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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너무 살기 싫어요
머리가 복잡하고 ...하는 일이 잘 않된다...
지방 사람 왜 이렇게 예의가 없는지 오늘도 세이백화점을 갔는데 ...키스벨트를 A/S요청을 했는데 ...
본드로 붙이면 되지 그걸 돈 5000원을 받는다 그리고 화장품이 살게있어 ...샵에 들렀더니 ...겔랑도없고 랑콤도 없고 참존,샤넬, 오휘 이렇게 몇가지만 있었다..너무나도 인사성 없고 예의도 없고 두 번 다시 이런 백화점에 들르고 싶지 않다.....자기 돈주고 이렇게 기분이 넉 다운 된적은 처음이다...서울 같으면 물건 구입않해도 들어오는 사람한테인사 하고 가는 사람한테 인사하고 ..기분이 좋았는데 ..
지방은 확실히 이상하다 ...
오늘도 서울 가고 싶어 나의 욕망을 누를수 없어 참았다....
서울 가면 물건값도 싸고 가는 곳도 여러 곳이고 사람들도 지방사람들보다 정이 많고 인사성도 많고 좋은데 ...
내가 사는 동네는 이상하다 .빨리 다른 곳으로 가고 싶을뿐이다...
1. 아
'10.6.9 10:42 PM (183.102.xxx.165)대전 사는 서울분 또 오셨네!!!
2. 아 어째
'10.6.9 10:43 PM (119.149.xxx.64)인터넷으로 사세요
3. 아
'10.6.9 10:45 PM (183.102.xxx.165)근데 이번엔 좀 고단수를 쓰셨네요.
"대전"이라고 쓰면 또 검색 당하실거 같아 대전이란 단어를 지방으로 바꾸셨음..ㅋㅋㅋㅋ
어쩌나..근데 제목만 봐도 님인줄 알았어요.-_-;;;;;4. 요건또
'10.6.9 10:45 PM (124.55.xxx.163)서울 공화국 세태를 비판하기 위해 아이러니하게 적으신거 아닌가요..??
5. 아
'10.6.9 10:46 PM (183.102.xxx.165)요건또님..이거 시리즈에요.
이번 시리즈가 아마 "대전이 촌스럽고 더럽고 사람들도 짜증나서 너무 싫어요"의
4번째 시리즈일거에요.6. ??
'10.6.9 10:46 PM (119.200.xxx.202)전 여기 남쪽땅이 너무 좋습니다.
^ ^7. 근데요
'10.6.9 10:46 PM (61.78.xxx.189)원글님, 대전에서 ktx타면 서울 금방와요.
저도 고등학교때 몇년간 대전에 살았었는데
저희가족은 그냥 매주 서울에 백화점왔었어요.
스트레스 받으실필요없이 한달에 두번 서울로 쇼핑오시면 되요.8. ..........
'10.6.9 10:47 PM (114.207.xxx.212)이사람...어디 탄방동쪽 빌라사는 사람....
많고 많은 백화점중 하필 세이를 가시다니....
롯데랑 더 가까울텐데...9. 와..
'10.6.9 10:47 PM (119.65.xxx.22)그렇게 불편한가요? 전 오히려 지방으로 내려가고 싶어요.. 신랑회사땜에 수도권에 사는게 넘흐 싫어요
10. ..
'10.6.9 10:47 PM (121.190.xxx.113)서울 깍쟁이
11. 살빼자^^
'10.6.9 10:48 PM (222.234.xxx.137)저번부터 궁금했는데 대전 무슨동에 사시는거에여?
랑콤이나 샤넬은 롯데나 타임월드에 있는데,ㅠㅠ12. 흐흐
'10.6.9 10:48 PM (121.139.xxx.160)글쎄요 서울이그리워서 제대로 못보고계신건 아닌지요 대도시가 서비스가 좋은점도 있지만
서울이 수도권이 각박한점도 있지않나요? 지방살다 올라온 이사람은 얄팍한 상술에 사람싫을때가 종종 있던데..아 먹고 살기 치열하니까 사람들이 이리 뻔뻔해 지는구나 하는 그 느낌이요. 그리고 사람에 부대끼며 시간뺏기는것은 아까운지 모르고 그저 서울사는게
무슨 행운인양 하는 경우도 종종있지요 어디나 장단점은 있기마련입니다. 사는동안
사는곳에 맘붙이고 사는게 최고13. ....
'10.6.9 10:51 PM (58.148.xxx.68)언넝좀 가쇼..제발..
14. 요건또
'10.6.9 10:56 PM (124.55.xxx.163)뭐 물건이 백화점에 없으면, 서울 중심으로 돌아가는 한국 사회를 비판하던가해야지, 그게 지방의 문제와 뭔 상관이 있으며, 직원들 교육이 잘 안 되어있으면 그 백화점의 문제지, 그게 지방과 뭔 상관이 있나요..
원글님, 원글님이 어떤 문제를 느끼시면, 그냥 느낌에 의거해서 잘못된 판단을 내리시면 님만 마음이 고달파집니다. 그 문제점이 어디서 기인하나 반드시 따져보셔야하빈다.
그러면, 님이 느끼는 불만의 근원이 대부분은 지방이라서가 아니라 님이 원인 규명을 잘못하는데서 오는 것임을 알 수 있을겁니다.
아//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 또 딴 소리 하고있었네요. ㅎㅎ15. 남쪽 지방 토박이인
'10.6.9 11:00 PM (124.50.xxx.31)저는...수도권에 사니 깝깝하네요ㅡㅡ;;
16. ..
'10.6.9 11:12 PM (112.152.xxx.56)어우 요건또님 넘 귀여워요~~(진심)
전 요건또님 팬입니다요.ㅋㅋ17. 대전이면
'10.6.9 11:19 PM (61.81.xxx.254)그리 지방도 아닌데요
저도 서울서 27년간 살다가 청주로 시집 왔는데
처음에는 힘들어 죽겠더니 뭐든지 양면성이 있다구
좋은 점도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좁은 거리가 싫더니 요즘은 좁으니 기름비도 적게 들고
아는 사람 없어 외롭더니 이젠 아는 사람 없어 편하고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18. 이분
'10.6.9 11:24 PM (221.138.xxx.206)글쓰신분 서울오실 능력되면 둔산쪽으로라도 가보세요
둔산에 가면 갤러리아 백화점이라고 있고 겔랑도 랑콤도 루이비똥도 있어요
글쓴님이 싫어하시는 장애인들도 거의 못보겠고 님 옷입은거 따라쟁이할
위아래층 젊은 새댁도 없어요
대전 싫다고 노래하지 말고 서울갈 형편 안되면 둔산이라도 가보세요
제가 지금은 서울살지만 둔산동 살 때 서울 부럽지 않게 돈 쓸곳도 많고
돈 1억만 들고가도 은행에서 vip대접받고 서울보다 좋은것도 많아요
전 지금보다 대전살 때 더 럭셔리하게 살았거든요 ㅎㅎㅎ19. 특이...
'10.6.9 11:39 PM (222.237.xxx.178)저 서울서도 젤 땅값 비싼 곳에서 30년 살다가 대전에서 4년째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사시는 동네가 어디신지 몰라도 둔산은 서울보다 여러모로 훨 낫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하다못해 택배 기사님들조차 안 친절한 분이 없었구요. 글 쓰신 투를 보아하니 서울에 가시면 더 대접 못 받을 분 같습니다. 서울 사람들은 훨씬 각박하거든요. 적어도 제가 겪어본 대전 사람들은 여유있고 친절했습니다. 지방 사람들이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되시거든 본인의 마음표정 단속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글에서 드러나는 표정으로 봐선 서울 아니라 어딜 가도 환영 못 받지 싶은 분 같지만 말이죠.
20. ㅋㅋ
'10.6.9 11:41 PM (86.161.xxx.247)하필 세이백화점을 가셨군요
롯데나 타임월드로 가세요
서울 사셨던분이면 당연히 롯데나 타임월드를 가셔야죠21. 이런
'10.6.10 12:05 AM (220.88.xxx.254)이상한 마인드를 가졌으니
이상하게 대접받고 하는일이 잘 안되는 거예요.
붇잡는 사람도 없을꺼 같은데... 서울로 가세요.22. 쯧쯧
'10.6.10 12:16 AM (122.35.xxx.55)지방인들 당신이 좋겠수?
23. ...
'10.6.10 12:47 AM (124.5.xxx.119)지방에서 살면 넓은집 좋은집에 살수있는데 서울에서는 그게 안된다...
서울은 잘 사는 사람만 살기 좋은곳.....
나 서울 송파에 살고 롯데백화점 매일 쳐다보고 살지만
살면 머해 돈이 없는데.ㅋㅋㅋㅋㅋㅋ24. 지하철녀
'10.6.10 12:59 AM (58.239.xxx.235)으찌라규~~~~~~~~~~
25. .
'10.6.10 1:02 AM (210.94.xxx.8)서울에 가려고 하기 보다는
상담부터 먼저 받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 곳이 서울이라서, 친절한 판매원들이 많은 고급스러운 곳이라 그리운 게 아니라
그냥 살던 곳이 그립다고 말하면 좀 더 이해받으실텐데...ㅜㅜ26. 헐..
'10.6.10 1:05 AM (118.46.xxx.117)저는 서울생활 10년하다가 지금 지방...거의 촌에 와 있는데 넘 좋아요
샤넬, 겔랑 없음 어때요
택배배송이 서울이면 당일이나 담날 올게 2-3일씩 더 걸리면 어떤가요
저는 이 동네 넘 좋아요
직장 때문에 몇 년 내로 다시 서울가야 해서 아쉬울지경임다ㅠ.ㅠ27. 그러게
'10.6.10 1:13 AM (59.1.xxx.6)이분 또 오셨네,,ㅎㅎ
근데 왜 탄방동 사시는 분이 세이까지 가셔서 고생이세요,,,
갤러리아나 롯데를 가시지,,,,,
그리고,,세이에,,,,랑콤 있어요,,,,잘 찾아보셔요,,,,
겔랑은 있나없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ㅎㅎ
갤러리아 타임월드 가시면 다 있으니까,,,,세이까지 가셔서 고생하시지 마세요,,,
심심하셔서 지하철 타고 거까정 가셨나? ^^28. 떠나라
'10.6.10 1:30 AM (76.64.xxx.211)그렇게 싫음 떠나세요!!! 어디가도 당신같은사람 반겨주지 않을거예요.
29. 음
'10.6.10 1:37 AM (118.217.xxx.162)지방이 싫으시군요... 그 지방도 원글님을 싫어하는 표가 나네요...
30. 웃겨요
'10.6.10 1:48 AM (180.64.xxx.176)저두 대전에 직장땜에 왔다가 살고있는데,님 같은 분들 웃겨요
제가 실내골프연습장에서 이런 분 종종 봐요..
남편 직장때문에 내려온 사람들인데,꼭 티를 내고 자기들끼리 뭉쳐요
근데,그렇다구 그 사람들이 잘나거나 있어보이지도 않아요
저두 타지 사람이라 적응하는데,시간이 걸렸지만
원글님의 글은 수준이하네요
유치하기 짝이 없어요...
참 없어보여요31. ㅎㅎ
'10.6.10 8:16 AM (121.181.xxx.10)아이고.. 돈이 무지 많으신 분이군요..
저같은 서민은 싸게 사려고 면세점 이용합니다..32. ...
'10.6.10 8:35 AM (219.255.xxx.50)능력 쌓아서 얼른 본인 수준 맞는 곳으로 가시게 되길 바랍니다.
33. 또또
'10.6.10 8:46 AM (112.154.xxx.35)이 분.... 이런 댓글 달리는 것을 즐기는 듯 합니다...ㅋㅋ
34. 어머나..
'10.6.10 9:36 AM (119.195.xxx.243)저 대전 탄방동 살았었는데...전 너무 좋던걸요
롯데가 가까워 자주 나갔고 갤러리아에도 자주 나갔었는데 세이는 한두번 가본게 다에요
가까운 롯데나 갤러리아 놔두고 세이에 가셔서 이런 글 올리시는지
그리고 세이도 직원분들 친절하시던데...님이 4가지 없게 굴어서 직원분들도 그런거 아닐런지..
자신을 먼저 돌아보셔야 할듯..
이거이거 낚인건 아닌지 몰러35. 낙천
'10.6.10 10:07 AM (59.27.xxx.35)저 또한 대전에 살지만.~~~ 대전 많이 컸네요. 서울하고 비교도 당하고.ㅋㅋㅋ
36. 긴머리무수리
'10.6.10 10:21 AM (110.9.xxx.152)기냥 서울로 이사가면 되잖아요,,
손목아프게스리 뭘 자판 두드리고 있어요~~~~37. 서울사는대전인
'10.6.10 10:28 AM (221.150.xxx.186)롯데나갤러리아가면 겔랑이나 랑콤 있자나요.
아 그리고 서울사람들이 뭐 그리 인사성이 밝은지? ㅋㅋㅋ 대전사람들도 님 싫답니다.
어서 서울로 오세요. 그럼 또 서울싫다고 하시겠죠38. ..
'10.6.10 11:00 AM (121.184.xxx.186)zz
본드로 붙이기만 하면 되는걸 왜 AS 맡기는지....
이해불가네요...
근데 님같은 분들 백화점에서도 아주 싫어해요.
사지도 않을꺼면서 왜 들락거려요??
그건 서울이 더 심할듯???39. 헐...
'10.6.10 11:58 AM (121.145.xxx.133)지방이 그런게아니라 대전거기 백화점이 그런가보네요. 여긴 부산인데 없는브랜드 없이 다 있고 친절한데.. 서울에서 백화점도 많이 다녀봤지만 특별한것도 하나없든데..
40. ...
'10.6.10 1:34 PM (220.94.xxx.3)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들 넘 잼나네요.
41. 자기가
'10.6.10 1:45 PM (220.117.xxx.29)사는 동네를 애정어린 눈으로 좀 봐주시지요.. 처음부터 그런 마음은 전혀 없는 사람인것 같네요.. 어딜가든 어디서 살든 친해져 보려고 노력좀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마인드면 정말 세상 어디를 가서 살든 마찬가지 아니겠어요..42. ㅋ
'10.6.10 1:45 PM (119.206.xxx.115)댓글들 읽느라고..ㅎㅎㅎ
43. 뭔가
'10.6.10 1:49 PM (124.54.xxx.17)대전 좋은 점 참 많은 도시이고
물건은 요즘같은 세상에 백화점,면세점도 온라인 구입 다 되고
정 아쉬우면 ktx타거나 한가한 시간에 3시간만 운전해서 강남 오시면 될텐데
뭔가 맘 상하시는 일이 있나봐요44. ...
'10.6.10 1:52 PM (221.138.xxx.125)서울산다는것만으로도 ,정체를 알수없는(-_-;;) 자신감 충만하고
지방은 아예 완전 무시모드인 사람들
여기 82에서도 가끔 보긴 하지만
이정도면 아주 병이네요. 서울병.
얼른얼른 서울로 돌아가세요
전 대전은 아니지만 같은 지역 사는 사람들도
원글님같은 사람 괜히 대전 물더럽힐까 기분 상하겠네요
대전이 무슨 시골 골짜기도 아니고, 대전산다고 이정도면
군이나 면단위로 들어가면 ,아주 유서쓰고 바다로 뛰어들 기세...-_-45. 세이
'10.6.10 1:53 PM (147.6.xxx.141)저는 좋던데요?
거기 없는거 살때만 롯데,갤러리아가고 대부분은 세이로 다닙니다.
쇼핑하기편하고 CGV에서 영화도 보구요.
10년넘게 다녔어도 불친절한직원 못봤구만...46. ...
'10.6.10 1:54 PM (221.138.xxx.125)글구 집에 인터넷도 깔려있으면서
그 백화점에 겔랑, 랑콤없음 인터넷으로 구매하세요!!
백화점 인터넷 몰은 뭐 폼으로 만들어놓은줄 아세요47. 원글님
'10.6.10 2:00 PM (147.46.xxx.47)아직도 그러고 계시네요...이곳에 일기쓰지마시고 얼른 꿈에 바라던 상경 이루시길...
48. 어쩐지
'10.6.10 2:05 PM (112.155.xxx.27)글 읽으면서 예전에 대전이 더럽고 장애인이 많고 백화점이 거지같다 이런글 쓴님이랑 같은분이 아닐까 생각 했는데 맞군요ㅎ 롯데나 갤러리아 놔두고 왜 세이는 가서 불만 토로 하는지 이해불가....백화점 직원들이 사람 볼줄 아나 보네요 저같아도 님 같은사람 오면 딱 인사하기 싫을꺼 같아요
49. 원글님...
'10.6.10 2:05 PM (121.148.xxx.82)난 전라도 광주 사는디.. 그믄 나는 접시물에라도 코박고 죽어야 되것네.. 쯧쯧..
50. mimi
'10.6.10 2:51 PM (116.122.xxx.178)둔산 겔러리아 백화점에 겔랑도 있고 랑콤도 있고 명품다 들어와있거든요....
없는곳 가셔서 없다고 하면 어쩌란건지...대체나...51. 지방시
'10.6.10 2:58 PM (115.20.xxx.158)남쪽나라 좋기만 하구만..
52. 나랑 반댈세
'10.6.10 3:04 PM (220.87.xxx.144)난 가고 싶어 죽겠는데
애들 좀 크고 먹고 살 것만 확실히 있다면 당장이라도 가고 싶어 죽겠구만..
너무 가고 싶고 그립다....53. 광주
'10.6.10 3:14 PM (112.173.xxx.102)위에 위에 님들 저도 광주살아요
전 친정이 서울이라 대전만 살아도 감지덕지 할것 같아요
광주에도 없는것 빼고 다있지만 서울에선 너무 멀어요54. 음..
'10.6.10 3:20 PM (110.9.xxx.125)말투가 좀.. 그렇긴 한데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기도 해요.
저도 결혼후 7년을 대전에서 살았었어요.
막 결혼한 처지라 갑자기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는것 자체가 적응이 안되는데, 낯선곳에 혼자 있으려니 더 미칠지경이었죠.
지금은 대전 둔산쪽 살기 좋아요. 저 처음 거기 이사갔을때는 아파트 문열면 허허벌판이었어요. 홈플러스, 이마트 다 들어오기 전이었거든요. 그땐 그 흔한 패밀리레스토랑도 하나도 없었어요.
처음에는 서울살때 가끔 남편이랑 데이트 다니던 스파게티집 가고 싶어 미치겠다 싶은적도 있었고, 별다방 커피 한잔 마셔보는것이 소원인적도 있었죠. ㅎㅎ
그런데요, 아이 낳고나니 점차 살기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아이 데리고 공원 산책 다니기 좋고, 물가 싸서 살림하기 좋고 늘 신선한 야채 넉넉한 인심으로 많이 퍼주고, 어디를 가도 주차걱정 안해도 되니 맘 놓고 차 끌고 다닐수 있고, 님이 말씀하신 그 '촌스러운 백화점'에 나 또한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가도 별로 불편하지 않고(서울이라면 이런 차림으로 백화점 가는것 상상도 안해봤었는데)...
그렇게 7년 살다 서울로 올라왔는데, 오자마자 저는 다시 부적응상태로 어정쩡하게 되더라구요. 대전살이보다도 오히려 서울 살이 적응하기 참 힘들더이다.
문 열면 들어오는 메케한 공기도 적응 안되고(그간 괜찮던 알러지도 몇배는 심해졌고), 애들 데리고 시내 나가 이리저리 사람 부딪치면서 걷는것도 너무 싫어 되도록 외출 안하게 되고, 특히 주차때문에 왠만하면 차 못 가져나가는것도 싫고, 나갈때마다 옷차림 신경쓰고 나가는것도 싫었지요.
그리고 7년간 그리워하던 별다방 커피 벼르다 사먹어 봤는데, 그새 내 입맛이 바뀐건지 그집 커피맛이 후져진건지 이젠 너무 맛없어 못먹겠더라구요.ㅎㅎ
결국 서울살이 2년차 다시 매일 대전 그리워하고 삽니다.
요즘 필요한건 다 인터넷으로 해결할수 있는 세상이잖아요. 대전살때도 여유되시는 분들은 고속버스 타고 서울 백화점으로 쇼핑다녔었어요. 둔산 터미널에서 아침차 타고 갔다가 반포 신세계서 쇼핑 마치고 당일로 돌아오는... 요새야 KTX있으니 더 편하겠지요.
저 대전살때 물건 필요한거는 전부 인터넷으로 샀었는데, 서울 왔어도 여전히 그러고 사는걸요.
시내 복잡해서 왠만하면 외출하기가 싫어요.55. 어익후
'10.6.10 3:26 PM (118.32.xxx.193)에휴.. 벨트 공짜로 해줄수도 있는데 원글님이 밉상이라 5천원 받는거같은디..
서울 사람들 인사성 좋고 정도 좋다고라? 서울에 사는사람들 거진 지방사람들이라고요..56. 에고..
'10.6.10 3:42 PM (125.135.xxx.238)대전 시민들이 원글님 미워하나봐요..
57. 저도
'10.6.10 3:50 PM (119.196.xxx.239)지방 살기 힘들었어요.
지금은 서울 살지만...
서울에 비해 서비스 불친절하구 바닥이 좁아 인간관계 불편하구 그랬어요.58. 대전
'10.6.10 3:54 PM (121.159.xxx.167)세이백화점 1층에 랑콤매장 있어요
59. 불쌍한 원글님
'10.6.10 4:09 PM (123.212.xxx.162)어케해서라도 상경하셔요.
뭐든 불만이시니 맘보가 점점 베베 꽈배기화 되어 가십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문제는 지방과 서울의 수준차이가 아니라
뭐든 고깝게 우습게만 보시는 원글님의 삐딱한 시각이랍니다.
막상 서울 오심 비싼 집값에 그곳과 같지 않은 공기에 원글님보다
재력있고 매력있으신 분들이 넘쳐나서 또 괴로우실걸요?
어디건 맘 먹기 나름입니다.
어디 두메산골도 아니고 대전서 이러시는거 정말 웃음 나와요.
겔랑과 랑콤이 필요함 없는 백화점 가서 굳이 헛걸음 하실게 아니라
백화점 홈피 가서 입점 브랜드 확인하고 쇼핑가지 않나요?
서울,경기권도 다 입점브랜드가 다 있는건 아니니 그렇게 하는데
그렇게 다짜고짜 가서 없다고 툴툴대시는건 또 무신 취미이신가요?60. 인터넷
'10.6.10 4:09 PM (219.240.xxx.220)인터넷으로 사면 되요. 전 세계 물건 다 살 수 있을텐데요.
아마 그 지방 사람들도 원글님 어설픈 서울 타령 싫어할것 같네요.
원글님보고 하는말 "가짜 서울말 그만 쓰라" 고 합니다.61. 불쌍한 원글님
'10.6.10 4:11 PM (123.212.xxx.162)모든 브랜드가 다 입점된건 아니니...원글님을 다시 뵈니 말이 막 꼬이네요.
문장력을 키우셔서 읽는 재미도 좀 주셔요.
내용이 짜증만땅이니 최소한 소소한 재미라도 주셔야..62. ...
'10.6.10 4:23 PM (119.202.xxx.95)전 태어나서 20대후반까지 서울한복판을 못벗어나고 살았어요. 학교도...직장도..
지금은 원글쓴분보다 더 작고 외지고 보수적인 시골에 살고있는데, 그냥 어차피 산다면 이왕 재미나게 살자 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어요.
아마 글쓴분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다른곳에서도 적응하시기 좀 힘들것같아요..
지방의 단점이라면 충분히 많지만 서울이라고 문화적 혜택 외엔 그닥...장점이랄까,
행복한 기억이 없네요.
사람들 중에 제일 이해가 안되는 군락이 지방가서 '나 서울에서 왔다'며 허세부리는 사람들
그리고 서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진 사람들이에요..
그냥...불쌍하기도 하고..
어차피 한국은 좁고 좁은데..63. 마음비우기
'10.6.10 4:23 PM (219.248.xxx.249)원글님이 서울이랑 비교되어 싫기 보다는 사는 곳에 정을 못붙여 재미없고,
외롭고 그러시나봐요.
사는 곳에 정 못붙이면 원글님마음만 힘들어요.
남보다 내가 낫다 여기며 살다보면 사는게 무슨 재미고, 누가 원글님가까이에 오겠어요.
이런말 죄송하지만, 예의없다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그 말은 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 아니던가요.
친절하지 않다라고 얘기하시면 더 좋을텐데요.
원글님, 저도 남편직장때문에 3년째 대전에 살고 있는데요.
고향은 전라도 광주랍니다.
타향살이가 쉽지만은 않죠, 먼저 마음 열고 다가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가까운 이웃들하고도 친해질 기회도 만드시고, 한번 시작해보셔요.
사람도 사귀고, 이곳의 재미도 알면 조금씩 나아질 겁니다.
대전,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에요.
사람사는 곳 다 거기서 거기지요.
다만 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그럴뿐이에요.
힘내시고, 안좋은 댓글 달릴거 아시면서 이런 글 올리지 마세용^^
*글고 저기 위에 광주 반갑습다!!^^
광주나 대전이나 비슷비슷해요
쇼핑은 광주 백화점들이 더 크고 좋답니다.
대전은 ktx타고 금방 서울가면되니 백화점이 더 작나봐요64. 음
'10.6.10 4:45 PM (163.152.xxx.7)전세 기한도 다 되셨다니 이사하세요..
서울도 요새 별로예요..
저같은 서울 촌X들이 많아서요...
뉴욕 맨하탄 정도로 가시는 게 어떨까요??65. 어이쿠
'10.6.10 5:46 PM (180.64.xxx.147)아직 못올라가셨어요?
한동안 조용하시길래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서울 가신 줄 알았죠.66. ...
'10.6.10 7:49 PM (183.98.xxx.249)흠.. 왜 비슷한 푸념을 매번 올리실까요..? 매번 달리는 댓글들도 비슷한데.. 아무래도 원글님은 이런 댓글들을 즐기시는 것 같아요..-.-
67. 대전리에서 행복해
'10.6.10 7:51 PM (121.188.xxx.149)원래 고향이 대전인 나는 00면 대전리에 사는데 마트 가려면 한시간, 그나마도 벼르고 모아서 한꺼번에 장보고 가끔 인터넷으로 쇼핑하지요. 택배받는 것도 이렇게 먼 데까지 작은 물건 가지고 오시는 아저씨한테 가끔은 미안하기도... 하지만 맑은 공기 여유있는 마음, 정말 행복해서 다시 도시로 나가면 답답해서 어떻게 살지 걱정도 된답니다. 있는 곳에서 행복을 찾아 즐기시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어요.
68. ...
'10.6.10 8:04 PM (118.47.xxx.227)원글 읽으며 ㅋㅋㅋ
댓글들 읽다보니 더 웃음나고..
원글님..
백화점 하나 없는 지방에 내려와 사는 사람도 있으니
좀 참으슈~
이 좋은 세상 돈 없어 탈이지 물건없어 탈입니까?69. ..
'10.6.10 8:14 PM (58.232.xxx.247)본드로붙이면되는걸뭐할려고 거기까지가서 a/s받으셨어여????집에서본드로붙이지
글구 대전이면 서울과별반차이없어여 서울에있는거 다있는데 말도안되는소리를........70. 원글님 불쌍해요
'10.6.10 8:45 PM (121.135.xxx.123)서울에서 랑콤 겔랑 사서 부쳐줄 친척도,친척 보러 서울 오실 일도 없으신가봐요..
연고도 없는 서울엔 왜 그리 오시려고..?71. 서울에
'10.6.10 9:50 PM (119.67.xxx.141)범죄자도 더 많지요. 어디가나 사람 사는데가 다 똑같지 대전가면 대전사람 되는거지 서울 사는게 무슨 벼슬인지... 글쓰는 태도 보아하니 쥐뿔도 없는게 대접은 오라지게 받고싶어하는 허영기 가득한 싸모님 된장냄새가 남 ... 그대가 없어보여서 인사안했나부죠.... 좀 있어보이게 하고 가보시죠
72. 1004
'10.6.10 10:14 PM (116.122.xxx.119)저두 대전사는데...롯데랑 타임월드사이에 사는데요... 저두 서울에서만 30평생살다가 대전 발령받아 왔는데요 대전사는 사람으로서 이런예기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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