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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과의대화(타블로이야기)
남편에게 당신연예뉴스중 요즘 큰이슈가 뭔지알아?라고 물어보니 아니 몰라 하더군요
그래서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안나왔다는얘기가 있어.
그랬더니 남편이 에이 설마 설마 그런걸 그렇게 공중파에대고 나왔다고 할가 이러는거죠.
나도 첨엔 설마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보니 맞는거같기도해 .. 안나온거같기도해.
근데 당신은 타블로가 스탠포드의 영향을 받지않았다고 생각해? 라고 물으니
아니 엄청나게 그영향을 받은거지 나 그대학나왔다 나 천재다 첨부터 그걸 밀고나간거 아니야?(저희남편연예인가쉽을 젤싫어하나 저정도 알고있는거보니 타블로가 천재어필을 많이 했다는생각이 들긴합니다.)
근데 그럼 그걸 속였어..그럼 미안하다 이러면되는거야?라고 물으니
아니 말도 안되지 그건 도덕적으로 잘못된거야 .그걸 누가 괜찮다 하는사람이 있어?
설령 대학을 나왔다해도 그간의 그 말도안되는 거짓말들을 다괜찮대?대다수가? 이렇게 물어보는데
어 상당수의댓글이 그렇더라고
난좀놀랬어 당신은.. 이나라가 어찌되려고 이꼴이 되는지 이러고 나가더라구요...
전좀놀랬어요. 입학은한거같은데(전사실 졸업한거같지도않고..그냥제생각)
그거짓말들에 대해 굉장히들 관대하신거같아 놀랬네요..
거짓말은 분명잘못인데...
1. 거짓말
'10.6.10 10:31 AM (121.160.xxx.141)쩝..저 아는 애가 하바드 떨어지고 스탠 들어갔는데 멜 보내서 물어보고 싶은 거
꾹 참고 있어요...한심해 보일 것 같아서요...
그런데 그 아이를 보면 헉 하고 놀랄만하게 똑똑하고 포스가 느껴져요..
물론 초등일 때부터 총명함은 하늘을 찔렀고 독서 수준이나 학교 성적은 말할것도
없고 고등학교 때 국내외 상 많이 탔어요..고교 때 책 이미 썼구요..
그래도 SAT 준비도 하고 AP도 열심히 했어요...그렇게 열심히 산 아이 무안하게
타군은 너무 뻥을 쳤어요..그리고 스스로 공부 잘한 사람 특유의 지적인 포스가
없어서 들통날 것 같았어요..sat 없이 대학 가려면 노벨문학상 정도는 탔어야죠.
장한나도 sat 성적보고 하바드에서 연락 왔다던데..그래서 자기 첼로 잘해서
연락한 거냐니까 이 장한나가 그 장한나냐고 그랬다던데....아 이젠 무릎팍 도사에서
한 얘기도 다 못 믿겠다 ㅠㅠ 장한나 이야기까지 의심하게 된다면 이게 타군이
우리 사회에 끼친 악영향이겠죠...불신과 뻥...학력 숭배사회...2. 반복 또 반복
'10.6.10 10:35 AM (117.111.xxx.2)같은 소리가 계속 반복 되네요.^^
조용히 결과나 기다려 봅시다.3. ..
'10.6.10 10:36 AM (203.249.xxx.21)거짓말에 관대한 게 아니라......
거짓으로 판명되는 타블로에겐 치명타겠죠.
아무리 논란에 논란을 거듭해도 본인이 밝히지 않는 이상 불필요한 소모전이 되는 것 같기에 결과를 지켜보자 그런 입장이 많지 않을까요? 저또한 그렇구요. 이런 일이 있을 때 우르르...비난 여론이 일어나 들끓다가 흐지부지 유야무야, 또 다시 이런 일의 반복...
그렇다면 우르르 들끓는 여론이 우리 사회에 거짓 청산을 위한 어떤 역할을 하는걸까 의문이 듭니다. 게시판에서 왈가왈부한다고 사회정의가 실현되는 것도, 명확히 밝혀지는 것도 아닌데 너무 지나친 열기라 생각이 들고 피로감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또 지방선거 직전과 직후 핫이슈가 되니까...낚인 건 아닌가(진위여부와 관계없이) 하는 생각도 한편으로 들면서 찜찜하고요.
그리고 원글님 글보면 남편님 말씀을 마치 진리로 생각하시는 듯한 인상을 받는데 남편분 의견도 하나의 의견이지요. 우리 남편도 이렇게 생각한대쟎아? 이렇게 느껴지는 건 저의 오버이겠쬬?^^;;(죄송합니다.)4. ㅇ
'10.6.10 10:41 AM (125.186.xxx.168)http://star.moneytoday.co.kr/view/stview.php?no=2010061009370337683&type=1&ou...
이 기사는 뭔가요? 좀전에 나온건데.. 이미 돌았던거죠?
거짓말쟁이라도 경제만 살리면 된다라는 말이 틀렸기때매, 연예인야긴 할 필요도 없는거죠 ㅎㅎ5. 제생각에는
'10.6.10 10:46 AM (76.28.xxx.243)제가 외국 고등학교/대학시스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편이거든요.
타블로가 아무리 천재라서 SAT한방에 잘보고 스탠포드 들어갔다고 해도
왠만한 대학이 아닌 아이비리그에서, 학교 자퇴할 마음으로 학교 다닌 학생 성적이 과연 좋을까요?
아이비리그 과정이 애들 장난아니에요-.
아무리, 글솜씨가 좋아서 글을 잘써서 들어갔다고 칩시다. 왠만큼 설렁설렁해서 코스 패스 못해요. 죽어라고 밤새고 해야지 수석할까말까 한게 아이비리근데... 정말 황당하더군요. 거기에 얼마나 세계온 각국에서 날고 뛰는 애들이 왔는데... 아이비리그 들어가고 나서는 정말 자신과의 싸움. 얼마나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느냐 싸움인데
타블로처럼 리즈위더스푼, 첼시, 간간히 한국나와서 에픽하이도 서서히 시작하고 그런 사람이 절대 수석졸업못합니다. 더군다나 3.5년만에 석사까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구하세요. 글을 아.무.리. 잘쓴다고 해도 결국엔 모든 코스에서는 어느정도 외우고 알아야 하는 범위가 있는데 말이죠... 3.5년만에 석사까지 할라면...3년만에 여름학기도 안쉬고 풀 로드로 코스를 들었다는건데... 그것도 하기 힘든 이유가 단계적으로 나가야 하는 코스들이 있기 때문에... 101 다음 201 듣듯이 말이죠...
정말 뒤가 구리네요.
4년전에 처음 학력논란이 나왔을때 한방에 transcript (성적증명서- 졸업을 증명함과 동시에 4.0학점도 증명되겠죠?) 이랑 논문 번호 내보내지 지금까지 끌고 온것 조차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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