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힙합도 잘 모르고 연예인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는데
요며칠 하도 논란이 일어서 쭈욱 읽어보다보니
학벌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저혼자 깨달은게 있어요^^
만약 타블로가 본인의 학위에 대해서 처음에만 살짝 언급을 하고
그 후로 겸손했다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 같아요.
만의 하나 그 학위가 거짓이라 하더라두요.
옛말에 '귀신이 시샘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현명한 조상님들은 그래서 좋은 일이 생겨도 드러내놓고 자랑하지 않았고
귀한 자식에겐 개똥이니 똥개니 천한 이름을 지어줬지요.
구혜선양도 본인이 말하지 않고 그냥 묵묵히 자기 재능 발휘했다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지 않고 재주많은 아가씨로 각인되었을 수도...
지금이 아무리 자기피알시대라지만 역시 대중은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나봐요.
저도 가끔 아이가 높은 성적표를 들고 오거나
내가 뭐 잘하는 게 있으면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했었는데
겸허한 마음을 더 닦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이번 사태로 제가 얻은 교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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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타블로)로 조상님들의 지혜를 깨닫게 되었어요.
깜깜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0-06-08 15:39:04
IP : 210.116.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구배야
'10.6.8 3:43 PM (121.185.xxx.24)조상님들의 지혜 ...
왜이렇게 욱끼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이가 높은 성적표 가지고 자랑하는건 조상님들이 좋아하시지
시샘하지 않으실거 같아요.2. 깜깜
'10.6.8 3:46 PM (210.116.xxx.86)조상님이 시샘한다는게 아니구요
자랑을 하면 주위 누군가가 시샘하는 사람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요.3. ..
'10.6.8 3:47 PM (203.249.xxx.21)그건 그런 것 같아요....입찬소리라고도 하고 부정탄다고도 하지요...
왜 그럴까요? ㅎㅎ 참 궁금하긴 해요.4. george8
'10.6.8 3:52 PM (147.47.xxx.23)물론 자랑하지 않으면 시샘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요즈음은 자기 PR 시대라 자랑하고 다니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으로 변한게
이런 과유불급의 문제들을 만든 것이겠죠.5. ㅎㅎㅎ
'10.6.8 3:53 PM (110.34.xxx.103)원글님 무슨뜻인지 알겠어요^^ 맞아요..저도 그리 생각해요~~
첫댓글님으 난독증이신가??? 참..더웃기는 님이 자긴줄 모르고 ㅋㅋㅋ6. ,,
'10.6.8 3:54 PM (121.160.xxx.58)거짓말 하지 말아라
7. 허...
'10.6.8 3:55 PM (220.80.xxx.93)타블로 학위가 거짓이었단 말인가요? 설마 그냥 과정 수료인데 학위인양? ㅎㅎㅎㅎ
음... 이렇든 저렇든... 개똥이로 부른 이유는... 나쁜 귀신들이
좋은 이름으로 불리면 들러붙기 때문에.. "부정탄다"라고 하지요. 그래서 개똥이라고
막부르게 한거랍니다.8. ㅉㅉㅃ
'10.6.8 5:23 PM (174.88.xxx.152)그래서 유승준이도 사람들이 못 봐주는 거지요
그당시 묻지도 않아았는데도 군대 갈거라고
떠들고 다녔고 아이들 말로 방송을 하고 다녔죠9. 원글님
'10.6.8 6:25 PM (67.168.xxx.131)참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백번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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