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플룻배우려고 하는데 아이 지출로 고민했던...
알아보니 레슨 시간도 괜찮고(애들,남편 고생안시키는 평일 오전시간) 오래된 레슨강좌인데다 저렴한데(월 5만원) 단체레슨과는 다른 개인별레슨을 20분씩 정해놓고 해주신다네요..
이 정도면 문화센터 레슨보다 훠얼씬 괜찮은거죠?
남편이 고맙게도 플룻 얼른 좋은거 사서 하라고 격려해주네요. 얼마후에 있을 생일선물이라구요.. ㅎ
너무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요.. 주책맞게요..
예전부터 너무 배우고 싶었거든요..
큰애가 많이 까칠하고 힘든 아이인데 플룻배울생각을 하니 어제는 집안에 큰소리도 별로 안나고 평안히 지냈어요.
앞으로도 쭉 그랬음 좋겠어요..
그동안 제가 너무 숨막혔던걸까요?
비싼 악기 사서 용두사미 되지 않았음 하는 바람뿐이에요.. 아이 치료문제로 신경쓰이는게 정말 많고, 순탄치 않은 육아에 많이 절망하고 있거든요. 이런 감정들이 혹시 악기 배운다고 일벌려놓고 더 스트레스가 되거나 흐지부지 하지는 않을지 좀 염려되네요. 악기에 투자하니 좀 부담은 됩니당..
야마하 221과 221c 모델 중 어떤 것이 좋을까요?
자주이용하는 쇼핑몰서 221c 모델 적립, 쿠폰 사용하면 꽤 괜찮은 가격같아요.. 이 쇼핑몰엔 221은 없구요.
넘 좋아요. 의욕이 샘솟네요.. ㅎㅎ
즐거운 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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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플룻글 올렸던.. 저 눈물나요..
플룻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0-06-08 10:27:48
IP : 221.141.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으냥
'10.6.8 10:30 AM (112.149.xxx.69)저도 5살 아들래미 하나 키우는 직장맘인데...뭔가 배우고 싶은데.. 시간이 마땅치 않네요....
플룻은 아버지가 대학입학하면 사주마 했었는데.. .20년이 지나도록 공수표 이고 ^^
배우시고 활기찬 모습으로 진행과정 알려주세요.
여러 엄마들이 자극 받을 수 있게요 ^&^2. ...
'10.6.8 10:56 AM (221.139.xxx.247)하시기로 하셨나 봐요..
꼭 하셔요..하고 싶으실때요..^^
저는 그냥 정없고 매정한 엄마라고 하셔도..할말은 없지만...
엄마도...부모고 엄마이기전에..
한 사람의 인간인데...
당연히 힘들고 지칠때 있지요....
그러니 적당히 힘들땐 풀고 갈 수 있는 뭔가를 꼭 하나 하셨으면 해요....
너무 부담 가지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시작 해 보셔요...^^
그리고 나중에 후기(?)도 꼭 한번 올려 주시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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