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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증상이 어떤 병인지요
기온이 높아지면 발등이 너무너무 가려워지는 겁니다.
가려운 데 바르는 연고를 발라도 그 때뿐이에요. 도저히 참을 수 없이 가려워요.
결국 자다가 긁어서 발등에 흉터가 남지요.
샌들 신어도 너무 밉고요.
그런데 신기하게 가을이 되면 그 증세가 사라집니다.
가을 겨울 봄 지나면서 발등 흉터가 희미해지고
여름이 되면 다시 또 어김없이 그 증세가 시작됩니다(10년 이상)
혹시 스타킹이 여름에 땀나는 피부에 안 좋은가 싶어 맨발로도 있어 봤지만 관계 없더군요.
여름 시작할 때마다 올해는 아무리 가려워도 긁지 않고 예쁜 발등을 지키겠다고 결심하지만
그 가려움의 고통이 너무 커서 참다 참다 결국은 또 생채기를 내고..
여름에 예쁜 발로 샌들 좀 신어 보겠다는 저의 꿈이 너무 큰 거였나요..ㅜㅜ
대체 이게 무슨 증상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기온이 높아지면 살아나는 잠재 바이러스가 제 발등 피부 아래에 숨어 있는 걸까요.
저도 이쁜 샌들 좀 신어 보고 싶어요..ㅠㅠ
1. ..
'10.6.9 10:34 PM (183.102.xxx.165)한습진이신거 같은데..
가려울때 아주 작은 포진(물집)은 안 올라오나요???
한포진, 한습진 두가지로 불리는데요.
더울때 올라온다고 해서 한 자가 붙습니다.
보통 봄에서 여름까지 많이 올라오구요.
피부과 가시면 되요. 연고 바르시면 가라 앉구요.
물에 많이 닿는거 안 좋아요. 연고와 바세린 자주 바르시면 좋습니다.2. 햇빛 알레르기
'10.6.9 10:35 PM (121.152.xxx.101)저도 그래요.ㅜ.ㅜ
방법은 두꺼운 양말에 운동화신는 것.
예쁜 슬리퍼 신고 다녔더니 벌써 몇 개 돋았어요.
좀 심하면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받아 바르고 덜한 것 같으면 그냥 버츠비 연고 정도 발라줘요.3. 괴로워요
'10.6.9 10:41 PM (211.109.xxx.121)첫댓글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주 작은 물집은 안 올라와요.
연고 바르면 가라앉기는 하는데..결국 또 가려워져요.
물은 무지 많이 사용하지요. 여름에는 더워서 몇 번씩 샤워하니까..
그리고 제가 햇빛 알러지는 있거든요. 팔이나 귓바퀴 등등이 금방 달아올라요.
두번째 댓글님 의견 보니 결국 여름에 왕성해지는 "물/햇빛에 대한 노출"이 원인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햇빛을 차단해야 하는 걸까요..4. 아마도
'10.6.9 10:49 PM (58.231.xxx.214)병원에선 뭐라고 하던가요?
전 여름엔 꼭 런닝 입어야 합니다.
바지 후크부분 금속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거든요.
여름만 제외하면 괜찮아요.
여름에는 금도 안되고, 가죽도 안되고 금속은 더더구나 안되구
그렇습니다.
혹 양말 신고 운동화 신으셔도 그러신지...5. 나도알았네
'10.6.9 11:24 PM (219.241.xxx.103)원글님덕에 저도 제 발이 단순무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갑니다.
전 여름만 찾아오면 발가락 사이가 너무너무 간지러워지는데, 자세히 보면 피부 깊은 곳에 작은 물집이 여러개 숨어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더 간지러워지고 물집이 커지면서 피부 표면으로 점점 더 올라옵니다.
결국 그놈이 터지고 마는 순간. 가려움증은 극에 달하고 통증도 함께 옵니다....
후덜덜.. 첫댓글보니 그놈이 한포진이었군요.
낼 피부과 가야겠당...6. 저도
'10.6.10 12:25 AM (118.217.xxx.162)그랬어요... 피를 철철 흘릴만큼 긁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나이 좀 더 먹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전신의 종합적 면역이상 증세로 심각 발전했습니다.
원인은 모르구, 증상은 심각...
면역성 알러지는 분명하구요, 원인을 찾도록 모든 노력을 하시고
(큰병원 가면 알러젠 검사 몽땅 할 수 있어요)
원인을 모르면 면역 증강에 필사적으로 매달리세요.
대형병원 알레르기 내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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