좀 부지런하게 노력해서 10만원 20만원이라도 더 저금하도록 해야겠어요. 정말 감사해요. 애 태어나기 전에 열심히 허리띠 졸라매야겠다는 각오가..

    아 그리고 수입님.
    저희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4.5%) 를 거의 이용했구요
    일부는 신랑 직장에서 직원복지차원에서 저금리도 조금 빌려주는돈이 있어서 1억 겨우 충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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