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실액 담글때(두가지 질문)

매실액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0-06-08 12:25:45
생협지에 매실담그기가 나왔는데 갸우뚱해서요...
누가 제보를 한 거 같은 레시피인데
매실 담고 그 위에 설탕을 부으라네요..
한켜 한켜 깔면 곰팡이 생기기 쉽다고....
이게 맞는 건가요?
처음 해보는건데 망치면 슬퍼요 ;; (황매실 비싼 걸로 예약해놨거든요..쩝..)
그냥 대세를 따라 한켜 한켜 깔고 마지막에 설탕 좀 수북이 덮으면 되겠죠?


그리고 두번째 질문.. 7월에 항아리에 담글껀데 그냥 베란다에 내내 놔두면 되나요?
너무 더우면 상한다거나.. 추워지면 언다거나..하지는않나요??

답변 부탁드리며..
미리 감사드립니다 ^^

IP : 121.131.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8 12:31 PM (221.159.xxx.93)

    한켜한켜 하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
    설탕을 좀더 많이 넣으셔야 할거에요
    기온이 갈수록 높아지니 설탕양을 1:1보다 많이 잡으세요..1:1,5 정도
    제가 담는 방법은요 김장용 비닐에다 설탕 매실을 다 넣으시고 하루에 서너번씩 굴려서 설탕이 다 녹고 안보이면 항아리에 옮겨 담아요..한번씩 열어서 가스를 빼주구요..밀봉 잘해서 두면 내년에 요긴하죠

  • 2. ^^
    '10.6.8 12:33 PM (119.198.xxx.249)

    큰 그릇에 매실 담고 설탕 반 넣어서 버무려 담고 나머지 설탕 위에 뿌려 넣고
    가라앉는 설탕은 한번씩 저어 져야 좋아요.
    전, 해마다 이렇게 담아요.

  • 3. ^^
    '10.6.8 12:34 PM (221.159.xxx.93)

    항아리가 숨을 잘쉬는 좋은거면 그대로 보관 하셔도 괜찮아요
    춥다고 얼거나 하진 않죠..요즘 같은날엔 기온이 높아서 자칫 거품이 많이 나면서 폭발 할수도 있으니 설탕양을 조금 넉넉히 잡으시고 가끔 뚜껑 열어서 가스 빼주시고

  • 4. ..
    '10.6.8 12:39 PM (220.120.xxx.54)

    몇년째 이런저런 방법으로 매실 담고 있는데요.
    설탕을 켜켜이 담으면 빨리 녹아요. 대신 위에 설탕이 다 녹으면 손으로 저어줘여 되구요.
    매실 담고 그 위에 설탕을 부으면 녹는 속도는 좀 느리지만 바닥에 가라앉는 설탕이 현저하게 적어서 손으로 여러번 저어주지 않아도 돼서 편해요.
    위에 설탕이 마개 역할을 해 주거든요. 설탕마개가 녹았는데 바닥에 설탕이 있으면 농도가 안맞아서 곰팡이 피기 쉬운 거구요.
    작년에 생협에서 마스코바도 사서 그걸로도 담아봤는데, 매실 붓고 설탕 붓는게 더 편했습니다.

  • 5. 윗님...
    '10.6.8 12:44 PM (124.50.xxx.181)

    120.142님 제가 이번에 마스코바도 설탕 샀는데요., 아무래도 당도가 백설탕보다 낮아 더 넣어야한다는데요.. 5kg매실에는 어느정도 넣어야 할까요? 6킬로 정도 넣으면되려는지. 첨 담아보려하니 정말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그리고 설탕을 위에 부으면 아래에 있는 매실이 상하지는 않나요?

  • 6. ^^;
    '10.6.8 12:46 PM (114.205.xxx.12)

    윗 님~ 그러니깐.. 매실 다 붓고 그 다음에 설탕 몽땅 붓는게 더 편했단 말씀인가요?
    제가 이해력이 짧아서......^^;
    매실, 설탕 번갈아서 담지 말고요????

  • 7. ^^;
    '10.6.8 12:47 PM (114.205.xxx.12)

    저도 매실끼리 서로 닿아서 혹시 상하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되는데......

  • 8. 사랑이여
    '10.6.8 1:10 PM (210.111.xxx.130)

    제가 남편으로서 아내와 함께 담근 적이 두 번 있습니다.
    성공적이구요. 지금도 잘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데 지금 시간이 없어도 성공적인 매실담그기와 그 효능에 대해 시간이 없지만 말씀 드릴게요.

    1. 성공적인 매실담그기.

    우선 "처음 해보는건데 망치면 슬퍼요" 에 대해서 처음이라도 잘 하면 성공합니다.
    님 말처럼 " 한켜 한켜 깔고 마지막에 설탕 좀 수북이 덮으면 되겠죠?"를 적극 권장합니다.
    부군에게 옆에서 설탕을 들고 있으라고 부탁하세요.
    우리도 그렇게 했습니다.
    설탕은 한겨레 초록마을에서 친환경으로 황설탕인가로 구했고요.
    매실도 초록마을 것으로 예약했습니다.
    설탕은 무거워서 내가 직접 들고 있으면서 아내가 부으라고 할 때 부었습니다.^^

    그리고 방에 저장해놨거든요.
    마개만 꽉 막아놓고 반드시 100일만에 열고 엑기스만 다른 큰 병에 따로 넣어두고 나머지 메실은 모두 버렸습니다.

    2. 효능

    엑기스 진액이 강하기 때문에 물에 타서 자주 음료수 대신에 마시면 특히 관절이 안 좋은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아주 좋더군요.
    폴리페놀이란 구연산이 다른 약보다 더한 효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관절에 최고라는 점 강조하고자 합니다.

    감사해요잉~^^

  • 9. 각자개성
    '10.6.8 1:10 PM (112.172.xxx.65)

    저는 매년 항아리에 매실을 담는데요..
    일단 비율은 1:1.2정도로 합니다..
    그리고 그냥 일반 시중에서 파는 설탕을 사용하는데요, 포장단위를 1키로 짜리로 12개 정도 사요..
    처음에는 12개정도 준비한 설탕에서 9개정도 사용을 합니다..
    매실한켜 설탕 한켜 이렇게 담는데, 그게 꼭 매실1 설탕 1정도가 아니고 그냥 매실을 조금더 많이 설탕을 조금적게 이렇게 담아가다가요..
    제일위에는 설탕을 매실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덮어요..
    그리고 처음에 3키로 정도 남은 설탕을 며칠 동안 나누어서 위에 추가로 덮어줍니다..
    제일 위에 부었던 설탕이 좀 녹아서 매실이 보이면 1키로 뜯어서 안보이게 덮어주고 그게 또 녹으면 또 덮어주고 해서 서너번 정도 하면 밑에 가라앉아서 녹여줘야 되는 설탕도 그렇게 많지 않고 위에 있는 매실에 곰팡이가 핀다거나 하지 않아요..
    그렇게 담아서 쭉 항아리에 담아뒀는데, 제작년에 담은 것도 맛이 변하거나 하지 않고 맛있게 먹고 있어요..

  • 10. ...
    '10.6.8 1:23 PM (220.120.xxx.54)

    마스코바로요..맞아요..당도가 낮아서 좀더 넣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1.2배로 넣었어요.
    5키로 하시면 6키로 넣으시면 되겠네요.
    완성후 당도는 1대1로 한 설탕이나 1대1.2로 한 마스코바도나 별 차이 없었어요.
    위에 각자개성님처럼 켜켜이 담되 설탕을 좀 적게 넣으셔도 좋겠네요.
    위에만 수북히 넣으면 매실과 닿은 부분부터 액이 생기는데, 그 액이 흘러서 바닥에 고이기 시작해요. 한 일주일 지나면 액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고 위에 설탕은 어느날 갑자기 폭~하고 구멍이 뚫립니다. 그러면 손씻고 저어주면 되요.

  • 11. ...
    '10.6.8 1:25 PM (220.120.xxx.54)

    그리고 쪼그라든 매실 버리지 마시고 간장 부어두세요.
    그냥 마트에서 파는 일반 진간장 아무거나 되구요.
    매실이 잠길만큼 부어두셨다가 간장+설탕 들어가는 요리할때 쓰시면 좋아요.
    생선조림 등이요...
    특히 마스코바도는 원가가 비싸서 간장에 담아놨다 다 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857 봉하마을 다녀왔어요-마지막길 그분께 조그마한 예의를 지켰으면... 5 사랑해요!노.. 2009/05/28 760
464856 죽음 아니면 길이 없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1 ㅠㅠ 2009/05/28 287
464855 분향시간? 6 서울역사박물.. 2009/05/28 207
464854 ▶◀ 개망나니 언론이 망해야 나라가 바로섭니다! 8 전직기자 2009/05/28 429
464853 5월 28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4 세우실 2009/05/28 336
464852 예의도 모르고 도리도 모르고 그저 자기들 알권리만 중요한 6 사람들 2009/05/28 395
464851 타살설 자꾸 주장하고 글쓰는 분들.. 3 ㅠㅠ 2009/05/28 244
464850 추천하는 노무현 관련 서적 - 노무현이 만난 링컨 &... 2 이번기회에 2009/05/28 206
464849 [盧 국민장] DJ·반기문… 장의委 1383명 사상최대 3 2009/05/28 448
464848 타살설 주장하지 말라시는 분들. 28 ... 2009/05/28 789
464847 일본어 선생님께 결석사유 메일써야 하는데 몇 문장만 부탁드려요 4 도움 부탁드.. 2009/05/28 387
464846 경호원이 노 대통령 놓친 것, 경찰도 이미 알면서 모르쇠한 거라는데요? 1 2009/05/28 310
464845 <급한질문>호주로 편도선염약 가져가려는데요 3 amy 2009/05/28 292
464844 그들이 노리는 것 4 국가 기밀 2009/05/28 285
464843 [추모광고] 5월29일자 한겨레, 경향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광고 8 salem™.. 2009/05/28 547
464842 다들 미친 거 아니에요? 54 진짜 2009/05/28 10,492
464841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시는 군요. 38 2009/05/28 1,344
464840 컴이 이상해요. 6 이상해요 2009/05/28 273
464839 동료 경호관들, 盧 보좌 임무실패 '집단은폐' 14 갈수록 2009/05/28 892
464838 유족이 힘들거라면서 역량 뛰어난 사람들이 알아서 하게 두자구요? 23 ... 2009/05/28 658
464837 감히 우리 밥그릇을 위협해? -강풀 5 caffre.. 2009/05/28 711
464836 포스트 523 - '또하나의가족'과 수첩 그리고 조중동 9 베를린 2009/05/28 1,761
464835 타살설로 인해 이미 잃은것.. 28 ㅠㅠ 2009/05/28 1,332
464834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한들 전 진실규명을 원합니다. 18 종교는너의힘.. 2009/05/28 291
464833 (펌)노무현은 증오하지만..박정희는 존경한다는 녀자.. 1 싫은 사람 .. 2009/05/28 441
464832 학자 군주 노무현을 그리며 / 이정우 경북대 교수 5 코가시큰 ㅠ.. 2009/05/28 508
464831 지난일이지만,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참 사람이 간사하네요. 4 .. 2009/05/28 377
464830 꼭 읽어봐야 하는 글-타살설 관련!! 10 그만 2009/05/28 455
464829 지금 타살설이 수면에 계속 오르는데.. 5 정신차리고... 2009/05/28 261
464828 정말 타살설로 아고라는 난리중이던데...기가 차네요.. 9 ㅠㅠ 2009/05/28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