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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먹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콜록콜록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0-06-08 18:42:21
얼마 전에 자게에서 기침에 오미자가 좋다는 글을 봤어요.

제가 마른기침을 달고 살거든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뭐 알러지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 년 365일을 거의 기침을 달고 살아서 이젠 거의 의식도 안 되고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오미자 물이 좋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였어요.

오늘 선식 사러 갔다가 좀 사왔구요.

말린 오미자구요, 빨갛고 향이 새큼하니 좋아요. 국산이라니까 그런가 보다 했는데... 중국산은 아니겠죠?; ㅎㅎ
백 그램에 만 원 달래요. 비싸서 망설였더니 8천 원에 줘서 사 왔어요.
이거 가격 괜찮은 건가요?

질문은 이거예요~ 어떻게 먹어야 하는 건가요?
물을 끓여서 식혀서 따뜻할 때 담가 놔라... 까진 알아냈는데

일단 씻어야겠죠?
그리고 집에서 보통 쓰는 한 2리터 들어가는 큰 주전자에
오미자는 얼마나 넣어야 할까요? 밥숟가락 하나면 되나요?


그리고 얼마나 복용하면 되는지... 물론 장복하면 좋긴 하겠지만
한 삼사 개월 먹어야 하는지... 대충이라도 경험해 보신 분 계시면 얘기해 주심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12.152.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8 6:44 PM (218.156.xxx.229)

    "자"로 끝나는 약재가 원래 비싸요. 오미자, 구기자...등등.

    잘 씻어 식수로 끓여 드시면 돼요. 농도는 알아서 기호에 맞춰.

  • 2. 쫌 그래요.
    '10.6.8 6:47 PM (218.156.xxx.229)

    국산 A급 300g에 25,000원 줬어요. 오미자, 구기자가 약재 중 제일 비싸요.
    소매가인데...정말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샀으니 이 가격 기준으로 다음부터 셈해 보세요.
    믿을 수 있는 곳? 우리 친정 엄마..ㅋㅋㅋ

  • 3. a
    '10.6.8 6:52 PM (61.102.xxx.92)

    1회 복용양이 4그람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다리면 물량이 줄테니 감안하고요

  • 4. ,,
    '10.6.8 6:52 PM (121.159.xxx.24)

    오미자를 같이 끓이지는 마시고 끓여 식힌 물이나 생수에 물 반컵 덜어내고 오미자 한두숟가락 넣어서(전날밤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으면 아침엔 빨개요~) 우린다음에 마실때마다 기호에 맞게 꿀 좀 타셔서 드심 되요.

  • 5. 오미자는
    '10.6.8 7:14 PM (112.167.xxx.181)

    끓이는 것이 아닙니다.. 끓이면 좋은 성분 다 사라집니다..
    윗분처럼 생수에 하룻밤 넣고 하룻밤 재우면 빨간 물이 우러납니다..
    하루 마실 분량의 물만 우려내서 하루에 다 드세요..

    요즘 생오미자가 나오는데요
    이걸로 엑기스를 내서 음료를 만들어 드시면 훨씬 편합니다...
    매실처럼 1:1로 설탕과 섞어서 두시고, 걸러낼 필요없이 그냥 두고 엑기스 따라내 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저도 마른기침에 먹어봤는데 효과 좋았습니다..
    저는 엑기스를 배 다린 물에 섞어 차로 마셨는데요 삼일만에 기침이 잦아들더군요..

  • 6.
    '10.6.8 7:18 PM (61.102.xxx.92)

    끓이면 좋은성분이 사라지는건 아니고요 한번 확 끓이는겁니다 오미자는 5가지 맛이있는데 많이 끓이면 신맛이 강해지는겁니다

  • 7. 콜록콜록
    '10.6.8 7:39 PM (112.152.xxx.146)

    답글들 감사해요~ 지금 물 끓여서 불 끄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근데 생수 반 컵에 오미자 한두 숟가락이면 양이 상당하네요;
    돈 꽤 들겠는데요. 엉엉;

    다른 분들 답글도 기다릴게요~
    많이 답글 주삼 ㅎㅎ 그리구 저도 효과 보면 후기 쓸게요 ㅎㅎㅎㅎ

  • 8. 잉??
    '10.6.8 8:27 PM (112.167.xxx.181)

    댓글을 잘 읽지 않았는데 전 1리터 유리물병에 밥 먹는 수저로 2개 정도 넣었습니다..
    오미자에 따라 다르지만 전 제가 직접 딴거 말린걸로 했는데요
    그럼 설탕 타지 않고 적당히 먹기 좋을 정도였습니다..
    유리물병 2개를 사서 하루에 한병씩 밤마다 번갈아 해놓고 먹었습니다..

  • 9. 잉?222
    '10.6.9 12:03 AM (114.205.xxx.53)

    ㅎㅎ오미자 그렇게 많이 넣지 않아요. 전 생수 큰거 한통에 소주컵으로 한컵 좀 안되게 해서 먹었어요. 끓이면 신 맛? 쓴맛? 여튼 맛도 별루 없구요. 먹기 힘들다 그래서 그냥 생수 그대로에 우려내어 먹었습니다. 에고..그때 글 올릴때 오미자 먹는 법도 같이 올릴껄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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