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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오래 살아야합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0-06-08 13:55:04
남편이 정말 갑작스럽게 중국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남편말로는 퇴직전까지 다시 한국으로 발령날일은 없다고 하네요(현재  마흔넷)

중1딸 초5아들 이렇게 자식이 있구요

일단 남편만 먼저 중국에 들어가고 저흰 내년 2월쯤에 가기로만 얘기가 되었네요

회사가 대기업이 아니어서 집이며 자녀교육비에 큰 지원은 없을거 같고

무엇보다 회사 자체가 북경이나 상해 같은 큰도시가 아니고 국내 회사가 별로 없는 시골이라고 하네요

청도나 강소만해도 한국인이 많다고 하는데....

제가 지금 너무 심란해서 무얼 물어야할지도 잘모르겠어요.

혹시 중국에 사시거나 사셨던분 계시면 들어가기전에 제가 무얼 준비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어제 들은 얘기로는 저희가 가려는 곳은 국제학교가 없어 그냥 중국아이들이 다니는 그곳 학교에 다녀야한다고 하는데 미리 여기서 어떤 공부를 준비하고 가면 편리한지 - 중국어는 당장 학원을 보내려고 해요- 한국에서 준비해가야할 책은 뭐가 있는지 .........

그리고 주부로서 제가 무얼 준비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IP : 123.213.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한 처지
    '10.6.8 2:14 PM (121.166.xxx.1)

    저희도 지금 남편이 중국에 발령나서 갈 예정입니다. 저희는 중3,중2이고 중국에서 3년 거주한 경험이 있으나 저희는 남편만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쉬운 결정도 아니고 내맘이 언제 바뀔지 모르지만 저희는 조건은 좋아서 국제학교도 보내봤고, 지금 가도 소주싱가폴국제학교를 다닐 수 있어요. 하지만 대학을 미국쪽이나, 중국대학을 보낼 생각이 없기에 그냥 대학들어갈때까지 이곳에서 왔다갔다 할 예정이예요.. 저희는 지금가도 비연속 특례가 적용되서 가능은 하지만 저희 아이들도 이곳 생활에 적응하고 만족해서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고 하네요
    중국학교에 다니면 현재로써는 쫓아가는게 힘이 들지만 노력하시면 중국대학 갈 능력은 될거같네요 지금 중1이라 했으니 열심히 하시고 그곳에서 가정주부가 특별히 할 일은 없어요
    더군다나 한국분들이 많이 사는곳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전 그곳에 있으면서 대학내 어학원을 2년 다녔기에 생활이 지루하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한국생활보다 좋진 않았어요.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살아서 살기 나름입니다.
    더 궁금하시면 메일주세요 yeunokc 네이버입니다

  • 2. 시골이라면..
    '10.6.8 2:24 PM (113.130.xxx.234)

    어디신지 정확하게 모르겟지만...
    아마...공장 근처일 꺼 같은데...그러면 거기서는 살림 못합니다.
    애들이랑 조금 큰 도시로 나와서 살아야해요.
    아빠가 공장 기숙사에 있으면서 왔다갔다 해야합니다.
    중국 시골은 진짜! 시골입니다.
    얘들이 어려서 한국에 있기는 힘들 거 같구요..
    같이 가서...천천히 중국 학교 다니면서 중국어만 배워도 괜찮아요.
    그 다음에, 중국대학을 가거나..한국에서 대학 다니면 되지요.

    하지만..시골이라면...
    음...각오 좀 하셔야겠습니다.

  • 3. 방학 때...
    '10.6.8 2:26 PM (113.130.xxx.234)

    얘들 맡겨두고...남편따라 들어가보세요.
    그래야 뭐가 필요한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왠만한 건 조달 가능하지만...가지고 가야할 것들도..(식료품) 좀 있습니다.

  • 4. 도와주세요
    '10.6.8 2:28 PM (123.213.xxx.26)

    님 감사합니다. 너무 기간이 길어서 같이 가려고는 하는데...아직 대학까지는 생각도 못하고 있어요. 그냥 지금은 멍한 상태라 얼른 정신차려서 이것저것 준비해야하는데 ..

  • 5. 도와주세요
    '10.6.8 2:33 PM (123.213.xxx.26)

    장소는 청도와 강소 중간지역이라고 하네요. 숙소는 회사에서 약 30분 떨어진 곳에 잡는다고 해요. 리안이라고 하던가...어제 얘기잠깐 듣고 신랑은 회식가서 자세히는 못들었어요. 몇달 후 분양받은집 입주할 생각에 부풀어있다 날벼락 맞은 기분이에요^^;;; 그래도 82에 글쓰고 나니까 실감이 나면서 마음의 준비는 되는 느낌이에요. 님들 감사합니다.

  • 6. 아는분은
    '10.6.8 3:07 PM (115.143.xxx.71)

    중국서 주말부부 하더군요.

  • 7. 중국아짐
    '10.6.9 12:08 AM (222.95.xxx.152)

    중국에서 한국인이 별로없는 지역이라면 주말부부를 하더군요.가족은 도시쪽 한국인 많은곳으로 아저씨는 회사근처로요.중국에 첨나오면 일하는 아이(아줌마)를 써서 각종 볼일 다 봅니다.한국사람 상대많이한 아이들은 알아서 잘 합니다.소학교는 입학이 쉬우나 중학교,고등학교는 외국인을 안받는곳이 많아 잘 알아보아야 할것이며 괜찮은 학교는 기부금을 꽤 받습니다.1년에 5만원(인민폐)정도 됩니다.회사에서 지원이 어디까지 되는지 알아보셔야 될겁니다.국제하교 1년에 15만원정도보다는 싸지만 그래도 개인부담이라면 출혈이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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