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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타블로 얘기 이젠 위조 아닌 쪽으로 가닥이 잡힌 거 아닌가요.
며칠 동안 타블로 얘기 참 많이 봤네요.
진실을 묻는다는 그 카페 링크도 엄청 많이 봤고....
근데 문제는요.
타블로 학력위조의 근거, 라고 하는 것들도 말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던데요.
그리고 학력위조 주장하는 쪽에서 타블로가 이렇게 말했다!! 라고 주장하는 거,
그것들도 거짓말인 경우 많고,
여기 82만 해도 참.... 어제는 타블로가 캐나다로 도망갔다고들 하더라구요.
신한은행에서 타블로가 학력인증 요구했고, 그래서 타블로가 캐나다로 도망갔다,
이렇게 얘기가 시작되더니 나중엔 강혜정이 애 낳은 지 얼마 안되는데 얼마나 배신감 느끼겠냐,
참 가장으로서 못났다, 그 가정이 어쩌구 저쩌구....
타블로 한국에서 쉰다고 트위터에 글까지 올렸고, 어제 생방송에 얼굴도 슬쩍 비췄죠.
루머라는 게 얼마나 무섭게 퍼지는 지....
그 카페라는 데도 진짜 황당하던데요.
캡쳐 몇개, 글 몇개 해놓고 스탠포드 영문과 교수는 울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고....
그게 아주 결정적인 증거라고 해놓고ㅡ 그 밑에 수십개의 리플들이 '타블로 딱 걸렸네' 안습, 뭐 이런 식.....
문제의 핵심이 울프 교수의 영문과 수업을 들었냐, 재학생 아니어도 가능한 다른 수업 들었냐,
인데 황당....;;
자료라고 하는 것들 쭉 봤는데, 어차피 논점은 타블로가 스탠포드 영문과냐,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 참여냐, 가 핵심이잖아요 ?
학력위조라고 주장하는 쪽 말 다 읽어보셨다면 결론은 그거던데요.
여기 82에서도 걔는 평생교육원 다닌 게 확실한 것 같다고 말씀하는 분 많았구요.
문제는 그 평생교육원이라고 지칭하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더라구요.
스탠포드의 평생교육 문예창작 과정은 이틀입니다.
그리고 많이들 의혹을 갖는 스테그너 펠로우쉽 과정은 스탠포드 재학 여부, 학력 여부등을 묻지 않고,
울프 교수가 이 수업을 했던 것도 많지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타블로가 여기 참가하지 않았으리라
유추 됩니다.
자세히 설명된 글이 있어 따로 붙입니다.
---------------
글쓰기교실(스테그너 펠로우쉽과 Creating Writing Program)의 논란에 대한 해석.(또 스압) | 토론
2010.06.06 17:35
trueman(gittyupgh)
새싹멤버
http://cafe.naver.com/whathero/4205 ..
어제 저녁 우연히 접한 이후로 하루 종일 이것만 보고 있네요. 어떤 분 말처럼 중독성이 정말 강하군요.
쓰다보니 내용이 또 길어졌군요. 뭐, 보고 안보고는 여러분의 자유이니 관심있으시면 읽어 주시구요.ㅎㅎ
짧은 글 요약은 답글로 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whathero.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
또 다시 밝히지만, 저는 안티도 빠순이도 아니며(그냥 아저씨에요...), 다만 그의 학력에 대해 제기된 검은진실님의 주장 ('의문점'메뉴의 가장 최근에 정리된 내용) 에 대해 살펴보던 중 다소 사실관계가 다르게 해석된 것이 있는 것 같아 그런 부분을 찾아보고 올리는 것입니다.
내용에 따라서는 타블로를 옹호한다라고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스탠포드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한 사실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저의 목적입니다.
(솔직히 그런 정보들을 찾다보니 의혹들 중에는 좀 과장된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아무래도 그런 정보를 가지고 추측하다보니 타블로의 말이 한정된 범위지만,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의 말이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 근거가 되는 사실만큼은 정확해야 되지 않겠나요.
암튼, 앞의 아카이브를 토대로 정리한 Daniel Seon Woong Lee의 이름 논란에 대한 제 생각은 그렇구요
(정황상 Daniel Seon Woong Lee와 Daniel Armand Lee, Tablo는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두번째로 스테그너 펠로우쉽 프로그램 (Stegner Fellowship Program)에 대한 일종의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검은진실님도 이 프로그램에 대해선 정확하게 설명하고 계시는데, 왜 자꾸 사람들이 글쓰기 교실이라고 치부하는 지 모르겠습니다.먼저 펠로우쉽 프로그램은
1.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맞다.(나이 상관없음)
2. 학위를 수여하지 않는 것도 맞다.
3. 그렇지만 아무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매년 48,000달러를 지원받으며, 전업 작가 또는 예비 작가들이 보다 편하게 글쓰며 교수들에게 지도를 받는 꽤 수준있는 프로그램이다.
2년 과정이며, 매년 10명씩을 선발하는데, 올해는 지원자가 1,800명이었다.
과정을 마치면, 학부생 또는 평생교육원의 수강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도 있다.
-----------------------------------------------------------------------
만약 타블로가 이 과정에 들어가려고 했던들, 가능했을까요?
대체로 다른 학교에서 석사까지는 따고 여기 펠로우쉽에 들어가는 것 같던데, (아닌 사람도 있지만)
고교 졸업생인 타블로가 15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더군다나 네이티브를 제치고 여기에 합격했다?
홈페이지의 FAQ에는 지금까지 22살에서 75살까지 받아들여봤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http://www.stanford.edu/group/creativewriting/stegnerfaq.html ->.. I'm in forties; 라며 나이에 대한 질문의 대답 참조)그가 펠로우쉽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암튼, 펠로우쉽이 그런 과정이라는 것은 검은진실님도 알고 계시는 듯 합니다.
4. 그러면 타블로가 이적 등과의 대화에서 이 펠로우쉽을 언급한 것이 자신이 펠로우라고 하는 것일까요?
내용을 보면 "그 학교의 문예창작수업은 어떻냐?" 는 질문에,
"교수나 선생들이 모두 현역 작가이다. 토비아스 울프같은 정교수도 있고,
스테그너 펠로우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거기에 현역 작가들이 뽑히는데,
학생들이 그 옆에 있다보면 배울 것을 찾게 된다."
는 내용의 답을 합니다.
제가 해석하기로는 타블로 본인이 펠로우라는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교수들 중에 그런 프로그램으로 들어온 사람이 있다 정도로 들립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에는 "교수법은 어떤가"라고 물었더니
"처음엔 그냥 누구나 들을 수 있는데, 일년 후에 중급코스에는 신청을 받고 뽑는다. " 라고 답합니다.
여기에서 말한 쉬운 수업과 중급 코스가 무엇인지가 다소 헷갈립니다.
스탠포드 영문학부 페이지(Department of English)에 가보니, 학부생(undergraduate)의 전공(major)에
"English with a Creative Writing Emphasis (emphasis를 정확히 뭐라 해석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의역하면 '창작문예 또는 창조적 글쓰기를 특화한 영문학'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라는 13개 코스의 전공 요건이 있는데,
아마 중급코스란 이것을 말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http://english.stanford.edu/ugrad.php?type=major#cw -> English Major Requirements 란 참조)
그리고 같은 영문학부 페이지에 Creative Writing Program이라는 별도의 과정에도 학부생 코스에
"The English major with creative writing emphasis is a thirteen course major,..
(창조적 글쓰기를 특화한 영문학 전공은 13개 코스의 전공이며...)" 라고 같은 명칭과 내용의 코스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http://www.stanford.edu/group/creativewriting/courses.html -> courses and requirements 첫줄 참조)
따라서 제가 보기엔 두가지 코스가 같은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학부생이 펠로우쉽이 아닌 Creating Writing Program의 학부생 전공코스를 밟을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하는 지난 스탠포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Stegner Fellows 들의 명단입니다.(2000년도 에서 2002년도 까지)
http://web.archive.org/web/20030626023054/www.stanford.edu/dept/english/cw/cu...
Fellows 2001-2002
fiction
Jennifer Anderson
Steve Elliot
Tom Kealey
Thomas McNeeley
Felicia Ward
poetry
Aaron Baker
Rebecca Black
Peter Campion
Mary Cornish
Geri Doran
Fellows 2000-2002
fiction
Tamara Guirado
Otis Haschemeyer
Jack Livings
Katharine Noel
Lysley Tenorio poetry
Gabrielle Calvocoressi
Matthew Doherty
Sue Kwock Kim
Mong-Lan Pham
Brian Teare
+) 그리고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 것 같은데
Creative Writing Program은 Stagner Fellowship과 학부생(Undergraduate) 코스를 모두 총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여집니다.
(홈페이지 상 Creative Writing Program 하위 메뉴에 Stegner Fellowship 과 Undergraduate 가 나란히 있음)
또한 분명 Creative Writing Program 소개 페이지에 학부생을 위한 코스로
"English with a Creative Writing Emphasis"라는 전공코스가 나와 있습니다.
저 대화 내용과 앞서 Armand 홈페이지에 스스로 적시한 "BA, English with creative writing"을 근거로 한 제 추측입니다만,
타블로는 그걸 설명한 것 아닐런지요.
5. 어떤 분은 스탠포드 평생교육원(continuing studies)의 Creative Writing for Beginners를 가지고
타블로가 허세를 부린다고 하시는데, 이 과정은 그야 말로 초보자를 위한 과정으로 수강일이 이틀 밖에 안됩니다.
아무나 돈내고 신청하면 들을 수 있는 과정입니다.
만에 하나 타블로가 이 과정을 듣고 자신이 Creative Writing 과정에서 학,석사를 취득했다고 하면 그야말로 제2의 허경영쯤 되겠네요. (만약 그렇다면 진짜 문제인 듯ㅎㅎ)
----------------------------------------------------------------------------------------------------
여기까지가 제가 찾아본 펠로우쉽(Stegner Fellowship program) 과 Creative Writing Program,
그리고 English major with a creative writing 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다소 실력이 미흡해서 해석과 이해에 오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제 결론은 타블로는 펠로우쉽에 가지도 않았고, 갈수도 없었을 것이며, 그가 말하고 또 스탠포드 동문이 썼다던 그의 전공 'Creative Writing' 이란 것이 'English major with a creative writing emphasis"를 지칭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가 실제로 그것을 전공했고 졸업했는지와는 별개로, 스탠포드 영문학부에 저런 내용과 코스가 그가 설명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 만약, 평생교육원의 이틀과정을 가지고 석사까지 했다고 구라를 쳤다면 완전 또라이일 가능성도 있음.
[출처] 글쓰기교실(스테그너 펠로우쉽과 Creating Writing Program)의 논란에 대한 해석.(또 스압)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작성자 trueman
작
1. .
'10.6.8 11:02 AM (61.73.xxx.247)논문과 성적 제시하면 끝.
2. ..
'10.6.8 11:03 AM (61.73.xxx.247)근데 왜 안 하는지? 못 하는 건가?
3. ^^
'10.6.8 11:04 AM (121.161.xxx.68)저는 오히려 더 굳어지는데요.
위조, 허위 등등 이런 쪽으로.
그래서 참 걱정이 됩니다.4. ...
'10.6.8 11:09 AM (220.90.xxx.44)가장 정확하고 간단한 해명 방법이 있는데도 못하는건(안하는?) 뻔한 얘기 아닌가?
5. 신정아
'10.6.8 11:09 AM (71.176.xxx.126)사건이 자꾸 떠올라요.
Transcript 이랑 Photo ID 두개만 제시하면 평정될 일을...
4년을 질질 끌어 왔다는게...전 별로 믿음이 안가네요. 죄송~6. ...
'10.6.8 11:10 AM (59.7.xxx.145)^^님, 이미 학력위조라고 주장하는 쪽에서도 타블로가 스탠포드 문턱에 가본 적 없다고
주장하지 않아요. 스탠포드 건물에 들락거리면서 뭔가 다른 프로그램을 들었다, 라고
주장하지요. 그간 나온 증거에 따라 영문과와 스테그너 펠로우쉽 둘 중 하나라고
의견이 좁혀졌구요.7. 원글입니다
'10.6.8 11:15 AM (59.7.xxx.145)제가 이글을 올린 건 82에서 루머가 만들어지고 부풀리는 것들이 맘에 안 들어서입니다.
이 사태까지 왔으니 타블로도 앞으로 뭔가 더 하겠죠.
근데 어제 학교 씰이랑 신한은행 사건 보면서 참 불쾌하더군요.
제가 82를 참 좋아하는데.....
신한은행 사건이랑 학교 씰 사건, 졸업장 조작 ..... 다 뻥이고, 루머고, 영어 해석 잘못한
디씨 잉여가 올린 글에 다들 확인도 안 하고 우와, 딱 걸렸네.... 이런식인 거....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떠도는 일들에 의혹을 가질 수는 있지만, 어제 댓글로 말들이 부푸는 걸 보는데 무섭더군요.
타블로는 자기 집, 자기 와이프랑 아기한테 착 붙어있는데 .... 캐나다로 도망갔다고 허위사실 유포하면서 아주 결별설까지 나올 기세....;;;8. 위에 본인들은
'10.6.8 11:19 AM (71.176.xxx.126)님...성적을 모두에게 공개하라는게 아니죠. 성적증명서만큼 확실한 증명이 없으니, 조사중이라는 경찰청이나, 아니면 언론사나..아니면 이걸 증명해 줄 기관에라도 보내서 증명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에서 전문 대학원 갈때 성적증명서를 중앙관리하는 기관으로 제출하거든요. 물론 성적을 보기 위함도 있지만, 미국에선 일반적으로 이게 졸업증명도 같이 되기때문이예요.
그러니, 이게 가장 쉽고 정확하게 사건을 종결 지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얘기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같으면 제 가족들까지 괴롭힘을 당하는 이런 상황이면 벌써 성적증명서 가지고 인증했겠네요. 타블고 4.0 만점에 4.0 이라고 본인이 그러지 않았나요?9. 맞아요
'10.6.8 11:22 AM (218.237.xxx.145)만점 맞았다고 자랑하면서 성적표는 안보여주는게 더 이상하죠..
10. 115님
'10.6.8 11:32 AM (71.176.xxx.126)님은 남의 댓글 읽고, 본인맘대로 해석하는게 취미신가요? 이거 뭐 조중동을 너무 많이 읽으셨나 왜곡이 심하시네요.
누가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습니까? <유일한>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아시나요. 모르시면 사전 찾아보세요.
전 그 방법이 지금 이상황에서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는데요.
가만보니...좀 이상하신 분이네요.11. ㅇ
'10.6.8 11:39 AM (125.186.xxx.168)솔직히, 반대쪽으로 가닥이 잡힌거같은데요??
12. 왜?
'10.6.8 11:42 AM (125.187.xxx.172)가장 정확하고 간단한 해명 방법이 있는데도 못하는건(안하는?) 뻔한 얘기 아닌가? 22222222222222
13. 음흠
'10.6.8 11:44 AM (183.102.xxx.165)누가 위조 아닌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래요? 누가??? 원글님이요???
지금 의혹만 계속 증폭되고 있는 중인데요.14. 타블로는
'10.6.8 12:10 PM (76.216.xxx.32)남자 신정아다.
15. ㅇ
'10.6.8 12:14 PM (125.186.xxx.168)본인이 증거를 내놓지않는한, 여러의견이 있을수 있어요.115님이나 원글님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 아닌 사람들도 있는거죠
16. 워쩌
'10.6.8 1:04 PM (121.166.xxx.125)저는 에픽하이노래가 어떤건지 모르구요 남편과 타블로가 스탠포드 나왔다길래
야 재 대단하다 수재인가보다 어째 생긴것도 똘망하네 하며,,, 관심이 갔죠
그런뒤에 강혜정과 사귄다는 이야기며
제 느낌상 강혜정씨도 타블로가 수재라는 것에 엄청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근데 예감상 타블로가 사람들이 믿어버리니까 마구 가버린 느낌..
제가 대학다닐때 써클남자친구 처음부터 발끝가지 거짓말 외형만 이 진실인 애가 있었는데
갑자기 그친구가 생각나네요..
더욱 웃긴것 모든 네티즌들이 수사대가 되어 나서는 것이..
아 어쩨 가족과 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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