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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말이 많이 늦어요.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0-06-08 16:39:16

말하는 단어가 아빠, 엄마, 아, 이, 암, 까  뭐 이정도예요.

만 18개월인데 책이나 육아서에는 분명히 이때가 언어폭발기이고
두가지 단어를 붙여서 말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두가지는 커녕 한가지 단어도 아직 제대로 말하지않고 있어서 속이 탑니다.

그냥 늦는거겠지...... 했는데 며칠전부터는 속이 타서 죽겠어요.
물론 말은 다 알아들어요.
대답도 응응 하긴 하는데 마냥 기다리는게 맞는걸까요?

아이도 말이 안되서 나오니 더 짜증은 나는거같은데 언제까지 그냥 기다려야하는걸까요?ㅜ_ㅜ
IP : 116.123.xxx.5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8 4:40 PM (121.181.xxx.10)

    두 단어 붙여서 말하는 시기...
    제 주위에는 거의 없어요.. 딱 하나 있었네요..
    저희 아기 21월이고 18개월엔 아빠, 엄마만 했어요..
    지금은 조금 늘었는데.. 자기 딴에는 두 단어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한 단어도 겨우 알아듣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 2. 제아들
    '10.6.8 4:43 PM (121.161.xxx.218)

    ..도 말이 너무 늦어서 얼마나 걱정했나 몰라요.
    혹시 저능아는 아닐까 전전긍긍...
    그땐 정말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말이 하나도 귀에 안 들어왔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가만 보니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어느날 뻥 터진 건 아니고 조금씩 늘어간 거죠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는다면 지금 뇌 속에서 숙성되고 있는 거라 믿고
    기다려주세요.
    오래 전의 제 경우 같아서 웃음이 나네요.^^

  • 3. 참 우울하네요
    '10.6.8 4:44 PM (220.80.xxx.93)

    아들이신지 딸인지 모르겠고.. 또 어머니가 어떻게 놀아주시는지 본게 아니니...
    애들은 "칭찬"과 엄마 과잉반응에 좋아해요.

  • 4. 제 얘깁니다만
    '10.6.8 4:44 PM (203.236.xxx.241)

    요새 빠른 아가들에겐 안 맞는지 몰라도
    제가 만 3살때부터 말을 시작했다고 해요.
    근데 그 뒤로 말이 너무 많아서 엄마가 놀랬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이래놓고 초등학교때는 각종 발표대회 이런거 다 나가고 말 조리있게 잘한다고 선생님들한테 늘 칭찬받고 그랬었어요

  • 5. ..
    '10.6.8 4:45 PM (121.181.xxx.10)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는걸 이해언어력이라고 한대요..
    하튼 결론은 걱정하지 말으시라는거..
    전 하나도 안 걱정하는데요.. 주변에서 난리라 제가 좀 짜증이 나요..
    걱정 뚝!! 요즘 열감기 유행이래요.. 조심하세요..
    저랑 아들이랑 둘이 열이 번갈아 나고 있어요.. ㅠ.ㅠ

  • 6. ^^
    '10.6.8 4:45 PM (117.111.xxx.2)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만일 말이 늦다면 되도록 빨리 병원이나 상담실 가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언어의 경우 그 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가 무척 어렵대요.
    그리고 언어가 늦으면 다른 부분도 같이 늦어지기가 쉽다고 하네요.

    저도 주변 사람들 말 듣고 안심하고 있다가
    뒤늦게 검사하고 현재 어린이 상담실 다니고 있답니다.
    병원에서도 그렇고 육아서에서도 그렇고
    다른 건 몰라도 말이 늦는 것은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하네요.

  • 7. 윗님질문
    '10.6.8 4:48 PM (121.181.xxx.10)

    윗님 질문좀 할께요..(태클 아니고 질문..)
    18개월에 저정도면 병원에 데리고 가야할정도인가요??
    몇 개월까지 못하면 병원에 데려가야하는건지 아시나요??

  • 8. ..
    '10.6.8 4:50 PM (122.45.xxx.95)

    너무 걱정 마세요..저는 아이들이 4개월이면 다 목가눈다고 해서..저희 아기 6개월 되어서야 제대로 가누었거든요..5개월까지도 까닥까닥 흐물흐물..시어머니 맨날 전화해서 애 이상한거 아니냐고 하고..전 그냥 때되면 하겠지 했어요..요새 너무 기한 정해놓고 그때까지 안하면 이상한거..그러는데
    남들보다 목 한두달 빨리 가눈다고 뭐 더 행복한가요..그렇게 생각했어요..일부러 애 힘들게도 안하고 평상시처럼 안아주고..놀아주고.길때도 누워서 배를 불룩불룩 하면서 뒤로 기어다니고 엎드려 길때는 길줄 몰라 팔로밀어서 뒤로만 가더니..지금은 얼마나 잘기고 잡아주면 점프하고 그러는데요..저희 조카도 2살인데..아직 말못한데요..병적인 수준 아니면 그냥 잘 놀아주세요..

  • 9. 우리아들은~
    '10.6.8 4:52 PM (59.30.xxx.194)

    만3세지나자 말문이 트였어요.
    정말걱정했어요.말을 못하는건 아닌가 할 정도로~~
    근데 말문이 그야말로 열리자 자기생각을 넘치도록 표현을 잘했어요.유치원에서
    너무 말을 잘하고, 하나를 알면 백을 아는척해서 수업이 중단 될 정도였어요.
    지금 자제분이 말을 알아듣고 한단어정도 표현을 한다고 하시니 조금 기다리셔야할것같습니다.

  • 10. ^^
    '10.6.8 4:53 PM (117.111.xxx.2)

    저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육아서적도 많이 읽었는데 구체적인 시기는 다 까먹었구요.

    근데 신의진교수 책에서 읽은 내용 중,
    말이 늦다고 생각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고 했던 구절은 또렷하게 기억나요.
    그리고 제가 검사를 받았던 병원에서도 언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하셨구요.

    근데 제 생각에 18개월 정도라면 좀 기다려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 11. 언어치료쪽에서는
    '10.6.8 4:53 PM (112.149.xxx.69)

    30개월 정도를 고비로 보던데요.
    30개월정도는 기다려보세요.

  • 12. 우리애
    '10.6.8 4:54 PM (116.120.xxx.48)

    말도 행동도 다 늦더니 어린이집(30개월)가서 말문터져 지금은 수다쟁이랍니다.
    좀 더 기다려 보시고
    엄마가 말씀이 없는 스탈이면 어린이집 보내세요. 그럼 빨라요.
    반면 그렇게 기다렸는데 4,5살까지 엄마밖에 못한 동서네 아이
    7살까지 언어치료 받고 있어요.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학교가서 많이 힘들것 같아요.

  • 13. 참 우울하네요
    '10.6.8 4:55 PM (220.80.xxx.93)

    아들과 딸 다 키워본분들이 많을거인데.. 답들을 안해주시네.
    딸들은.. 안 알려줘도 알아서 배우고 아들은 정말 더딥니다;;;;;
    그치만, 열심히 부모가 신경써주는게 당연한겁니다.

    2살인데 병원델고 가는건 오버입니다.

  • 14. ^^
    '10.6.8 4:57 PM (117.111.xxx.2)

    제가 댓글 단 이유는,
    혹시 다 때가 되면 한다는 주변 말씀들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까봐 염려돼서랍니다.
    만 5년이 지나면 효과가 거의 없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아직 어리니 관심있게 지켜보시다가,
    혹 미씸쩍다 생각되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15. ..
    '10.6.8 4:58 PM (220.149.xxx.65)

    12개월 이후로 아이들의 언어가 폭발적으로 느는 것은 사실이나
    여기에는 표현언어 뿐 아니라 이해언어도 포함됩니다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는다면(지시하는 걸 알아듣고 행동에 옮기는 것.. 등등)
    이해언어가 표현언어보다 좀 빠른 거구요

    또하나.. 두 단어 조합으로 말을 하는 건
    24개월 이후에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돌 이후에 표현언어가 확 느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구요
    24개월 이후에 두 단어 조합이 가능하다 해도(이론적으로)
    현실적으로 그렇게 따박따박 따라오는 아이보다는 그렇지 않은 아이가 많을 거구요

    말귀 알아들으신다면 걱정하실 건 없으시고
    30개월 까지는 느긋이 기다려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 이후에도 아이의 언어가 지체된다면 병원에 가보시구요

  • 16. 제가가
    '10.6.8 4:58 PM (121.185.xxx.24)

    제아기 26개월인데 말 잘 못해요. 두단어 정도겨우 하구요...
    이제서야 엄마가 하는 단어를 따라서 말하려고 합니다.
    대신 숫자1-10까지 읽구요. 알파벳도 다 읽구요. ㄱ~ㅎ까지 읽어요.
    공부를 시킨건 아닌데 문자놀이만 하려고 해요. 말보다는 뭐랄까 문자 도형에만 빠져있어요.
    퍼즐도 30-40 조각퍼즐 혼자 맞추구요.

    말때문에 시댁에서 난리에요.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글 올린적도 있는데 지금은 뭐 기다립니다.
    제 아기는 18개월때 엄마만 겨우 했어요.
    친구아기도 보니까 그다지 빠르진 않던데
    어떤 아기는 두돌전에 엄마하고 유치원 수준의 대화하고 있고...^^;
    아가들 발달시기는 정말 다른거 같아요.
    천차만별입니다.
    여유 가지고 조금 기다리세요.

  • 17. 울아들
    '10.6.8 5:00 PM (115.92.xxx.100)

    저희아들도 말이 느렸습니다. 특히 18개월? 그땐 오로지 엄마아빠 수준이였고요.
    아이가 말을 못알아 듣고 못하면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고 알아는 듣고 단 한두단어라도
    한다면 기다려 보는게 좋겠습니다. 28개월때까지도 응, 엄마 ,아빠 , 물 이정도였는데
    30개월쯤에 서서히 말이 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정말 잘합니다. (36개월)
    잘 알아듣고 일부 단어라도 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30개월까진 기다리세요

  • 18. 덧붙히자면
    '10.6.8 5:01 PM (121.185.xxx.24)

    ebs에서 본건데 36개월까지 엄마,아빠 정도만 정확하게 말하고
    엄마말을 이해하고 간단한 심부름정도를 해낸다면 문제없다고 하네요.
    괜한 검사로 돈들이고 아기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던데요.
    18개월이면 판단하기엔 너무 어린거 같아요.

  • 19. ..
    '10.6.8 5:06 PM (114.206.xxx.127)

    제 딸 만 24개월까지 입도 별로 안 뗐습니다.
    제 하나밖에 없는 친정 조카도 그렇더군요.
    지금요? 저희딸 문과 했으면 아나운서나 기자로 내보낼라고 했습니다.
    저희조카 만 5세인데 즈이 엄마가 말싸움하다가 뒤로 넘어갑니다.
    얼마나 조리있게 따박따박 말을 잘 따지는지.

  • 20.
    '10.6.8 5:06 PM (116.123.xxx.58)

    다들 감사드려요.

    저희 아이는 딸아이예요.
    다들 딸은 좀 빠른편이라고 하셔서 더 걱정했어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말귀 잘 알아듣고 휴지 쓰레기통에 버리는거 같은
    심부름도 잘하구요.
    아직 기다려야할때인가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21. 우리 아기도
    '10.6.8 5:09 PM (114.129.xxx.162)

    아들인데 18개월이에요..엄마 , 아빠만 주구장창 하고 어흥..냠냠..이런 의성 의태어 조금 따라해요..두단어 지금은 꿈도 못꿔요.. 한 단어라도 좀 해주면 좋겠는데..우리 아이도 말이 늦은 것 같아 저도 좀 걱정하고 있었는데..
    엄마 아빠가 자기한테 하는 말은 좀 알아듣고요.. 말을 알아들으면 그래도 괜찮대요..전 책 좀 더 많이 읽히고..더 노력해야겠다 생각하는데..제가 아기랑 있을 때 말을 많이 안해요.

    그런데 몇개월 먼저 태어난 조카는 남자아이인데도 말 꽤 합니다..왜 그런가 생각해봤는데..
    전 저 혼자 보고..그쪽은 가족들이 두루두루 봐주고 놀아줘요..이게 꽤 중요한 것 같아요..

    검사는 좀 더 있다가 해보셔도 될것 같아요

  • 22. 큰아들
    '10.6.8 5:22 PM (143.248.xxx.67)

    지금 5살 말 엄청 잘하는 큰아들은 33개월에 붙여서 말했어요. 물 주세요.
    엄마아빠 간단한 단어 만 하다가요. 그러더니 한달정도 무섭게 말이 늘어요. 궁금한것두
    많아지구요. 둘째는 22개월인데 아직 두단어는 못말해요. 하지만 간단한 심부름
    문 닫기, 빨래 갖다 두기.. 등등 귀여운 짓 많이 해요. 육아서는 정말 참고만 할 뿐이구요.
    열이면 열.. 아이 마다 다 달라요. 영유아 발달검사해도 너무 못따라 가는거 아닌가 했는데요,
    크게 이상한거 아니면 기다리시면 되요. 지금 병원은 아직 아닌 것 같아요.

  • 23. 먼저
    '10.6.8 5:27 PM (203.238.xxx.92)

    동네 소아과 의사에게 보여 보세요.
    의사들 기본 지식 있어서 문제가 있는 지 없는 지 잘 압니다.
    눈맞춤만 잘되면 그리 큰 문제 없을 거예요.

  • 24. 민주엄마
    '10.6.8 5:43 PM (124.53.xxx.126)

    우리 아이도 25개월까지... 엄마, 아빠... 그밖에 몇 단어만 겨우 말했는데...25개월이 지나니... 봇물터지듯 언어가 늘더군요. 표현도 다양해지고. 저도 걱정많이 했는데... 아이들 언어 발달이...생각처럼 순차적으로 단계적으로,,,느는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지금은 36개월인데... 말대답에 주변얘기에...한시도 말을 멈추질 않습니다. 대답해주기 피곤할 정도로요.

    엄마, 아빠를 말하고 언어가 아니래도 의사소통이 된다면 크게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요,,, 조바심 가지지마시고 조금 더 기다려 보세요^^

  • 25. 우리
    '10.6.8 5:59 PM (183.102.xxx.165)

    딸도 25개월인데 말 정말 많이 몰라요.
    엄마 아빠는 일찍 했는데 그 후로는 정말 안 늘더라구요.
    그러다가 한 20개월부터 많이 늘었어요. 지금 단어는 12가지 정도 얘기하구요.
    어제는 목욕하고는 저보고 "엄마?" 이러더니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주고 뽀뽀를
    쪽 날리더라구요. 손바닥으로...
    머리 위 하트가 사랑해 표시거든요. 엄마 사랑해를 그렇게 표현해주는거 같더라구요.
    이쁘죠? ㅎㅎ 말은 느려도 행동이나 제스츄어등으로 저랑 충분히 의사소통이 됩니다.
    말이 느려도 원글님 아이도 표정이나 손짓, 몸짓등으로 조금씩 표현할거에요.
    전 아이의 느림을 기다려주기로 했어요.^^ 대신 웬만큼은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이런게 통하니까 별 답답함은 없네요.

  • 26. 음..
    '10.6.8 6:00 PM (219.251.xxx.172)

    말귀 알아듣고 하는데 문제 없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동네 소아과 가셔서 상담해 보세요. 큰문제 아닐 듯싶은데...

  • 27. --
    '10.6.8 6:31 PM (211.207.xxx.10)

    엄마만 해도 문제아는 아니래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우리 작은아들은 35개월까지 응응 만 했어요.
    근데 어느날 긴 단어를 말하더라구요." 엄마 딸기먹어" 하더니
    그 다음날은 " 형...나한테 한번 죽어볼래?" 이러더라구요.
    제일 많이 들은말을 연습함..ㅋㅋㅋ
    기절했어요.

  • 28. 경험자..
    '10.6.8 6:55 PM (110.11.xxx.157)

    울 아들이 그랫습니다.
    워낙 말이 느렸지만..
    주변에서..다들 말이 늦터진다고 걱정말라고..한가한(?) 말씀들을 하셨죠..
    첫 아이라..그런가보다..
    실제로.제 남동생이..벙어리같던 남동생이 5세 넘어서 봇물 터지듯 말을 했으니깐요..
    그리고..시댁쪽도..워낙 기질들이 느린 아이라..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방관하고 있었는데요..
    현재론 상담실 치료 받고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하신 대로..
    어느 정도 시기를 지나버리면..
    언어적인 발전에는..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ㅠㅠ
    경험자로써...
    18개월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가..엄마말을 인지하고 있는지..아닌지를 잘 살펴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29. 우리애도
    '10.6.8 7:18 PM (121.161.xxx.248)

    말이 너무 느려서 병원가야하나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말만 느렸지 다른건(인지나 기타 눈치등등)은 문제없어 보였거든요.
    25개월정도까지 엄마 아빠정도밖에 못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말이 트이니 정말 말이 많아졌어요.
    말만 느린것인지 아님 인지적인 면까지 느린지 살펴보시고 정 답답하심 병원도움을 받아보세요.
    그리고 주변에 사촌형제가 있다면 비교해보시고 엄마나 아빠가 말을 어느시기쯤에 시작했는지도 알아보시구요.

  • 30. 순이엄마
    '10.6.8 7:31 PM (116.123.xxx.56)

    내친구 아들 다섯살 되도록 말을 안해서 서울대병원가서 검사하고 난리났었는데...
    지금 너무 말이 많아서 귀 아프다고 하네요. 걱정 마세요.

  • 31. ^^;
    '10.6.8 8:58 PM (211.237.xxx.195)

    두돌까지 엄마 외에 아빠만 해도 통과라고하던데요.
    주변에 말늦은 아이들 많이봤는데, 만 3세정도에 그냥 갑자기 길게 완벽하게 대화하더라구요.
    제 관찰상으론 신중한 아이들이 본인이 완벽하다고 생각할때까지 말을 아끼는거같더라는,,
    반대로 말이 엄청 빨랐던 큰아이를 보면 (17개월에 문장으로 대화했어요. 엄마 **보세요. 손닦아요. 연필 두개주세요. 아니 많이주세요) 정말 돌전부터 열심히 연습하더라고요. 말못해도 계속 해보고 종알대고 틀리기도하고 모르는말도 일단 따라하고,,
    결론은 만3세되면 둘이 똑같아집디다~

  • 32. ㅎㅎㅎ
    '10.6.9 2:32 AM (180.71.xxx.23)

    만 5세면 늦던 빠르던 완성이 된다는 육아서를 아주 예전에 보았죠.
    딸아이도 좀 늦긴했지만 말 터지자 다다다 해서 아들은 걱정도 안했는데...
    5살이 되도록 제대로 말을 못해요. 만 4세를 넘으니 저처럼 느긋한 사람도 슬슬 속이 타기 시작하는데 올해 6살이 되었는데 요즘 갑자기 막 봇물처럼 터지고 있어요.ㅎㅎㅎㅎ
    말귀 알아들으면 걱정 하실 필요없답니다.
    아이의 성향이 완벽한 아이라면 본인이 일부러 입 다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ㅎㅎ
    제 아들 18개월때면 엄마나 했을걸요? 아빠도 한~참 있다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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