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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얘기가 있어서..
다른 까페 갔다가 ㅎㅎ 수배 전단지 뜯어갈 정도로 잘 생겼다고 그랬다 그래서
저는 사실 90년 중반 학번이라
저 학교 들어갈 때쯤에는 한총련도 세력이 급 약화되고
전반적으로 개인주의니, 엑스세대니... 하는 얘기들이 유행이었거든요 ㅎㅎ
그래서, 80년대 학번인 선배들이 가끔 얘기하는 거 듣는 정도?
그나마도 뭐... 저희 학교는 정말로 운동권과는 더 거리가 멀어서요
오히려 가끔 아버지한테 들었었는데요...
여튼, 중요한 건
요즘들어 괜찮은 정치인들에 대한 관심들도 많아지고, 또 예전과는 다른 의미로 돌풍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들이 진행이 되는 거 같아요
물론, 너무 한쪽으로만 쏠리는 인터넷 의견에 반대를 표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도 그런 분들이라도 있어서 이번에 투표를 통해 세상을 바꾼 경험을 했다는 분들도 계시고
세상엔 여러 의견이 존재하니까요... ㅎㅎ
참 재미있는 현상인 거 같아요...
이 세대들이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저도 30대지만.. 오히려 20대보다 더 보수화된 세대는 30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저희 세대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에 대학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지라
그 당시 만연했던 개인주의적 성향이나, 탈정치적인 성향이 좀 짙은 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부모님세대의 부...의 지배를 많이 받은 세대인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여튼... 임종석씨 다음 총선엔 꼭 잘되셨으면 좋겠고
그 전에라도 민주당에서 이 분 좀 잘 밀어주시면 좋겠네요
솔직히 인물로는 현 서울시장님보다 낫지 않나요? ㅎㅎ
인물에 혹하신 30,40,50대 여성분들한테 경쟁력 있으실 거 같네요 ㅎㅎ
1. 끄덕
'10.6.8 10:44 AM (203.249.xxx.21)외모로 뽑는다면...충분히 가능성이 있지요^^ ㅎㅎ
우상호의원(?)도 연대 총학생회장일 때 인기 장난 아니었어요.2. 임종석씨
'10.6.8 10:44 AM (125.180.xxx.29)수배전단지 뜯어간사건은 유명한 이야기지요 ㅎㅎㅎ
3. 우리동네
'10.6.8 10:45 AM (58.149.xxx.187)우리구 국회의원이었는뎅. --; 아... 꼭 담번엔~~밀어드려얍죠~
4. ㅋㅋㅋ
'10.6.8 10:49 AM (112.148.xxx.27)저 고등학교때 버스에붙은 임종석씨 수배전단지 뜯어서 필통에 붙여놨다가 교무실에 불려갔었어요... 유덕화사진 옆에 나란히 붙여놨다는......ㅋㅋㅋ
5. 아~ 임종석
'10.6.8 10:52 AM (119.70.xxx.174)그 잘 생겼다는 것이 외모도 그랬지만
다 괜찮았지요..마음 씀씀이도..^^6. 수배전단지
'10.6.8 10:54 AM (119.70.xxx.174)ㅎㅎㅎ
http://blog.naver.com/guevara2k?Redirect=Log&logNo=800220143647. ㄷㄷㄷ
'10.6.8 10:54 AM (58.239.xxx.235)저랑 비슷한 세대인듯.대학다닐때 엑스세대 어쩌구 나오고 듀스노래 한창 유행할때 대학교 다닌 세대 한창 김영삼 말기 직전 우리나라 해외여행 거품일때 해외도 다녀오고 저도 그랬죠 그리고 아이엠프 옴팡 맞아서 취직잘 안되었던 세대 ㅋㅋㅋㅋ 대학생활 편하게 했던 세대죠. 그리고 월드컵으로 한층 고무되고 편안하게 살다가 이런 대박 고생을 하고 있는 세대 ㅋㅋ 전 임종석씨 이름은 들어봤는데 뭐하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던..
8. 원글
'10.6.8 10:56 AM (220.149.xxx.65)ㄷㄷㄷ님.. ㅎㅎ 정말 저랑 비슷한 세대신듯
대학생활은 정말로 후덜덜하게 편하게 했죠 ㅎㅎㅎㅎ
저는 아이엠에프 때 졸업해서;;; 고생 옴팡하긴 했지만
제 윗 학번까지는 정말로 졸업 후 취직도 별로 어렵지 않았었죠 ㅎㅎㅎ9. 아~~
'10.6.8 11:02 AM (112.148.xxx.27)수배전단지...이 사진이였습니다...내 필통에 반년간 붙여놨단사진..반갑네요...^.^
10. 34
'10.6.8 11:24 AM (220.125.xxx.33)여중생, 여고생들이 검거되지 않기를 기원했었다고 하죠
전설의 도망자...
지금도 훈남....^^11. 인기짱...
'10.6.8 12:14 PM (113.130.xxx.234)진자 인기짱이였어요.
여학생 많은 우리과는 집회에 관심도 없다가...
임종석이나 우상호 선배 나온다면...수업도 제끼고 가는 얘들 있었어요.
총학실에 지금의 팬카페 얘들처럼 뭐 사가지고 들락거리며 일도 도와주고 그랬구요.
열정이 살아있던 청춘들이 많았던 그 시절 대학캠퍼스가 그리워요.12. 우상호..
'10.6.8 1:30 PM (116.41.xxx.159)신입생 수련회 때, 새내기들을 위해 한 말씀 해주러 오셨던
우상호 전 학생회장....
말간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의기에 넘쳤던 모습이 너무너무
멋졌었어요.
지금은 마~이 늙으셨지만, 꽃같았던 20대의 모습이 삼삼하네요. ^^13. 훈남은 바로
'10.6.8 3:13 PM (122.37.xxx.51)한명숙님 이번선거에 참여해서 도우시던데요
대변인 인가?
미남이죠
오세발이나 홍정팔은 잘먹어서 기름이 좔좔 흐르고 느끼한데 ..14. 기억
'10.6.8 5:01 PM (211.41.xxx.54)울언니가 임종석씨 잘생겼다고 같이 대모하다가 머리끄댕이 잡혀서 지방에 있는 울 집에
끌려왔던 때가 생각나네요..ㅋㅋㅋㅋ
울 엄마 서울에 공부하러 보내놨더니 대모한다고~~~ㅎㅎ
울 언니는 저에게 임종석씨 잘 생겼다고..난리난리..
하지만..지금은 미쿡에서 개독교에 입문하고 시댁이 수구꼴통인 집안으로 시집감..ㅠㅠ
그때 그 언니가 그리움..15. 우상호씨
'10.6.8 5:04 PM (110.9.xxx.43)말하는 모습도 보기 좋고 이런분들이 도대체 지역구가 어디이기에 안되는 걸까요?
16. 재밋네요
'10.6.8 7:09 PM (125.132.xxx.50)저 고등학교때 버스에붙은 임종석씨 수배전단지 뜯어서 필통에 붙여놨다가 교무실에 불려갔었어요... 유덕화사진 옆에 나란히 붙여놨다는......ㅋㅋㅋ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