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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아 어째 조회수 : 12,090
작성일 : 2010-06-09 22:37:44
예전아주머니 가시고 오늘 처음불른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안방 화장실 매트 2개는 원상태로 안돌려 놓으시고 문앞에 두개 턱하니 곂쳐 놓으시고..

다용도실에 분리수거 한가득 있는데 버리고 가시지도 않으시고..

아줌마 일 좀 덜어드리려고 어제한 빨래 건조대에 널어놨는데..

수건만 딱 접어놓고 빨리 건조대 그대로 그자리에 있네요..

속옷이랑 양말 아무것도 손 안되시고~

드레스룸은 바닥 닦기만하고 청소기 돌리고,,옷은 아무것도 정리안하셨어요!!! 깜짝 놀랐어요

창고방 (전자제품이랑 쇼핑백..이것저것 있는방) 정리 아에 안하시고..

설겆이랑 화장실 청소만 대충 하신것 같아요...

도우미 쓰면서 이렇게 돈아까운적이 정말 처음이네요..

거의 정리가 안됐어요... 제가 만원더 드렸는데..ㅠㅠ

주방에 식탁 정리도 덜 되고...

아.......정말 잘하시는분 찾기 힘드네요
IP : 119.149.xxx.6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9 10:46 PM (98.110.xxx.153)

    처음 오신분이라면 님이 정확이 말슴하셔야 했어요.
    어디어디 청소하고, 어떻게 하라고요.
    여기서 이럴게 아니죠.
    님 잘못인데 왜 아주머니 탓으로 돌리는지.

  • 2. 아 어째
    '10.6.9 10:47 PM (119.149.xxx.64)

    제가 다 말씀드렸어요....

  • 3. 아 어째
    '10.6.9 10:48 PM (119.149.xxx.64)

    여기서 이럴게 아니죠. <- 제가 제글도 못쓰나요?
    님 잘못인데 왜 아주머니 탓으로 돌리는지. <- 뭘 아시고 말씀하시는건가요?

  • 4. //
    '10.6.9 10:50 PM (122.43.xxx.61)

    글 냉용은 하나 안들어오고....ㅠㅠ
    틀린 맞춤법만 들어오는 나...
    미안해요...

  • 5. 아 어째
    '10.6.9 10:51 PM (119.149.xxx.64)

    불른 이랑 되시고 이거 틀린거 말하시나봐여 ㅋㅋ

  • 6. 음님..
    '10.6.9 10:53 PM (118.33.xxx.168)

    도우미 아주머니에 심하게 감정이입하신듯하네요 ㅋㅋㅋ

  • 7.
    '10.6.9 10:54 PM (98.110.xxx.153)

    댓글 보니 원글 성격 짐작이 간다는.
    피곤해...

  • 8. 원글님
    '10.6.9 10:54 PM (211.213.xxx.139)

    잘못은 아닌거 같아요.
    보통 세제나 청소도구 내어 드리면, 알아서 착착착 하시는데,
    그분은 아마 일한지 얼마 안된 신입인가보네요.
    근데 그렇게 마음에 안들게 일 해놓구 갔는데, 왜 만원씩이나 더 주셨나요? -_-
    그런데 속옷이나 그런거 다른 사람 손이 닿으면 싫어하는 분도 계시니,
    그 아주머니도 그래서일지도 몰라요.
    드레스룸 옷 정리도, 사실 내 옷 아니면 어디에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 잘 모르지 않나요?
    싹 다 해달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안하셨다면 도우미아주머니 잘못도 있겠지만요.

  • 9. luxmare
    '10.6.9 10:55 PM (123.212.xxx.206)

    속상하셨겠어요!! 한두푼도 아닌데... 돈많아서 사람쓰는거 아닌거 전 압니다. 잊으시구~담엔 잘만나실꺼예요~~

  • 10. 남의 글에
    '10.6.9 10:55 PM (211.213.xxx.139)

    남의 글에 달린 댓글보고 기분이 나빠지네요.
    '음"님은 왜 저렇게 댓글을 달아놓으실까요?
    달기 싫으면 그냥 패스하면 될걸....

  • 11. 글쎄요
    '10.6.9 11:04 PM (121.134.xxx.211)

    도우미 아줌마보다 개념없이 댓글을 단 사람때문에
    기분이 더 상할 듯 하네요..

  • 12. 아 어째
    '10.6.9 11:09 PM (119.149.xxx.64)

    제가 다 알려드리고 밖에 외출하면서 돈 더 드리고 나간거였어요...ㅠㅠ
    저런 리플 다는 음,,님 같은분은 정말 심사가 꼬이신분 같아요

  • 13. 원글님
    '10.6.9 11:11 PM (113.30.xxx.219)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돈쓰고 맘상하고..그 마음 압니다.
    저도 사람쓰는 사람으로서 한가지 부탁좀 드려도 될까요?
    일 그렇게 성의 없이 하는 사람한텐 제발 웃돈 주지마세요.
    저런사람은 자기가 그럼 잘하는줄 알고
    이집 저집 다니면서 저런식으로 일합니다.
    원글님같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것 밖에 안되요.

  • 14.
    '10.6.9 11:11 PM (183.102.xxx.165)

    음님 오늘 뭐 안 좋은 일 있으셨나..딱히 꼬투리 잡힐 만한 글도 아닌데..
    진짜 피곤한건 그쪽인데요..-,.-

  • 15. .
    '10.6.9 11:13 PM (121.174.xxx.79)

    그냥 무시하세요. 우아하게 심사가 꼬이고 어쩌고 할 가치도 없는 ...
    울고 있는 괴로워하는 글에도 다들 위로의 손수건을 건네는데 미친개처럼 날뛰는 그런 유형의 인간들이 몇명있더라구요. 그냥 또라이라고 볼 수 밖에 없어요.
    거친 표현 죄송합니다. 정말 죽니 사니 울고 있을 때 딱 저런 식으로 답글 달아서 정말 너무 슬펐던 적이 있었네요. 동일인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 16. 오늘 글중
    '10.6.9 11:14 PM (113.30.xxx.219)

    울고 있는 괴로워하는 글에도 다들 위로의 손수건을 건네는데 미친개처럼 날뛰는 그런 유형의 인간들이 몇명있더라구요. 그냥 또라이라고 볼 수 밖에 없어요.
    => 222222222222222222222222

  • 17. ,,
    '10.6.10 12:50 AM (118.46.xxx.68)

    음 .. 이상해 ,, 오늘 기분이 .. 음 때문에..

  • 18. 솔직히
    '10.6.10 1:26 AM (125.177.xxx.137)

    말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네요.
    미리 원하시는일 부탁했는데 안하셔서 속상했다하시고..
    오늘은 이렇게 해달라 하시고...
    또 그러심
    그땐 분명히!!!!이유말씀하시고 그만두라하세요..
    남의 돈받고 일하시면서 그리하시면 안되죠...

  • 19. 제가
    '10.6.10 2:49 AM (218.238.xxx.81)

    제가 쓰는 방법인데요.. 저도 님처럼 그런 사례 당하다가 몇년 씩 꾹 참고 홧병 나서
    고안한 방법인데 별다른 건 없지만..
    메모지에다가 할 일을 주욱 써요..

    일 위주로 해주십사 간청을 드리고 시간 내에 다하면 보너스를 드리겠다고
    플러스 알파를 해놓는 거죠.
    그러면 번개같이 다 합디다. 게다가 꼼꼼하게 짚어 가면서 항목별로 다 끝내더라고요.
    글 쓸 때는 상사같이 지시하는 거 보다는 좀은 사무적이지만 공손하게 쓰는 게 좋더라구요.
    1. 건조대 빨래 개고 옷방에 걸린 옷들 다림질 부탁드립니다.
    2. 쉬는 동안 과일과 커피랑 홍차, 주스, 콜라는 맘껏 드세요.
    3. 수요일마다 베란다 정리, 금요일엔 뭐뭐..
    4. 오늘은 책장과 창고방 정리랑 분리수거 부탁할게요.
    5. 화장실과 베란다 청소는 고무장갑 끼고 하세요.(~~에 있음)
    등등..
    이런 식으로 써놓고 전화로 서로 체크하는 겁니다.
    이후에 저는 입금해 드리는 방식으로 해왔어요.
    그랬더니 도우미분도 제가 확실하다고 좋아하고 사무실에다가도 좋고 친절한 주인이라고 칭찬
    했다더군요. 그런 식으로 지금 4년 째 이어오는데.. 이젠 척하면 척...이죠..^^
    좋은 도우미 구하게 되면 가족같죠.
    이것도 인연이라... 아마 좀 노력도 하고 운도 따르고 그래야 할 거에요.
    할 일을 시간에 맞춰서 메모해 놓고 격려해 보세요. 아마 잘할걸요.

  • 20. 윗분..
    '10.6.10 8:15 AM (221.139.xxx.212)

    정말 좋은 방법이시네요.. 능력있는 상사가 부하직원 부리는 느낌..

  • 21. ..
    '10.6.10 8:20 AM (121.181.xxx.10)

    완전 미친 댓글이 판치는군요..
    원글님 그냥 무시하세요..
    저도 저저번주에 이상한 도우미 만나서 완전 고생했죠..
    정말 하나도 안된 느낌..
    그리고 팁은 주지 마세요..
    서비스가 맘에 든다고 느꼈을 때만 주세요..
    잘해달라는 팁은 전혀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메모지에 써줘도 무시하는 도우미도 있어요..
    어리다고 반말하는 사람도 있고..

  • 22. yy
    '10.6.10 2:15 PM (220.94.xxx.185)

    당연히 도우미아주머니가 알아서 하셔야죠 모르면 물어보고 눈치껏 해야지 일일히 쫒아다니면서 시키나요? 그게 더 서로 피곤할거 같은데요 첫번째 댓글다신분 좀 이상하네요...저희는 쉬면서 하세요 했더니 정말 신문보고 있었던 도우미 생각납니다

  • 23. 좋네요.
    '10.6.10 2:42 PM (121.131.xxx.1)

    '제가'님이 하신식으로 하면 좋겠네요.
    괜찮은 방법이네요.

  • 24. 카모메식당
    '10.6.10 2:57 PM (125.187.xxx.26)

    ㅎㅎ심술궂은 댓글 많네요. 날씨가 더우니 일부러 사람 기분 나쁘게 하려는 듯.
    어제 신문보니 기온 올라가면서 범죄율도 상승했다고 하던데..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긴가봐요. 날씨 따위에 좌우되고..

    어쨌든 원글님, 속 상하시겠어요..
    미리 도우미 아주머니께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이런저런 부분을 도와주시면 참 감사하겠다고...
    그 아주머니, 몰라서 그러셨을꺼에요....워낙 눈치 없으시분이거나..해야할 일들을 간단하게 메모해서 드리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마음에 안들었어도 팁 주시는 걸 보니 원글님 마음이 약하신 분 같은데....현명하게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25. 복습..
    '10.6.10 3:32 PM (121.136.xxx.133)

    1. 건조대 빨래 개고 옷방에 걸린 옷들 다림질 부탁드립니다.
    2. 쉬는 동안 과일과 커피랑 홍차, 주스, 콜라는 맘껏 드세요.
    3. 수요일마다 베란다 정리, 금요일엔 뭐뭐..
    4. 오늘은 책장과 창고방 정리랑 분리수거 부탁할게요.
    5. 화장실과 베란다 청소는 고무장갑 끼고 하세요.(~~에 있음)


    위에 제가님이 말씀 하신 거 다시 한번 복습해보려고요.
    사실 도우미 쓸 일이 저로서는 없지만
    저렇게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배우고 싶어요.
    화장실과 베란다 청소해주세요가 아니라 고무장갑 끼고 하세요...
    이렇게 부탁하면 청소하는 사람도 기분 좋게, 본인도 대접받는 느낌 들면서
    청소를 할 거 같아요. 이런 게 진정한 윈윈... 이분은 뭘 해도 다 잘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6. **
    '10.6.10 3:56 PM (175.117.xxx.164)

    도우미 아주머니 잘하시는 분 구하기 정말 힘들어요..
    일전에 변기딲은 수세미로 양치컵 딲으셨다는 분 계셨는데...
    말 다했죠.. 뭐

  • 27. ^^
    '10.6.10 4:54 PM (203.98.xxx.44)

    요즘 정말 일잘하고 성실한 아주머니 찾기 힘든것 같아요
    원하시는 사항을 자세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런후에도 못고치면 다른분 부르시는게 좋으실듯해요
    은근히 스트레스 거든요...
    내돈 써가면서 속상할일 없지 않겠어요...

  • 28. 원글이
    '10.6.10 5:06 PM (119.149.xxx.64)

    예전 그 아주머니가 얼마나 일 잘하셨는지 이제 속 깊이 느낀답니다 ㅠ.ㅠ

  • 29. ㅎㅎㅎ
    '10.6.10 5:07 PM (180.66.xxx.232)

    나이드신 분들이 와서 만만하다 싶으면 시어머니 노릇하는 사람도 있어요...
    ㅋㅋㅋㅋ

  • 30. 까칠댓글...
    '10.6.10 7:03 PM (58.231.xxx.224)

    혹시 도우미 아줌마와 관련있나보다.....

  • 31. 저댓글
    '10.6.10 8:18 PM (58.120.xxx.184)

    저런 댓글의 유형들이 '마클'에 많이 있죠.
    저런 짜증나는 댓글들때문에 지금 마클이 망해가고 있어요.
    마클에다 글올리면 저런 댓글다는 사람이 태반이더군요.

  • 32. 82 분위기아닌
    '10.6.10 8:25 PM (119.64.xxx.18)

    댓글이 많아요.
    원글님 상처 받지 마세요.

    도우미아주머니께서 제대로 안되어 있는 거 맞아요.
    사실상 어떤 직업이든 기본이라는 것이 있고
    기본이 안되어지면 마음상하죠.

  • 33. ..
    '10.6.10 10:03 PM (119.67.xxx.141)

    음.. 님이 가사도우미신가보네요 ... 왜 여기서 시비거시는지...

    전 도우미 쓸 돈도 없지만 그래서 성격상 도우미 못 써요... 일일이 말씀드리고 부탁해야하는게
    더 피곤하거든요... 차라리 내가하고 말지 이러면서 ... 같이 있는 것도 불편하고...
    가사도우미 아줌마가 반말하고 대자로 낮잠자고 음식 마구 꺼내먹고 같이 식사하려고 해서 불편하다는 글도 봤어요.. 시어머니처럼 하시는 분도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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