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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아들 기저기 떼기...도와주세요ㅠㅠㅠ

초보엄마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0-06-08 18:53:37
만 26개월 지난 아들....기저기 떼기 연습을 며칠전부터 시도를 하고 있어요.

약 두달 전 정도에 시도했다가 전혀 되질 않아서 좀 더 기다려보자 하고....좀 늦었지만 지금 시작하는데요...


오줌이 마려우면 "오줌 마려, 오줌 마려"라고 하면서 의사표현은 확실히 합니다.

그리고 변기통을 가져다가 대보면 정말 오줌이 나올 것처럼 고추가 빵빵해져 있어요....그런데 문제는 오줌 누기를 안해요...그리고 오줌을 누더라도 정말로 한 두 방을 누고 말때도 많아요.

혼자서 꾹꾹 참다가 다시 바지를 끌어올리더라구요.

그러기를 여러번 반복해야 겨우 하루에 한번 변기통에 오줌을 한번 눌까 말까합니다.

그리고 그냥 바지에 싸버리고는 "오줌 쌌어, 바지젖었어"라고 이야기해요.

이부분에서 걱정이됩니다.  일단은 아기가 쉬원하게 오줌을 못누니 혹시 병이라도 생기면 어떡하나하는  점이요.

어떻게 해야 아이가 대소변을 쉽게 가릴 수 있을까요?

IP : 211.117.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아라아줌마
    '10.6.8 7:00 PM (118.223.xxx.66)

    제경우... 그냥 제 경우입니다.
    큰아이 31개월, 작은아이 35개월에 뗐어요.
    작은아이 경우는... 좀 제가 너무하는거 아냐? 할 정도였는데....
    바로 밤기저귀도 없고 실수도 않합니다. 아이가 편하게 할 수 있을 때 해 주는게 좋다고 해서...
    제가 옳았는지... 좀 일찍 할 수 있었는데 너무 방치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동네 아이 친구들 갑자기 옷에 쉬하고 큰일 보고 밤에 싸는 얘기 들을 때, 그래 잘했어 하며 스스로 칭찬해 주며 마음 정리했어요. 일찍 뎨어도 36개월 넘어 실수 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 2. 날아라아줌마
    '10.6.8 7:01 PM (118.223.xxx.66)

    일찍 떼어도.... 입니다. 꼭 오타가...

  • 3. 아직
    '10.6.8 7:09 PM (211.212.xxx.136)

    변기통에 쉬를 하는게 적응이 안되나 봐요.
    아빠가 변기 이용하는 모습을 자꾸 보여주세요. 아빠 쉬통, 너 쉬통 하면서요.
    어린 형이나 또래남자아이가 쉬통 이용하는 걸 보면 더 좋을 것 같구요.

  • 4. ..
    '10.6.8 7:19 PM (219.248.xxx.139)

    기저기-->기저귀
    쉬원하게-->시원하게

    원글님 죄송요.

  • 5. .
    '10.6.8 7:31 PM (119.70.xxx.132)

    아가가 변기통에 쉬하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가 않은 모양이에요...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시구요, 정 힘들어하면 조금 여유있게 더 기저귀하다가 시도해 보셔도 늦지 않아요. 윗님 말씀처럼 아빠가 변기 이용하는 모습 보여주시고, 아기가 변기에 성공하면 아주아주 칭찬 많이 해주시구요..늦게 시작하면 빨리 떼는 장점이..저희 꼬마는 30개월 넘어 시작해서 일주일만에 성공했답니다^^*

  • 6. 날아라아줌마
    '10.6.8 7:32 PM (118.223.xxx.66)

    아... 작은 아이가 왜 더 늦었냐 하면.... 여자아이인데
    변기에 앉히면 엉덩이 아프다고 싸지 못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핑계인 것 같기도 하고
    기저귀에 하다가 생소해서 못하는 것 같아서 괜찮다고 다시 기저귀 채워주고 하면서 뗐어요.
    큰애는 하루만에 담박에 떼서, 둘째 경우 요령을 몰라 당황하고 좀 스트레스도 받았는데...
    그래서 작은아이는 여러번 반복하다 나중에는 약간 강압적으로 누게 했어요. (이 부분이 후회가 되요)
    그리고 한 두번 바지에 쉬하더니 한 셋째날 부터 완전히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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