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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은 어떤곳인가요??
사장이 그곳에 회사를 인수해서 울 신랑을 보내려 하나봐요.
영월은 어떤곳인가요..
강원도라는거 밖에,,
아는사람 한명 없고 강원도 가본지는 수학여행 설악산 가본게 다인데요.
평생 대구에 살다 신랑 만나 서울와서 2년..
이제 정들려고 하는데 또 떠나게 생겼네요..ㅠㅠ
심난해서 성당가서 기도해야겠어요.힝.
1. ..
'10.6.9 10:01 AM (112.167.xxx.181)나쁘지 않아요..
공기좋고 물좋고 겨울에도 그렇게 춥지 않아요..
읍내쪽이라면 관광지도 많구요, 사설박물관도 많고, 카페들도 많이 생겼어요..
교통도 생각보담 멀지 않구요..
아예 정착하려면 모르겠지만 발령받아 잠시 가게 된다면 살아볼만해요..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사람들이야 뭐... 어디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하기 나름이구요..
그런데 생활환경은 도시보담 훨씬 나아요..
아이들이 고학력이라면 모르겠지만, 초등생이 정도라면 좋은 어린시절을 보낼 수 있을거예요..2. ㅠㅠ
'10.6.9 10:01 AM (218.50.xxx.139)영월 검색해보니 이거 뭡니까..ㅋㅋㅋㅋ 한나라당 무투표 당선???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q=%BF%B5%BF%F93. ㅠㅠ
'10.6.9 10:04 AM (218.50.xxx.139)..님// 댓글감사해요..^^ 저희 신혼이구요 아직 아가 없어요...그래서,, 그런 조건들때문에 사장님께서 보내려고 하신거 같아요... 신랑은 한 5년정도 생각하던데요... 저희도 전희생활에 대한 기대는 하고 있어요..
4. 무코
'10.6.9 10:52 AM (59.30.xxx.207)카지노만 조심하면 됩니다.~~~.....고개넘어가면 동해안이 있지요~
5. 영월
'10.6.9 11:10 AM (125.179.xxx.25)공기와 경치가 정말 좋아요.
사람들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좋은 곳도 엄청엄청 많고요.
원글님 쓰신 글보니 고향이 대구이신듯한데, 대구도 참 가까워요.
서울도 생각보다 가깝고요.
한 시간 안되게 나오면 원주시가 있어요.
영월에 다하누 한우마을도 있잖아요ㅎㅎ
일요일 저녁에 가면 세일 많이 해주던데^^
박물관도 많지요. 여름에는 좀 복잡할 거에요. 관광객들 떔에...
쇼핑이나 화려한 도시의 문화를 포기한다면,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좋은 환경 속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몸 건강히 만들어 나중에 예쁜 아기도 가지세요^^6. 감자떡
'10.6.9 11:59 AM (59.16.xxx.18)아이가 어릴경우는 살만 할것 같아요
공기좋고 그리 바삐 종종 거리지 않아도 되고..지난번 여행을 영월과 하이원 다녀왔는데
저는 참 좋았어요..7. 영월 추워요
'10.6.9 12:26 PM (180.229.xxx.80)작년 겨울 영월 여행갔다가
(영월뿐 아니라 온나라가 눈 폭탄 맞은 즈음)
고생 많이 했어요.
제설작업도 빨리 이루어지지 않아 시내전체가 마비되다싶이 곳곳에 제설 작업에
공무원들 총 동원되고
차 고장나도 서울 보험회사서 지점에 알려도
시내 조금 떨어진 산밑 펜션까지는 보험차 다음날이나 온다고 하더군요.
영월 아기자기 볼 것도 많고 경치도 좋지만... 아주 시골이라서
생활은 불편할것 같아요.
그래도 어디든 정붙이고 살면 고향이라고... 영월도 금방 익숙해지실거예요.
별마로 천문대앞까지 겨우 올라갔더니 휴관이어서 아쉬웠던거.
곤드레 나물밥 너무 맛있었던거...
너무너무 춥지만 겨울 밤하늘 별은 쏟아질 듯 맑고 총총했던거
여행지로서의 영월은 추억이 많은 곳이었네요.8. ..
'10.6.9 12:40 PM (112.167.xxx.181)영월추워요님..^^;;
겨울에 강원도로 놀러오시니 춥지요..
터잡고 살면 추운건 모릅니다..^^;;
눈폭탄 내렸을땐 영월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가 난리였죠..
그게 어디 영월뿐이겠습니다..
전 영월과 비슷한 환경의 강원도 산골에 사는데요,
원글님처럼 아이가 없다면 5년 정도라면 충분히 살만한 곳이에요..
무엇보다 유흥가가 없어서 남편이 퇴근하면 집에 일찍 들어와요...ㅋㅋ
한달에 한두번 주변의 대도시로 쇼핑하러 가는 재미도 쏠쏠해요..
한시간 정도만 운전하면 바다고 산이고 서울이나 대도시에 사는 분들이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동해안이나 설악산등도 가볍게 갈 수 있구요..
신혼부부만 산다면 잘만하심 평생 기억에 남을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