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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담임 선생님이 저와 면담을 원하시는데
그런데 그걸로 반 아이들 전체 담임 선생님과 면담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애 보고는 선생님이' 적성검사와 관련해서 어머님께 드려야 할 말이 있으니 오셨으면 좋겠다' 라고 했대요.
음...좀 걱정이 되어서요.
제가 저희애 적성 검사표를 봤는데, 특별할게 없는 것 같거든요. 그냥 평범하고...나쁘지 않아보였어요.
선생님이 뭔가 다른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걸까요?
가긴 갈 건데...ㅠㅠ...전 선생님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지는 엄마라, 걱정이 크네요.
혹시 저와 같은 경우 있으셨던 분 계신가요?
1. 편하게 가세요
'10.6.9 6:07 PM (124.54.xxx.16)적성검사표와 학생의 학교생활에서 보고 느끼신게 있으시니 그러시겠지요.
엄마가 모르는 다른 면이 있을 수도 있고요.
괜한 짐작으로 고민하지 마시고 내 아이를 더 알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2. 브레인
'10.6.9 6:07 PM (112.168.xxx.100)부담없이 가보세요.부모가모르는학교생활도있어니까요.중학교니까 신경쓰지마시고..적당히하시고.고등학교가서 열심히해서 잘되면성공입니다.실속있게사는게최고인듯..저는성공한맘이거든요.최고S대 장학생아들둘다닙니다.
3. 학부모의 자세
'10.6.9 6:22 PM (125.187.xxx.16)면담시 학부모의 자세: 1. 절대로 내 아이의 단점을 말하지 않는다. 2. 선생님이 말하는 아이의 단점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3. 교사보다는 아이에 대한 믿음을 가진다.
4. 좀 걱정
'10.6.9 6:46 PM (125.186.xxx.49)네, 조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히 가서...의연하게 행동해야겠습니다. 잘할려나 몰라요;;;
5. 위에
'10.6.9 6:49 PM (220.86.xxx.121)학부모의 자세... 저도 배워야겠어요..
선생님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지...6. 음
'10.6.9 7:17 PM (219.251.xxx.172)네. 절대 작아지는 엄마의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어깨 펴시고 당당하게 교사와 눈 맞추고 상담하시길...7. ..
'10.6.9 7:30 PM (121.168.xxx.106)전 저 위의 학부모의 자세.. 대로 선생님과 면담하시라고 권하고싶지 않아요.
대부분 다른아이들과 자꾸 문제를 일으키고 상담할 여지가 있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선생님이 아이에 대해 조언하면 "우리애는 그런애가 아니다. 내가 안다"라고 말하는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작은 사회인 학교생활에서 작은 충돌이 있을때 선생님의 조언을 구해
바르게 크도록 도와주는게 맞는것 같은데 말이죠.
선생님이 아이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한다면 그부분을 고쳐나가도록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중학생씩이나 되어서 선생님이 뭘 바라고 부모한테 안좋은말 할리는 없잖아요.
아직 어리니까 또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8. 전
'10.6.9 7:40 PM (121.55.xxx.97)전 저 위의 학부모의 자세.. 대로 선생님과 면담하시라고 권하고싶지 않아요. 22222
전 그 반대로해야 된다고 생각드는군요..
그리고 원글님 선생님께서 학부모님께 드릴말씀이 있으시다는데 뭐가 걱정이신가요??
전 의아하지만 그래도 설레는(약간?)맘으로 달려갈것 같은데요.
그리고 편하게 상담하시면 되세요.
선생님도 우리와 똑같은 학부모입장인 경우 많습니다.9. 헐
'10.6.9 7:50 PM (124.54.xxx.16)위의 학부모의 자세 ..가 올바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내 아이의 단점을 말하지말고 선생님의 지적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라?
그렇게 하시려면 학교를 왜 보내시나요? 아이만 믿을거면 집에 두시지..10. 저는
'10.6.9 8:23 PM (116.122.xxx.198)담임선생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그런 담임이라면 학부모 부르지 않고 그냥 일년만 채워서 올라 보내면 되는데
뭐하러 학부모님 면담을 요청하겠어요
학부모님 면담을 요청하신 담임이시라면 괜찮은 담임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선생님들도 학부모 만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을걸요
유별난 학부모님들도 있잖아요
저는 아이들 키우면서 담임선생님 항상 신뢰하는 쪽으로 면담했거든요11. 학부모의 자세님
'10.6.9 8:34 PM (211.202.xxx.85)정말 학부모 맞으세요? 그 자세는 아닌 것 같네요.
선생님앞에서 작아질 필요는 없는데 왠지 담임선생님 앞에서 그 기분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전 학교에 있는 교사의 입장에서...아이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다보면 분명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알지 못하는 점들이 나타나요. 장점 단점들이요. 예를 들면 가정에서는 말도 잘 하고 잘 어울리는 아이가 학급 공동체에서 어울리지를 못한다던지 ..그런 점은 부모님들은 모르고 넘어가시더라구요. 많은 부모님들과상담을 진행하며 느낀 점은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을 관찰한 선생님의의견도 신중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구요, 아이의 부족한 점은 이런 점이 있는데 가정에서도 노력하니 살펴 봐주시라고 부탁드린다면 선생님도 더욱 신경쓰고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려고 노력하시지 않을까요?12. 위에
'10.6.9 9:12 PM (221.155.xxx.32)그런자세로 만나려면 뭐하러 담임하고 면담하나요.
서로 시간 아깝게요.13. ^^;;
'10.6.9 10:05 PM (222.234.xxx.103)흐음...학부모의 자세님이 쓰신 내용을 그렇게 이해해야 되나요??
선생님을 아이가 보는 앞에서 험잡아서 비판하고 욕하고 선생님과 면담에서도 눈에 띄게 내아이만 감싸고 도는것은 당연히 잘못된 행동이죠 올바른 학부모의 자세도 아니구요 하지만
엄마가 먼저 나서서 내아이의 단점을 말할 필요가 없다 아닌가요?? 내아이가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선생님께 내아이에 대한 나쁜 선입견을 심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에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것은...선생님이 아이의 문제점을 말했을때 너무 당황해하거나 놀라거나 초조해하지 말고 만약 내아이가 정말로 집에서도 그런 문제점이 있다면 선생님께 조언을 구할수도 있는것이고 그렇지 않은 아이라면 집에서도 잘 살펴보겠다 ....이런식으로 호들갑떨지 말라는 뜻같습니다
그리고...마지막...정말 내아이는 내가 먼저 믿어줘야 겠죠
선생님을 신뢰하지 않는다는것이 아니고 굳이 저울로 놓고 재보라고 한다면 내아이가 우선이라는것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문제 행동을 했다면...선생님 말씀에 광분해서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한 경위나 아이의 속마음을 헤아리기 보다 선생님 말씀만 100% 믿어서 속단하기보다는 아이를 믿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글님은...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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