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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ㅈㄱㅂ 글 보면서도 솔직히 별로 웃어지지가 않네요.

S전자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0-06-08 18:47:14
S전자 댕기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건 한 사람 개인의 문제인 거지,
거기에 대놓고 남의 회사 이야기 들먹여가면서.. 좀 어이없긴 합니다.

그렇게 보면, MB 때문에 고대생들 싸잡아서 조롱해야하는 건지.

유독, 삼성에 대해서만은 개인과 회사를 분리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조롱과 비난을 받으니, 솔직히 기분 꽤 안 좋네요.

회사에 대부분 젊은 친구들은 개념 제대로 박혀있고,
그냥 보통의 평범한 이나라 직장인인데,
왜 삼성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룰이 적용이 안되는 걸까요?

좀 답답한 날이네요..

IP : 210.94.xxx.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즈다이앤
    '10.6.8 6:53 PM (211.115.xxx.205)

    삼성이 여기 82님들과 좋은 인연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솔직히 여기 저도 그렇지만 노통 사랑하는 분들 많은데
    노통이 은근 차세대 수출품목이자 자신이 인터넷 강자 이셔서 삼성 반도체 같은거
    많이 밀어줬는데
    삼성...
    노통의 은혜 쌩깠잖아요...
    오히려 주인의 발목을 문 견처럼... 보란듯이 뒷통수를...
    거기서 근무하는 정교빈이나 다른 직장인분들을 미워하는게 아니라
    그 회사 자체가 미운거...

    일본인 개개인이 미운게 아니라
    일본이 정치 단체가 미운것처럼...

  • 2. S전자
    '10.6.8 6:54 PM (210.94.xxx.89)

    글쎄요, 읽는 내내 '역시 삼성, 역시 삼성'..
    명박이 헛소리하면 내내 '역시 고대, 역시 고대' 해야하는 건가요..?

    기분 나쁘고 말고를 떠나서,
    참.. 그냥 무대리 만화 같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인식되지 못하는게 답답한 노릇이라는거죠.

  • 3. 그게
    '10.6.8 6:56 PM (183.102.xxx.165)

    삼성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조롱한게 아니고
    삼성에서 얘기하는 임직원 윤리규범이 한마디로 우끼고 자빠졌다는거죠.(딴지식 표현;;)

    개인과 회사를 분리하지 않았다고는 생각 안 해요.
    솔직히 웃기잖아요. 우리는 이렇게 윤리적인 회사야. 우리는 이렇게 인간적인 면이
    살아있는 회사야. 광고도 순 휴머니즘 가족주의 사랑 우정 이런 테마로 만들면서..
    정작 그 회사에서 일을 하는 직원은 비록 한 개인일지라도 회사의 규범과 반대되는
    행동을 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었으면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거죠.
    솔직히 삼숑에 평소에 이쁜 행동 했으면 이번 사건도 뭐 이만큼 크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진 않았을거에요.

    그리고 딴지가 삼숑에 대해서는 독하게 까긴 합니다만..
    그렇게 기분 나쁘실 글 같진 않은데요.
    애사심이 큰 분이신가봐요..

  • 4. .
    '10.6.8 7:02 PM (220.86.xxx.121)

    한 개인의 문제라...
    젊고 알만한 사람이 부도덕 하다면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고 그런사람이 당당히 살아가면
    그것이 곳 사회문제 아닐까요?

    삼성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일만 잘하면 된다??

  • 5. S전자
    '10.6.8 7:03 PM (210.94.xxx.89)

    ㅋㅋㅋㅋㅋ 애사심은.. 컹.. ㅡ.ㅡ;;

    광고가 순 휴머니즘 가족주의사랑..인건 SK 죠..

    모르겠습니다.. 이나라에서 삼성에 다닌다는 게, 왠지 죄인인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종종있어요.
    아무리 참여당원이고, 노무현재단 회원이고, 민노당 후원인이고 해봐야,.. 쩝

    삼성에서 이야기하는 윤리규범에 대한 조롱이라..그정도 규범 없는 회사도 있나요?
    전, 과연 저 XX가, 다른 회사였어도 이렇게 회사 이름이 거론되면서
    조롱받았을 것인가 싶은거죠... 아니라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어서요.

  • 6. S전자
    '10.6.8 7:04 PM (210.94.xxx.89)

    윗님 말씀 특이하게 하시네요.

    삼성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일만 잘하면 된다??

    이런 논리는 도대체 뭔가요? 이래서 속터진다는 겁니다.

  • 7. 그게
    '10.6.8 7:08 PM (183.102.xxx.165)

    네, 사실 ㅈㄱㅂ이가 욕 많이 먹은 이유가 삼숑 다녀서인 것도 있어요.
    제 생각엔요. 그 이유야 위에 말했다시피 삼숑이 평소에 미운털 박힌 이유가 크잖아요???
    그건 원글님도 잘 아실테구요. 그리고 왜 삼숑 광고가 휴머니즘, 가족주의가 아닌가요?
    삼숑도 맞거든요. 전 사실 삼숑 다니시는 분들에겐 아무 감정 없어요.
    사실 다들 일해서 먹고 살려고 다니는거지..막말로 국내 100위 안에 드는 그룹사들중에
    완전 무결한 곳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삼숑이란 단체가 뭐 지금까지 한 행동이나, 그 회사에서 일하는 ㅈㄱㅂ이란
    작자가 벌인 일이나..참 아이러니하게도 그들 겉모습만 보면 참 번지르르하거든요?
    근데 속을 파보니 이거 뭐..하는게 참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조롱하고 웃고
    욕하고 노는거 같습니다. 결국 삼숑이나 ㅈㄱㅂ 이나 둘 중 하나만 잘했더라도
    이만큼 욕 먹을 사건은 아니었죠.

  • 8. S전자
    '10.6.8 7:09 PM (210.94.xxx.89)

    오너 사건이나 뭐 그런 것들이야 솔직히,
    잘못한 건 잘못한거죠.. 당근 그렇죠

    근데 이번 거는 좀 아니지 않나요.? 에휴.. 답답한 맘에 참.. 그렇네요.

  • 9.
    '10.6.8 7:13 PM (219.77.xxx.219)

    속상하신 것도 이해는 가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요 마음쓰지 마세요.
    예를 들어 이대생이 삼다리하다 걸렸다고 생각해보세요.
    싸잡아 이대가 욕먹었을 거 같지 않나요? 남자 조건 가지고 저울질하네 뭐네하면서
    이대*** 이런식으로 별명 붙을 거 뻔하잖아요?? 경희대 패륜녀처럼요.
    그 학생이 경희대를 다녀서 그 따위가 아닌 건 누구나 압니다.
    그냥 다~~~ 지나가는 일입니다. 흘려보내세요.

  • 10. ..
    '10.6.8 7:13 PM (116.41.xxx.49)

    저도 삼성 다녔는데요.. 인간미, 도덕성, 예의범절, 에티켓.
    그리강조해놓고.. 평사원은 주말이면 맨날 봉사활동 시키고, (한강공원 청소, 한강다리 청소 많이 했습니다... 참나 )
    저 윗대가리들은 온갖 불법 저지르고...

    저는 배신감 들던데요..
    원래 삼성분위기로는 ㅈㄱㅂ 바로 .. 짤릴텐데, 아부지 빽이 좋으니 짜르지도 않고...

    게다가 언론 다 막은건 삼성의 힘같은데..
    이 부분에서 삼성 욕먹을 만하지 않습니까?

  • 11. 그게
    '10.6.8 7:14 PM (183.102.xxx.165)

    이번거가 왜 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ㅈㄱㅂ이 욕먹을만한 짓 했어요. 삼숑이란 이름이 자꾸 오르락내리락 거리는건
    사실 삼숑이란 회사가 가진 브랜드파워의 영향도 있어요.
    ㅈㄱㅂ이가 동네 구멍가게에서 일했으면 동네 구멍가게에서 일하는 ㅈㄱㅂ이라고
    오르내리진 않았겠죠.
    하지만 삼숑의 브랜드파워는 막강하지 않습니까?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이죠. 삼숑이 국내에 그만큼 유명하고 동네 초딩도
    알만한 회사인데..삼숑의 ㅈㄱㅂ이란 꼬리표가 따라붙는거죠.
    뭐 단순하게 생각하면 될거 같은데요..^^;;;

  • 12. 이번 사건에
    '10.6.8 7:15 PM (203.232.xxx.3)

    삼성이 뭔가 권력을 이용하여
    인터넷 상의 정보를 차단, 조작하였다는 점....그래서 미움 받는 것으로 알아요.
    물론 현대도 했을 테지만요.

    "돈이면 다 된다"는 주의가
    오너나 일개 사원이나 공통분모로 작용했다는 느낌을 준 거죠.

  • 13. **
    '10.6.8 7:44 PM (115.143.xxx.210)

    저도 한 때 삼성에서 일했고 남편도 삼성 다니지만 삼성 싫습니다. ㅋㅋ sk도 싫어요! 이통사 다 싫흠. 부모가 아무리 착해도 자식이 나쁜 짓 저지르면 같이 욕 먹습니다. 학교나 회사도 마찬가지고요. 특별히 억울한 거는 없는뎁쇼? 주가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 지원자가 줄거나 하지도 않잖아요. 정운찬 총리 서울대 출신인데 뻘짓해서 서울대까지 까이지만 그렇다고 자기 자식 서울대 안 보낼 건 아니잖아요.

  • 14.
    '10.6.8 8:41 PM (121.135.xxx.199)

    씁쓸해 할 필요 없어요
    어찌보면 이름값이고
    워낙 삼성공화국이니 상응하는 비판세력도 많은편이고
    어쨌건 요즘같은 시절에 삼성다닌다고 하면 꽤 잘나가는 구나
    근데 그런 인간이 인간성이 저모냥이구나 그런생각 드는거 당연
    이건 사실 100% 개인사여요

  • 15. 사회악
    '10.6.8 10:29 PM (124.54.xxx.17)

    딴지 기사는 저도 맘에 안들어요.
    그 사람 좀 엽기긴 하지만 어쨋든 개인 사생활 그렇게 조롱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삼성의 이건희 일가는 좃선일보 방씨일가처럼
    나라를 망쳐먹고 있다고 생각해요.
    ㅈㄱㅂ씨보다 훨씬 심각한 사회악!!!!

    부도덕하게 치부하면서 미지왕 행세 하고,
    국민들 상대로 훈계까지 하는 회장, 사회악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전화기까지 다 바꿨는데
    삼성이 소유 경영 분리되서 정상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면,
    그 때 가서 국산품 애용해 볼 생각입니다.

  • 16. 괜찮아요.
    '10.6.8 10:41 PM (128.134.xxx.120)

    MB나온 고대 욕 해도 괜찮아요.
    고대출신이지만 고대욕하면 욕먹어도 싸단 생각듭니다.
    저도 같이 욕해요.
    고대는 과거의 정신을 잃어버렸어요.

  • 17. jk
    '10.6.8 10:42 PM (115.138.xxx.245)

    저 역시도 그 글에서 왜 삼성을 몇번이고 거론했는지 몰겠음..

    나 삼성 안좋아해서 불매하지만 그렇다고 무슨 관리의 삼성 어쩌고 하면서 정말 확인도 안되는 얘기 하는것도 어이없고

    삼성을 다니니 그렇게 행동했다고는 뉘앙스를 풍기는게 어이없었음..

  • 18. 윤리규범...
    '10.6.8 11:25 PM (211.112.xxx.19)

    삼성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조롱한게 아니고
    삼성에서 얘기하는 임직원 윤리규범이 한마디로 우끼고 자빠졌다는거죠.(딴지식 표현;;)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능력있고 빽있는 사람들은
    윤리규범따윈 개나줘버려...
    라고 말하고 있는듯한...

  • 19. 원래
    '10.6.9 8:30 AM (121.165.xxx.44)

    원래 소속된곳이 통째 욕 먹어요.
    mb가 기독교 욕 먹이듯이요.
    지역감정도 그런 맥락이구요. 경상도것들, 전라도 것들 어쩌구.. 그런것도 다...

  • 20. ,,
    '10.6.9 11:20 AM (58.141.xxx.72)

    mb때문에 고대, 기독교 다 욕먹고 있잖아요
    그리고 정교빈때문에 삼성이 욕먹는건....정교빈의 짓거리와 삼성의 짓거리가 교묘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이죠

  • 21. 원글님이
    '10.6.9 12:18 PM (118.222.xxx.229)

    너무 과잉반응하시는 것 같은데요...그런 것도 애사심의 일종인가요...?
    삼성이 욕을 먹는다면 직원들을 향한 것이 아니고 그 이씨 일가들때문이잖아요.

  • 22. 근데
    '10.6.9 2:12 PM (211.219.xxx.62)

    삼성을 욕하나요? ^^;;;

    솔직히 그런 전국민적인 욕 먹은 인간은 짤라야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계속 다닌다는 거 보면 그냥 삼성도 윤리고 뭐고 생각 안 하는 회사구나 싶어
    괜시리 실망스럽긴 해요

    근데 삼성 다니면 PS PI도 엄청나고 좋다는 얘기만 들어서
    부럽기만 한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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