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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담그려고 하는데, 물과 소금의 비율을 어떻게 할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장선용의 요리책에는 물과 소금의 비율이 1:12로 나와 있어서
그대로 했다가 다 물러져서 버렸거든요.
저희 집 뒷베란다가 따로 없고 실내로 이어진 공간이라
늘 문을 닫고 있는데다, 항아리가 없어 스텐찜통에 했더니
요즘 날씨에 그 비율로는 택도 없었던듯해요.
오이지 잘 담그시는 분들, 소금 비율 좀 알려주세요.
1. 대략..
'10.6.9 11:29 AM (122.128.xxx.129)검색해보니..물 10에 소금1의 비율로 하시네요..
전 자세하게 계량을 안해봤거든요...
그런데.. 여름에 드실꺼면 염도를 좀더 높여 주셔야해요..
안그러면 골마지?? 가낀다거나 무른다거나 하거든요...
제가 그저께 오이지 담았는데요...
오이백개.. 오이가 작아서 얼마 안되더라구요...
팔팔끓는물에.. 소금두컵쯤을 먼저 넣구요..
오이를 다섯개씩.. 끓는물에 넣어 튀겨냅니다..
튀겨낸 오이들을 커다란 스텐 양푼에 담아 놓구요...
다시 소금을 더넣어 소금물을 끓인다음 양푼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그대로 식혀서.. 다 식으면 보관용기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용기에 담으면서 보니... 벌써 오이가 쪼글쪼글해졌더라구요...
아직 익지는 않아서.. 성공이라 볼순없지만..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됩니다..2. 소주
'10.6.9 11:54 AM (116.37.xxx.70)소주반컵정도를 물대신 넣어주면 하얗게 곰팡이(?)처럼 생기는걸 막아준대요
3. 소주
'10.6.9 11:57 AM (116.37.xxx.70)참 마지막에 물엿을 반컵넣어주면 오이가 아삭아삭하게 된답니다.
물엿이 수분을 쫙 빼주는 역할을 한대요
ebs 라디오부모 홈피가보세요
어제 라디오에서 설명나왔어요
레시피 올려 놓는다고 했었으니 함 가보세요
근데 거기서도 비율은 1 :12 라고 했어요/4. 전
'10.6.9 1:10 PM (110.10.xxx.216)1:12로 담아서 잘 먹었는데요
담는 방법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는지?
그래도 짜서 먹을 때 물에 좀 우려놨다가 먹어요5. '전'님
'10.6.9 1:27 PM (211.51.xxx.9)원글이인데요.
1차때 1:12로 담았고, 2차때 1:10으로 담았는데,
항아리가 아니고 스텐찜통에 담았어요.
근데 2-3일 후에 다시 끓이려고 물을 붓다 보니까
오이가 물러져 있더라구요. 근데, 그 통을 두는 곳이
낮에 바람이 통하지 않은 실내라서 좀 찜찜하긴 했구요.
그렇게 2번 다 실패하고 나니까 정말 뭐가 문제인지,
단순히 염도가 문제인건지, 아니면 바람이 통하지 않은
보관장소가 문제인지, 그것도 아니면, 항아리가 아닌게
문제인건지를 모르겠어요.
아, 누가 제대로 원인 좀 밝혀 주세요.
이번엔 1:8로 비율을 잡아서, 항아리 새로 사서
담고, 복도에 항아리를 내놔 볼까요?
이렇게까지 해서 담아야 하는 건지 제가 생각해도
제가 어이없긴 해요. 온 가족이 오이지를 엄청
좋아해서 한번 무칠 때 대여섯개를 무쳐도
금방 없어진답니다.
답을 주셔요. 답을. 이렇게 외칩니다.6. ..
'10.6.9 2:03 PM (116.34.xxx.195)혹시..오이가 물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돌같은걸로 눌러 놓으셨나요..?
비율은..그정도면 다되는데..오이가 물에 잠겨있지 않으면 물려져요.7. 대략2
'10.6.9 2:05 PM (122.128.xxx.129)첫 댓글 입니다..
뜨지않게 돌이나.. 무거운걸로 눌러 놓으시구요...
뜨거운 소금물 붓고...나서 다 식은다음에 뚜껑 닫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