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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인터뷰, "연합정치는 역사적 과제…진보신당 광장으로 나와야"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608150731
심상정 후보 인터뷰입니다.
안티가 아닌 긍정적인 주체성의 필요, 새로운 정치연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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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치가 그런 것 같다. 어떤 강도 똑바로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 노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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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0.6.9 2:10 PM (202.76.xxx.5)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608150731
2. .
'10.6.9 2:22 PM (116.41.xxx.7)이 인터뷰가 진보신당의 공식입장은 아니나,
심상정님이 현실 정치의 판을 정확히 읽고계시다는 점에서 안도가 됩니다.
세우실님, 제목에 심상정님을 언급해주시면 어떨까요.3. 세우실
'10.6.9 2:30 PM (202.76.xxx.5)넵!!!
4. 음
'10.6.9 2:59 PM (121.151.xxx.154)심상정님이 제대로현실을보고있군요
5. 봄비
'10.6.9 3:01 PM (112.187.xxx.33)어디나 강성파들이 가장 열성적으로 활동하면서 그 조직의 깊이와 뿌리를 튼튼히 하는 반면에
때로는 조직에 정말 필요한 '성찰의 기회'를 앗아간다고도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지금 우리 사회는 '진보적 의제'가 사회적 의제로 대두된 변화에 들어섰다는 점에 동의하구요(무상급식만 봐도)
그렇기 때문에 진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진영끼리 가치의 공유 및 더 나아가 문서작성까지
하는 것이 진정한 연대를 위한 전제로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연대를 위해서는
"진보신당의 경우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의식(다른 말로 하면 정파주의에의 매몰), 민노당은 북한 문제에 대한 입장(대북관의 확실한 표명), 친노(親盧)는 신자유주의 경제정책 기조에 대한 성찰들을 제시해야 한다."는 저 철의 여인의 말에 공감 100만표!
각 조직을 위해 헌신해온 강성파들이여,
지금 잠시 조직에 '필요한 성찰의 기회'를 주자.6. ^^
'10.6.9 3:16 PM (114.129.xxx.37)각 조직의 뼈아픈 성찰이 찍찍이에 대항하는 큰 힘으로
발전하기를 바래요.
다들 통 크게.....
깨어 있는 국민들이 보고 있다구요.7. ...
'10.6.9 3:19 PM (124.169.xxx.116)봄비님은 진보신당 진성당원이 아니셨던거군요. 후.
8. 봄비
'10.6.9 3:37 PM (112.187.xxx.33)제가 어쩌다 보니 아직까지 점심을 못먹서 모니터까지 뜯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지경이라...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진성당원이건 아니건 여기서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저는 전반적으로 심상정 의견에 동의하구요, 저는 유시민과 심상정 간에 교감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상정이 그간 느꼈던 것을 이번 후보 사퇴라는 형태로 진보신당에 문제제기를 한 거예요.
두 사람이 교감이 있었다면 그것야 말로 당원에 대한 진정한 배신이지요.
지금 현재로서는 교감할 것두 없구요. 유시민이 한미FTA 반대 의사도 표명 안했잖아요.
심상정의 의견의 핵심을 저는 이렇게 정리합니다.
- 현재 우리 사회는 진보적 의제가 중심에 서 있다. 반MB에는 그것이 반영되어 있다.
- 그걸 위해 먼저 진보적 가치의 공유할 수 있는 진영끼리의 '교감'이 있어야 한다.
- 진보신당도 그 연대의 마당에 나서는 걸 주저해서는 안 된다.
- 그런 다음 민주당과의 연대를 시도하면서 민주당이 (진보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진영끼리 합의한 내용을) 수용하도록 해야 한다. 즉, 진보적 의제와 공정한 경선과정의 수용 등등.... (딴나라조차 하는 경선을 왜 안 하는가 말이다!)
- 그리고 진보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진영끼리 연대하기 위해서 각 진영의 성찰이 필요하다. 진보신당은 협소한 정파주의에 대한 성찰을, 민노당은 북한에 대한 입장 표명과 자주파의 존재가 햇볕 아래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친노는 신자유주의적 경제노선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
음.... 저는 이렇게 이해했고 이것은 민주당 코너로 몰기 혹은 야권분열로 이해하지 않았습니다.9. ....
'10.6.9 3:38 PM (124.169.xxx.116)네. 봄비님 그냥 섭섭해서 드린 말씀이지 테클건거 절대 아닙니다. 기분 나빠하실 필요
전혀 없으신데요.10. 봄비
'10.6.9 4:04 PM (112.187.xxx.33)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배고파서... 이젠 핸드폰이 소시지로 보이는 지경. (근데 댓글을 보니 그렇게 느껴지겠네요...;;;;)
일단 책상이건 컴퓨터건 뜯어먹고부터 봐야겠습니다.11. ..
'10.6.9 5:11 PM (188.221.xxx.149)심상정님께서 진보신당을 살리시는군요.
선거후 진보신당을 둘러싼 대부분의 글들이 진보신당에 대한 감정적 비난과 마찬가지로 감정적 자기방어였습니다. 정당한 비판은 더 깊은 논의로 발전하지 못하고 묻혀버렸구요.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습니다.
이념과 원칙을 앞세워 정작 대중의 손은 놓아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후 심상정님에 대한 진보신당의 조치를 지켜보겠습니다.12. 심상정님
'10.6.9 9:46 PM (125.141.xxx.167)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3. 봄비
'10.6.10 2:34 AM (112.187.xxx.33)점 세개님이 중간에 댓글을 지워버리셨네요.
흑... 그래서 저 혼자 열변 토하는 꼴이 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