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음에 든 사람에게 대시하기 2

연애상담 조회수 : 725
작성일 : 2010-06-09 10:12:01
어제(화요일) facebook에서 그사람과 아주 간단히 채팅을 했어요. 호감이 느껴지던데, 시간대가 다르니 저는 그만 일하려 가야하기 때문에 대화의 끝을 알리는 멘트를 두번씩이나 날렸는데, 그사람 계속 화제를 다시 꺼내더군요...

그리고 다시 보자고..마지막 말을 남기고 전 그사이트에서 나왔네요,

그러고 보니 그사람은 어제부터 지금까지 facebook에 계속 접속해 있더라구요...

오늘 아침같이 facebook에 접속해있던 시간이 30분 정도인데, 그사람이 먼저 대화신청하기를 전 계속 기다렸지만 안해서 그냥 나온 상태이고, 그사람은 계속 login 해놓은 상태네요....

이럴때 제가 먼저 대화 신청해야하나요?
아님 login 해놓고 그사람이 대화 신청할때까지 기다려야하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아 힘든 연애...이번에 어떻게 잘해보고 싶은데, 순간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이 연애하수를 도와주세요...

연애고수님...

현재 대화중 호감 분명히 느꼈고요...그리고 날 기다린다는 느낌 확실히 받았어요. 그사람 facebook에 login 해 놓는 사람 아니거든요....

어떻게 해야하죠...
오늘 제가 먼저 대화신청한다 or 무조건 기다린다......

알려주세요....고수님
IP : 210.93.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상담
    '10.6.9 10:16 AM (210.93.xxx.132)

    참고로 먼저번 글 올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93&sn=off&...

  • 2.
    '10.6.9 10:18 AM (218.38.xxx.130)

    통신망 시절부터 망을 이용한 연애에 익숙한 나름 고수?? 인데요
    절대 먼저 아는 척 마세요 그래야 연애가 되더라도 됩니다.
    님 아직 연애 아니에요. 착각하지 마세요..
    일주일 정도 지난 뒤 한번쯤 말 거는 것은 허용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님 매일 로긴하지도 마세요.. 하루 걸러, 이틀 걸러, 불확실성을 줘야 돼요.
    아, 물론 그전에도 매일 페이스북 업뎃하고 로긴해두는 게 습관이었다면 상관없지만..
    그래도 불확실성과 쉽게 컨택이 안 되는 여자라는 인상 줘야 합니다..

  • 3. 그런데
    '10.6.9 9:16 PM (59.22.xxx.129)

    온라인 연애는 오프라인 연애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남자가 쫒아와야 잘 된다는 연애의 법칙은 어디서나 통하는 것이겠지만,
    실제로 만나서 잠깐이라도 접촉을 하고 얘기를 해 본적이 있으면
    확 꽂히는지 안 꽂히는지 남녀 모두 서로 판단하기가 싶거든요.
    하지만 온라인상으로는 남자도 여자에게 확 꽂히기는 어려울거에요.

    더구나 님이 이억만리 바다건너에 떨어져 있는 여자인데,
    아무리 그 분이 한국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친근감을 느낀다고 해도
    장래를 생각한다면 온라인상으로밖에 만날 수가 없는 여자에게
    확 꽂히기는 어렵습니다...

    연애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저는 님이 온라인상으로 남자에게 어찌 확 꽂힐 수 있는지 좀 이해 불가임)
    옛날 같으면 해외펜팔로 좋은 친구 사귄다 생각하시고
    마음 가볍게 임하세요.

    저는 한국에 있으면서 미국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에 가입해서
    일년 가까이 몇 사람과 연락하면서 이꼴저꼴 겪어봤는데요...
    일단, 이메일로 마음이 잘 통하는 게 중요해요.
    채팅보다, 화상통화보다, 이메일로 얼마나 서로를 배려하며 소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편지를 쓰는 것이 채팅보다는 더 많은 생각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서로 공통되는 관심사를 가지고 친구처럼 사귈 수 있느냐가 관건이에요.
    님도 그 분의 인격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판단이 서는지, 그리고 두 분 사이에 뭔가 통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런 공통점이 없다면 님도 그분의 사진상 외모와 스펙에 끌리는 것 밖에는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런 상대에게 정신줄을 놓으면 안되어요. 온라인상으로는 진실을 파악하기가 훨씬 더 어렵답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시고 님이 만나려고 마음 먹으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주변에서 상대를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493 경상도 사내를 사랑한 전라도 사내... 11 감동이네요... 2009/05/28 1,276
465492 내일 대한문에서 리본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데 조심하셔요 25 무슨 이런!.. 2009/05/28 1,867
465491 초등 6학년 울 딸 스스로 조문을 했답니다... 6 존심 2009/05/28 520
465490 (펌)고대녀 체포는 내일 사태 유발을 위한 공작정치 10 필독 2009/05/28 950
465489 촛불집회때 유명했던 고대녀 체포되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6 .. 2009/05/28 735
465488 지금 덕수궁근처랑 청계천 경찰이 막기 시작했답니다. vina 2009/05/28 439
465487 부산 가투 상황 계속 업뎃....펌>>> 8 홍이 2009/05/28 915
465486 임신 막달인데..복장이.. 12 음.. 2009/05/28 537
465485 제가 28년간 살면서 두번째 잘한 일... 13 이든이맘 2009/05/28 1,089
465484 눈물이 멈추지가 않네요. 오늘밤은 잠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아요... 3 엉엉 2009/05/28 272
465483 노무현대통령이 MB에게 보낸 서신 5 아모라(펌).. 2009/05/28 365
465482 아들의 일기 1 지켜주시길... 2009/05/28 302
465481 아내 생일 즈음에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2 김용민 2009/05/28 349
465480 내일 영결식에서 꼭 해야할 일!!!!! 5 제발 같이해.. 2009/05/28 806
465479 징그러운 것들.. 5 잊지말자52.. 2009/05/28 364
465478 서울시장이 오세훈이 아니라 강금실이었다면 5 펌.. 2009/05/28 926
465477 [기사]정치공방? 그건 당연한 일이지. 에비츄 2009/05/28 111
465476 이런 여행사도 있네요... 3 감사합니다... 2009/05/28 752
465475 내일 노제에 사용될 대형 현수막 문구... 반드시 이거 써야 함 (펌) 15 ㅠ.ㅠ 2009/05/28 1,188
465474 내일도 대한문에서 조문할 수 있나요? 대한문.. 2009/05/28 71
465473 대통령을 보내는 대청소 중인데 반년 지난 한약.. 먹어도 되나요.. 5 죄송한데 2009/05/28 325
465472 MBC뉴스후 보세요 (냉무) 뉴스후보세요.. 2009/05/28 256
465471 강서구 발산역 분향소 사람들이 넘쳐나요 3 분향소 2009/05/28 427
465470 [slrclub펌]현재 부산 6만명,,경찰이 해산하라고 합니다,,도와주세여 6 정말인가요 2009/05/28 1,010
465469 지금 kbs2에서 <다큐3일> 봉하마을 편 해요 2 얼릉 2009/05/28 440
465468 눈물만 흘리고 있을것인가! 지금 바꾸지 않으면 그의 죽음은 헛되게 된다. 눈물만 흘리.. 2009/05/28 129
465467 내일 뒤돌아서기 잊지 마세요. 7 .. 2009/05/28 922
465466 우리는 왜 방송안하는지...?ㅠ.ㅠ 1 .... 2009/05/28 247
465465 MBC 뉴스후... 정보 2009/05/28 452
465464 진짜 보내기 싫어요........ 2 ... 2009/05/28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