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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사람이 살데가 못되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0,422
작성일 : 2010-06-08 11:29:03
아파트던 정원하나 없는 주택이던, 연립이던, 다세대건...

순덕이엄마님 사진보면 더 그런생각이 나네요.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앞동..뒷베란다..

오른쪽으로 돌리면 뒷동 앞베란다가가

보이는 도심한복판 꽉막힌 아파트에서 사는 저로선 정말

이런 인간적이지 못한 자연친화적이지 못한 아파트에 왜들 그렇게 들어가 사는지 모르겠어요..

으레 아파트 사는건가보다..생각했는데

아이낳고 키우다보니 더더더 아파트는 아닌거 같아요.

그렇다고 정원있고 그런 주택집은 아파트보다 얼마나 더 비싼지..ㅜ.ㅜ
IP : 58.148.xxx.68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6.8 11:30 AM (121.164.xxx.160)

    순덕엄니네 집 앞에 지천으로 널린 민들레와 넓은 들판 꽃밭 정말 환상이죠????
    그 사진보고 정말 반했어요

  • 2. ㄷㄷㄷ
    '10.6.8 11:30 AM (58.239.xxx.235)

    제말이요 살아보니 아파트 이걸 왜 선호하는건지..아파트 짓는 건설사에 놀아난 결과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갑갑하고 전 아파트가 사생활 노출이 더 많이 된다고 보는 사람이예요. 그리고 좋은점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 3. 저도
    '10.6.8 11:31 AM (116.37.xxx.70)

    요즘은 한옥개조해서
    효재씨처럼 마당에 항아리도 놓고 채소도 기르며 살고 싶어요

  • 4. 긴머리무수리
    '10.6.8 11:32 AM (110.9.xxx.152)

    저도요..
    대청마루 반들반들 닦아서,,조롱조롱 넝쿨 식물기르며,,,,,

  • 5. 저도
    '10.6.8 11:32 AM (117.111.xxx.2)

    한옥에서 살고 싶어요.
    단 쥐만 없다면...^^;

  • 6. ...
    '10.6.8 11:33 AM (211.108.xxx.9)

    전 30년 넘게 주택에서만 살아서...
    아파트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ㅎㅎㅎ

  • 7.
    '10.6.8 11:33 AM (59.21.xxx.98)

    환상적인 정원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생각해보셔야죠. 그 정원 가꾸는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랍니다.
    그저 바라보고있으니 예쁘죠 그 뒤에 흘린 수많은 땀을 흘리신거죠. 주택살면 정말 초초초초 부지런해야합니다.- 단독주택 살아본이 -

  • 8. 저는
    '10.6.8 11:35 AM (119.64.xxx.14)

    오히려 주택에서는 불편해서 못살거 같은데.. 너무 관리할 게 많을 거 같아서요. 아파트가 편해서 좋은데,, 아무래도 전 도시에 너무 길들여진 인간인듯 ㅎㅎ

  • 9. ㄷㄷㄷ
    '10.6.8 11:35 AM (58.239.xxx.235)

    전 개취에 나온 한옥 ㅋ 근데 진짜 비싸겠죠?

  • 10. .
    '10.6.8 11:35 AM (61.74.xxx.56)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도 뭐 별다른 대안이 없어서...
    살고 싶은 단독은 워낙 비싸고 관리도 어렵고...
    아담하고 깨끗한 단독단지들 좀 많이 생기면 좋으련만...
    서울서는 꿈이겠죠...

  • 11. ...
    '10.6.8 11:36 AM (121.130.xxx.102)

    우리 친정집 주택인데 허구한날 수리하고 돈 깨지고....저도 도시형인간이라 편하게 지내요..

  • 12. --
    '10.6.8 11:38 AM (211.217.xxx.113)

    물론 순덕이엄마님은 특이하고 좋은 경우지만
    한국에서 그런데 살수도 없고. 살만한 단독은 워낙 비싸고
    그럴바에야 차라리 깨끗한 아파트가 관리도 쉽고 살기 편한거 같아요
    태어나서 35년동안 쭉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그런가
    아파트숲이 이제 맘편하고 그래요

  • 13. ..
    '10.6.8 11:39 AM (114.206.xxx.127)

    단독주택 24년, 관사 3년 아파트 22년 살았는데 각각이 다 장단점이 있으니 어느게 더 좋다 못하겠어요 ㅎㅎ

  • 14. 오빠네
    '10.6.8 11:39 AM (222.239.xxx.52)

    전원주택에 사는데요,
    부부가 천성이 아주 부지런해요.
    정말 쉼없이 가꾸더군요.
    집이 그렇다보니 손님도 많이 오고
    사람을 좋아하니 접대 또한 장난이 아니더군요.
    암튼 저나 남편은 게을러서 도저히 못살겠구나'라고 결론 내렸어요.

  • 15. 차이
    '10.6.8 11:41 AM (125.142.xxx.70)

    독일은 집들이 정말 헉할 정도로 예쁘죠~
    나라마다 스타일이 다르기도 하고...
    한국은 좁기도 하고 여러모로 살기는 아파트가 편하지 않나 싶어요~~

  • 16. ㄷㄷㄷ
    '10.6.8 11:42 AM (58.239.xxx.235)

    전 아파트 고층에서 살다가 빌라 3층에 사는데 고층이 얼마나 몸에 안좋은가 실감하는 사람입니다.. 고층에 십년살았더니 별의별 병이 다 나오드라구요. 그리고 처음에 저층으로 이사와서는 한동안 지력때문인지 몽롱하더니요즈음은 아침에 일어나는게 꿀맛이네요. 아파트 저는 싫어요 돈모아서 조그맣고 이쁜 제집 지어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돈이 없어서 문제지.

  • 17. 아파트
    '10.6.8 11:42 AM (211.255.xxx.74)

    단독에서 45년 살아봤는데, 어려서는 단독이 좋아요(관리는 부모님이 다하시니깐...)
    내가 단독 관리 하려면 쉴틈이 없고 관리비도 많이 나와요 (요즘 같은 날에는 마당 관리하느라
    새벽에 바쁘고 비라도 오면 쑥쑥 자라는 잡초와 나무 가지들 때문에 바빠요, 집안 여기저기
    고장나면 사람불러서 해결해야 하고, 해년마다 칠이나 지붕, 땅속 배관들... 큰공사도 할일이 생겨요..) 단독 실제로 살아보면 집관리에 낭만은 잠시... 아파트가 살기 좋아요...
    나이 들수록 아파트가 좋은것 같아요

  • 18. D_jane
    '10.6.8 11:47 AM (122.35.xxx.230)

    저 어려서 단독살때, 참 좋았어요. 그때 기억만 나요.
    근데 제가 엄마면서 단독은... 절대 싫어요.
    요즘도 삼청동이나 부암동 가면 침 질질 흘리다 오긴 하지만,
    딸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단독 무섭거든요.
    전 예전에 3층 살때도, 여름만 되면 사람들 소리 밤까지 들리면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더라고요.
    여자들.. 보안때문에 더더 아파트 살게 되는 듯 해요.
    아파트보다도 주상복합.. 밤에 정말 맘 편안하게 자거든요.

  • 19. 단독은
    '10.6.8 11:56 AM (124.5.xxx.82)

    요즘엔 돈없으면 살기 힘든 곳일텐데요.
    누군가 하녀노릇해주고 집사노릇해주고 그래주면 좋은데
    그 하녀노릇.집사노릇을 기꺼이 스스로 한다면 모를까
    맞벌이하면서 애키우며 1인다역하면서 사는 저같은 사람에게
    정원도 가꾸고 집도 건사하면서 살아야한다는건 생각만해도 싫은 일..

  • 20. 저는
    '10.6.8 11:57 AM (121.182.xxx.91)

    순덕엄마님 댁까지는 오라고 해도 못가고....
    위의 햇살가득님 한옥에 살고 계시다니 그 행복 함께 누려 보고 싶어요.
    친하게 지내요 ㅎㅎㅎ

  • 21. 편해요
    '10.6.8 11:57 AM (58.142.xxx.54)

    결혼전에는 평생 단독에만 살았어요.. 물론 지금도 친정이 아주 가까워서 낮에는 살다시피 하는데 아파트는 정말 편합니다. 내 집만 치우면 끝이예요 .. 단독은요 ... 보기는 좋지만 사람손길이 하나 하나 안 닿는데가 없어요 ... 관리도 마찬가지로 아파트는 관리비만 내면 알아서 해주지만 단독은 정말 ... 여자가 힘듭니다. 물론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지만 현대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파트가 편리한것 같아요 ~

  • 22. ^^
    '10.6.8 12:08 PM (123.214.xxx.21)

    다들 단독이라하시면 넓은 정원에 작은연못있고 뭐 이런 단독 생각하시나봐요^^
    가꿔야 된다는 댓글들이 많네요...ㅎㅎㅎ

    단독에서만 평생 살다 결혼했지만 그닥 가꿀꺼 없었는데....
    마당있고 마당에 개키우는 정도...ㅎㅎㅎ

  • 23. 근데
    '10.6.8 12:13 PM (125.178.xxx.192)

    이게 아파트만 몇십년을 살아서인지..

    사방으로 뚫린 주택은 이제 무서워서 못살듯해요.
    3식구에 남편이 밥먹듯 해외출장가니 저희집으로선 아파트가 최선일듯..

    그래선지 아파트가 좋더라구요. 이론으론 원글님과 같으면서 살다보니 이리 되나 봅니다.

  • 24. ^^
    '10.6.8 12:13 PM (116.124.xxx.64)

    그래서... 요즘 타운하우스가 뜨는군요...
    작지만 앞마당..관리는 다해주고... 아파트는 아니고...돈만 있어도..여길 가는데..ㅋㅋ

  • 25. 단독 별로
    '10.6.8 12:14 PM (114.205.xxx.12)

    정원있는 단독 몇 년 세들어 살아봤어요.. 주인집 아줌마 마당에서 맨날 일(?)하시는 모습밖엘 생각이 안나요.. 어느기간에는 비료(?) 냄새가 온통 나서 참기 힘들었고 여름엔 모기, 벌레가 더 극성이였어요.. 고양이, 쥐가 수시로 정원을 활보(?)하고 그것들의 배설물도 종종 보이고...
    더 싫은 건.. 도둑들까 항상 염려했지요.. 정말 단독 살아보니 너무 싫었어요..ㅜ.ㅠ

  • 26. 저는
    '10.6.8 12:16 PM (124.50.xxx.31)

    겁도 많고 부지런하질 못해서 단독 싫어요
    아파트가 좋아요!

  • 27. 능력
    '10.6.8 12:20 PM (124.54.xxx.17)

    공간으로서의 아파트는 집이라기 보다는 거주하기 편한 호텔같은 느낌이죠.
    하지만 한국 생활하는데 이점이 많잖아요.
    관리할 능력이 있다면야 집이 좋긴 하겠죠.

  • 28. ,,
    '10.6.8 12:22 PM (121.131.xxx.188)

    좋은거 알지만 전 관리할 엄두가 안 나서 ^^;

  • 29. 김미화
    '10.6.8 12:29 PM (117.53.xxx.145)

    방송을 보니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림같은 집을 유지하기위해 얼마나 고생을 하던지
    우아한 물위의 백조가 발밑은 정신없이 바쁜것처럼
    늙어 할 일 없을 때 말곤
    그리고 주택은 수도며 전기며 언제 터질지 몰라요.
    매년 수리하던 옛날 우리집을 생각하면......

  • 30. 아참...
    '10.6.8 12:30 PM (114.205.xxx.12)

    맨날 정원 가꾸시던 주인집 아줌마... 결국엔 그 울창한 나무 가득한 예쁜 정원 집 팔고 아파트 사서 이사가셨어욤..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 내놔도 집이 그렇게 안팔렸데요..
    정원이 예뻐서 금방 팔릴 줄 알았는데.. 나중엔 시세보다 싸게 내놓니깐 어느 업자가 원룸 지은다고 샀다네요...

  • 31. 아파트가 좋아요.
    '10.6.8 12:50 PM (121.127.xxx.215)

    단독, 아파트 모두 살아봤는데요,
    위의 어느님 말씀처럼 결혼전 자식일 때는 단독이 좋고,
    결혼해서 부모가 되면 아파트가 좋아요.
    주택은 정말 365일 관리해야해요. 쓰레기 수거 문제도 있고요.

  • 32.
    '10.6.8 12:52 PM (218.155.xxx.229)

    아이 7살때부터 3년간 2층 단독주택 살아봤어요
    한 20년된 주택이었고 기름 보일러여서 겨울에는 난방비가 정말 후덜덜하게 나오더군요
    마당에 꽃나무도 많았고 지금같은 계절에는 마당한켠에 장미가 탐스럽게 피고 돌연못에는 붕어가 놀구요
    근데 이게 정말, 누가 늘상 붙어서 관리를 해줘야지 안그러면 금방 표가 나요
    나무도 때맞춰서 약을 쳐줘야지 안그럼 진딧물 생기는데 저희는 잘 몰라서 약을 안쳐줬다가 진딧물 때문에 나무 다 죽일뻔 ....;;;;
    그래도 집 곳곳에 내 손이 가야 하니까 차츰 정이 가긴 하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 마당을 둘러보면 화초들이 그렇게 귀여워 보이고 이쁘고 내 새끼들 같고 그러더군요
    그건 그렇고 또 한가지 문제는 단독주택이라 집을 비우고 다니기가 좀 불안스러운거에요
    게다가 제가 집에 없을 경우에 애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철대문을 열지 못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파트든 주택이든 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처럼 식구가 적고 집 관리를 주부가 도맡아 해야 한다면 주택은 너무 힘들겠죠

  • 33. 그렇죠
    '10.6.8 12:56 PM (218.156.xxx.251)

    복잡한 수도권에서 살기는 싫지만,, 직장다니려면, 또는 개인 사업하면 명함에 서울로 찍혀
    있어야 더 일하기 수월하니깐 어쩔수없이 복닥복닥거리며 사는거죠뭐.

  • 34. 다 같은 아파트가
    '10.6.8 1:02 PM (114.203.xxx.40)

    아니더군요. 에효.
    외국에 살때 좋은 아파트 살아본 경험이 있는데(회사에서 보조해 줘서) 아파트도 짓기 나름이더군요. 우리가 생각하는 다닥다닥 붙은 아파트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널찍한 동간 간격에 커다란 야외 수영장에 잘 꾸며논 조경좋은 정원에....우리나라에서 이런건 재벌 아니고는 단독으로 갖추고 살기 힘든거 잖아요.
    우리나라의 좁은 땅과 높은 땅값이 문제라고 봐요 흑흑....

  • 35. 단독이
    '10.6.8 1:04 PM (112.169.xxx.226)

    아는 언니 세입자가 단독 옥상에서 빨래 걷어 계단내려오다가
    스텐펜스옆으로 기울어져 추락 ...
    월세입자 식구와 몇달을 골머리 싸움하다 결국 사망위로금 전달했다는...

    우리집 아이들도 노래부릅니다만...
    아파트가 도난,안전면에서 좋은것 같아요.

  • 36. ~
    '10.6.8 1:17 PM (128.134.xxx.85)

    전 아파트에 만족해요.
    조경도 너무너무 잘 되어있고, 내가 가꾸지 않아도 관리비만으로 유지되고
    연못에 분수에.. 없는게 없고
    아이들에게는 멋진 놀이터들이 있고
    주택보다 안전하고,
    저녁마다 산책하는 즐거움에 사는데요!

  • 37. .
    '10.6.8 1:21 PM (121.166.xxx.104)

    저도 아파트에 만족..

  • 38. 저도^^
    '10.6.8 1:29 PM (121.134.xxx.95)

    아파트 만족해요^^

    어려서 단독 살았고,지금도 친정집은 단독이지만,
    부지런하신 아버지때문에 정원(?)도 관리되고, 보기에도 좋지...저보고 그 일 다 하라하면, 절대로 못할거예요..
    저희 아버진 평~생 늦잠 한 번 주무신 적 없고,
    새벽에 일어나시면 마당 부터 나가서 꽃이며 나무, 강아지, 앞, 뒷뜰 부터 챙기셨어요..
    비바람이라도 치는 날에는, 문, 창문 단속 다 하시고,
    여행이라도 가실려면, 집 안팎으로 다 단속 철저히 하시고....

    그래도 아주 여러번 도둑이 들었고....
    어떤 경우엔 무시무시하게도 방안에 노끈이랑 흉기를 버리고 간 경우도 있었어요..
    치안이 완벽하게 되는 곳이라면 모르겠지만( 평창동,성북동,연희동,한남동의 치안 유지되는 일부지역 처럼..)
    전 겁나서 못살겠어요..
    한여름에 더워도...맘 놓고창문도 못열고....오직, 방범창과 방범시설 되어있는 곳만 열어요...

    물론, 외국의 좋은 동네에서 살땐 한여름에 거실 창문 활짝 열어놓고도 맘 놓고 잤는데,,

    우리나라에선 좀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 39. 저도
    '10.6.8 1:41 PM (121.166.xxx.151)

    저도 아파트가 좋아요.
    미국 언니네...주택에 가봤는데
    언니가 저랑 신나게 논다고 1주일 잔디 안깎았더니 무릎만큼 숭숭 자라더군요
    그리고 공기가 좋아서 한 여름 벌레란 벌레는 원없이 다 구경했고, 다 쏘였어요.ㅜㅜ
    벼락쳐서 부러진 나무가 집을 덮쳐 집 한쪽 지붕이 내려앉았는데,
    조금만 더 안쪽으로 떨어졌으면 언니네 부엌이 다 다 날아갈 뻔했고요.
    형부가 집 자잘한 수리 하는거 보고 (수도,배선 웬만한거 하세요)
    저희 남편도 전원주택 꿈 접더군요...자기는 저런 능력없다고요.

    언니는 한국 가서 아파트에 살고 싶데요...ㅎㅎ

  • 40. .
    '10.6.8 1:50 PM (59.11.xxx.160)

    제가 아는분 댁이 아파트인데 대략 60~70평 정도 될것 같아요...
    (정확하게는 모르구요..)

    근데 그집이 아파트 1층인데 집이 크다보니 1층 발코니라고하나? 베란다라고하나?
    그 공간이 정말 넉넉하고 큼직해서 정원을 꾸몄는데 정말 좋았어요...

    장미꽃넝쿨에 여러가지 식물을심어놓고 파라솔과 의자까지 있는데,
    일반주택의 정원 못지않게 멋지더군요...

    주택집 정원은 아무래도 손이많이가고 집을 늘 손봐야할것같은데
    할줄모르고 게으른(^^)저는 살아라해도 못살것 같아요....

    가족들과 차도 마시기도 좋을것 같고, 잔디를깔아서 맨발로 밟아도 좋고
    예쁜 꽃과 초록식물보는것만으로도 좋아보였어요...
    그정도 아파트공간의 정원정도는 어떻게 관리를 할수 있을것도 같았어요...

    근데 같이간 사람들이다 그 말은하더군요...
    여기서 돗자리깔고 삼겹살 구워먹으면 좋겠다고...ㅎㅎㅎ

  • 41. 노인들이
    '10.6.8 2:39 PM (180.71.xxx.23)

    사시기 좋지요.
    시댁 앞집에 사시던 할아버지 한분 폐암 이시라 2층 주택으로 걸어서 못 가신다고 아파트로 이사가셨어요.
    친정이 다세대 4층이었는데 얼마전 아파트로 이사가셨는데 너무나 좋다고 하십니다.

  • 42. e
    '10.6.8 7:20 PM (175.118.xxx.118)

    저는 공동체 체질이 아니라서 단독 선호요 ㅎㅎ
    윗층 옆층 소음이며...요새는 보도블럭 교체한다고 난리도 아니네요
    일산에 단독단지 가봤는데 정말 좋아보여요
    보수를 계속 했는지 오래됬는데도 깔끔하구요
    옆집옆집 붙어있으니 무섭지도 않구요.
    그런곳 얼마나 할려나요
    아시거나 거기 사시는 살짝 알려주세요..돈 되면 꼭 이사가고 싶어요

  • 43. 저도
    '10.6.8 7:30 PM (220.86.xxx.121)

    이층집아짐님네 처럼 집짓고 순덕엄니처럼 해먹고 살고싶어요...;;;;
    집지을 돈도 없고...요리솜씨도 없고... (그냥 꿈이구먼유~)

  • 44. 전 아닌데요^^;;
    '10.6.8 7:31 PM (125.132.xxx.227)

    둘다 살아본 제입장에서 보자면 전 아파트가 더 좋습니다.

    정말 바지런해서 어디 살아도 잘 가꾸고 사는 사람입장에서야 단독이 훨씬 좋을수도 있지요.
    하지만 저처럼 편한게 좋고,혼자놀기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아파트가 좋습니다.

    집,인간 모두 관리를 해가면서 살아야 하는게 단독주택의 삶인데 자신없어요.

  • 45. 전 둘다 다
    '10.6.8 7:36 PM (121.181.xxx.117)

    살아봤는데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아파트입니다
    단독 주택도 단독주택 나름이지만
    사람 사는 곳처럼 아파트에서 느낄 수없는 자연을 느끼며 살려면
    얼마나 공을 들여야하는지 몰라요
    그리고 집 수리도 자주 해야하고요
    난방비 관리비 무시못하고 거기다 방범의 위험도 있고요
    특히 여자들이 너무 힘이 들어요

  • 46. ...
    '10.6.8 7:37 PM (61.74.xxx.63)

    저는 절대적으로 아파트가 좋아요. 특히 비싼 새 아파트...
    거대한 공원같은 조경에, 문제있으면 관리실에 전화해서 말만 하면 제깍 조치 들어가고, 입주민 시설 후덜덜해서 단지밖 나갈 필요 없이 왠만한 거 다 해결되고...
    귀차니스트를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해요.

  • 47. 매실
    '10.6.8 7:57 PM (121.181.xxx.10)

    저도 아파트가 좋아요..
    주택에 1년 살았는데.. 정말 부지런해야하더라구요..
    시설 잘 된 아파트가 전 좋네요..

  • 48. 그렇죠~
    '10.6.8 8:24 PM (110.5.xxx.174)

    단독에 살려면 정말 부지런해야죠.
    저두 지난번 순덕엄마님 사진보니 느무 부럽더라구요~
    민들레가 흐드러진 들판에 서있는 순덕이 모습이란...
    눈물나게 이쁘더라구요.ㅠㅠ

  • 49.
    '10.6.8 8:34 PM (221.150.xxx.92)

    돈이 웬수죠뭐.
    좁은 땅덩어리에 사는 것또한 문제고요.
    저도 아파트 싫어요. 사는 게 부자연스럽고, 무례한 이웃, 특히 윗층 잘못 만나면 생지옥이 따로 없고요.

    제 지인은 주택을 눈물나도록 간절히 원해서 지금 전세로 살고 있어요.
    그런데, 거기 사는 거 솔직히 너무 고돼 보여요.
    2층집인데...최소 4시간에 걸쳐 부부가 청소한다 하더라고요.
    도우미 분들도 주택, 더구나 전원주택이면 절대 안 오시려고 해서, 본인들이 다 감당하신다 하더군요.

    저도 쿵쿵 찧으면서 걸어다니는 윗층 이사오고부터 생지옥이 따로 없지만, 그렇다고 단독주택 이사 가기엔 제 그릇이 아닌 듯 해서, 선뜻 못 갑니다.
    나중에 돈 좀 쥐게 되면 몰라도 제 처지엔 그냥 괴로워도 아파트 사는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ㅠ.ㅠ

  • 50.
    '10.6.8 9:00 PM (221.147.xxx.143)

    저도 아파트 너무 싫습니다.

    이 모든게 수도권 집중때문에 불거진 현상이죠.

    지방은 땅이 남아 돌고 빈집이 허다한데 수도권만 미어 터지죠.

  • 51. ...
    '10.6.8 9:39 PM (125.135.xxx.238)

    아파트가 편해요..
    좀 갑갑한건 있지만..
    깨끗하고 편하고..안전하고..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주택도 생각해보지만
    엄두가 안나요..

  • 52. ..
    '10.6.8 10:07 PM (110.8.xxx.19)

    댓글이 아파트냐 단독이냐로 좁혀진거 같은데 아파트든 단독이든 둘다 장단점이 있으니
    그건 각자 좋을대로 하면 되고 그걸 둘러싼 환경이 중요한거같아요.
    순덕엄니 사진올라오는 거 볼 때마다 요리엔 별관심없고 그 환경에 눈이 가요..
    누군 저리 좋은환경에서 사는데 누군 공기 안좋고 비좁고 맨날 북한이 어떻고 저떻고 후진 정치하에 살려니 나원참..
    그 차이는 도전하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이라는 결론에까지..

  • 53. **
    '10.6.8 10:24 PM (112.144.xxx.135)

    제가 아파트 싫어서 단독으로 이사온지 일년~~
    힘든 부분이 많아요. 이제것 참 편히 살았다 느꼈어요.
    관리비가 넘 많아서~~ 정말 돈 있는 사람 아니면 살기 힘든게 단독이네요.

  • 54. ㅎㅎ
    '10.6.8 11:50 PM (119.67.xxx.189)

    저도 한옥 주택에서 사는건 평생의 로망이나, 현실은 게으른 몸때문에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이에요ㅋㅋ
    아마 애들 다 크고 나이 들어서도 게을러서 아파트에 살지 않을까 싶네요.
    주택은.... 도저히 저희 부부가 넘볼수 없는 벽이랄까요.. 둘 다 게으르거든요.
    거기다 남편은 물건하나 고칠줄 모르는 인간...ㅜㅜ;; 제가 더 잘고쳐요ㅋㅋ

  • 55. 집과소통
    '10.6.8 11:59 PM (202.32.xxx.2)

    아파트건 단독이건 개인의 취향도 틀리고 라이프스타일 등등 다 다르니 뭐가 좋다고 할수는..
    그냥 제 경험 말씀드리면...(여러분은 어떠실 지 모르겠으나^^)
    전 처녀적에는 단독살았구요 결혼해서는 쭈욱 10여년간 아파트 살았습니다. 워낙 아파트는 1-2년 지나니 제 스탈이 아니어서 주택주택 노래를 하다가 결국 십수년 만에 첫 집을 2층짜리 단독으로 질렀습니다. 결국 제 인생은 대출상환에^^...

    윗분들 말씀 맞아요. 단독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치 조화를 화병에 꽂아두면 관리가 필요없으나 생화나 화분을 보자면 관리를 해야 하는 것처럼.. 제 경우는 힘은 들어도 정말 새 인생이 옵니다. 제가 맞벌이고 업무가 많아 스테레스가 심한데 동네 골목만 들어서면 무릉도원이네요^^ 가족들 건강도 정말 좋아지고 여행도 잘 안가게 되요. 주말에 마당에 앉아 꽃보며 커피마시면 온갖 시름이 다 사라집니다. 개인 선호는 틀리지만 혹시라도 난 주택도 괜찮을 것 같아..라고 생각하시면 꼭 시도해보세요. 새 세상이 열립니다^&^

  • 56.
    '10.6.9 12:34 AM (58.239.xxx.93)

    단독이 좋아요.
    지금 살고 있기도 하고..정확히 하자면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있지만요.
    오래 살았지요. 25년이 넘었으니..
    예전엔 마루는 난방도 안 되고 수압이 약해 2층은 뜨거운 물도 제대로 안 나오고 해서
    이사가고 싶다고 노랠 불렀는데..10년 전에 싹 수리를 해서 마루 난방도 되고 온수도 콸콸
    나오니 살만 하더라구요.

    나이가 드니까 아파트는 글쎄요..주택이 좋아요.

    일 때문에 아파트를 많이 다니는데..일단 엘리베이이터 기다리고 타는 거 시간 아깝구요.
    층간 소음 정말 괴롭더군요. 한 번은 저 있는데 아랫층에서 애가 뛴다고 주의 주러 올라왔다
    싸움 나는 것도 봤어요.
    거기다 옆집서 피아노 치는데 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든지 전 피아노도 없는 이 집서 나는 소린줄 알았지요.
    그리고 쓰레기봉투 들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것도 싫구요. 음식물 쓰레기면 여름에 냄새 참 서로 괴롭지요.

    주택은 여러분 말씀대로 관리비 많이 들고-심야전기 쓰는데 해마다 요금이 올라서 정말 짜증 납니다-, 뭐 고장나면 일일이 수리하는 분 불러야 되고..아 쓰레기 무단투기 하는 사람도 종종 있어요. 주로 인근의 형편 어려운 노인분들이 그러시는데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럴 땐 좀 싫지요.

    반면 정원 관리는 별로 힘든 거 없는데요.
    마당이 한 3,40평 되는데 여름이라 잔디가 많이 자라긴 하는데 그 정도야 잔디 깎는 기계로
    한번 밀어주면 되고, 여름에 나무 약 치시는 분 한번 불러서 치구요, 겨울 되면 나무
    가지치기 한 번 해주구요. 전 하는거 아무 것도 없어요.
    잡초도 드문드문 나긴 하는데 전 그것도 화초 보듯 보니까 거슬리지 않던데요.
    지금도 한켠에 보리 비슷한게 자라고 있는데 이게 정체가 뭔지...^^
    화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지요.
    공기도 깨끗하고 여름에 시원한 나무 그늘 만들어 주고..
    저희 집 마당에도 어른들이 산에서 꺾어오신 야생화가 어찌나 무럭무럭 자라는지요.
    감나무는 아무 것도 안 해주는데 가을 되면 굵은 감을 먹게 해주구요.
    속 상할때 푸른 마당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좀 진정이 되더군요.

    방범은 진돗개 풀어 놓고 사니까 이웃집은 몇번씩 당했는데 저흰 한번도 없었구요.
    쓰레기 버리는 거 요일 안 맞으면 대문 안에 봉투 놔뒀다 요일 맞춰 대문 앞에 놔두면 되구요.

    아 주차 문제는 좀 있네요. 확실히 아파트보다 주차 땜에 시끄러운 건 있어요.
    근데 그것도 인근에 빌라니 다세대 주택이 생기면서 그런 거지, 차고 있으면 상관 없구요.

    대단지 아파트는 거의 공원 수준으로 산책로가 꾸며져 있어서 그건 좋더군요.
    까치도 날아다니고, 때 되면 일하시는 분들이 꽃도 심고 나무 관리도 알아서 해주시고 말이죠.

    어쨌든 6,7층이면 모를까 10층 넘는 고층은 전 싫더라구요. 보이는 것도 앞뒤 아파트 뿐이고...
    뭐 요새 저희 집도 앞에다 5층짜리 원룸을 지어놔서 전망 완전 망했지만요.
    2층 주택가에 5층짜리 원룸을 짓게 하다니...미쳤다고 생각돼요. 이러니 다들 아파트로
    가나 싶기도 하구요.

    암튼 저도 능력 되면 타운 하우스에 살고 싶어요. 드라마 <베토벤 하우스>에 나왔던
    집 같은 곳이요. 아파트는 그닥...시내에 업무용으로 둔다면 모를까..계속 살긴 싫어요.

  • 57. 단독
    '10.6.9 7:40 AM (220.120.xxx.69)

    안살아봤음 말을마요.
    덥고 춥고 벌레, 쥐 걱정도 항상 해야 하고
    뭐하나 고장나면 제가 나서서 해결하지 않음 안되고
    쓰레기 버리기 힘들고
    안전도 취약하고...
    단독 몇년 살아봤는데 전 아파트가 좋네요.

  • 58. 다살아본이
    '10.6.9 8:42 AM (218.158.xxx.148)

    단독이 부러울때가 언제냐~~
    햇살 눈부시게 발끈한날 이불빨래 마당에 널어 바짝말려 소독하고 싶을때,
    윗층소음에 시달릴때,
    이거 말고는 없더이다

  • 59. 그래도
    '10.6.9 8:45 AM (211.210.xxx.62)

    어릴때 잠깐 아파트 살다가 계속 단독 살고 있는데요,
    그래도 맞벌이에 아이가 어린집은 단독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맞벌이라 늦게 들어오니 밤에 일상이 대부분 이루어지는데
    아파트는 밤에 세탁기 돌리거나 청소 못했던 기억 나요.
    게다가 어릴때 마구 뛰어 다니거나 친구들 몰아 닥치면
    옆집이나 아랫집 어른들께 꾸중도 많이 들었고요.
    단독은 그런면에서 무지 좋죠.
    저희 아이들은 저녁에 데려오면 밤 11시에 창문 닫고 피아노치고
    방에서 통통볼 타고 놀아요.
    혹시나 해서 밖에 나가 봤더니 소리가 들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이면 마당에 튜브에 바람넣어서 물 받아 놀게 하고 뒷처리도 쉽고요.

    부끄럽긴 하지만 화단에는 나무만 심고 꽃을 따로 가꾸지 않으면 관리할 일도 없어요.
    겨울에 눈 치우는게 그나마 일이라면 일이죠.

  • 60. ..
    '10.6.9 9:29 AM (59.4.xxx.103)

    고2때까지 주택살고 지금껏 20년넘게 아파트 사는데요.그래도 전 아파트가 좋네요.
    주택이 얼마나 손이 가는지 ㅠ.ㅠ
    전 게을러서 못하겠어요.그리고 아파트는 문만 닫으면 방범완벽하니 좋구요

  • 61. 전 주택이
    '10.6.9 9:39 AM (125.132.xxx.94)

    좋네요. 지금 1년째 살고 있어요
    1년 반 된 새집이여서인지 난방문제는 전혀 없었고....매달 내는 아파트 관리비 모으면 난방비 내고도 남고.... 택배 집앞에 놓고 가라하고 아직 뭐 없어진거 한번 없고.... 애들 (1,2학년 남자) 친구까지 불러 실컷 집에서 마당에서 놀게 하고 텃밭에서 푸성귀 실컷먹고(요거 맛들이면 시중 유기농도 별로가 되는 단점...) 햇볕 잘들고.... 아침에 눈이 일찍 뜨여서 산책겸 풀 몇포기 뽑으면 되고(꽃피는 풀은 그냥 둬요... 야생화가 별건가요...^^) 아직까진 너무 좋아요 단점 한가지...모기가 좀 있네요...다행히(?) 모기가 남편만 좋아해요.....

  • 62. 그래도
    '10.6.9 10:45 AM (114.206.xxx.244)

    사람이 사는 집은 단독이 정답아닐까요. 아파트 라는 형태가 세상에 나온지 얼마나 되었나요?
    산업회도고 도시집중되면서 땅덩어리 작은 우리나라에서 어쩔수없이 선택한 결과지..살고 있으면서도 닭장같이 좁구나..윗층소음,아랫층소음 다 들으면서도 어쩔수없고..문만열면 앞집,옆집 다 신경쓰이고..신경안쓰고 살고 싶어도 사람사는게 그게 아닌데 그렇게 안되잖아요. 사람살기좋은 단독주택지가 많이 생겼음좋겠어요. 그리고 집은 원래 가꾸고 손이가고 고쳐가고 그러면서 사는거 아닌가요? 내몸이 아프면 고쳐가면 보양식도 먹어가며 사는것처럼요.

  • 63. ㄻㄴ
    '10.6.9 10:48 AM (110.10.xxx.91)

    아파트...로마시대부터 있었고 로마시내의 아파트는 빈민층의 집단 주거 공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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