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먼저 겪으신 선배님들의 반짝이는 조언을 구합니다.

조회수 : 312
작성일 : 2010-06-08 10:37:29
내용인즉슨 이러합니다.

저희집은 맞벌이를 합니다.

아이들 아침과 저녁은 할머니댁에서 해결을 하구요.

시댁이 같은 동 이에요.

아침에 제가 출근하면서 아이들도 할머님댁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등교하고 하교 후 다시 할머님댁에서 간식등을 먹고 학원 다녀오고

저녁먹고 제가 퇴근하면서 집에 가서 숙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초등 4학년 딸, 3학년 아들 이렇게 연년생을 두었는데 요즘 온라인 게임을 즐깁니다.

평일에는 학교에 학원에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게임을 즐길 시간이 없구요, 물론 이것도 저의 추측인거지

실제로 아이들이 생활하는것을 일일이 본적이 없으니 단언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일단, 없다고 가정하고 주말엔 아이들의 일주일간 생활태도에따라 포인트제를 두어

그 포인트만큼 시간을 할당해서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남편의 메일로 게임싸이트 캐쉬충전이 되었다는 알림메일이 왔었다는걸

오늘에서야 발견하게 된겁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메일계정이라 그동안 세 번씩이나 충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몰랐었던 거지요. 옆 동료의 말에 의하면 아마도 문구점에서 파는 캐쉬충전 상품권을

구입했을거라 하네요.

너무 당황되고 또한 내가 아는것보다 아들이 많이 컸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주일에 2,000원씩 용돈을 주는데 그걸 모아서 산건지

비상금으로 급한 준비물 살 일 있으면 쓰라고 준 만원에서 산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부모 몰래 게임 캐쉬충전을 했다는 사실에 저도 너무 당황돼서

어떻게 이 아이를 훈육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무조건 아이를 윽박지르고 체벌하고 한다고 될 일 만도 아니고

가볍게 넘길 사안도 아니어서 이럴때 도대체 어떻게 훈육하는게 현명한 길인지

선배님들의 고귀한 조언을 듣고자 근무시간에 눈치 봐 가면서 긴 글 올립니다.

한 마디씩 고귀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58.227.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830 오이지할 때 마트에서 파는 것같은 다대기 오이로도 되나요? 9 브로콜리 줄.. 2010/06/08 880
    548829 거실장 한번 더 봐주세요~ 11 거실장 2010/06/08 1,252
    548828 알바들이 설치는거 보니 무슨 일 있을 것 같은데 찍어주세요 10 설치는알바 2010/06/08 723
    548827 시원한 국좀 알려주세요~~~ 11 .. 2010/06/08 821
    548826 1................................ ↓↓↓ 10 1 2010/06/08 413
    548825 진보교육감들 정말 대단해요 이미 가진것으로도 충분히 기득권층에 편입되어 누리고 살 수 있.. 12 아아아 2010/06/08 1,092
    548824 조~~~~~아래...에어콘 벽걸이보고.. 3 구매좀 도와.. 2010/06/08 513
    548823 솔직히 타블로 얘기 이젠 위조 아닌 쪽으로 가닥이 잡힌 거 아닌가요. 16 ... 2010/06/08 3,012
    548822 백화점 구찌가방 세일 하긴 하나요? 3 아시는분~ 2010/06/08 3,223
    548821 직업상담사나 평생교육사 유망한가요? 자격증 2010/06/08 651
    548820 혹시 한약방에서 지어주는 약먹고 다이어트 하신분 계신가요? 5 살좀빼자! 2010/06/08 728
    548819 딸만둘인데 40 2010/06/08 2,732
    548818 알바들, 잘 놀다 가라!! 8 쐬주반병 2010/06/08 398
    548817 조선일보 따위가 르몽드를 걱정하는 ‘더러운 세상’ 2 샬랄라 2010/06/08 458
    548816 파리랑 로마에서 사올것 무엇이 있을까요.. 5 가족여행 2010/06/08 1,708
    548815 ‘붉은악마’ 서울광장엔 안간다 3 세우실 2010/06/08 868
    548814 나도 타블로얘기. 23 ... 2010/06/08 2,790
    548813 애인대행.조건만남.일일애인하실래요 ? 8 맘마미아a 2010/06/08 909
    548812 임종석 얘기가 있어서.. 16 다른 까페 .. 2010/06/08 2,226
    548811 발꼬락여사의 왼손경례... 11 ㅋㅋㅋ 2010/06/08 1,629
    548810 먼저 겪으신 선배님들의 반짝이는 조언을 구합니다. 2010/06/08 312
    548809 아 맞다.. 혹시 북스리x로 이용하시는 분들 계세요? 1 벼리 2010/06/08 241
    548808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곡 찾았어요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5 ost 2010/06/08 412
    548807 장마철에 마른고추, 영지버섯 등.. 어떻게 보관할까요? 1 장마철 보관.. 2010/06/08 448
    548806 알바는 절대로 시끄럽게 만들지 않아효~ 2 벼리 2010/06/08 265
    548805 20 년전 대학동기 모친상...다른 동기들에게도 연락해야 하나요... 4 어떻게하나 2010/06/08 572
    548804 저 아래 곽노현님 아들 외고 글요.. 42 ^^ 2010/06/08 3,126
    548803 사람 속이는 것도 다 능력인 듯...^^; 9 ^^ 2010/06/08 1,681
    548802 경주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7 경주여행 2010/06/08 965
    548801 코스트코 버터 세일이 지난 주였던 건가요? 7 이런...... 2010/06/08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