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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 진학하면 돈없는 서민들이 기가 죽을수 있지 않을까요?
사교육 전혀받지 않고도 공부 열심히해서 대견스럽습니다,
나중에 대원외고 들어가는게 목표라고 하는데
아시다시피 대원외고는 국내 최고 외고이고 상류층 자제들이 많이 다니는곳 아닙니까?
귀족학생들 틈바구니에서 가난한 조카가 나중에 왕따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1. 그건
'10.6.8 9:42 PM (211.54.xxx.179)들어가서 걱정하세요,,
솔직히 외고애들 누구 왕따 시키고 있을만큼 한가하지 않아요,
상류층 자제,,이런말도 듣기 싫구요,,실제로 상류층도 별로 없어요
학비는 비싸지만,왠만한 직장에서는 지원 해주구요,,
학원은 다닐 시간 없어서 사교육비 의외로 안 듭니다,
해외연수도 안 가는 애가 반은 되요,
그거 걱정스러워서 입학 안하면,,,스카이는 어찌 가나요??
거기는 대원보다 더한 애들이 모여잇는곳인데 ㅠ2. 사촌동생이 대원
'10.6.8 9:44 PM (203.236.xxx.241)귀족학생은 잘 모르겠고 대원간 사촌동생이 이제 고3인데
외숙모가 애 입학시키고 나서 같이 입학시킨 아줌마들이 워커힐에 피자힐 가자면서 하는 얘기가
이제 우리애들은 간식 먹여도 이런거 먹여야 된다고 했다는 얘기는 기억나요
-설마 진짜 이거 먹이는건 아니겠죠-
3년간 다니는거 봤는데 그닥 돈과는 크게 관련없이 지내는 거 같더라구요
워낙 학교 생활만으로 바빠 그런지...
없는 사람이 더 대원가야죠.
나중에 그 인맥이 발판이 되니까요3. ...
'10.6.8 9:46 PM (180.64.xxx.147)돈이 많이 들긴 하지만 엄마들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신 일반학교에 비해 돈이 많이 들어요.4. 돈
'10.6.8 9:49 PM (175.112.xxx.116)많이 들던데요. 과외비도 장난이 아니고... 평범한 회사원은 힘들겠다 싶었어요.
5. 지원
'10.6.8 9:50 PM (58.140.xxx.140)회사에서 지원되는건 한도가 있어 전액혜택 보기는 힘들고요.
예를 들어 한반에서도 수학여행때 누구는 유럽가고 누구는 동남아 가고 하는 식으로 수준에 맞춘다 알고 있어요.6. 깍뚜기
'10.6.8 9:51 PM (122.46.xxx.130)상류층과 귀족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조금 과장된 표현인 것 같지만...
(그런 애들은 아이비리그 입성을 위해서 미국 보딩 스쿨을 가는 거 같구요 ^^)
솔직히 서민가정이면 특목고 교육시키는 거 경제적으로 힘든 건 사실인 거 같더군요.
일반고도 그렇지만 과거에 비해 특목고 학생들도 이런저런 사교육비 정말 많이 들구요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이고 고교 생활이니 나름의 추억과 얻는 것 많겠지만
'가난' 하다고 표현하신 것으로 짐작해보면 경제적으로 빠듯할 것 같긴 해요.7. 음
'10.6.8 9:52 PM (124.51.xxx.120)대원외고 가서도 눈에 띄게 공부잘하면, 학원비도 안듭니다..
과외팀에 서로 잘하는 아이 넣고 싶어하구요..
친구들도 절로 모여들죠...집안에 돈이 문제가 아니라..아이가 얼마나 잘하느냐가 문제입니다.8. ...
'10.6.8 10:22 PM (116.120.xxx.24)전 대학갔다가 정말 기죽었네요.
뭔 애들이 매일매일 새 옷을 입고오시고...기사가 차몰고 데리러 오시고...
고등학교 때는 그나마 성적이 돈을 커버해줄 수 있는 마지막 시기 아닌가요...9. ..
'10.6.8 10:22 PM (211.199.xxx.49)공부만 잘하면 상관없어요..
10. 천사
'10.6.8 10:26 PM (218.235.xxx.214)정말 보낼수만 있다면 좋겠네요...ㅠㅠ
11. 글세
'10.6.8 10:38 PM (118.223.xxx.196)애들끼리는 아직까지는 크게 상관안합니다. 물론 서로 알기야 알죠. 대단한 집 자제분들도 많아서. 끼리끼리 더 친한 경우도 분명히 있어요. 그래도 크게 상처받지는 않아요. 제 경우는 그랬답니다. 그 안에서 공부 잘하면 상관없다는 댓글도 있는데, 사실 대원 안에서 눈에 띄게 잘하기는 정말 쉽지 않아요. 저는 너무 못하지 않는 선에서 묻어가는 걸로 만족했는데, 못하지 않는 선에서 묻어가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하여튼 요새같은 시대에 과외도 안받고 대원외고 갈 정도의 내공이라면 대원외고 아니라 구준표가 다니던 학교에서도 기죽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12. ...
'10.6.8 10:44 PM (115.143.xxx.149)물론 잘사는 사람도 많지만 그정도는 아닌거같구요,
윗분말씀대로 공부만 잘하고 야무지면 기죽을일은 없어요. 제 친척중에도 외고 몇명다니는데
(기특하게도 외고에서도 성적이 최상위권)워낙 잘하는 애들이라 평범한 집이지만 잘 다니더라구요..13. jk
'10.6.8 10:45 PM (115.138.xxx.245)근데 돈이 꽤 많이 들지 않나요??
기숙사 있는 학교라면 1년 학비 자체가 사립대학 등록금과 맞먹는다는 얘길 봤는데
대원은 서울내에서 다니니까 그정도까지는 안드나요??
같이 대학다닌 애들의 절반이 외고였는데 막상 본인이 외고출신이 아니라서리
고등학교 얘기는 한번도 물어본적이 없다능...14. ...
'10.6.8 10:50 PM (180.64.xxx.147)음...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대원, 대일외고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학비도 많이 들지만 학비 이외의 돈이 만만치 않게 듭니다.
아이들끼리 서로 기죽을 일은 없습니다.
애들은 진짜 공부만 잘하면 되는데 부모님의 경우 힘에 부칠 때가 생깁니다.15. 대일은
'10.6.8 10:57 PM (211.54.xxx.179)또 왜요??
학비는 대원 이화가 제일 비싸고,.,(그래봤자 10-20정도 차이)
나머지는 일반고와 별 다를것도 없어요,수학여행은 일반고도 외국으로 가고,,
해외연수가 좀 특별한데 그거 요새 많이들 안 가거든요,
셔틀비가 한기별로 내니까 일시불이라서 좀 부담되고(66만)
밥 두끼 먹으니 야자하는 일반고와 같을거고,,
사교육은 방학에 몰아서...일반고와 달리 전공어 과외비가 좀 들겠군요,16. 제 아는
'10.6.9 12:20 AM (112.148.xxx.223)아이가 외고 다니는데 한달에 이것저것 이백 더 든다던데요.
중학교때 이애도 세손가락안에 들던애인데도 외고 가니까 정말 성적유지하는게 장난 아니라고
울상입니다 따라서 주말과외 하구요 여름에는 다들 외국 가는데 물론 안가도 되지만 대부분 가는 것 같아서 보낸다고,,,
어느 회사에서 학비를 그리 많이 주나요? 보통은 일반학교 기준으로 주지 않나요?
평범한 월급장이가 보내기 벅찬 것 맞는데...17. 공립외고도
'10.6.9 1:15 AM (121.139.xxx.160)학비가 걱정스러우면 대원이나 용인등보다는 못하지만 공립외고도 있네요
거기도 들어가면은 나름 잘하는 애들이 많이 있어서 사실 성적유지하기 힘들어요
학비는 일반 공립과 같구요 대신 기숙사비는 학교마다 달라요 그러나 그다지 비싸지 않은편18. 한달
'10.6.9 1:30 AM (211.54.xxx.179)이백이요???
수업료가 석달 힌분기에 120전후듭니다.
셔틀이 한학기에 66.급식이 한달에 15만원정도,,
방과후는 과목당 6-20,이건 신청 안하면 그만..
사교육을 외고학비에 포함시키는건 좀 그런데요,,,일반고 가도 사교육은 시키잖아요...
그리고 사교육시켜보면 일주일 두번 가기 벅차서 8회로 과외비 내는거 두달되야 돌아옵니다,
제가 보내는 사람인데,,괜ㅊ히 매스컴에서 귀족학교 어쩌고 하면서 윙화감 조장하는것 같기도 해요,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숙사비는 안주는게 대부분,학비는 다 주기도 하고 일반고 기준으로 주기도 합니다.
동일지역만 지원하게 되있어서 서울은 기숙사생활 안하구요,경기도도 희망자만 하는걸로 압니다,
미리 돈때문에 겁먹을 필요 없는게 외고는 장학금도 빵빵합니다.19. 그게
'10.6.9 8:46 AM (121.135.xxx.144)대원이 요즘 외국으로 체험학습가는 거 없어졌어요.
게다가 다들 잘했던 애들이라서 그런지 나름대로 다 순수해서
공부로 우열가리지도 않구요.
그 사이에서 아무리 못해도 원래 잘했던 애로 쳐주니 무시도 없고, 스스로도 별로 기 안죽어요.
과외야, 정도의 차이라서.....솔직히 다른 강남권 애들이 더 많이 하지요.
강남살다 대원 간 분께 누가 물어보더라구요.
거기 가면 잘 사는 사람들 모여서 기죽지 않냐구요.
그 분 왈,,,
잘사는 사람들이야 초등학교, 중학교 다닐 때 학부모들이 더 잘 살았다구요.
거기는 공부잘하고 서울 곳곳에서 모여서
돈으로는 덜 기죽는다고 하시더라구요.^^20. ^^
'10.6.9 9:17 AM (124.136.xxx.35)뭐 중1이잖습니까, 일단 중3 되서 고민하셔도 되겠는데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집안 안좋아도 인기 좋습니다. 공부만 잘해도 됩니다.
21. 조카
'10.6.9 9:45 AM (117.53.xxx.145)다른이야기이지만 조카가 이건희의 딸과 같은반이었어요.
이건희가 그딸을 너무 너무 이뻐해서 대원외고에 건물도 지어주고(물론 세금 환급도 있겠지만), 하옇든 돈들일은 있는거라곤 돈밖에 없던 그분이 다해줘서 참편했대요.
홍라희씨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는 말도 있던데 그렇게 이쁜 딸이 어찌 미국에서 그런 선택을 했는지22. 제 아들
'10.6.9 10:13 AM (116.33.xxx.163)보내고 있습니다. 분기당120만원 들어가구요, 스쿨버스비 60가량 들어가요. 이건 사는 지역마다 쫌씩 차이가 나요. 과외는 전 수학만시키니 약4~50들구요. 급식비, 방과후는 일반고와 그닥 차이가 없어요. 물론 잘 사는 애들 많지요. 그런데 그것 모르고 살아요. 걍 성적만 문제인 애들이니까요. 실력되면 보내세요. 좋습니다. 나중에 동창끼리의 유대관계도 고려하면 여러모로 좋지요.또 평범한 집 애들이 더 많아요. 아주 가난한 집 애도 있구요. 가끔이긴 하지만.
요즘 일반고도 시키는만큼 들지 않나요? 울 동네에 제가 아는 고딩들거의 언수외에다 논술까지, 과외비가 장난 아니던걸요? 외고 보내는 사람들이 너무 부풀리는 경향도 있고, 또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매도하는 경향도 있다고 봐요
좋으니까, 그리고 아주 힘든만큼 경제적 부담도 없으니까 잘 다듬어서 보내라고 하세요. 수학이 아주 중요하니 많이 시키라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