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뭐라고 불러요

[cc]

결혼11년되구요 남편동창회에서  우연히부인부르는호칭 에대해서  애기햇나보더라구요  신랑은40초반이구요  보통 애들이름  또는 여보 라고 부른다던데 울신랑은아직도  제이름 부르거든요 친구들이 아직이름부르냐면서,,,
다들뭐라고불러요

[흠]

이름 불러주면 좋지 않나요?

[.]

신랑은 저보고 부인... 전 신랑보고 서방이라 불러요. 결혼 6년차인데 신혼때부터 이렇게 불렀어요

[.....]

저도 이름.. 30대중반.
연애때부터 주욱 이름.. 저도 이름

[국제백수]

저는 애들엄마 부를 때 [이쁜아~]였습니다.
거의 장소 불문.... 다들 아예 포기했었단.....

....그런데 나중에 들리는 얘기로는 애들엄마를 무지하게 부러워하더란.........

[이름 아니면]

연애초부터 부르던 애칭이 있습니다..둘중 하나를 부르죠..

[..]

기분날땐 허니, 어른들 앞에선 ** 엄마 ,여보

[..]

여보~ 달링~ @@(이름)아~

[...]

어느정도 나이도 있으신데 이름은 좀 그렇네요..
부부간의 호칭 있잖아요.... 여보..당신..^^
이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위에 국제백수님..집에서만 이쁜아라 부르세요..
장소불문 이쁜아...ㅠㅠ 주책이세요
전 하나도 안부러운데...;;;

[흠]

이쁜아...좋은데 왜 그러세요?
서로 좋으면 됐지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ㅋㅋ]

이쁜아
같은 자리에서 제 친구에게 친구 남편이 그런다고 상상하니 소름끼쳐요 오글오글..

저는 신혼 때부터 남편은 제게 '여보' 심각할 땐 '00아' 하고 이름부르구
전 연애 때부터 계속 '자기'예요..

[국제백수]

그러게요.
그런데 불러주고 싶어도 지금은 없네요..........

[ㅋㅋ]

글구 자기들끼리 이쁜아라고 부르든 달링 허니 꿀물이라 불르든
'서로' 좋은 거에 대해선 아무도 이야기 안 했네요 ㅎㅎㅎㅎ

[음~]

40초반 우리 부부
평상시엔 자기야..기분 엄청 좋을때엔 자기야앙~~~ㅋㅋ

단 화나거나 좀 심각하거나 자기 해달라는거 안들어줘서 승질날 땐
갑자기 이름을 딱 부릅니다.

이름 부르믄 제가 대충 눈치채요^^

[ㅡㅡ]

저보고... 엄마라고 합니다...
누구 엄마도 아니구..
엄마.. 합니다.. 헉!!

[저는]

우리 가족끼리 있을때는
왕비. 누구엄마....그러다가 복덩아..그래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걍 누구엄마 하고 불러요

[별명]

연애할 때였나 신혼 초였나 (기억도 가물거리는 ㅎㅎ)
서로 별명 지어줬어요.
쭈욱 그 별명으로 불러요.

[...]

제 이름을 부릅니다.
성까지 붙여서요.
이순자, 이렇게요.
참고로 남편은 교사입니다.

남편이 제 이름 부를 때면 제가 학생 된 거 같아서 싫어요.
잘 하고 있는 학생 부르는 게 아니라
지적질 하려고 부르는 거 같은 말투로 부르거든요...

[..]

"자기야"
라고 불러요

[..]

호칭도 남들있는데선 좀 달리 부르는게 좋죠

[.]

여보, 자기야.
제 이름을 불러본적은 연애때도 없었어요..

[..]

애기야~.. 사람들 없을때만요..
누구야.. 이름도 부르고... **엄마야... 야!하고도 부릅니다..

[..]

이름이요. 아직은 젊은 30대들이라서요.ㅎㅎ

[마눌]

마눌~~~~
이러네요.
전,
영감~~~~
마흔하나 동갑부부.ㅋㅋㅋ

[감자떡]

저희도 이름불러요
애들이름을 대신해 부르는거 제일 싫어하드라구요
저흰 1살차이 41살입니다

[케니지]

우린~~ 이봐! 아이들한테 저 부를땐 니엄니 어디갔어?

[..]

제이름 끝자인 "진"자를 써서 진아~ 또는 진여사.또는 엄선생(엄마)

[.........]

40대 중반...

저는 남편을 개똥이 아빠라고부르고,
남편은 제이름 부를때도 있고
어른들 앞에서는 개똥이 엄마라고 부릅니다...

[우리도cc]

주로 제 이름 불러요..
저는 이름 또는 @@아빠 @@을 생략하기도 해요
애가 어릴때 아빠 엄마 호칭을 가르쳐줄 생각으로 서로 엄마 아빠 라고 불러주던 습관이 저만 남아서리...

[..]

보통 자기야,
아님 00씨~ 그렇게 부르네요. 동갑이에요 ^^

[샤랄라]

ㅋ 저희 결혼4년차.. 아가씨라고 불러요 ㅋㅋ 이쁜아.. ㅋㅋ
사람들앞에선 쫌 부끄럽지만 그래도 누구 엄마보다.. 좋던데요 ㅋ

[..]

저는 **씨 남편은 @@야~
친정가면 엄마랑 이모랑 가끔 놀리기도하는데 나쁘게 보시지는 않는것같아요.

[죄송한데..]

신혼 아니면 남편을 '신랑'이라고 칭하지 말았으면 해요.

[결혼 30년에]

자기야~~
여보
이름도 불러주고
다양하게 불러줘요 ㅋㅋ
생각해보니 누구 엄마 이건 잘 안불렀던 거 같네요.

어쩔땐 60넘은 중 노인이면서
오빠가 해줄께 ~~이러면 저 뒤집어지죠 ㅎ

[이름을]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OO씨라구요..
저는 심심하면 성까지 붙여서 OOO~ 이렇게 부르는데(동갑은 아니구요)
보통은 서로 "여보~"라고 합니다.
예전에 옆집에 살던 부부가 서로 존칭쓰면서 OO씨~라고 부르는데 참 부럽고도 보기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