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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왜 그리들 민감해지시고 공격적으로 변하시는지요?
어.. 니 생각은 그렇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해.
너가 생각하는것중에 잘못된점은 이거이거야..
다른 길로 가는게 낫지않겠니?
뭐 좋게좋게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지않나요?
눈앞에 사람을 두고도 그렇게 서로 공격할 수 있으실런지 궁금합니다.
제발제발!!!! 다른 사람 생각이 잘못돼었다고해서 아프게 서로 공격하고 헐뜯고 하지마셨으면좋겠어요
다른 사람 생각도 서로 받아들이고, 서로 생각이 다르다면 논리적으로 좋게 설득하거나, 그래도
영 말이 안통하면, 그사람은 그냥 그대로 인정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끔 자게 들어와 글 읽다보면, 괜시리 맘이 상해서 글을 씁니다. T.T
ps)
참고로, 저는 무상급식 왜 해야하는지 모르겟다고 글썼다가,
댓글 읽어보고, 무상급식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바뀐 아줌마입니다.
친절히 설명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1. 유
'10.6.9 12:14 PM (124.51.xxx.120)정치에 전혀 관심 없었던..
그냥 월드컵이 세상에서 젤 재미있는 행사였다 생각하며 살던 그때가 그저 그리울 뿐입니다..2. ㅁ
'10.6.9 12:14 PM (61.106.xxx.48)나도 모르게 승질나더라구요 특히 모당분들 진저리납니다 잘하려는건지 개기려는건지 얄미워 죽겠어요
3. 세우실
'10.6.9 12:15 PM (202.76.xxx.5)일단 과도기이기도 하고, 어느 대상의 정도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겠죠.
4. ..
'10.6.9 12:16 PM (220.149.xxx.65)님 글 기억나요..
님땜에 아무 생각없던 무상급식에 대해 한 번더 생각해볼 기회가 됐습니다..
저도 정치관련글이라면 무조건 뾰족한 거 좀 생각해봐야 할 일인 거 같아요
물론, 왜 그러시는지는 잘 이해하고 있지만
조금만 둘러보면...
그렇게 뾰족한 말투나 가르치려는 태도때문에
오히려 더 이쪽으로 오고 싶어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아실 거에요
모든 일의 잘못은........ 나부터, 우리부터 반성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어요5. ㅁ
'10.6.9 12:18 PM (203.132.xxx.12)알바들이 교묘하게 분탕질을 하니까. 사람들이 날카로워지는 거죠.
미친 정권을 보면서 다들 화가 극에 달해 있기 때문에 조금만 건들면 폭발하는 거 같아요..
빨리 미친정권 몰아내고 안정을 되찾고 싶어요.6. ...
'10.6.9 12:19 PM (119.67.xxx.82)그동안의 정치역사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아서겠죠.
서로 다름을 인정한 정부는 오로지 김대중 노무현 정부였는데
지금 이 정부에선 다름은 틀림이니 .. 통탄할 노릇이지요7. .
'10.6.9 12:23 PM (121.135.xxx.221)윗님이 정답이신듯.
8. 혹시
'10.6.9 12:23 PM (116.46.xxx.94)성난 종기 건드려보신적 있나요?
울고 싶은데, 뺨맞아 보신적 있나요?
지금 민심이란게 그런 거죠.
게다가 알바들의 분탕질, 이간질, 저질댓글... .
날도 덥고, 우리 생활에 직격탄을 날릴 정치적 문제는 산적해 있는데, 자꾸 알바시끼들이 쑤셔대면 기분좋지 않겠죠.9. 오~
'10.6.9 12:24 PM (116.46.xxx.94)119.67.님 말씀이 정답... .
이 정권들어서는 다름이 틀림이니, 통탄할 노릇...2222222222210. 근데
'10.6.9 12:32 PM (175.118.xxx.118)어느댓글이 그다지도 공격적이고 민감하게 변하는지 올려주세요.
그런글을 거의보질못해서 묻는겁니다
하긴 그런글을 많이보는것도 ....
그런 글들을 못봤다는것도.....
원글님과 저와의 견해차이겟지요
이런 다양성으로 이해하시면 어떨런지
원글님이 너무 획일화된 잣대로 보시는듯하네요
민주주의는 다양성으로 똘똘뭉친 유기체입니다.
민주주의는 그런 과정 과정을 모아서 발전된다고 생각합니다.11. 음
'10.6.9 12:35 PM (218.238.xxx.246)요즘 알바들이 쓴글보면 정치글에 날카로워질수밖에 없네요.
전 선거후 몇일동안 알바글들 보기 싫어서 82쿡에 들어오지 않았을정도니깐요.12. *
'10.6.9 12:37 PM (125.140.xxx.146)공격적으로 되는게 아니고, 일종의 토론이랍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정화되지요. 온라인에서조차...
지금의 정치상황은 제생각이지만 어떤 사안에 대해서 토론도 할 수 없게 일방적으로 밀어부치고
또,
하는 일이 죽으려고 하는 것처럼 말도안되니까 그런거예요.
서로 잘하여고 언론에 논쟁붙이고 시간이 많이 걸려도 토론한다면 흥분안하지요.
독일은 우리의 10분의 1정도의 길이를 파헤치는데 10년 연구하고 10년간 공사했지요.
그런데 지금은 엎어버린다지요?13. 택시타고가다가
'10.6.9 12:57 PM (211.193.xxx.197)기사분이 선거운운하시면서 4대강해야하고 잃어버린 10년 어쩌고 하시길래 전 혜택받던게 다없어져서 싫다고했더니 급흥분하셔서 버스정류장에서 중앙선침범하셔서 놀랬어요
전 그저 제게 도움주는곳을 찍겠다 했을뿐인데 그기사분은 집 여러채고 땅보상도 많이 받으신분이었는지....14. 저는
'10.6.9 12:58 PM (220.88.xxx.254)평정심을 잘 유지를 못하니까 정치얘기는 잘 안하는데요.
서로의 생각이 다른데 그 근거가 이권과 지역에 연고된 오랜 편견이라면...
원글님처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고 생각이 바뀌는게 어렵겠죠.
더구나 야비하고 더티하게 작업하는 노하우가 대대손손 쌓였다면
죽 이어져온 역사를 봐도 치열하게 하지 않고는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제가 요즘 사람의 성격유형을 알아보는 애니어그램을 배우는데요.
진정한 평화주의자랑 표면적인 평화주의자는 좀 다르더라구요.
표면적인 평화주의자는 고집은 세지만 의견을 내서 다른 사람과 부딧치지 않고
진정한 평화주의자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오히려 부지런히 싸운대요.15. ^^
'10.6.9 12:59 PM (118.222.xxx.229)동일한 사건을 두고 서로가 알고 있는 것이 각자 다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서로 진위를 가리고자 하다 보면 의견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요...역사란 것이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니까요.16. 음
'10.6.9 1:09 PM (219.77.xxx.219)잘 몰라서 '뇌가 청순한' 얘기를 할 수도 있는데 그럴 때 버럭하면서 비꼰다면
그 사람을 올바른 생각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 전 그게 걱정이네요.
어중간하게 중간에서 별 생각 없는 사람들...그 사람들을 깨우쳐야 하는데
요즘 진보성향의 사람들/글을 보면 마음 돌아서게 할 것 같이 보여요.
이러면 또 알바라고 하실라나요...휴
아무리 속이 뒤집어져도 좀 멀리 보고 한 숨 돌리고 흥분하지 않고
차근차근히 적절한 예와 증거를 들이대면서 설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17. 음
'10.6.9 1:12 PM (219.77.xxx.219)제 말은 수구꼴통은 정말 싸움밖에 안되고 꼴통은 설득도 안됩니다.
하지만 별 생각없는 부동층...그 층이 얼마나 두터운지요.
그들을 설득해서 투표장으로 이끌고 올바른 선택을 하게 만들어야
딴나라당에 지지 않습니다.18. 쉽게설명
'10.6.9 1:27 PM (113.30.xxx.178)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사람들이 정치에 관한한 날카로워져 있는 이유를요..
서로 정치적 견해 차이 인정하고 부드러운 토론문화... 이거 맞습니다. 이렇게 되는게 맞아요. 그리고 날카롭게 구는 분들도... 이게 맞는 방향이라는것 다 아실꺼예요.
그런데 그렇게 될 수 없는 이유가 뭐냐면요....
조금이라도 정치의식이 있어서 조작된 뉴스만 봐도 그 이면을 읽을 수 있고 어떤짓거리로 돌아가고 잇는지 아시는, 소위 개념 82분들(요즘 날카로운 분들이기도하죠)로선
여유가 없습니다.
상상 그 이상으로 비상식적인 이명박 정부의 작태와 친일-독재로 이어지는 그의 후예들이 앞으로 장기 집권을 조직적으로 준비하고 있구요.
80년대부터 수많은 대학생,노동자, 일반인들이 죽임당하며 겨우겨우 이룩해서 싹이 틀까 말까한 민주주의의 싹 그 시간과 노력을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고 있구요.
교묘한 수법으로 여론을 조작하고 정말 민주세력은 아예 발 붙일 곳이 없도록 전방위적인 조치를 해 나가고 있는게 눈에 뻔히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 어쩌면 수세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우리끼리라도 정신 똑바로 챙겨야한다는 위기감이 많은거고, 그 위기감이 태평성대에서는 '의견의 다양성'으로 존중되고 토론될 수 있는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허용' 할 마음의 공간이 전혀 없어지게되는.. 그런상황인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그의 일당들이 펼치는 일들이 조금의 공간도 없다보니
우리 정신이라도 똑바로 채직질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되다보니
또 한편으론 이명박 정부가 푸는 알바들의 장난질을 긴 기간동안 경험하기도 했었어서
더 날카롭고 차갑게 몰아치는 그런 마음 아닐지.... 아마도..제 설명이 어쩌면 본질적으로가장 정확한 설명이 아닐까 싶습니다.19. 어렬수밖에.
'10.6.9 1:35 PM (219.249.xxx.69)이 정권이후...저두 자기검열이 어찌나 심한지요...정치에 관심없던 한사람이었는데..
이정권들어서... 꿈엔들 생각지 못했던 상황들에 놀라고 놀라고 화나고 덜컥 겁이 날 지경입니다. 앞서 이 정권에서 정책이나 조직과 다른 의견과 인물들을....어찌 잡아들이고 도태시키고..
하다 못해 유치하기 그지 없이 유모차엄마들까지...중고등학생들을 잡아들이고....연예인을 퇴출시키고... 말로 다 해야 하나요...전 욱하는 댓글 달아본적도 없지만...
마음은 마음은 정말 떨리고 화나고 눈물나요....이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른말 하구 계신분들을 봐도 그저 가슴이 허합니다20. ...
'10.6.9 1:38 PM (118.222.xxx.229)이명박 정부가 야기시킨 위기감 때문에 타인의 의견에 대한 허용과 배려가 줄어든다고 해도 스스로 지양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정치적 견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건설적인 토론이 될 리 만무하니까요. 옳은 방향을 안다면 그 쪽으로 가려고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피차일반으로 각 당의 골수 지지층들은 움직이지 않을 거고,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부동층만이 변수인데,,,결국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것은 햇님이지 바람이 아니니까요...^^21. ..
'10.6.9 1:39 PM (114.206.xxx.122)이정권 하는 꼬라지를 보면 욕이 목구멍에 차서요..
솔직히
똑같이 되기 싫어 얼마나 참고 있는데요. ㅠㅠ22. ...
'10.6.9 1:43 PM (116.41.xxx.7)최소한 토론에서 바른말 고운말만 사용해도 지금같지는 않을텐데요,
댓글이 주룩 달리다 보면 꼭 중간에서
깐죽거림 이죽거림 / 반말 토막말 / 한글 파괴 기호 남발 / 비열한 공격 등이
감정을 격하게 만드는 기폭제 역활을 하더라구요.
드러나는 알바로부터 긴가민가 X맨에 이르기까지.. 그 일부에게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23. 위에
'10.6.9 1:45 PM (125.177.xxx.193)쉽게설명님 말씀이 맞네요.
요즘 시대에 대다수는 인터넷으로 진실을 접할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알고서도 그걸 진실이 아니라 왜곡이라고 단정해버리는 아둔함에는 좋게 반응이 안나가더라구요.
정말 몰라서 그런거라면 친절하게 설명하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
자기는 다 안다 그런데 보니까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 같다.. 이렇게 나오면 정말 상종하기 싫어져요.
그래서 저 요즘 또 절친과 연락두절되니 참 가끔씩 인생이 쓸쓸합니다..24. 벼리
'10.6.9 1:56 PM (210.94.xxx.89)전 위에 음님 말씀에 100% 동감하는데요..
문제는 알바가 그런 사람으로 자꾸 둔갑을 해서
분탕질을 해요 -_-25. 은석형맘
'10.6.9 1:57 PM (110.69.xxx.185)유모차 밀고 시청 광화문 모여 다녔다고 공안사범으로 잡아들이고
지들이 막아놓은 도로에 내려갔다고
도로교통법으로 잡아들이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가르치면서 아이들의 소신으로
선택권을 줬다고 학교에서 잘라내고
의자가 돈 받았다고 그 전에 의자에 앉아 있던 사람
조사하고
어의없게 농사짓고 사는 분 끌어내서 자살시키고
당은 다 파헤쳐서 나랏땅,물 곳곳이 썩어지고
서민들의 살 거리는 넘 힘겨운데
있는 넘들은 이때다 싶어 앞뒤 안가리고 지들만의 세상 만드느라
언론,미디어 다 쥐고 흔들지요
북한이 우리를 동족인지 일본이 동족인지
헤깔려 하는 분들덕에 피를 나눈 나라끼리 다시 총구를 겨누고 있고
국민들 건강권은 이미 신발밑에 깔린지 오래...
의료비는 이제 어찌될지 상상도 하기 싫은 이 상황이
삼년도 안되어 벌어지고 있고
이 이상의 열거하기도 힘든 일들이 버젓이 떳떳하게 일어나는데
정상적으로 차분히 받아들이시는 분들 보면
오히려 저는 그분들이 정말 정상적이신지 그게
더 신기할 따름이네요26. 은석형맘
'10.6.9 2:00 PM (110.69.xxx.185)작은 핸펀으로 급하게 쓰느라 오타 덩어리입니다
죄송합니다27. 딴나라당
'10.6.9 6:37 PM (125.128.xxx.166)의원들 토론자세보다 더 할까요?? 흔히 알바라 부르는 분들의 글은 주먹마저 부르던데 ..
그래도 말로 열심히 설명하려는 82쿡분들이 전 정말 존경스럽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