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서 30~40분 걸리는 좋은 유치원 보내는 거 어떠세요?
곧 유치원 가야 할 나이라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광릉수목원 내에 위치한 유치원이 너무나 맘에 드네요..
지도검색상 13.7키로에 자가용 소요시간이 25분이라 나오던데,
정차반복과 서행, 운행시간대를 생각한다면 30~40분은 생각해야 할 듯해요....
저는 반대로 돌아섰지만 한 고집하시는 신랑탱이가 말을 안 들어먹네요....
주위에서도 다들 미쳤다 하는 분위기....
성질같아선 걍 유치원 옆 전원주택단지라도 들어가고 싶지만,
곧 주말부부가 될 신세라 좀 무섭네요....
혹시 이 정도 소요시간 감안하고 유치원 보내시는 엄마들 계세요?
계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저희 아이 스타일은 천식기가 있긴 하지만 무진장 에너지가 많고 씩씩합니다...
근데, 아기 때부터 차타는 거 무지하게 싫어했습니다...
주사보다 더 싫어하는 듯.....
근데 애아빠는 친구들이랑 타면 좋아할거고, 재미있는 유치원에 가는 걸 알게되면
아이도 다 감안할거라고 무지하게 우겨대네요...ㅠ.ㅠ
1. 유치원은
'10.6.9 11:16 PM (61.81.xxx.254)가까운 곳이 최고인데
그 시간은 어른도 진 빠질 거리인데
더군다나 그 나이에 차 타는 거 참 힘든 나이인데
더군다나 경기 하게 싫다면서 이해가 안가네요
그건요 고문이에요2. 자가용
'10.6.9 11:17 PM (222.234.xxx.103)으로 25분 소유라면 그 두배는 타야 유치원에 도착할겁니다
자가용은 집에서 바로 유치원 가지만 유치원 버스는 이동네 저동네 돌아서 가지 않을까요?
유치원에 한번 물어보세요
저는 걸어서 10분인 유치원을 보냈는데 가끔...다른 버스타고 옆동네로 오는 날에는 아이가 버스에서 지겨웠다고 뭐라고 했어요
아이들은 30분이상 버스타는것은 좀 힘들고 지치는 일일듯..3. 너무
'10.6.9 11:18 PM (119.70.xxx.132)멀지 않을까요?...전 불안해서 이왕이면 가까운 곳으로 보내왔어요, 아이 둘다요. 차 못타고 엄마가 데려다 줘야 하는 때도 생기는데 그 정도 시간이면 부담될 듯 해요. 전 애들은 가능하면 가까운 거리에 두어야 안심이...^^;;
4. 원글
'10.6.9 11:22 PM (221.138.xxx.224)신랑한테 댓글 보여줘야겠어요...
아웅....죽겠네요...5. 제가...
'10.6.9 11:38 PM (220.86.xxx.53)울아이 5세때 자연친화적인 유치원 보낸다고
15분 차태워 보낸 적이 있는데요.
아이들은 유치원 다니면
같은 유치원 친구들하고만 놀려는 경향이 있어요.
놀이터에서 처음엔 같이 놀다가도
별것 아닌 일에 넌 우리 유치원 아니니까...
하고 제외시키는데 울 아이 그래서 몇번 운적이 있어요.
그리고 아이도 같은 유치원 친구집에서 놀거나
우리집에 초대하고 싶다고 하는데
거리상 좀 떨어져 있으면 엄마들끼리도 친해지기가 좀 어렵고
친구초대도 좀 어려워요.
그래서 전 6세때는 무조건 젤 가까운 유치원에 보냈어요...6. 원글
'10.6.9 11:51 PM (221.138.xxx.224)댓글 고맙습니다...
그러한 것 까진 생각 못했는데...ㅠ.ㅠ7. ?
'10.6.10 12:02 AM (58.227.xxx.121)그렇게 먼 거리에 유치원 셔틀이 다니기나 하나요?
어쨌거나, 아이가 그렇게 차 타는걸 싫어한다면
유치원 때문에 차를 좋아하게 될 가능성보다
차 타는것 때문에 유치원 가기 싫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그리고 윗님들 말씀처럼 너무 먼 거리의 유치원은 정말 아니예요~~
그리고 아이가 유치원에 있다가 갑자기 아프다거나..뭐 그런 긴급한 상황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럴때 아이 데릴러 가는데 3-40분이나 걸린다면
어휴... 진땀나네요.8. 원글
'10.6.10 12:28 AM (221.138.xxx.224)경기 외곽이라 먼거리여도 다닌답니다...^^
서울처럼 계속 정차를 하는 게 아니고,
지구별로 정해진 버스가 담당하는 지구의 단지 위주로 정차를 하는 거지요..
그래서 검색상 소요시간과 그다지 많은 차이가 있진 않아요...9. 유치원
'10.6.10 12:31 AM (124.54.xxx.122)천식 있는 아이를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픈 엄마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하지만 엄마나 아이가 너무 힘들거 같아요...좋은 선택 하셔서 아들램이 얼른 좋아지기 바래요.참고로 저희 아이도 천식이 있는데 지금은 잘 크고 있어요.
10. 삐질공주
'10.6.10 12:56 AM (58.140.xxx.47)저는 좋을것 같아요.
공기도 좋고..
차로 10분 정도 유치원 보내고 있는데요
셔틀로 가면 돌아 돌아 가기때문에 30분 정도 차를 타더라구요.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좋아하는 친구랑 버스에 같이 앉아 이야기도 하고..
저는 보낼것 같기도 해요~~11. 종로
'10.6.10 1:01 AM (116.37.xxx.51)제가 그런고민하다가 3월부터 지금까지 잘 보내고 있는데요..
4살 아들인데 반포에서 종로까지 직장보육시설 보내고 있어요.
아침에 반포대교로가면 25분정도, 한남대교로가면 30-40분..
4시에 제가 데리러가는데..40-50걸려서 와요.
다행히 아이가 지치지는 않구요..오면서 동요시디듣고, 간식먹고, 저랑 얘기하면서 오는데..
지겨워하지 않아서 다행이긴해요..
좀 모험이긴 한데요...계속 정차하는 유치원버스 20-30분보다, 엄마차 직행 40분이 낫겠다 싶어서 태우고 다녀요..12. 저도
'10.6.10 4:29 AM (118.33.xxx.118)멀리 보내는 사람입니다. 직장어린이집이 너무 좋은 곳이라...심지어 추첨하는데 당첨이 되어서 그냥 보내요. 차로 20-30분 걸립니다. 근데 저희 아이는 차를 너무 좋아해요. 차 타는 것도, 다른 차 구경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그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올때는 차 구경하면서 이야기 하고, 신호등 바뀌는 것도 좋아하는 아이에요. 올때는 간식 먹으면서 와요.
근데, 그것도 생각해보셔야되요. 그 좋다는 어린이집에 아이가 적응할 것인가... 저희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보면 맨날 오전내내 우는 아이도 있거든요. ㅡㅡ; 그리고, 광릉수목원 내에 있다고 해도, 맨날 밖에 있을건 아니잖아요...13. ..
'10.6.10 7:46 AM (118.223.xxx.55)애들도 재잘재잘, 뛰고절고 하는 공기 나쁜 버스안(버스기사들이 과연 자가용만큼 차량 공기필터 청소는 잘할거라 믿으십니까?)에서 30분 이상
날마다 왔다갔다 두번 다니면 없던 천식도 생기겠습니다.
유치원은 뭐니뭐니해도 집 가까이 소곤소곤 엄마, 아빠랑 대화 나누면서
걸어다닐 곳이 최고에요.14. 저는
'10.6.10 8:04 AM (211.196.xxx.64)먼거리 유치원 3년 데리고 다녔어요
유치원 분위기랑 선생님 시설만 좋다면야...15. 저도
'10.6.10 8:20 AM (119.67.xxx.56)저도 40여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몬테소리를 하는 성당 어린이집인데, 원비도 저렴하고 선생님도 좋았거든요.
처음에는 어린이집 바로 근처 살다가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새로 이사한 곳에서 그 어린이집으로 다니는 애들이 몇 있었고 어린이집 버스도 운행을 했기에
어린이집을 새로이 바꾸기보다 다소 멀더라도 원래 어린이집에 계속 보내기로 했고
다행히 큰애도 둘째도 잘 다녀주었어요.
더이상 그 어린이집 버스가 운행을 안 해줘서, 셋째는 그나마 가까운...어린이집 버스로 15분 걸리는 곳에 다니는데, 가까운 곳도 가까워서 좋네요.16. 원글
'10.6.10 9:28 AM (221.138.xxx.224)자고 일어났더니 이런 많은 조언들이...감사합니다..꾸벅꾸벅...
반대는 하고 있지만 내심 저도 굉장히 보내고 싶나봅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의 조언보단 괜찮더란 분들의 조언에 눈이 쏠리는 걸 보면...^^;;
엄마의 감으론 유치원에 대한 적응만큼은 확실할거라 생각해요...
오히려 규모가 작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빨리 지루해 할 스타일이거든요...
다만, 저또한 서울에서만 쭈욱 살다보니 멀리멀리 차타고 유치원 간다는게 우려스럽더라구요..
아이를 위한 걱정인건지, 엄마 맘 편하자는 생각인건지....
많은 분들의 조언 정말 고맙습니다....17. 아나키
'10.6.10 9:30 AM (116.39.xxx.3)저는 셔틀이 안오는 어린이집 보내요.
안다니는건 아니고 저희 단지에 안오는 거에요.
큰애부터해서 벌써 3년째 제가 등하원 해주고 있어요.
처음 추첨돼서 다니겠다고 했을때, 남편이 4년을 어떻게 등.하원을 시키냐고 말렸는데요.
전 할만 해요.
셔틀 안오고, 제가 직접 등.하원 시키는거 빼면 정말 신경쓸거 없고 너무 마음에 들거든요.
먹거리부터 수녀님들, 선생님들까지..모두.....
단점이라면 동네 친구들이 없다는 것. 같은 어린이집...
그런데, 이것도 큰애 입학하면서 보니 별 상관 없네요.
저희 어린이집은 셔틀 이용하는 아이들보다 엄마가 직접 등.하원 시키는 아이들이 거의 다여서..먼거리에서 오는 애들이 많아요.30~40분 정도는..
그래서 전 남편분이 이상하지 않아요.
차 타는걸 싫어하는 아이라면 셔틀보단 부모님이 데려다 줘야 하지 않을까요?18. 큰애가 졸업
'10.6.10 12:29 PM (116.122.xxx.71)큰애가 졸업한 유치원이라 반가운맘에 회원가입까지 했네요^^
댁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그 유치원의 원생들은 거의 먼곳에서 다녀요
워낙 유치원이 먼곳에 위치해서요..
공기도 좋고 선생님들도 좋으시고 건물도 예쁘고 무엇보다 그 앞의 연못이 끝내주죠..
제 큰애때도 외곽지역에 사는 아이들 때문에 의 한시간도 돌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이 많아져서 오남 지역 아이들은 안받는다는 말도 있고 그래요..
3살인 둘째도 전 꼭 여기로 보낼꺼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5883 | 대한문에 걸려있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그림... 2 | 82아줌마 | 2009/05/29 | 600 |
465882 | 노제 방송은 k가 더 나은 듯.. 13 | ㅜㅜ | 2009/05/29 | 1,416 |
465881 | 시청 앞 서울광장의 분위기가 어떤가요? 7 | 궁금해요 | 2009/05/29 | 845 |
465880 | 눈물만이 흐릅니다..... 1 | .... | 2009/05/29 | 128 |
465879 | 정말 너무한거같아요........ 8 | 너무한다 | 2009/05/29 | 1,258 |
465878 | 경찰, 노란물건 압수 2 | ㅠㅠ | 2009/05/29 | 462 |
465877 | mbn보세요.시청앞 광장(내용없어요) | 광팔아 | 2009/05/29 | 225 |
465876 | 방송중계할때 얘기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3 | 시끄러. | 2009/05/29 | 225 |
465875 | 젖녀오크, 오늘도 안대하고 왔나요? 4 | 가만안둔다 | 2009/05/29 | 922 |
465874 | 넘 안타깝네요. | 넘 안타깝네.. | 2009/05/29 | 205 |
465873 | 노대통령 손녀 35 | 그런데 | 2009/05/29 | 11,565 |
465872 | 어떤분 리플 읽다가.. (펌) 1 | 돈만좇은결과.. | 2009/05/29 | 531 |
465871 | 이 이름 세글자만 봐도 안심이 됩니다. 6 | 김대중 | 2009/05/29 | 618 |
465870 | YTN서도 “‘북핵’을 톱뉴스로 내보내라” 3 | 세우실 | 2009/05/29 | 652 |
465869 | 침통한 표정의 mb 7 | 연합뉴스 | 2009/05/29 | 1,093 |
465868 | 우리가 다시볼수없는 성군을 보내는게 맞겠지요. 9 | 광팔아 | 2009/05/29 | 409 |
465867 |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을 모을 대통령 추모식이 있을까요???? 9 | .. | 2009/05/29 | 754 |
465866 | 권 여사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 | ㅠㅠ | 2009/05/29 | 787 |
465865 | 눈물이 나서 영결식 못보겠어요 1 | ㅠㅠ | 2009/05/29 | 126 |
465864 | 쥐새끼 헌화할때 돌아앉은 국민들 4 | 보세요!! | 2009/05/29 | 1,825 |
465863 | 사회자 왜이리 말이 많아요.. | 사회자 | 2009/05/29 | 254 |
465862 | 알바의 실체를 알고보니....(어이없었습니다;;) 9 | ㅡ,ㅡ; | 2009/05/29 | 1,407 |
465861 | "살인자는 사죄하십시오!" 이 대통령 헌화 나서자 영결식장 아수라장 5 | 세우실 | 2009/05/29 | 1,113 |
465860 | 흐린 하늘 | 먹먹한 가슴.. | 2009/05/29 | 117 |
465859 | 쥐새끼 영구차 이동할때.. 5 | 욕나온다 | 2009/05/29 | 1,315 |
465858 | 36년 평생 통틀어.. | 눈물만.. | 2009/05/29 | 288 |
465857 | 권양숙여사 2 | 많이 마르셨.. | 2009/05/29 | 979 |
465856 | 끝까지 권여사님이랑 유가족에게 인사 안 해요? 13 | mb | 2009/05/29 | 2,510 |
465855 | 아니.. 쥐새낀 입꼬리가 2 | 나 | 2009/05/29 | 647 |
465854 | 가수 해바라기 어깨부상으로 노제 불참....어깨로 노래하나? 9 | 사랑으로 ?.. | 2009/05/29 | 1,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