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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덜절여진걸로 김치 담그면 어떻게 되나요? ㅠ.ㅠ

큰일났어요 조회수 : 3,570
작성일 : 2010-06-08 14:57:42
억센? 큰 배추로 김치를 담갔어요

하루내내 절여놨는데도 좀 뻣뻣한 기운이 많았거든요
소금이 부족했는지..끄응..

물빼서 김치 버무려놨는데 다 버무리고 나니 생각이 났는데
예전에 어디서 덜 절여진걸로 김치 담그면 물러진다고 읽은거 같아서요

정말인가요?? 사실이면 물러지도록 익기전에 빨리 찌개도하고 볶아도 먹고
후딱 먹어치우려구요..

그리고 지금 김장 담그는데요 (남반구라 지금 초겨울 김장철이에요)
어제 버무린건 반만 담은거거든요.. 아직 배추 반 남았는데
오래 두고 먹을거는 그럼 어떻게 담그는게 더 좋을지..
짭짤하면 더 좋을까요? 그리고 소금물에 푹 절여지면 더 아삭하게 오래가나요??

도와주세요 언니들 ㅠ.ㅠ
IP : 110.174.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8 3:05 PM (112.158.xxx.26)

    제가 배추를 절이기를 잘 못해서 종종 덜 절여진 배추로 김치를 담았는데요. 물이 좀 많이 생겨요. 그리고 줄기 부분이 밭으로 돌아가겠다고 반항할때도 좀 있었고요. 이경우는 줄기쪽은 맛이 잘 배지 않긴 하더군요. 물러지는건 잘 모르겠고요. 워낙에 튼튼한 배추로 담아서 그런지. 대신 그 물생기는거 버리지 말고 양념해서 국수 말아먹거나 찌개 끓일때도 넣고 하면 은근히 맛나더군요. 김치국물 보관하느라 냉장고가 비좁긴 하지만요.

  • 2. ..
    '10.6.8 3:05 PM (125.139.xxx.10)

    덜 절여진 쪽에 살살 굵은 소금을 뿌리셔요. 아니면 국물에 액젓을 더 넣어서 약간 짭짤하다 느끼게 넣으면 익으면서 간이 맞아요

  • 3. 배추
    '10.6.8 3:18 PM (112.148.xxx.192)

    뿌리 쪽에 켜켜이 소금을 뿌리세요. 소금물에 담그는것은 절이는데 도움이 안 됩니다. 양념을 넣을 때 소금을 이렇게 뿌려주면 덜 절여진 김치도 먹을 만 합니다. 제 경험상^^

  • 4. 오래두고
    '10.6.8 3:24 PM (110.15.xxx.203)

    먹을 김치는 더 짜게 담궈야 해요. 대신 액젓은 덜 넣어야 군내가 덜 나요.

  • 5. 덜 절여져도
    '10.6.8 3:26 PM (121.178.xxx.220)

    괜찮아요.
    오히려 덜 절인 배추가 아삭하답니다.
    근데 간이 슴슴하면 김치가 안맛있을수 있으니 새우젓이 많이 있으시면 그걸 갈아서 국물에 더 넣으시든지 아니라면 나온 국물에 소금을 녹여 더 간을 좀 짜다싶게 하세요.
    전 늘 배추는 거의 살아서 밭으로 되돌아갈 정도로 덜 절이고 대신 양념간을 좀 더 세게 한답니다.
    김치를 스스로 담근지 30여년 되었지만 소금이 나빳던 경우 말고는 물러진 경우는 한번도 없었네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이미 담근 김치는 국물을 따라서 간을 더해서 다시 부으시고요.
    아직 안담그신 김치는 미리 양념에 간을 더 짜게 하셔서 버무리시면 될듯 싶습니다.

  • 6. 더불어
    '10.6.8 3:31 PM (121.178.xxx.220)

    오래 둘 김치는 다른젓깔이나 액젓보담은 새우젓이 좋더군요.
    간을 맞추기 위해서 많이 넣어도 괜찮고요.
    그래서 전 언제나 배추는 살짝만 간하고 간은 새우젓으로 세게 맞춘답니다.
    그러면 일년내내..다음번 김장철 까지 먹어도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난답니다.
    맛나게 담그셔서 겨울철 반식량으로 손색없음을 뽑내시게 되시길 바랍니다.

  • 7. 원글
    '10.6.8 3:41 PM (110.174.xxx.138)

    아..싱거우면 물르는거였군요.. 잘못 읽었었나봐요.. 다행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8. 베티맘
    '10.6.8 4:11 PM (122.40.xxx.136)

    제 경우도 덜 절여진걸로 김치 버무립니다
    늦게까지 싱싱하게 먹을수 있어요
    걱정마세요 많이 절인것보다 훨 맛있답니다
    대신 조금만더 짭짤하게 하심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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