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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원이 쓴 단일화 무산 과정.

합의 도출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0-06-08 19:14:16
+4 단일화 협상에서 정책에 대한 연대가 흐지부지된뒤 진보신당은 독자후보를 내겠다고 발표했구요. 그 뒤 민주당의 양보없는 연대 고집때문에 결국은 무산위기까지 갔었지요.




후보 등록뒤 민주당에서의 공식적인 협상 제의 없었습니다.



그뒤 진보신당은 물론 노회찬후보도 정책협의가 동반되는 후보 단일화의 여지는 있다라고 누누이 말해왔었습니다.



정당간의 정책 협의에 의한 단일화 논의를 이른바 묻지마 반 MB연대로 밀어부치고 무시한것은 민주당의 일관된 태도였어요,.



경기도는 유시민 후보 선대위 자격으로 협상을 제의한것이었구요.



심후보 사퇴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의 '사실상 야권단일화는 된것으로 본다. 노회찬후보의 결단을 촉구한다.'멘트가 단일화를 제의한것으로 보이시나요? 정당이 유일한 정책을 알릴수 있는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위해선 무엇보다 각 정당이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최소한의 합의가 필요한겁닌다.



20년넘게 묻지마 연합론을 내세워 군소정당의 포기를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그 힘으로 명맥을 유지한게 민주당등 보수 야당아닙니까? 이런 이야기는 다른분들이 올리신 글등에도 댓글로도 여러분이 말씀하셨는데요.


다시 그사실 관계를 글마다 올려 달라는건 좀 그렇습니다. 이미 결과가 나온 선거결과에 새삼 단일화 과정 운운하기도 구차스럽습니다.

진보신당당원으로서 욕먹을 각오되어 있었지만, 글마다 반복하며 감정적으로 비난하는 것 그렇네요. 고고한 학처럼 자신의 신념만을 먹고 천년만년 살아라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서울시장으로 나온 노회찬 후보는 몇벌 안되는 양복과 총재산 2400만원으로 이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젠 빛이 더 많아졌겠네요.


작년 용산 참사에 그리 많이 분노도 하고 온갖 미사어구로 애도를 표하던 정치인들, 서울시장선거에서 그 후속조치에 대해 제대로 말하던 사람이 노회찬후보 말고 누가 있던가요?


IP : 210.124.xxx.24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0.6.8 7:36 PM (116.123.xxx.56)

    미안하고 또 가슴이 아픕니다. 처음에는 많이 서운했는데 봄비님 글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 진보신당 사람들은 뭐 뜯어먹을게 있어 정치하려는게 아니라 뜯어 먹을것 없지만 해야 하니까. 하시는.... 어쨌든 여러가지로 꼬이기는 했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알것도 같습니다. 어서 이런 상태의 나라에서 벗어 나야 하는데 말입니다.

  • 2. 노회찬 후보가
    '10.6.8 7:36 PM (203.232.xxx.3)

    빛이 많아진 게 아니라
    빚이 많아진 거겠죠.

  • 3.
    '10.6.8 7:37 PM (59.9.xxx.222)

    현실을 좀 인정해주세요
    우리나라가 지금 현재 정당 상관없이 인물과 정책만 보고 투표를 하는 성숙한단계에 다다른 상태라면 의견 존중할께요
    아직도 한나라당을 묻지마 지지하는 이 시대에 무리한 요구십니다

  • 4.
    '10.6.8 7:39 PM (59.9.xxx.222)

    댓글이 좀 생뚱맞다 생각되실지 모르겠지만 조금전 진중권 글 지우셨는데 거기에 댓글 쓰려다 글이 없어져서 이글에 달았어요

    그렇지만 원글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하기 싫은데 자꾸 안한다고 욕먹고 속상하신맘 이해해요
    저는 그래도 또 욕하는 사람들 심정도 이해해요
    다들 같은맘이잖아요
    우리나라라 조금이라도 잘되길 바라는 ...

  • 5. 욕 안해요
    '10.6.8 7:56 PM (119.65.xxx.22)

    진보신당이 진보신당만의 길을 가세요.. 다른당도 그리하겠죠 머..

  • 6. 다양성
    '10.6.8 7:57 PM (220.73.xxx.37)

    미국처럼 어떤 정권이 바뀌어도 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은 나라라면 모를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선택의 다양성을 존중하기에는,,민주주의의 뿌리가 너무 약합니다,,지금 뉴스보세요,,, 국민들 가방안까지 조사하겠다잖아요,,,그나마,,싫어도 뽑는 전략투표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나마 민주정권10년이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우리나라도 민주의 뿌리가 깊이 박히면 그때 소신투표가 가능하지,, 아뭏든,,국민을 때리는 정권은 더이상은 싫어요,,

  • 7. dlfeks
    '10.6.8 8:21 PM (58.239.xxx.235)

    한나라당이라도 몰아내고 민주주의가 성숙해지고 지역주의 계층간 불협화음이 옅어진후에야 진보신당이 이야기 하는것도 있는겁니다. 노통때도 그들 의견 들어보면 현실은 안중에도 없어요.적어도 실현가능한가 라는 고민은 하고 당론은 정해야 하는거고 딴지를 걸더라도 수용할 자세도 가지고 해야 되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엠비부터 집중할랍니다. 그리고 다음에 시절이 좋아져 다시 제대로 민주주의 길을 가더라도 노통때처럼 그렇게 대책없이 남 비방하면서 존재감 알리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 8. 야래향
    '10.6.8 8:49 PM (222.96.xxx.247)

    민주당 지도부의 실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너무 경기도로 에너지가 집중된 탓도 있었던 것 아닌가 싶고,
    진보신당측도 이렇게 질타받을 만한 개표결과가 나올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을 거고,
    오후보와 한후보가 박빙이라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면 민주당측의 태도만 관망하지 않고
    먼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섰을 거라고 이해합니다.

    진보신당측만 계속 공격받고 있는데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언급을 해주면 좋겠군요.
    진보신당측도 정체불명의 기자들의 충동질에 말려들어 민주당과의 각을 세우는 인터뷰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다 저들의 야권분열책동입니다.
    적은 내부에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 9. 합의도출
    '10.6.8 9:25 PM (210.124.xxx.240)

    dlfeks/ 그래서 서울시장 이겼습니까?

    이렇게 봐주기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이 정신 못차리고 합리적인 범야권 경선에 안나서는겁니다. 경선을 거쳤다면 그과정에서 새바람이 일어났을 것이고 그야말로 이겼을수도 있었을텐데요.어느길이 민주화를 위하는길인지 다시 숙고해보시길.

    이 반복되는 병폐를 끊어야한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막말로 대선도 아닌데..

  • 10. 합의 도출
    '10.6.8 9:31 PM (210.124.xxx.240)

    dlfeks/ 한미 FTA, 의료 민영화, 공기업 민영화, 비정규직 문제 해결 ......진보신당이 주장하는 정책중에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는거 없던데요...오히려 진보신당이 이런걸 주장할때마다 오로지 무상급식에 주안점을 두는 누구보다 낫던데요.

  • 11. 진중권 짱
    '10.6.8 10:06 PM (222.237.xxx.117)

    합의도출 이분, 진중권 글 올리고 스스로 댓글 5개 정도 달고 반응이 없으니깐 글 내리시더니...
    합의도출 님, 요점이 뭔가요?
    자꾸 이런 글 올리는 목적이 뭔가요?

  • 12. 야래향
    '10.6.8 10:12 PM (222.96.xxx.247)

    합의 도출/ 현실적이긴 하지만 일단 당선이 되어야 실행 가능성이 있는 일들이고
    당선이 될려면 대다수 국민의 보편적 수준에 맞춰야 하지 않나요?
    아무리 좋은 정책과 공약을 준비해도 소수 지식인층만 알아듣고 호응한다면 항상 소수 지식인 비율의 표만 얻지 않겠어요?
    한미 FTA, 의료 민영화, 공기업 민영화, 비정규직같은 문제는 공부를 좀 하지 않으면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무상급식이란 공약은 대다수 국민에게 쉽게,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이기에 반MB 심리와 더불어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런 식으로 쉽게 접근해서 일단 자릴 얻은 다음에야 한미 FTA, 의료 민영화, 공기업 민영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지 않아요?

  • 13. 합의 도출
    '10.6.8 10:23 PM (210.124.xxx.240)

    진중권 짱/ 자삭한게 아니라 지워진 거예요.
    요점은 대선이 아닌이상 민주당으로 몰아주는거 고만하자는겁니다.
    합리적인 경선을 통한 범야권단일화를 하면 그과정에서 새바람이 불수도 있는걸 자꾸 봐주기식으로 하다보니 병폐의 고리가 생기는겁니다.

  • 14. 합의 도출
    '10.6.8 10:25 PM (210.124.xxx.240)

    야래향님/ 의료 민영화, 공기업 민영화, 비정규직 같은 문제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동감하고 있는걸로 압니다만.

  • 15. 야래향
    '10.6.8 10:34 PM (222.96.xxx.247)

    참 어려운 문제네요.
    단일화하지 않고 표가 분산되면 유세기간엔 메시지 전달이 가능할지 몰라도 계속 한나라당에 표가 집중될텐데요...
    한나라당이 계속 장악한다면 진보신당이 아무리 바람몰이를 원해도 실현가능성은 더 멀어질 듯한데요....
    한국의 특수한 역사와 정치상황을 좀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16. 야래향
    '10.6.8 10:37 PM (222.96.xxx.247)

    합의도출님, 각 연령대별로 몇 %의 국민이 그 부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통계가 있나요?

  • 17. 야래향
    '10.6.8 10:39 PM (222.96.xxx.247)

    당장 여기 82의 유시민 지지자들만 해도 한미FTA는 '우리가 도저히 피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라는 소리를 하던데요?
    배운 사람들도 이런 소릴 하는데 가방끈이 더 짧은 사람들은 오죽하겠나요?

  • 18. 진주권짱
    '10.6.8 10:46 PM (222.237.xxx.117)

    이보세요, 합의 도출.
    인천 구청장 두분이 민노당입니다.
    고만 하세요.

  • 19. 야래향
    '10.6.8 10:47 PM (222.96.xxx.247)

    선거의 귀재인 한나라당을 보세요.
    아주 쉬운 문구로 접근합니다.
    '경제를 살리겠다'
    '무능한 정권 심판을 도와달라'
    '부동산 가격을 올려주겠다'
    '일자리를 늘려주겠다' 등등....어디 하나 전문용어가 나옵니까?
    이렇게 쉽게 접근하니 할머니,할아버지,무식한 졸부도 다 찍어줍니다.
    일단 연대를 하고 쉬운 용어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 후에 다른 부분을 해결하고 서민들이 직접 체감하면서 느끼게 해주면 되는 겁니다.
    어려운 문제로 접근해서 골치아프게 하면 도망부터 가는게 대다수 서민입니다.

  • 20. 합의 도출
    '10.6.8 11:11 PM (210.124.xxx.240)

    야래향/ 그래서 이겼냐구요.
    민주당에 몰아주지않으면 민주당도 정신차리고 제대로된 경선과정을 거칠거고,
    그과정에 새바람이 불것이고 좀 더 경쟁력있는 후보가 나올것이고,
    합리적인 경선이 주는 설득력 때문에 야권이 결집할텐데요.

    야권 역시 빠삭한 정치인들입니다. 계속 표가 분산되게 놔두지 않을거란 말입니다.
    요는 당장은 손해인거 같아도 언젠가는 내손으로 끊어야할 병폐라는 겁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되세요?

    그리고 저는 분명히
    '의료 민영화, 공기업 민영화, 비정규직 같은 문제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동감하고 있는걸로 압니다만. '
    라고 말했습니다. 한미FTA꺼내지도 않았네요.

    민영화에 대한 대중의 불안감은 촛불로 증명이 되었고 비정규직 문제도 역시 그러합니다.
    이거 이해못할 사람 없어요 서민 얕보지마시길.

  • 21. 야래향
    '10.6.8 11:23 PM (222.96.xxx.247)

    야권이 그다지 '빠삭'한 것 같이 보이진 않더군요.
    빠삭하지 않으니 겨우 10년...그것도 5년은 분열로 인해 제대로 하질 못했죠.
    겨우 5년 제대로 집권했던 민주당이 그다지 기득권도 아닙니다.
    민주당이 제대로 집권했던건 그나마 5년입니다.

    민영화반대 촛불이래야 전국 유권자중 몇 프로인가요?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길 간절히 바라는 노동자층은 전체 유권자의 몇 %인가요?
    이해못할 사람 많습니다. 아니, 이해하길 싫어합니다.
    민영화같은 문제도, 아직 닥치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실감을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진보신당이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서면 좋을 것 같군요.

  • 22. 합의 도출
    '10.6.9 12:47 AM (210.124.xxx.240)

    전국 유권자수에 비하면 촛불 대단한거 아니다. 라고 한 누구랑 비슷하네요.

    비정규직이 전국 노동자의 절반이상입니다.
    이해하길 싫어하는 사람들은 한나라당 지지자들중에 많이 분포해 있을거같군요.
    야권은 자신들의 지지층이 어디에 기반하는지 좀 더 확실히 알아야할듯 하네요.
    제주변만 해도 의료 민영화에 대해 공포감에 가까울정도로 느끼는 사람 많던데요? 왜 서민들이 이해 못하신다고 생각하는지....저도 서민 이라고 생각하기에 섭섭하군요.

    아무리 빠삭하지 않더라도, 그전처럼 사람들이 군소정당의 표를 죄 갖다주지 않게 되면 좀 더 겸손해지겠죠. 단일화를 하는 자세라든가.

  • 23. 춤추는구
    '10.6.9 1:11 AM (116.46.xxx.152)

    이해 한다고했는데...

    이젠 좀 우리 진정좀 하죠
    이런 글 계속 올라오면, 더 감정적으로 되는거 같아요
    일단 원글님 기분은 이해 하지만 조금 냉정한다음에 평가하도록 하죠 서로 서로
    지금 그런 기분이 아닌것 같은데...
    결국은 자기살 깍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의도는 좋지만 결과는 나쁠 수도 있죠
    노회찬님도 그랬고, 지금 어쩌면 님이 하는 것도 마찬가지 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현들이 쉽게 말하는 것은 그들이 오히려 똑똑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 글은 최대한 쉽게 쓰는 것이 더 모든 사람 이해 하는데 더 좋아 보이는데요

    엄한 충고 이해해주세요~~ ^^ ;;

  • 24. 합의 도출
    '10.6.9 1:29 AM (210.124.xxx.240)

    곰팡이는 햇빛 밝은곳에 드러내면 저절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치부가 드러난다고 해서 모두가 입을 다물고 쉬쉬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양자 모두 장단이 있다면 전 당연히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그게 머든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화할수 있느냐는 각자 개인의 몫이죠. 그렇게 연약한 사람들도 아니구요.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입을 다물어라 라는 충고는 결국 현명한 조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적한 문제는 분명히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하는 오래된 악순환 이구요.

    제가 말을 어렵게 해서 이해 못하신 부분이 있다면 단도직입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 물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들 보다 특별히 현학적으로 썼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현학적이지도 못하구요.

    엄하긴 하네요.~~ ^^;;

  • 25. 야래향
    '10.6.9 2:03 AM (222.96.xxx.247)

    '야권은 자신들의 지지층이 어디에 기반하는지 좀 더 확실히 알아야할듯 하네요' <--- 진보신당에 너무나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정당득표율을 보세요. 진보신당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합니다.
    그건 진보신당의 공약이나 존재감이 와닿지가 않는다는 거죠.
    정치에 아주 조금 관심을 가진다고 가지는 저같은 사람도 진보신당의 색이 그다지 선명하지 않습니다.
    추구하는 가치는 괜찮다고 느끼는데 뭔가 괴리감이 느껴지고 뭐랄까...국민의 머슴이란 느낌보단 진보신당의 이념을 위해 국민인 내가 어정쩡하게 따라가야만 할 것 같은 그런 인상을 줍니다. 좀 부담스럽죠.

    수구의 촛불발언은 무시하는 발언이고 제가 말한 촛불수는 진보신당을 든든하게 지지하기엔 부족한 숫자가 아니냐는 우려입니다.
    머리아픈 정치를 싫어하는 층은 민주진보지지층과 부동층에도 많습니다.
    이번에 무상급식이란 아주 쉽고 친밀감있는 주제로 다가갔기 때문에 어필된 거죠.

    님 주변엔 민영화를 다 알지 몰라도 82 게시판에 올라오는 경험담만 보더라도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우선 한나라당을 견제하기에도 힘이 벅찬데 진보신당에 길들여지고 있을 여력까진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나니 민주당이 이래저래 참 갈 길이 벅차군요.
    한나라당을 상대하기에도 벅차고,..
    진보신당의 요구도 벅차고...
    게다가 앞에선 악수하고 웃으면서 등뒤엔 비수를 숨긴 짜가 아군도 조심을 해야 하니 말이죠.

  • 26. 합의 도출
    '10.6.9 2:34 AM (210.124.xxx.240)

    야래향/ 한참후에 글이 올라와서 뭔가 보니 비방용 글 이군요.

    제가 특별히 진보신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진보신당은 신생정당으로서 나름대로 지지층을 넓히고 있는것으로 아는데요?
    색이 선명하지않고 희무끄레한건 오히려 민주당 아닙니까?

    지금 대한민국은, 일본에서 왔는지 미국에서 왔는지 정체모를 수꼴들과 보수와 진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민주당을 진보라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많죠, 수꼴들땜에 걍 끼워주는것뿐.

    "뭔가 괴리감이 느껴지는....."이런 모호한 비난은 비겁하게 느껴지네요.

    "국민의 머슴이란 느낌보단....."민주당은 국민의 머슴에 더 가깝나보죠? 돈많은 머슴이네요.

    진보신당의 이념....한미 FTA, 의료 민영화, 공기업 민영화, 비정규직 문제 해결.....많이 부담스러우셨어요? 무상급식 참 자랑스러우신가봐요. 근데 그것조차 진보신당이 발제한거 아시는지..그때도 부담스러우셨는지..

    "그리고 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우선 한나라당을 견제하기에도 힘이 벅찬데 진보신당에 길들여지고 있을 여력까진 없어 보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런 오만한 자세로 야권 연대를 하려고 하니, 단일화가 안되죠.

    민주당은 이번 선거의 승리가 자신들이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아야합니다. 오히려 노풍이라고 보면 모를까 ...짜가 아군이 등뒤에 비수 꼿는걸 걱정하기에 앞서 노통 탄핵에 앞장섰던 전례나 반성하길.

  • 27. 야래향
    '10.6.9 9:12 AM (222.96.xxx.247)

    합의도출님/ 비방이라고 매도하시니 참 섭섭하네요.
    진중한 토론중에도 날카로운 날이 느껴지는 것이 좀 으스스합니다.ㅎㅎ
    진보신당 내에서 님이 어떤 위치에 있는 분인지 아니면, 그냥 평소 진보신당내의 공통된 생각을 주장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가 생각키에 진보신당의 전반적 기류와 그리 어긋나 보이진 않는 것 같군요.
    민주당이 왜 진보신당과 적극적 대화에 미온적이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저는 민주당 지도부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니 제가 보는 시각은 일반 국민의 입장이기 때문에 오만할 이유가 전혀 없는 거지요.
    저도 나름 진보신당의 노회찬,심상정 후보에 상당히 호의적이었던 입장입니다.
    노유빠들이 두 후보를 씹을 때도 비호하기도 했고요.
    진보신당이 같은 야권보다는 한나라당만을 겨냥해서 비수를 날려주면 참 좋을텐데 아쉽군요.
    이런 면이 더 대중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는 이유가 아니었을까....하고 짐작해 봅니다.
    어쨌든 건승하세요.^^

  • 28. 합의 도출
    '10.6.9 10:13 AM (210.124.xxx.240)

    "민주당이 왜 진보신당과 적극적 대화에 미온적이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 스스로 인정하시네요.

    제가 줄곧 단일화에 대한 자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것에 비해, 진보신당을 전반적으로 비난하고 나선건 야래향 님이신데 아쉽다는건 머고 그래서 지지를 못받는다는건 또 뭡니까?
    비겁하시네요.
    민주당 지도부가 아니라면 그냥 당원이신가요?

    저야말로 엄밀히 말하면 유빠이고, 더 엄밀히 말하면 디시출신 아가리 파이터 입니다만 ^^;
    (별로 싸워본적도 없지만.)

    한줄요약: 민주당 충분히 오만해 보이고, 야래향님보다 제가 더 객관적인것 인것 같군요

  • 29. 야래향
    '10.6.9 10:58 AM (222.96.xxx.247)

    민주당이 오만해 보인다고 단정한다는건 대화와 타협의 대상이라기보다 한나라당과 다를 바 없는 적에 불과한 셈이군요.
    제가 민주당 간부가 아니고 순수한 국민의 입장이니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런 진보신당의 자세를 원하지 않습니다.
    아....유빠시군요?
    유시민이라면 한미FTA와 신자유주의의 항해를 같이 했던 정치인인데 어떻게 신자유주의와 한미FTA를 신랄하게 비판했던 진보신당 입장을 옹호하면서 유빠까지 겸할 수 있죠?
    이 둘은 많이 다르지 않습니까? 진보신당과 유시민의 공통점이 무언지 알 수가 없군요.
    참 재미있군요.
    분열의 화신인 유시민의 지지자라니 그럼 역시 진보신당의 내부에도 야권분열을 원하는 기류가 강하고 그래서 유시민과 동질감을 가지는 건가요?
    민주당의 세력이 약화되어 야권이 분열되면 결국 진보신당의 자멸도 그만큼 빠르다는건 모르시는군요.

    노풍으로 민주당에 표가 많이 갔다고 말씀하시는데, 정확히 틀렸습니다. 통계를 안보셔서 모르시나본데 이번 지선에 노풍도 북풍도 효과가 크지 않았습니다.
    노풍이라면 노통의 적자인 유시민은 왜 떨어졌습니까? ㅎㅎ
    반MB심리가 가장 컸죠.
    그럼 반MB심리로 여러 야당 중 왜 민주당에 많은 표를 줬을까요?
    유권자의 심리는 대체로 가장 대항력이 있어 실현가능성이 많은, 빠른 곳에 표를 주는 성향이 있지요.
    그럼 진보신당은 그런 유권자의 심리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다수 유권자는 연대를 원했고 단일후보를 원했으며 그래서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견제해 주길 원했던 겁니다. 이게 현재의 민심이고 진보신당은 그런 민심을 외면하고 오로지 진보신당의 이념만 외치고 있다는 겁니다.
    유권자들은 정치인이 민심을 따르길 원하지, 민심을 이길려는 정치인을 별로 반기지 않습니다.
    전체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대다수가 그렇다는 겁니다.
    진보신당이 아닌, 민주당에 표를 준 다수 유권자들이 그런 심리입니다.

  • 30. 야래향
    '10.6.9 11:05 AM (222.96.xxx.247)

    그런데 님이 진보신당내의 어떤 위치에 계시는건 아니라니 궁금한 점이 생기네요.
    실제 진보신당을 주도하는 분위기가 님의 주장과 꼭같은지를요.
    만약 그렇다면 상당히 실망입니다.
    대북문제에 유연성이 없는 점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그 이상으로 유연성이 부족한 것 같아
    야권이라기보다 제3의 지대에 있는, 아스트랄한 정당 같습니다.
    진보신당쪽이 유시민을 지지한다라.....상당히 아이러니하군요.^^

  • 31. 합의 도출
    '10.6.9 11:44 AM (210.124.xxx.240)

    진보신당원 아니라는데 왜 자꾸 몰아가는지 도통...
    진보신당 기류를 저한테 물어보시면 어쩝니까.(모릅니다.)

    민주당의 간부가 아니라고 강조하시는거 보니 걍 당원이신가본데 그렇다면 순수한 국민의입장이 아니죠. 오히려 순수한 국민의 입장은 저인거 같은데요? 진보신당사람도 아니고 민주당도 아니니까요.

    저는 정당보다는 인물 중심으로 보는데, 유시민, 노회찬, 한명숙 님을 좋아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각정당마다 손에 쥔 카드가 있는데, 민주당만 그렇지 못하여 노통사람(한명숙)을 추대했다는겁니다.
    정권의 탄핵까지 받는 노풍의 한가운데 계신 분을 추대하신건 가장 가능성이 있어보였기 때문아닌가요? 심지어 당내 경선의 필요성까지 느끼질 못할정도로 절대적 이었다면서요. 그래놓고 노풍이 아니라니요. 노통의 핵심측근이 전부 당선한건 또 머가 되나요.저야말로 아이러니 합니다.

    단일화합의과정에서도 알수있듯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민주당이 진보신당보고 야권분열탓을 할수없을거같군요.
    유시민이 분열의 화신이라고 하기전에 야권지지를 집결할수있는 인물이래도 키워놓고 말씀하시는건지요. 단일화 이후에도 틈만 나면 유시민 흠집내기에 앞장섰던 난닝구들의 발언에도 알수 있듯, 그많은 사표를 보면 ,민주당이야말로 단일화에 승복하지못하고 야권지지의 총집결을 이루어내지 못한 책임이 클텐데요. 누구 누구에게 분열탓을 하시는겁니까?

    "대다수 유권자는 연대를 원했고 단일후보를 원했으며 그래서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견제해 주길 원했던 겁니다. 이게 현재의 민심" 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단일화에 미온적었던 민주당이 가장 큰 책임이 있겠지요.
    똑같은 말 또하자면 민주당은 자신들이 잘해서 표를 받은것이 아니라는걸 알고, 그것이 야권의 표라는걸 안다면, 다음번의 단일화에 좀더 성의있고 합리적으로 임해야할것입니다.

  • 32. 이것저것
    '10.6.9 12:10 PM (118.222.xxx.229)

    다 떠나서,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이 나쁘니 한나라당 몰아내고 민주주의가 성숙해질 때까진 진보신당은 무조건 협력하고 가만히 있어야 된다는 의견엔 반대입니다.

    그 말은 이 땅에 밥 굶는 아이들이 다 없어질 때까지는 동물의 복지를 논하는 것은 일종의 사치다...라는 말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봅니다. 인간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다른 것은 우선 열외로 놓는다면, 인간 복지가 실현되는 그 날에 과연 동물이 인간 옆에 같이 살아있을 수 있을까요...

    한나라당 몰아내고 민주주의가 성숙해지는 그 날까지 진보의 씨앗들이 제 목소리를 못 내고 죽어있어야 한다면,,,그 날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 날이 왔을 땐 이미 진보의 씨앗들은 이미 말아죽어있을 것 같네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함께 가자...이 말은 야당지지자라면 모두가 수긍하고 따라야 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너 여기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내가 나중에 데리러 올께...가 아니라요...

  • 33. 합의 도출
    '10.6.9 12:10 PM (210.124.xxx.240)

    여기 이분도 저랑 비슷한말 하시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97069&PAGE_CD=N...

  • 34. 합의 도출
    '10.6.9 12:13 PM (210.124.xxx.240)

    링크한 글을 발췌하자면,


    개표 직후 트위터에 많이 걸린 글이 민주당에 대한 걱정이었다. 오만에 대한 경고였다.

    "지인이 개표 막판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만 잘 안 됐을 경우에 민주당이 또 자기중심적 평가를 하지 않겠냐고 우려했다. 일반 유권자들과 같은 고민이 있는 거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국민적 총의가 반MB는 분명한데 야당에게는 유보적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고 해석한다. 유보적 지지를 확산적 지지로 바꾸려면 정당과 시민사회 모두 성찰이 필요한데, 그중 가장 우선적으로는 민주당의 성찰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처 : "MB만큼 패배자는 병든 기성언론
    야권재편, 통합이 능사는 아니다" - 오마이뉴스

  • 35. 야래향
    '10.6.9 1:26 PM (222.96.xxx.247)

    먼저 분명히 밝힐 부분은, 전 민주당원도 아닙니다. 그냥 현재 한나라당의 영구집권음모에 대항하기 위해 야권통합을 방해하고 야권내 분열을 야기하는 무리를 축출하고 견제하고자 하는 국민의 한사람일 뿐이죠.
    그러니 지극히 객관적인 자리에서 느낀대로 얘기하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 진보신당이 조금 요상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긴 하더군요.
    신자유주의와 한미FTA를 그렇게 반대하던 진보신당이 그걸 앞장섰던 유시민, 노통의 적자라는 유시민과 손잡고 민주당을 폄훼하며 지역당으로 매도해서 민주당 지지세력과 정치세력을 분해할 생각을 했으니 말이죠.
    그래서 유빠라는 님이 진보신당을 거드는 척하면서 은근히 민주당과 진보신당간 분열과 혼란을 유도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선거전 노풍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 한명숙 후보를 내세운 것은 그냥 예측일 뿐이고 승부수였을 뿐이지 결정적 승리의 원인이자 민심은 아니었던 거죠.
    언론에서 자꾸 노무현의 사람들, 노무현의 사람들 이러면서 억지로 짜맞추니까 사람들이 세뇌되는 거지, 노통은 단지 5년만 대통령했을 뿐이고 다른 정치인은 그 전후로 계속 정치를 하고 있는데 무슨 노통의 사람들이라고만 할 수 있습니까?
    기자들이 쓰는 내용을 절대적으로 믿습니까?
    노풍을 의도적으로 부풀린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결과적으로 민심은 노풍,북풍을 다 떠나서 인물을 보고 결정한 겁니다.

    님이 진보신당과 무관한 분이라고 하시니 더이상의 토론은 무의미할 것 같군요.
    부디 진보신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36. 합의 도출
    '10.6.9 2:32 PM (210.124.xxx.240)

    유빠 (사실 빠 까진 아니고 선택적 지지이기도 한데.)라고 말한것이 심기를 불편하게 했군요.
    반복하자면 전 아무 세력도 아니고요.
    단지 노회찬 유시민 한명숙 전부 지지합니다.
    ( 내가 보기에 님이야말로 민주당인데 아니라고 하시니 그렇다고 하고,) 님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겠지만 그런 사람들 많답니다.^^;.....여튼 바깥에서 보면 다 같은 야권 사람들로 보이는것이지요.

    (사족으로 말하면, 영구집권음모에 대항하기 위한 스타성을 보유한 인물이 유시민 정도인데, 야권통합을 원하신다면 유빠들도 포용할줄아셔야지요.)

    제가 주장하고싶은것은, 진중권 말마따나 경우의 수를 두지말고 그냥 뽑고싶은 사람 뽑자는거였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단일화도 못 이룬 바에야 민주당에 표를 몰아주는짓 고만하자는 뜻이지요. 민주당이 단일화 에 좀더 포용력있게 합리적으로 나서라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미온적인 반응 말고요. 그리고 이렇게 나서게된 이유에는 노회찬이 너무 많은 비난을 받아서이기도 했구요.

    많은 사람들이 노풍은 건재한다고 믿으며, 요번 민주당의 표는 오롯이 민주당의 표가 아니라 반MB, 범야권의 표라고 생각하는데 , 제가 보기엔 님이 착각하는듯.

    안으로 곪는거보다 햇빛아래 내놓고 수술하는것이 낫지요.
    어떤 의도에서든 입을 닥치라는 충고는 좋지않게 여겨지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다음 단일화에선 좀더 적극적이고 합리적이고 공정했으면 합니다.
    범야권의 통합을 원한다면 말이죠.

  • 37. 합의 도출
    '10.6.9 2:39 PM (210.124.xxx.240)

    절 자꾸 이상한 세력으로 만들지 마세요 무슨 간첩만들기 하는것도 아니고.

    한줄 요약; 진중권님 말씀대로 뽑고 싶은 사람 뽑자.

  • 38. 야래향
    '10.6.9 3:22 PM (222.96.xxx.247)

    다시 쓰게 되네요.ㅎㅎ
    영구집권음모에 대항하기 위한 인물이 '스타성을 보유한 유시민'이라구요? 헐..
    정치를 정치인이 하지 않고 그냥 젊은 층에 대중적 호기심을 유도한 탤런트가 해서 되는 겁니까?
    한미FTA,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진보신당측 입장을 옹호하시는 분이, 한미FTA ,신자유주의의 주인공을 한미FTA, 신자유주의를 밀어붙이는 한나라당의 대항마로 생각하신다니 정말 말이 안되는군요. 이게 도대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자당의 이념을 위해 민심이 원하는 연대를 야합이라고 간주하는 사람들이 정작 자신들은 정책 방향이 대치되는 인물을 추대한다니 하~ 정말 기가 차는군요.
    민심이 야권분열을 원하지 않는데 끝까지 마이웨이 하자는건 민심을 기반으로 두지않고 정당의 이념을 기반으로 두는 것 아닌가요?
    민심이 그런걸 원한다고 보십니까?
    그것도 쿨하게 마이웨이 하는건 좋지만 같은 야당을 흠집내기하면서 명분을 찾는건 전혀 쿨하지 않게 보입니다.

    한미FTA,신자유주의의 대척점에선 유시민과 진보신당을 어떻게 동시에 지지할 수 있는거죠?
    전 아까부터 그게 궁금합니다. 계속 시원한 답변이 없으시고요?

  • 39. 야래향
    '10.6.9 3:31 PM (222.96.xxx.247)

    야권에 유시민만한 인물이 없긴 왜 없습니까? 정치적 행보나 인품이나 능력으로 따지면 누구라도 유시민보단 낫습니다.
    유빠 수뇌부의 유시민 스타만들기와 언론의 유시민 언플에 단단히 세뇌되셨군요.
    유시민이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면 경기도에서 왜 안됐겠습니까?
    경기도에서마저 떨어지고 인물의 한계성을 절감했으면서도 여전히 유시민이 무슨 대단한 인물이라도 되는듯 환상에 사로잡힌 그 추종자들에겐 두손 두발 다 듭니다.
    노회찬을 비난해서 나서시는 거라면 민주당측을 공격해선 안될 것 같은데요.
    노회찬을 비난하는건 민주당측이 아니라 진보신당과 민주당을 이간질하려는 유빠 수뇌부인듯 하니까요.
    민주당은 노회찬 탓이다 누구탓이다 이런 공식적 언급 한마디 없는데 괜히 네티즌들이 일을 만들고 진보신당을 자극하고 있군요.

  • 40. 합의 도출
    '10.6.9 4:31 PM (210.124.xxx.240)

    사실 전 유빠 까진 아닌데 말이 커졌네요.

    정책적으론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편이고,
    유시민, 노회찬, 한명숙을 반MB대항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미FTA, 신자유주의의 책임에는 지난 정권의 여당인 민주당도 자유로울수없을텐데요. (정책적인 면에서도 국참당과 비슷하더만,) 그렇다고 진보신당과 야권연합을 못할것도 없는거 보면 같은 이치 아닌가요?

    단 며칠만에 펀드로 40억을 모으고 트위터를 개설하고 단 몇분만에 수천명을 팔로잉하는 스타성을 가진 인물이 누구인가요? 한번 말해보시죠? 정치인에겐 대중성도 중요한겁니다. 그런 인물이 많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왜 경선에 지셨나요? 어쨌든 유시민만한 인물이 없는것도 사실 아닌가요? 제생각엔 유시민정도니까 그정도 선전을 한거라고 보여지는데요?

    "막판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만 잘 안 됐을 경우에 민주당이 또 자기중심적 평가를 하지 않겠냐고 우려한다"고 한 언론의 말이 이런뜻이였군요.

    노회찬을 비난하는건 유빠 수뇌부 라는 증거부터 대세요.
    그리고 아까부터 진보신당 흠집내다가 유시민 흠집내다가 하는쪽은 줄곧 야래향님이십니다.
    저는 거기에 대한 반발로 민주당을 비난하게 된 거구요.

    비난이 듣기 싫다면 다음 단일화과정엔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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