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하는데 잘 크질 않아요.

[주말농장]

주말 농장에 상추등 쌈채소류, 토마토, 고추,부추, 파, 피망 등을 심었는데 다른집과 비교해서 너무 안자라고 있어요.
다른집 토마토는 굵고 주렁주렁 열렸는데 우리집 토마토는 잎도 노랗고 비실비실 이제 겨우 조그맣게 2개 열렸어요
정말 잘 키워볼려고 거의 매일 가서 물주고 잡초 뽑아줬는데 튼튼하게 자라질 않아요.
모종이 나쁜건지 물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속상해서 어제 비료 주고 왔는데 얼마나 자랐는지 보러 가야겠어요.

텃밭 잘 기르시는 분들, 비법좀 알려주세요

[ylang]

전 씨앗뿌리기전에...미리 땅에다 농협가서 사온 거름 펴놔줬어요...냄새는 나도 비료보단 좋으니까...ㅠㅠ

주말농장해도 사람들이 다 약치고한다는....ㅠㅠ

토마토는 정말 땅에 영양분이 많아야한다는......^^

[서울사람]

이라 잘 모르지만
비료를 작물이 자라는 중간에 주면 너무 독해서 죽지 않나요?
모종을 심기 오래 전에 영양을 줘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초록이]

처음부터 잘 하기는 어렵겠지만
요즘처럼 덥고 비도 안오시는데
매일매일 물 주시는 정성도 대단하시고
님이 키우시는 화초는 참 행복한 화초(채소)일것 같군요.
매일 들여다보니 부끄러워 못 크는건 아닐까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배우시면서 즐겁게 하시고요.

잘 키우는 옆 이랑 분들께도 여쭤봐서 배우고
82에서 매발톱으로 활동하시는 유명한 분
네이버에 올빼미화원에 가 보시면 유익한 정보가 넘칩니다.
저도 많은 도움 받고 있답니다.

[,,]

매발톱님 책 새로 내신거 있는데 좋아요
작게 텃밭이나 주말농장하는분은 읽어서 참고하면 좋을듯해요.
워낙 꼼꼼하게 잘되어있더라구요.

[퇴비]

퇴비를 추가로 더 주세요. 잎이나 뿌리에 닿지 않게 중간중간에 구멍내서요.

[저 의]

어머니 말씀이 (주말농장하심.젏어서 농사경헝 있음) 너무 물을 많이 주거나,
거름을 많이 주어도 잘 자라지 못하고, 잡초나 김을 매주면서 기다리는 것이
농사라 하셨습니다,,
거름이나 물을 너무 많이 자주 주면, 자생력이 떨어져 스스로
자라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하십니다,,
사람이나 자연 식물이나, 한 발치 떨어져 관심은 가지되 자꾸 건들지 말아야 한다 하십니다

[일단]

방울토마토는 가지치기 잘해줘야 잘커요. 주가지 외에 곁가지는 과감히
잘라주세요. 그럼 키도 크고 열매도 잘열려요. 웃거름을 주실때는 식물의 뿌리에
닿지않게 사이사이에 뿌려줘야 하구요.
요즘같은 땡볕에 낮에 물주면 안좋은건 아시죠. 아침일찍이나 해지기시작하는저녁에
물 듬뿍 주세요. 열매채소는 처음 모종 심었을땐(뿌리내리기전) 물 많이 안줘야 하지만
열매생기고 나선 듬뿍줘야 잘 커요.
거름도 처음 밭갈기시작할때 영양제랑 1번주고, 열매생기려하는 지금쯤 1번주면 좋아요.
자주줄필요없구요. 너무 안자란다싶으시면 종묘상에 가셔서 '계분'이라고 거름
파는데 냄새는 심해도 한번 뿌려주면 잘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