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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보지마세요)유난히 뱀 잘 보시는 분 계세요? 그리고 뱀 퇴치법 알려주세요
요즘 제가 뱀때문에 진짜 죽겠어요.
하루에 꼭 한번은 만나주시니...
꿈에서도 뱀이 나옵디다..헉..
뱀의 주요 먹이감이 쥐인데....가야할곳에 안가고 왜 우리집 주변에 얼쩡거리냐구요 흑흑
사실 저희집이 산속에 있어요.
주변엔 다 과수원인데...마당에서도 자주 만나고
과수원에 일하러 들어가기만 하면 하루에 한번은 만나네요.
애기아빠는 하루종일 돌아댕겨도 못본다는 뱀을..
저는 과수원에 나가기만 하면 늘 뱀을 만나요.
백반 주머니를 달고 나가도 그렇고....진짜 죽겠어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 마당에서도 풀 다깎아놓고 잘 보이는데로만 데리고 다니는데
애들 뱀에 물릴까 걱정도 되고..
어제는 과수원에 일하려 가려고 걸어가는데 뒤에서 스르륵~~쉭~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뒤돌아 봤더니 뱀이 저쪽으로 쒹~~ 도망가네요.
소리가 너무 끔찍해서 맨날 mp3 귀에 들으면서 일하는데도
신경이 쓰여서 죽겠어요.
과수원에 두더지도 너무 많고 간간히 들쥐 쪼맨난놈들도 보이고....달팽이도 과수원바닥에 징그럽게 많아서
진짜 요즘은 간떨어져서 못살겠어요.
지렁이는 어찌나 많은지...흑....
혹시 뱀 퇴치법 알고계신것 좀 알려주세요.
참...그리고 아랫글 보니 단독 주택 (한옥)에 사시는걸 동경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저희 시댁이 사람들이 지나가다 집 좋다고 내려서 보고가는 한옥인데요.
살아보면 딱 죽을맛입니다.
여름엔 날파리 모기등 죽음이고.
마당에 잔디는 맨날 풀 뽑아줘야하고..
화단에 꽃밭도 맨날 물주고 가꾸고 해야하거든요.
좋은것 딱 하나에요.
사랑채에 구들장이요.
하루 불 넣으면 이틀동안 뜨듯한것 그것만 좋아요.
새들도 어디로 들어왔는지 지붕안에 새집도 짓고....
암튼....뱀 퇴치법 좀 알려주세요...
1. .
'10.6.8 3:11 PM (121.176.xxx.212)부디 뱀 잘 잡는 분 만나셔서 그 동네 뱀.... 몽땅 잡아 청와대 인근에 뿌려 달라고 하십시오.
그 곳에서 쥐 잡아 먹고 살아가게....2. 진돗개
'10.6.8 3:19 PM (211.224.xxx.238)저도 시골 전원주택 삽니다. 집 뒤는 산 앞은 냇가...뱀 장난아니게 나오는 데.
울 진돗개가 다 잡아요,. 쥐도 다 잡고...
전 뱀때문에 진돗개 키우는 게 아니고 애견인이라 키우는 건데 덤으로 이런 좋은 점도 있네요.
개 좋아하시면 진돗개 키우세요.
그리고 봉선화를 뱀이 싫어한데요. 그게 씨만 뿌려놓으면 잘 퍼지니 내년 봄에는 씨를 구하셔서 집 둘레랑 과수원 둘레에 싹 심으세요.
두더지나 들쥐들이 많이 산다니 그거 잡아 먹으려 뱀이 많이 출몰하는 듯 하네요.3. 아..
'10.6.8 3:26 PM (121.161.xxx.217)그래서 울밑에선 봉선화들이 많군요....
4. 원글..
'10.6.8 3:32 PM (211.196.xxx.205)저희식구도 개를 좋아해서 풍산개1마리랑 맹인안내견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누런색 덩치큰개 키우는데요..
이녀석들이 고라니는 떡하니 잡아다 가져오면서
뱀은 쳐다도 안봐요..
옆에 뱀이 지나가면 가는갑다~~~그러고 있고..
두더지는 잘 잡아오는데..
과수원이 만평인데....봉선화씨를 어디서 구해볼까요..어흑....
진돗개를 다시 구해봐야할까요.
진돗개가 새끼낳다가 죽은적이 있어서 마음이 짠해서 못키우겠는데...5. 저도
'10.6.8 5:34 PM (58.140.xxx.194)동물은 포유류만 좋아하고 다 무서워해서리
특히 지렁이, 뱀 요런 건 생각만 해도 몸서리 처져요.
우짠대요.6. 산새
'10.6.8 7:26 PM (211.202.xxx.143)방울소리를 싫어한다고 들었어요.옷에 달고 다녀보세요.고무장화 신고 다니세요. 물릴까 걱정스러워요.드산화는 뚫어도 고무는 못뚫는다고 들었어요.(드산화-등산화)
7. 얼마전
'10.6.9 11:51 AM (183.98.xxx.171)ebs 방송중에 실험을 했었는데~뱀이 가장 싫어하는건 휘발유였어요...
그 냄새를 굉장히 싫어하더라구요...
휘발유라 위험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